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2/14 , 5박 7일 발리로 떠난 신혼여행 후기 남길게요!

 

저희 부부는 휴양지로 가고싶다는 남편의 의견에 따라 최종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신혼여행 계획 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신둘해과장님 감사합니다 :) 

 

2/8(토) , 첫째날

오전 11시, 예식이였던 저희는 오후 5시 45분 대한항공으로 출발해서 오후 12시 쯤 발리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 마중나와있던 Dedi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3박동안 묵게 될 꾸따비치에 위치한 "The Anvaya Beach Resort (안바야 리조트)"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안바야 로비인데,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하고 고급스럽고, 낮보단 밤에 볼 때 더 멋있게 느껴져요.

    

 

발리가 우기라서 그런지 , 내리자마자 비가와서 아쉬웠어요.

내일은 비가 오지않길 가이드와 기대하고 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2/9(월) , 둘째날

역시나 어제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더 강하게 내리고 있었어요.

오늘은 숙소 근처 워터밤파크(= 한국 캐리비안베이 같은 곳)가서 신나게 놀기로 했는데, 걱정이 많았어요.

 

우선, 조식을 먹고 출발하기 위해 리조트내 위치한 샌즈 레스토랑으로 향했어요.

안바야리조트에는 식당이 두 군데인데, 꾸닛과 샌즈에요. 샌즈는 꾸따비치 뷰여서 좋았어요 :)

 

이 사진은 넷째날, 날이 가장 좋았을 때 찍었던 Sands 레스토랑 전경과 내부 사진이에요. 

 

  

 

워터붐파크 막 도착했을때, 폭우가 내려 너무 추웠지만 ㅠㅠ

저희 부부는 굴하지않고,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Lazy Pool(?) 에서 튜브끼고 신나게 놀고 난 후 맥주 한잔도 했어요 :)

그 후에, 아로마오일 마사지 2시간 받고, 저녁은 울티모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랑 피자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이 사진은 워터붐파크 안에 있던 Lazy Pool(?)과 스낵바에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진은 별로 못 찍었어요.

  

 

2/10(화) , 셋째날

셋째날은 데이크루즈 일정으로 배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했어요.

멀미때문에 고민은 했지만, 스노쿨링은 데이크루즈로 선택해야 바다 한가운데서 할 수 있다고해서 선택했어요!

 

바다 한 가운데서 스노쿨링 하는 건 생각보다 정말 무서웠어요. 결국 수상요원(?)분이 튜브주셔서 겨우겨우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크루즈 배가 진짜 커서 배 안에 다이빙대와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어있는데, 바로 바다로 풍덩 빠져서 조금 무서웠고,

바닷물은 염도가 높은지 정말 짜더라구요!

 

데이크루즈 끝나고, 스톤마사지 2시간 받고 짐바란씨푸드 저녁먹으러 갔어요.

짐바란... ㅎㅎㅎㅎ 뷰가 정말 좋아요! 저희는 마지막날에 자유일정으로 한번 더 와서 랍스타먹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