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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VENT허니문의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세요

  1. 사무이 파빌리온 리조트 여행후기 2입니다.

    벌써 결혼을 한게 한달이 넘었습니다. ㅋㅋ

    저는 직원이라 당근 다녀오면 후기를 써야지했는데도 이래저래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한달이 훌쩍 넘었네요..ㅋ 우리 손님들은 다들 잘 다녀오셨다고 전화를 주시면서 왜 후기를안올리시나..ㅋㅋ 더군다나 2만냥이 후기상금으로 나가는데 나름대로 의아해헀는데..ㅋㅋ 이제사 이해가 가더군요.. ^^
    결혼하고 나면 은근히 적응하냐고 시간이 없더군용..^^

    아~ ^^ 사무이에 도착해서부터 리조트까지 약 15분~20분정도 걸렸던것같습니다. 사무이는 소박한 시골마을같다는 표현이 맞을것같습니다.
    유럽사람이 관광객의 90%가 넘었구..제 기억으로는 태국사람 반... 유럽사람 반이 사람들의 구성이랍니다. 한국사람이라곤 우리 팀말고는 전혀없었지용..^^

    리조트는 사무이에서 두번째 큰 번화가라고하는 라마이비치에 자리잡고있었습니다. (명동이나 종로같은 번화가 생각하심 절대 안되구요..ㅋ)
    리조트 좌측으로 상점과 술집들 음식점이 쭈~~욱 나열되어있습니다.
    아마 저를 비롯한 일행들은 하루에 한번씩은 나가서 닭꼬치사먹고, 과일음료 사먹고, 심심하면 인터넷 방들어가서 느려터진 인터넷서핑하고..
    상점들어가서 우리나라보다싼 스프레이나, 바디로션 사재기하고..ㅋ

    솔직히 여행사 일을 하면서 많은 허니문 지역을 다녀봤지만..^^
    이런 시스템은 너무나 독특했습니다. 대부분 짜여진 일정에 다니다 보면 심심할 겨를도 없고, 의외로 나가는 돈도 쏠쏠했고..ㅋ ^^
    그런데 사무이란 지역은 너무나 짜여진 일정이 있다하더라고 너무나 여유로웠습니다. 제 신랑과 저는 고스돕가져갔는데..ㅋ 2판치고 뻗었고..ㅋ
    밥먹고 와서 자고... 나갔다 와서 자고.. ^^
    크크.. 살이 있는데로 다 쪄서온것같습니다.

    다만... 문제점이라고 할 수있는건..식사죠..^^
    사무이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유럽사람이 관광객의 90%이상이다 보니..
    관광유형이나 모든것이 유럽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한식당이 하나도 없더군요. 입맛에 안맛는 사무이 음식(태국음식)을 먹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 허나..ㅋ 여행이라는게 원래 그런거겠죠??
    언제나 내입에만 맛는 음식을 먹고싶으면 솔직히... 리조트식도 내맛이 아닌데~
    엄마가 해준 밥생각하고 여행떠나시는 분들께... ^^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음식은 그나라의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너무 거부감있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맛없는 음식도, 향신료 강한 음식도 씹다 뱉는 한이있더라도~ 나중에는 다 추억이고 기억에 남을겁니다.

    우리 일행들은 우리 여행사를 통해서 가신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왕언니 팀.. 저와 동갑내기 팀 지희씨~~ ^^(제 손님이였죠..ㅋㅋ)
    다들 어찌나 음주가무를 즐기시는지..ㅋㅋ 저와 제 신랑은 그분들 멍하니 쳐다보냐고 4박 6일이 금새 지나간듯합니다.

    낭유안섬은 최고였습니다. ^^ 너무너무 기억에 남는 섬입니다.
    발리도 가보고 푸켓도 다 가봤지만... ^^ 날씨가 좋은것도 한몫을 했겠지만..
    그리 많은 열대어는 처음이였고..(만지다 물렸습니다.) 그렇게 낮게 끊임없이 펼쳐진 파란 물은 너무 인상적이랍니다. 호핑투어를 어찌나 했는지..
    신랑과 제 등은... 말이 아니였답니다. 어찌나 벗겨지는지.. ^^

    그리고 일정중에 받아본 에란다 스파는..최고의 시설입니다. 스파는 지역마다 조금씩 비슷하면서도 다른데요~ ^^ 시설은 정말 제가 받아본 곳중에서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남자분들도 홀랑벗고 한다는거..ㅋㅋ
    다들 참고하시실..ㅋ

    다음은 거의 유일하게 했던 옵션인..나이트투어입니다.ㅋ
    태국의 송테우란 교통수단도 타보고 사무이 제일의 번화가 차웽 나이트에서 화려한 댄싱..ㅋㅋ 다들 처음엔 얌전했었는데..ㅋㅋ 시간이 흐르고..분위기가 무르익더니만..ㅋㅋ 주변에서 춤추는 사람들은 죄~~다 유럽사람과 유럽사람과 흥정하는 태국여자들..ㅋㅋ 이색적입니다. 충분히 기억에 남을 만하죠..^^

    정말 태국이라는 나라는 밤문화가 화려합니다. ㅋ
    적당히 즐기고 오시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낮과 밤이 다른 태국..ㅋ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

    휴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왠지 뻘쭘하네용..ㅋㅋ
    조금있으면 제 손님인 동시네.. 같은날 같은 지역에서 결혼하고 같은 지역으로 허니문 간 친구가 된..ㅋㅋ 지희씨가 후기를 올리러 올건데..ㅋ 어찌올릴지 기대기대~ ^^

    사무이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한자 적어봤습니다.^^

  2. 사무이 파빌리온 리조트 신혼여행후기입니다 - 1

    ** 위의 사진은 뱅기에서 내려다본 사무이 섬이랍니다. ^^

    ^^ 안녕하세요~ 천생연분닷컴 장승희계장입니다!!
    이렇게 직접 여행후기를 쓰려니까~~ㅋㅋ 왠지 모르게 부담스럽기도 하고~쑥쓰럽습니다.^^

    벌써 결혼하지 한달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정작 제 허니문은 신경도 못쓰고 여러분들의 신혼여행을 챙겨드리냐고..ㅋ
    어느 리조트로 갈까보다는..솔직히 어느 지역으로 다녀올까만 결정하고선..
    마음에 드는 리조트로 후다닥 결정을 했지 머여요..^^

    저는 태국 코사무이섬에있는 파빌리온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제 손님분들이 간혹 제가 결혼하는걸 아시고 어디를 가시냐고 많이 물으시더라구요~ 사무이를 간다고 하면..아무래도 여행사 직원이 간다고 하니까..
    많이들 호기심을 갖으셨습니다.~~ ^^;;
    제가 사무이를 결정하게된 이유는~~ ^^
    사무이는 항상 제 마음속에있었던 거죠?ㅋㅋㅋㅋ
    왠만한 여행사직원들도 잘 못가보는 곳중 하나입니다.
    짧은 일정으로는 가기가 힘들며, 다른 지역보다 금액이 비싼것도 사실이고
    허니문손님 위주로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업무적으로 갈 기회가 극히 드믈기 때문이죠..^^ 신랑의 의사는 싹 무시하고..ㅋㅋㅋ
    제 일에 도움이 되는곳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할말이 무진장 많네요~ㅋㅋㅋㅋㅋㅋ
    퇴근시간이 가까운 관계로.. 1탄과 2탄으로 나누어서..ㅋ

    먼저 사무이로 가는 비행기는 참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작은 뱅기는 처음봤거든요~ 아마 보라카이 가는 경비행기 만할겁니다. 비행기 타는 순간 밥이 나오는데..ㅋ 기내식이 참으로 맛났어요!! 사무이행 비행기값은 다른 노선보다..
    심지어 성수기때 제주도왕복표보다 비싸답니다. 타이항공에서 독접으로 운행하는거라서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서비스도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좀 좁지만 왠만한 국제선 뱅기보다 시설은 좋은편이랍니다.^^

    1시간이란 시간동안 윙윙윙~~날아..이쁜 바다와 구름도 보이고..ㅋ
    사무이 섬에 도착했을땐...허겁... 공항이 서울대공원같아서 같이 간 사람들과 한참을 희안해했답니다. 꼬끼리 열차같은 차도 타고...
    무엇보다도 기분을 들뜨게 하는건... 같이 가는 뱅기안에 한국사람은 우리 팀뿐이라는거..ㅋㅋㅋ 잘생기도 쭉쭉 빵빵 외국여자분들이..ㅋㅋㅋㅋ
    어찌나 신기하던지..(저는 보기 좋더라구용...ㅋㅋㅋ)

    사무이는 우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머물렀던 3일동안은 날씨가 무진장 무진장 좋았습니다. ^^ 아직도 그 화창한 하늘이 기억나네요!!

    엇...ㅋㅋ 퇴근시간입니다.ㅋㅋㅋㅋ
    간단히 쓰려고 노력하는데도 아줌마 수다발은 여행후기에서도 계속되네요!!
    내일 계속해서 쓰겠습니다.리조트에대한 전반적인것과 사무이에 대해서도요!

    사무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고럼 이만..^^

  3. 호주 코란코브리조트 - 문정현, 김미나

    12월 10일 (토)...

    첫째날

    결혼식을 마치고 나서

    불이나게 공항으로 갔습니다. 남들은 대한항공 파업이다 뭐다해서

    쌩~ 고생을 했지만 저희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을려고

    항공사 선택이 탁월해 느긋히 가서 가이드 설명을 듣고, 발권하고

    면세점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샀져.

    짐을 붙이고, 비행기 타고... 휭~~~ ( 진짜 멀더이다 호주~ ㅠ,ㅠ10시간)

    다리가 저려와서 코에 침바르고

    둘째날

    공항에 도착해서 나눠준거 보고 짐은 바로 브리즈번으로 가니깐

    우린 a4용지 나눠준거대로 밖으로 나가서 가이드를 만났는데..

    왜 나왔냐고 하면서 다시 들어가고, 입국심사를 쓰네마네~

    오렌지 스티커가 있네 없네.~~ 비행기 이륙시간 지났네 어쩌네..

    시드니는 엄청 복잡해서 줄도 길고 사람도 많고 정신도 없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개구리 마냥 뛰다니다 보니, 어떻게 해서

    브리즈번 뱅기를 타고 또 이륙~

    그리고 도착한 곳은 브리스번~ 숨이 콱~ 막혔어요. 더워서

    가이드를 만나서 차를 타고 1시간 동안 또 이동 하고

    배까지 간신히 턱걸이 도착해서 배타고 1시간 또 들어가서

    코란코브 리조트 도착했네요. :)

    야간은 실망스런 첫인상을 가지고 그냥은 너무 심신이 피곤하여

    좀 돌아 댕기다가 잤습니다.

    셋째날,

    아침은 라면과 김치 때우고 경비행기 탄다고 해서

    줄섰습니다. ㅇ ㅏ 휴~~ 죙일 비행기만 타네..하고 탔는데..

    정말 멋찝니다. 하늘에서 본 호주 모습. 사진과 그대로더라구요.

    그리고 내려서 자유 시간 수영은 사정상 못하고 자전거 타구 다니고,

    바닷가도 가고, 둘 만의 시간은 그렇저렇 잼나네 지나가고,

    배타고 커플들끼리 모여서 와인 무제한 제공, 배 선장아저씨랑 사진찍고

    술 퍼 먹고, 사진찍고, 그리고 숙소로 돌아서

    피로와 술기운에 낮잠 퍼질러 잤죠

    일어나서 돌아다닐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호주 뱀이 왔다 갔다(사진참조)

    자전거 타는데... 응뎅이가 자꾸 껴서 똥꼬 아파 죽는주 아랐네여...

    여기저기 리조트내에 캥거루 돌아다니고, 새 소리는 왜그렇게 많이 나는지..

    시끄러와 죽갔네 아주 그냥~

    그리고 저녁은 레스토랑 가서 양고기 먹고 이것저것 맛나게 먹고

    와인 무제한 먹공..

    배띵띵~ (남들은 잘 못먹더이다, 그치만 난 맛만 좋던데.. ㅎㅎㅎ )


    넷째날

    이제 배를 타고 아침일찍 나왔죠

    그리고 가이드를 만나 버스타고 양모파는 공장 가서

    양모사구 골드코스트 이동해서 시내 관광하고...

    바다 구경하고 많이 봤죵. 이때 정말 외국 나온 기분이 팍~ 들더라구요

    그리고 공항으로 이동했죠 브리즈번으로 가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가서 호텔로 또 이동후에 잤죠.


    다섯째날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히딩크가 묵었다는데..) 묵고 (우리나라모텔보다 떨어져요)

    일어나서 바로 앞에 본다이비치가 있죠 장관이져~ ㅎㅎ 멋쪄

    그리고 뒷동산 꼭대기로 갔어요. 시드니 시내가 한눈에 보이져~

    멋쪄요. 그리고 갭팍인가 하는 곳으로 갔는데 정말 멋찌죠 그곳.

    빠삐용 영화 찍은데 낭떠어지 거기요. 근데 빠삐용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군요 104살인가.. 장수 하네여.

    그리고 사진 무쟈게 찍고, 나와서 오페라 하우스 근처 무슨 공원인데..

    다 까먹었네여. 거기도 멋찌고, 여왕이 남편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는 의자

    유명하다고 하는데 전 첨듣고,~ 크크 사진 박고,

    그리고 면세점 가서 호주 꿀 받고, 퀴즈 맞춰서 가이드가 인형 주고

    우리 부부가 퀴즈 2개 다 맞춰서 인형을 3개 다 받아 왓습니다. 크크크

    그러고, 기념품 보고, 백화점 비슷한곳도 가서 구경하고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가서 사진 열심히 박고, 진짜 오페라 하우스 감동

    이더군요. 그리고 수족관도 갔는데 니모를 찾아서 그 주인공들이 거기

    다 있더라구요. 수족관은 사실 한국에 잇는 수족관이 더 멋진거 같았어요

    그리고 나서, 원래 호텔로 귀가 하는 건데 가이드가 우리가 너무 시간 약속을

    잘 지켜서 한곳을 더 갔는데 무슨 공원 이었는데.. 정말 야경이 멋졌죠

    공원이 열쇠 모양... 크~

    하늘에는 박쥐들 날라 다니고. ㅋㅋㅋ 사실입니다.

    그리고 호텔로 모여, 한방에 모여서 수다 떨고 잤죠.


    여섯째날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고, 버스타고 시드니 공항으로이동하고

    짐 붙이고 가이드가 준비한 도시락 까먹고, 그리고 비행기 타고

    대한항공은 노조가 파업이 정부 개입으로 강제조정권을 발동했다나

    어쨋다나 해서 정상 운행한다고 해서 대한항공 타는 사람들은 바로 가고

    저희 아시아나는 연착 되서 10시 넘어서 타고, 홍경경유행은 어찌 됐는지

    모르겠더군요.

    인천공항에 8시 넘어선가 도착해서 버스 타고 김포공항으로 와서

    집으로 갔죠.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처갓집이 목포라 또 일찍 자고, 담날 아침 일찍 목포로 갔는데...

    눈 보라가~~ 으악~~!!!

    처갓집 가서 소주 많이 먹고 자고 일어나서 목포 낚지 들고

    집으로 오는데... 눈보라에.. 앞도 안보이고, 사고는 빵빵 터지고

    또 시골집에 밤 10시 30분에 도착해서 아부지랑 어머니랑 우리 색시랑

    소주 까 먹고, 자고 담날 친인척들.. 인사 드리고..

    악! 후기가 두서가 막 없네요...


    호주 다녀와서 느낀건

    참~ 멀다.

    참~ 멋찌다.

    참~ 여유롭다.

    호주에 있을땐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다녀와선 참 많은거 보구 왔구나,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인생에 하나밖에 없는 신혼여행,

    호주 가서 고생하고 오세요~ 들~~~



    사진이 집 컴퓨터에 들어 있네여 이따가 수정하면서 사진 올릴께요.


  4. 앗..현아씨 여기서 만나네요~ 11월 27일 후아힌 팀입니다!!

    음..현아씨의 바톤을 이어받아..

    11월 27일 후아힌 프라이버시 다녀왔습니다..
    태국에서도 시골에 속한다는 후아힌..
    무척이나 한가롭고,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참고로 우리 신랑 담배사러 한참을 나가 가게를 드디어 찾았지만..
    워낙에 시골이라 달러는 안받는다네요.. 오직 바트만... ~(ㅡㅡ ~)(~ ㅡㅡ)~
    가이드님의 제안에 따라 첫날에 시내에서의 관광을 하루에 다 끝마치고서
    리조트로 돌아오니.. 무척 시간절약이 됩더이다..

    현아씨의 말대로..
    No팁, No옵션..절대 아닙디다..
    물론 팁이란 개념은 익히 듣고 갔지만..
    생각치도 않던 팁이 무쟈게 나갑니다...
    옵션두 후회는 안하실 선택(특히 해변에서 낙하산 비스꾸무리한 거는 강추합니다)이지만...그 당시엔..좀 배신감이 들어군요..
    하고싶지 않아두...눈치보이구...
    다른 팀들도 눈치보시느라 별다른 말씀은 안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뭐..보석상가에서 좀 지루하기는 했지만..다른 일정은 좋았습니다..
    자유시간두 적당히 가졌구..관광두 적당히..레포츠도 적당히...
    가이드님이 워낙에 부지런(?)하셔서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 시간낭비는 결코 없었구요..

    글구..
    프라이버시...풀빌라...
    우~~ 차라리 비치빌라가 훠~~~얼씬 낫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기전에 가이드님께 말씀은 들어서 워낙 커서 익사당할(?) 풀장크기에는 실망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아깝더군요..비치빌라보다 좀 더 비용을 들여서 선택한 풀빌라였는데..
    바닷가에 나갔다들어오니...
    풀장에 개구리가 4마리나 익사를...
    가이드님의 익사당할 풀장크기란 것이...
    사람이 익사당하는게 아니라 개구리였나봅니다...
    비단 개구리뿐만이 아니라..보지도 못한 풀벌레들이..
    리조트쪽에서 관리를 해준다하지만...하루에 몇번씩 해줄수 있는 관리가 아닌 관계로다가 개인풀장 근처에서 컵라면 먹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뭐...익사당한 개구리살인사건만 아니였으면 후아힌...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너무 한적한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사람이 많아 북적대는 것보단 낫지요..

    글구..제 담당자였던..원규오빠...그만뒀으니 감사인사는 나중에 갠적으로다가 만나서 하겠구요, 그외 제가 무쟈게 전화를 해대서 귀찮았을 상담원님들~~
    감사감사..합니다...나중에 또 여행가게 되면...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5. 11월 27일날 후아힌 프라이버시 풀빌라로 떠난 커플입니다~

    처음에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하고 여기 후기 읽을때만 해도..
    갔다와서 빨리빨리 후기들좀 올려주지.. 그럼 도움이 많이 될텐데.. 라고 생각해놓곤...
    결국엔 저도 이렇게나 늦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결혼준비땐 결혼하고나면 여유가 생기겠지.. 했는데 뭐가 이리도 바쁜지 ㅋㅋ
    근데 여기 와보니 저랑 같이 가셨던 팀 중에선 그나마도 또 제가 젤 먼저 올리는 것 같네요? 아닌가? ㅋㅋ
    암튼.. 제 글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자 적겠습니다...

    우선..
    여행사측에서는 제가 적는 글이 솔직히 좀 맘에 안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이제부터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는, 후아힌 프라이버시 풀빌라를 선택하시는 분들께 좀 더 낫고 좀 더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실수 있는 약간의 참고사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NO 팁, NO 옵션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믿고 가시면 기분이 상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태국에서는 팁이 팁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 곳은 거의 모든 곳에서 지불금액 + 천원은 에티켓이라 하더군요..
    룸서비스, 호텔벨보이, 씨클로, 코끼리 트래킹 모두모두 천원의 에티켓은 지불됩니다. 그리고 안마랑 맛사지는 3000원씩의 팁이 나가구요.....
    (저는 천원짜리를 2만원 가지고 나갔는데 여행 끝날무렵엔 거의 다 썼답니다..)
    크게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NO 팁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믿고 가면 기분이 좀 상하실수도 있답니다.

    옵션은..
    물론, 기분 나쁜 강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이드의 추천하에 이루어지는 옵션인지라.. 하고나면 후회되거나 재미없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참고로 바닷가에서 하는 낙하산이 옵션중에 제일 재미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그것만 안했는데....;;)
    돈이 좀 들더라도 하고나면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 되긴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 옵션들이 (예를들면 칼립소쇼, 코끼리 트래킹, 전통안마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하고 싶은게 있고 하기 싫은게 있을수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걸 했으면 좋겠냐고 고르는 상황에서... 여러커플이 같이 움직이다보니 솔직히 눈치가 좀 보인다는 겁니다
    다른 커플들의 의견도 있는데 저희 부부가 하고싶은것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릴수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쵸?
    그래서 꼭 제가 하고 싶은게 아니라할지라도 사람들이 원하면 응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옵션도 여행사에서 NO 옵션이라고 했으니 절대 없을 것이다.. 라고 믿고가게되면 일생에 한번있는 의미있는 신혼여행에서 괜히 맘이 상하실수도 있습니다.
    이왕 가는 신혼여행, 알건 알고 기분좋게, 제대로 즐기고 오는게 좋지않겠어요, 그쵸?

    아! 그리구요..
    이건 풀빌라 이용에 대한 어쩌면 아주 중요한 문젠데요...
    저희 부부도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처음 풀빌라를 택했을땐 가격이 좀 높아도.. 그리고 풀이 욕조 2~3개 크기 정도밖에 되지않는다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공간인 풀의 장점때문에... 끝까지 풀빌라를 고집했었거든요?
    그런데... 아.뿔.싸!
    태국엔 벌레가 아주아주 많아요..
    그래서.. 풀에도 여러가지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벌레들이 떠있답니다...T^T
    결국 저희 부부는 빌라안의 풀에 발 한번도 못넣었답니다... T^T

    그리고... 이건 아주 사소한 문제인데요.. (어쩌면 이건.. 외국 여행을 한번도 안가본 촌스러운 저희 커플만의 문제였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ㅋ)
    태국이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공항에서 여행가방을 찾는데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다 똑같은 형태의 가방들인지라 찾기가 힘들어요... 가방앞에 이름을 써두시든가 아님... 알아보기 쉬운 표시라도 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국 공항에 도착하시면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피켓을 든 가이드를 찾아야하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린것 처럼.. 태국공항에는 신혼부부들이 정말 발 디딜틈도 없이 빼곡하답니다..
    그런 부부들의 이름을 죄다들 들고있으니 당연히 자신의 이름 찾는 것조차 힘들다는건 아시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름을 찾기 힘들다보니 피켓을 볼때 네이버 여행사나 천생연분 여행사를 중심으로 찾게된다는 건데요...
    저희 부부는 그렇게 찾으러 다니다가 가이드도 못만나고 태국 미아가 될뻔했답니다.
    절대, 한국 여행사명으로 찾으시면 안됩니다
    태국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는, 이쪽 여행사분이 아닌 현지 여행사에서 나온 가이드님이신지라... 저희 이름도 당연히 네이버나 천생연분이 아닌
    들어보지 못한 여행사의 이름 밑에 적혀있답니다.
    인터넷으로 계약하고 가신 님들, 저희처럼 당황하지마시고 한국 여행사를 잊으시고 신랑, 신부의 이름만을 중점적으로 찾으세요..

    흠... 제가 너무 걱정스러운 부분만 적은것 같아서 좀 죄송한데요....
    그냥... 일생에 한번인 여행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즐기고, 기분 상하시는 일 없게 즐기고 오시라는 의미에서 알아두셔야 할 부분만 일단은 썼던 거구요..
    후아힌이라는 곳...
    정말 예쁘고, 한적하고... 소박한....
    아직 때묻지 않은, 사람들의 표정이 맑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어쩌면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도 더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것 같아요..
    특히나 풀빌라의 마을은.. 정말로 잊혀지지않을만큼 소박하고 예뻣어요..살고싶을만큼..^^
    그리고 후아힌은.. 아직까지 관광지로 크게 활성화된 장소는 아니기에 어쩌면 좀 따분할수도 있었을 장소였는데... 여행사에서 짜준 일정표 덕분에... 그리 따분하지만은 않았구요..(어쩌면 일정표대로 움직이느라 살짝 피곤하실수도 있어요 ㅋ)
    또, 저희랑 같이 다닌 신혼부부들도 다들 성격들이 좋으셔서 아무튼, 저는 여러가지로 참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6. 발리 드림랜드 잘 다녀왔습니다.

    12월 3일 창원에서 결혼하구... 4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3일 저녁에 차를타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도를 들어올때쯤 눈이 엄청 오기 시작했죠.. 그래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1시 넘어 인천 에어포트 호텔에 토착하구.. 이 상태로 눈이 오면 내일 갈 수두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담날은 거짓말같이 눈이 안오더라구욤.. 결혼할때 눈이 오면 잘산다면서요..ㅋㅋ 우리 첫 눈을 결혼식때 봤으니 참 행복한 커플맞졈..ㅋㅋ
    그건그렇구.. 발리 드림랜드 정말 이뻤습니다... 밤 늦게 도착을 했는데..
    우리둘만을 위한 이쁜방.. 조그만(?)풀.. 4일동안 우린 정말 행복했습니다..
    왕대접 받는거 같기두 하구요..
    하루종일 어질르구 놀아두.. 나갔다오면.. 완전 깨끗..ㅋㅋ
    친절한 가이드에.. 직원들.. 넘 순박하구 착하구.. 열심히 들이시구..
    빌라에서 제공되는 식사들.. 넘 맛있었습니다.. 아침이 맛있어서 배 불르도록 먹었습니다..ㅋ 추가해서욤..ㅋㅋ
    첫째날 캔들디너를 하는데.. 그 지방이 요즘이 우기라 하루에 한번씩 비가 오더군요.. 그것두 아주마니마니.. 그 사람들은 소나기라던데.. 완전 폭우.. 천정 뚫히는지 알았어욤.. 근데두 신기하게 밤이랑 새벽에만 비가 오는거에요.. 완전신기.. 비가 그치구 나선 그 많던 빗물들이 다 어디루 사라졌는지 깨끗하구.. 햇볓은 화창하구.. 날씨두 기분나쁘지 않게 덥지두 않구.. 언제 비가 올지 걱정은 했지만.. 밤에만 와서 투어하는데는 전혀 지장 없었어욤..^^
    둘째날 크루즈 타구.. 스노쿨링하구.. 전 수영을 못하는지라 겁도 없이 들어갔다가 남푠만 저 때매 무지 고생했슴다...ㅋㅋ 원시마을두 가서 닭싸움두 보구.. 바다거북도 보구.. 잠수함타서 이쁜 산호초두 보구.. 물고기들두 보구..
    다시 숙소로 와서 저녁먹으러 갔져.. 짐바란 씨푸드..
    식탁들이 다 해안가에 있더라구요.. 석양두 보구.. 파도두 보구.. 영화같이 멋진 장면두 연출하구.. 여기서 잠깐.. 여기 기타랑 기타등등 여러 악기 매구 와서 노래를 불러주는데.. 전 여기서 제공되는건지 알았거든요.. 그래서 가만히 놔뒀더만.. 노래 다부르더니.. 돈을 달라구 하더라구욤.. 4달러..-_- 잠시동안 멋진장소에서 음식먹구.. 우리를 위해서 라이브 노래두 들으면서 분위기에 빠졌었는데... 혹시 가시게 되면.. 이건 알아둬야 겠더라구욤..ㅋ
    원래 3박 5일 코스인데... 아쉬울꺼 같아.. 1박을 더 추가 했어욤..^^
    그건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욤.. 옆에 같이 다니던 커플이 3박 5일루 하였는데 마지막에 무지 아쉬워 하더라구욤..ㅋ
    셋째날에 원숭이 마을가구.. 각종 선물가게 가구.. 진주샾가구..
    가장 뿌듯한건 진주샾가서 이쁜 목걸이랑 팔지 산거..
    가격은 엄청 저렴한데.. 넘 이뻤어욤..ㅋㅋ
    넷째날에두.. 발리전통마을두 가구.. 하루더 추가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가이드가 넘 넘 좋아서 .. 여기저기 데리구 가더라구욤..
    강요같은건 전혀없었구요.. 넘 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게까지 보이던지.. 전혀 실은기색 없구요..
    카르마라는 가이드.. 저흰 가이드가 두명이었거든요.. 처음 가이드는 우라라구.. 한국말두 넘 넘 잘하시구.. 근데 마지막날 여자친구가 아파서.. 다른분으로 교채됐었는데.. 그래서 걱정두 했었는데..
    넘 친절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발리를 첨 가봤는데..
    여행하면서 느낀게.. 발리는 외국이 아니라.. 발리도 인지 알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섬이요..ㅋㅋ 한국인들밖에 안보인다는거..
    같은 음식점 이랑 장소를 다니나봐욤..
    다니면서 봤던 얼굴들 몇번씩 또 보구.. 풀빌라에서두 100% 한국인들밖에 못봤습니다.. 아침식사때마다 서로 민망했습니다.. 서로 한국인인게 미안한거 같았졈.ㅋ 다른곳두 한국인이 많겠지만.. 관광지를 가는곳마다 두가지 말루 통역을 해주던데.. 영어랑 한국어였습니다..-_- 원주민들도 한국어로 물건을 팔구..-_-
    하지만 신혼여행으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몇일동안 공주대접 받구 왔습니다.
    좋은곳 추천해주신 계장님 고맙구욤..
    특히 풀빌라 넘 넘 이뽀욤..^^

  7. 김미정 신부님 ^^ 저한테 문자 주세요 016-348-9836

    신부님 메일이 안들어 왔어여
    제가 유럽출장을 다녀와서 확인을 했는데 없어요 ^^::::
    문자로 좀 남겨 주세요 부탁!!!!
    제가 근무처가 광화문사무실에서 본사로 이동을 해서 데이터가 광화문 사무실에 있는 바람에 전화 못드려서 죄송해요 부탁 드려영

  8. 발리 잘 다녀왔어요 ~~~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후기를 어떻게 올려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몇자 적을 몸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하고 싶은 말은 무지무지하게 많지만..
    일단은.. 여러모로 꼼꼼히 신경쓰고 챙겨주신 이연진 실장님께 감사하단 말을 먼저 하고 싶네요. 출국하는 날 우리는 설레는 마음에 6시반부터 나가서 기다렸는데 인천 스탠딩 담당자 분이 7시 넘어서 도착하시는 바람에 괜히 겁먹었더랬습니다... ㅋㅋ 발리 현지 여행사 직원 분과 가이드도 넘 잘해주셔서 정말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혹시 지금 신행을 발리 쪽으로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감히 추천드리구요..
    기타 결정에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좀 적어 볼랍니다..

    1. 리조트
    1) 니꼬발리 -- 이곳 허니문 캐노피 룸에서 3박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객실이 작다고 불평을 하시던데 저희는 객실 크기에는 불만없었습니다. 어차피 잠만 자는 거니깐.. 그보다는 절벽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절경에 우린 둘다 쓰러졌지요.. 보통 발리는 고도 제한 때문에 높은 건물을 잘 짓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부분에서 예외인 니꼬발리인 만큼 멋진 풍경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선택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전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맘에 들더군요.. 우리만 신나게 타는 것 같았습니당.. ㅋㅋ
    2) 드림랜드 -- 비싼 풀빌라 신혼 때 아니면 못가본다는 절박한(?)마음으로 선택한 곳이었는데 전체적인 시설은 좋았습니다. 일단 우리만의 공간이 확보된다는게 기분 좋더라구요.. 하긴 그런게 바로 풀빌라의 매력이지만요.. 식사도 마사지도 기타 직원 서비스도 다 괜찮았는데.. 몇가지 옥의 티가 있었다면... 하필 저희가 하루종일 빌라에서 딩구는날 전기가 나갔습니다. 5시까지 좀 갑갑하게 지냈지요. .물론 그 덕에 서비스로 1시간짜리 맛사지를 더 받긴 했지만요. 그리고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약간 부실공사의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희 빌라는 문짝도 떨어져 있었구 배수구도 막혀 있구 형광등도 나가구 등등 처음에 소소한 문제들이 있었더랬습니다. 메인 풀도 니꼬 발리에 비해 너무 작아서 수영 좋아하는 우리 커플은 좀 실망했었죠.. 가장 큰 장점은 한국인들이 가서 지내기에는 정말 좋다는 겁니다. 조식엔 한국식도 있고 한국 DVD도 있고 인터넷도 무료고 (속도 무지하게 느려서 한번 할라믄 속 터집니다..) 한국이 코디네이터도 있습니다. 혹시 영어에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 강춥니다.

    2. 선택 관광
    1) 데이크루즈 -- 사실 래프팅 갈려고 했었는데 가이드가 아융강이 숙소에서 넘 멀다고 해서 유람선 타는 걸루 바꿨습니다. 유람선 시설도 좋았고 간식도 줘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먹는거에 약합니다.. 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공연도 하더라구요.. 혹 이거 선택해서 하실 분들 꼭 유람선 1층에 타세요..
    원주민 마을에서는 야자 국물(?)을 먹었는데 밍밍하니 정말 별맛 없었구요 닭싸움도 뭐.. 그닥 볼거리는 아니더군요. 반잠수함은 꽤 볼만했구요.. 바나나보트. 재미 없었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바로 .. 스노클링! 이연진 실장님이 준비해주신 수중카메라가 이곳에서 진가를 발휘했지요.. 신랑이랑 저는 완죤 스노클링의 매력이 푹 빠졌다 나왔습니다. 약간 힘들긴 했지만 기회가 닿으면 또 하고 싶더라구요. 선상 부페도 그냥저냥 군소리 없이 먹어줄만 했습니다요..
    2) 기타 해양스포츠 및 관광지 방문 -- 거북이섬 관광 가는 길에 제트스키랑 패러 세일링 했는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ㅋ 우리 신랑은 패러 세일링이 넘넘 재밌었대요.. 근데 사실 전 좀 별루 였어요. .태국에서 했던게 더 잼나서 그랬나봐요..
    보텀보튼가..? 그거 그냥 볼만했구 거북이섬엔 정말 볼거 없구요 아줌마가 뭐 먹구 가라그래서 돈없다구 그냥 나왔어요. 울루와뜨 사원가서는 절대 원숭이 조심! 사납기도 하거니와 방문객의 안경이나 모자를 뺏어간대요. .그래서 우리 신랑은 아예 안경벗고 장님처럼 다녔더랬습니다..
    3) 마사지 -- 어찌어찌해서 저희는 막판 3일 동안 내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무슨 센터 가서 받는 웰빙 맛사지랑 빌라 내에서 받는 스파 맛사지 및 서비스 마사지 였는데 다 좋았습니다.. 부모님 생각 엄청 나더군요. 돈 많이 벌어서 모시고 오고 싶더랬습니다.

    3. 식사 및 가이드
    1) 식사 -- 저희는 모든 식사 포함이었습니다. 울 신랑은 현지 음식에 통 적응 못하더군요. 마침 싱가폴 항공 승무원에게 고추장이랑 김치랑 좀 얻어둔게 있어서 그걸루 그나마 먹구 살았더랬습니다.. ㅋㅋ 호텔식은 뭐.. 스탠다드 하니깐 문제 없었구.. 짐바란 씨푸드 맛있었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석양은 못봤지만 랍스터는 괜찮았어요.. 하긴 처음 먹는 거여서 정말 맛난 음식이었는지는 잘 몰겠습니당.. ㅋ 우린 그냥 그 비싼 랍스터를 먹어본다는 그 기쁨에 사로 잡혔던 것 같아요. 갑자기 어떤 아저씨들이 와서 한국 노래를 막 불르더라구요.. 결국 돈달라는 거였는데 싫으면 노땡큐 하면 되더라구요.. 우린 어케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1달러 줬습니다.
    2) 가이드 -- 우리 가이드 짱이었습니다. 이름은 렌쥬. 22살의 청년.. 저희만의 단독 가이드라 더 좋았어요. 한국말은 좀 어눌했지만 의사소통이 갑갑할 만큼은 아니었구요 넘 착하고 친철했습니다. 아직도 그 친구의 해맑은 웃음이 생각이 나네요..

    4. 기타
    이건 제가 여행 전에 고민했던 것들인데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1) 환전 -- 달러 환전이야 필요한 만큼 하시면 되구 선물 살거 아닌바에는 따로 달러 쓸 일이 별루 없습니다. 다른 선택 관광이나 마사지를 추가로 하시려면 좀 더 필요하겠네요.. 암튼 저희는 루피아로 한 20불 쯤 바꿨는데 울 남편이 날마다 한 두캔식 맥주 사먹는데 썼구요 그래도 남아서 가이드 다 주고왔습니다. 그래봤자 고작 담배 한갑 살 돈이었지만요.
    2) 혹시 다리가 길어서 이코노미 석의 불편함을 못견디시는 분들은 체크인 할 때 앞자리로 달라고 부탁하세요. 자리가 남아있으면 그 자리로 해줍디다.. 싱가폴 항공 탔는데 한국 돌아오는 밤 비행기에서는 비즈니스 석에 앉았지 뭐에요.. 좋아라.. ㅋㅋ

    너무 떠들어서 더 쓸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깐 많이 쓸것 같았는뎅...
    이 장황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시한번 멋진 신행을 만들어 주신 이연진 실장님, 그외에 도움을 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9. 다시 가고픈 그곳..세부

    안녕하세요~
    지난 5월 22일 결혼식을 하고 세부 샹그릴라로 신행을 다녀온 신부 김미정입니다
    이연진 실장님~잘 지내시죠?
    저희 기억하시겠어요?발리로 정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세부로 결정한..;;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늦은밤이 되어서야 세부행 비행기 지친몸을 싣고서 드뎌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비행기가 좁아서 자는데도 불편했었는데..그래도 잠 잘자고..드뎌 그 다음날 새벽 해가뜨기전에 무더운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세부는 화려한 불빛들로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가이드 마틴을 만나 세부에 관한 얘기를 들으며 샹그릴라에 도착해서 대충 이야기듣고 숙소로 올라가 잠시 잠을 청했어요 오전..해가 쫚 내리쬐던..그 곳..
    강렬한 햇빛과 투명한 바닷색에 또 한번 반해버렸지요

    첫날 우리는 스킨스쿠버를 했어요 잠깐 동안 교육받고..물속으로 입수..근데 너무나 무서워서 첫번째 시도는 실패하고 그때 랑은 이미 바닷속에 사진찍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더군요.;; 암튼 다시 입수해서 넘넘 신나게 바닷속 이리저리 돌아다니고..제트스키를 신나게 저희는 세번씩이나 탔어요~ㅋㅋ
    옵션에 있었던 발맛사지대신에 저흰 황제마사지를 받았어요.
    여독을 말끔히 풀어주던 맛사지..정말 넘넘 시원하고 좋았어요 얼굴에 팩도 하고말이죠~^^

    또 샹그릴라 장점인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 식당들이 여러곳 있다는거죠 저흰 음식도 입에 잘 맞아서 준비해간 컵라면은 그냥 저혼자 밤마다 간식으로 먹었죠..;;분위기있게 즐겼던 캔들라이너 디너..또 중국광동식식당에서 먹었던 음식들..넘넘 맛나고..좋았어요 거기다 호핑투어할때 먹었던 바베큐도 넘 맛있었구요
    그래서 저흰 음식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어요

    참 호핑투어때는 주신 수중카메라 유용하게 썼어요^^수영을 좀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현지분들이 도와주셔서 물속에서 재밌게 돌아다니고..^^
    저녁엔 게이쇼도 보고..그렇게 세부에서의 일정에 아쉬움만...저희는 시간가는게 아까워서 자유시간엔 리조트 수영장도 가고 바다도 가서 물고기랑 놀고(?) 샹그릴라는 조트안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것들이 많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객식이 좀 좁았지만..;;

    마지막날 세부시내관광을 끝으로 즐겁고 잊지못할 신혼여행은 끝이났지요

    다시 또 가고 싶은 그 곳 너무 그리워요
    이연진 실장님 끝까지 신경써주시고..고마워요~담에 여행갈때도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