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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4편)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4편)

    #2014년 3월 21일

    눈 뜨자 마자 이런 전경을 보다니. 아~ 정말 내가 칸쿤에 와 있구나 ^^
    오늘은 호텔 인스팩션의 마지막 날이다.

    무조건 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르블랑과 로멘틱 분위기의 하얏트 지라라,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이용 할 수 있는 썬팔래스, 그리고 이동 거리가 좀 있는 엑설런스와 비 러브드까지 르블랑은 왜 이렇게까지 열광적인 인기가 있는 것 인지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이다.
    역시 입소문이 중요하다. 시장에서의 선점!
    다른 리조트들에 비해서 객실이 많이 비좁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믈론 음식은 굿~ 더 로얄에서 재미있는 이름으로 바뀐 하얏트 지라라.
    그 동안 봐왔던 호텔들과는 사뭇 다른,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리조트다. 마치 산장에 와 있는듯한 ^^
    성인전용 리조트의 색다른 서비스도 인상 깊은 곳! 그 다음은 칸쿤존 제일 마지막인 썬팰리스.
    썬팰리스까지 칸쿤 존의 8개 호텔을 돌아본 결과. 니죽처럼 빌라단지가 있는 특색. 시크릿더 바인처럼 독특한 방향구조가 아니고서는 굳이 호텔 가지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나만의 결론을 내린다. 다 거기서~ 거기인 ㅋㅋㅋ 썬팰리스 앞 바다도 아주 훌륭하다. 허니무너들이 최고로 생각하는 르블랑과 견주어 손색없는 객실~ 시원~한 전망의 수영장 아~ 나도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데일리 프로그램도 안내되어 있다. 시간이 조금씩 밀려 서둘러 무헤레스 지역으로 이동한다.
    흔히 알고 있는 7자 모양의 칸쿤존이 아닌, 7자를 건너간 무헤레스. 현지인들이 살고있는 주택단지(?)도 지나 눈꺼풀이 무거워 질 즈음

    비 러브드에 도착.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막바지 일정에 힘을 내본다! 비 러브드는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 그 자체.
    화이트 모던의 건물 외관도 깍쟁이 스러울 만큼 깨끗하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리조트라 생각했는데 초등생 자녀를 동반한 한국 가족들이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것을 보니, 초큼 부럽기도 했다. 참 여유있게 사는 사람들~ 칸쿤 존 보다 훨씬 넓은 객실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생각나는 비주얼 리조트 단지 곳곳에 휴식 공간도 많다. 웨딩홀 같은 아늑한 로비 무헤레스 지역의 두번째 이자, 이번 칸쿤 인스팩션의 마지막 리조트인 엑설런스!
    전체 적으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리조트 내부를 수영장이 구비구비~ 스파센터 입구도 다른 리조트에서는 못 보던 비주얼~
    아직까지는 한국시장에 칸쿤존만 부각되어 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오히려 무헤레스와 리비에라 마야 지역이 리조트 객실 수준도 좋고 신규 리조트가 많이 생겨서 더 인기를 끌 듯 하다.
    엑설런스 인스펙션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로비에 조명이 들어온다.

    이로써 7일차 일정 끄~읕! #2014년 3월 22일

    대망의 마지막 날. 공식일정인 정글투어를 나간다.
    반나절이면 일정을 마칠 수 있다는 것도 크나큰 장점! 9시에 출발해서 12시가 되기 전에 호텔로 귀환.
    [정글투어 내용은 100배 즐기기를 참고해 주시구요~]

    나도 비로소 카리브해를 바라보며 썬베드에 몸을 누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정글투어 다녀온 후 바로 수영장으로 직행! 응? 자리가 없다. 그럼 비치로 고고고!!! 응? 여기도 없다.

    남들은 죄다. 아침부터 내려와 자리잡고 독서에 태닝을..
    하이에나마냥 기웃거리다가 파라솔도 없는 땡볕 자리 두 개 겟 하고 네 명의 짐을 주섬주섬 풀어본다. 바다는 들어가는 것 보다, 보는 것을 더 선호하는지만. 그렇다! 이곳은 카리브해가 아닌가?!
    라이프 자켓도 튜브도 없이 성큼성큼 바다로 들어간다. 워터파크의 파도 풀보다도 재미있는 신나는 파도타기~
    발 닿는 곳에서 안전하게 파도타기를 즐겨준다. 아이구야 신나는 구나~
    아.. 근데 이거 물이 짜도 너무 짜다. 10여분의 파도와 사투 끝에 급 방전된 저질 체력.

    하늘에 떠다니는 메롱~ 낙하산을 타기로 한다.
    (아마도) 죽거나 다쳐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인듯한 것에 서명을 하고 두근 반 세근 반으로 차례를 기다린다.
    두 명씩 함께 셑트로 타니, 허니무너들은 두 손 꼭 잡고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바다 한가운데까지 스릴 만점의 제트스키로 이동. 으.. 가기전에 진 빠진다. ㅋㅋ
    라이프자켓도 챙겨입고 아저씨 뒤에 매미마냥 찰싹 붙어 앉고 뒤에는 선철 차장이 붙어있어도, 이거 참 진정 안된다.
    바다는 무서워 ㅠ.ㅠ
    스피드 보트로 옮겨 탄 뒤에 먼저 탄 손님들의 낙하산을 끌어주기 위해 망망대해를 달려!! 달려~~

    다음은 우리 차례.
    처음에 줄이 풀리면서 하늘로 솟구칠 때에는 엄청 두렵더니, 오히려 꼭대기로 올라가니 조용~한 것이 마음도 안정된다. 하늘위에서 보는 칸쿤 존의 전경도 멋찌구나~~ 세차게 부는 바람에 할부가 1년도 더 남은 휴대폰 떨어뜨릴 새라 두손에 꽉 잡고 동영상을 촬영해 본다.(후덜덜) 한번에 제트스키와 스피드 보트 그리고 낙하산까지. $70에 이용하기에 과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에 짜릿하게 즐기고, 하늘에서 경치 감상까지~ 강추 프로그램!! 늦은 오후시간이 되니 비로소 수영장 주변으로 썬베드 찬스가 난다.
    멋지게 태닝하고 싶었으나.. 입 벌리고 졸지 않은 것에 감사!
    해질 무렵이 되자. 비치 쪽이 분주해 진다. 체험 비치 웨딩이 아닌, 리얼 비치웨딩이 시작되려 한다.
    자세히 보니 어제 저녁 로비에서 신나게 춤을 추던 무리들. 오늘 한껏 차려 입고 들러리로 서있다.
    신랑신부, 들러리 모두 맨발^^ 정말 평화로워 보이고,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 얼굴들.
    누군들 그렇지 않겠냐마는~ 정말 있지 못할 예식이 되지 않을까? 예식 구경하다가 샤워하러 객실로 올라와 바라본 하드락의 저녁 전경.
    아.. 내일 새벽이면 이제 가는구나. 딱 하루만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주섬주섬 저녁을 챙겨먹고, 라이슬라 쇼핑몰로 향한다.
    딱히 쇼핑 목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것 또한 우리의 공부이기에.. 1불 내고 버스 탑승~ 라이슬라 바로 건너편에 깔끔한 라이브 아쿠아가 자리하고 있다.
    라이슬라의 자세한 내용은 리조트여행 100배 즐기기를 참고해 주세요.
    [100배 즐기기 라이슬라 쇼핑몰 참조] 직원들에게 줄 간단한 기념품 구매하고 호텔로 귀환! 내일 이른 출발을 위해. 짐 정리도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2014년 3월 23일

    새벽 5시 출발을 위해 2시 기상과 동시에 망설임 없이 출발!!
    한산한 공항내부. 문을 연 곳도 몇 개 없다. 딜레이되지 않길 바라며 하릴 없이 기다리다 ㅋㅋ
    출발 즈음이 되자. 하나 둘씩 오픈 하는 가게들을 뒤로 하고 탑승! 길고 긴 플라잉 타임만이 기다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돌아올 때 달라스 한번 경유! 트랜스퍼 타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달라스 도착 후 기내에서 내리자마자 써울! 인춴!을 외치며 직원이 떡 하니 기다리고 있다가 익스프레스 커넥션 카드를 쥐어준다. 눈에 띄는 형광 색. 손에 들고 휘적휘적 걸어가니 다른 길로 갈래야 갈 수도 없게 직원들이 바로바로 낚아채듯 안내해 준다. #2014년 3월 24일

    웰컴 투 코리아!! 칸쿤에서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따듯한 봄바람을 맞는다.
    음.. 어느새 한여름이 된 시점에 후기 마무리!!

    칸쿤은 일정을 길게~ 잡을 수 없다면, 경유지 도시 숙박은 과감히 생략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라스베가스 2박 + 칸쿤3박 또는 뉴욕2박 + 칸쿤3박 이런 식의 조합은 최악인 듯.

    다시 갈 수 있을까?? 칸쿤!!

  2.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3편)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3편)

    #2014년 3월 19일

    오늘은 요즘 칸쿤에서 핫 하게 뜨고 있는 액티비티인 스플로르 체험 날이다.
    부지런히 아침을 챙겨먹고 출발!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장관이다.
    마찬가지로 팔목에 팔찌를 차고~ 소지품은 라커에 킵. 카메라도 가방도 놓고 가벼운 발걸음^^
    방수 카메라 또는 방수팩을 준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관계로 사진이 많이 없어 아쉽다.

    안전을 위해 착용해야 하는 헬멧에는 각각의 번호가 있다.
    놀이기구 탈 때 사진 찍히는 것처럼 내부 곳곳에 포토 포인트가 있어서 알고도 찍히고 모르고도 찍히게 되는데, 퇴장할 때 하루 종일 쓰고 다닌 헬멧 번호로 사진을 찾게 된다. 카메라가 보이면 최대한 멋진 포즈로 찍어보자!!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약간은 두렵기도 한 짚 라인. 긴 코스와 짧은 코스 중에서 우린 짧은 코스로 선택.
    첫 번째는 무서워서 소리 꺅꺅. 두 번째 부턴 신나고 재미있어 소리 꺅꺅. 중간에 워터슬라이드도 있고, 이거 나름 흥미 진진하다!!

    직접 운전하는 사륜구동도 약간 정신 없지만 스릴 만점! 처음 경험 해 보는 동굴 수영도 모두 흥미로운 경험이다.
    [자세한 내용은 100배 즐기기 스플로르 참고해 주세요] 여러가지 흥미로운 경험을 마치고 벌써 5일차 일정 마무리! #2014년 3월 20일

    오늘은 호텔존 이동하여 호텔존의 호텔들 인스팩션 스케줄이 주루룩이다.
    5일동안 먹여주고 재워준 제너레이션을 떠나 호텔존의 우리 숙소인 하드락으로 향한다.
    먼저 하드락에 체크인 수속을 하고 인스팩션 시작!
    우와~~ 바다 빛깔 부터가 다르구나!!

    하드락은 캐주얼한 느낌의 호텔이다. 곳곳의 소품도 그렇고 활기참이 뚝뚝 묻어나는~
    마침 스프링 브레이크 시즌이라 미쿡의 틴 에이져들이 바글바글. 저녁마다 로비는 클럽으로 탈바꿈하여 쿵짝쿵짝!!
    객실은 특별함 없이 심플 하다. 칸쿤의 대부분의 호텔은 오션뷰 전망이므로 객실에서 보는 전경이 참 예쁘다. 칸쿤존 두번째 호텔은 시크릿더 바인. 점심까지도 계획되어 있다.
    바다를 향해 지어진 것이 아니어서 바다와 라군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구조다. 대부분의 허니무너들이 이용하는 프리퍼드 객실은 각 층마다 버틀러도 있고 고층에 위치하고 있어 위와 같은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로비는 밝고 환한 분위기, 은은한 커피향도 기분이 좋다. 레스토랑과 객실 부대시설 등을 돌아보고 런치 타임~!
    점심까지 거~하게 잘 먹고 다음 리조트는 니죽.
    배도 부르고, 날도 뜨겁고, 잠이온다.. 하지만 앞으로도 기다리고 있는 호텔들이 있으니, 정신차리고 고고!! 니죽은 호텔존에서 공항쪽으로 살짝 치우친 위치에 있어서 조금은 한가롭고 여유로운 분위기 이다.
    또한 고급진 분위기의 풀빌라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칸쿤의 일반 호텔 형식이 좀 아쉬운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숙박 장소일 듯~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숙소이다. 라이브 아쿠아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뭔가 청량감 있는 리조트로 기억된다.
    무엇보다 침대장식을 우리회사 로고로 표현해 주는 섬세함에 정말 감동 또 감동이~
    위치 또한 좋아서 손님들한테도 적극 추천해 줄 리조트로 찜!! 오늘의 마지막은 A로프트.
    해변과 접하고 있지 않고, 기존의 리조트들과 비교해서는 전반적으로 한 단계 아래이다.
    호텔 옥상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에서 바다가 보이기는 한다 ^^;
    A로프트는 칸쿤 늦은 도착 또는 이른 출발로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호텔 믹스시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인스팩션을 했지만. 크게 의미는 없는.. 오늘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하드락~ 내방! 침대에서도~ 욕조에서도~ 바다 전망이 쫙!! 후다닥 샤워하고 저녁을 먹으러 로비에 모였는데.. 이거 원.. 죄다 대기다. 그 중 대기 줄 짧은 곳에서 기다린다.
    셀카도 하고, 번갈아 졸기도 하면서.. 매일매일 고기의 연속. 오늘도 역시! 이파네마 그릴에서 고기를 먹어주기로!! 직화 구이처럼 여러 가지 고기와 파인애플을 지글지글 굽고 있고,
    샐러드 바에는 여러가지 신선한 야채들이 세팅되어 있다. 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오더 할 수 있다. 요롷게 커다란 꼬챙이에 고기를 가지고 와서 접시에 바로 썰어준다.

    잔뜩 배를 채운 후 소화도 시킬 겸 코코봉고로 향한다.
    칸쿤존과 플라야델카르멘의 코코봉고 두 개를 모두 경험한 결과. 똑. 같. 다.

    오늘도 새벽 1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들어와 24시간 룸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또 먹어준다! 얼른! 배 꺼지기 전에 자야지.

  3.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2편)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2편)

    #2014년 3월 17일

    여전히 적응하기 힘든 시차를 느끼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 우리끼리 휘휘 둘러봤던 제너레이션과 엘도라도 까시타, 그랜드 벨라스가 오전 일정이다.

    제너레이션의 인스펙션은 레스토랑부터 시작된다. 건물 한 동이 모두 레스토랑인 제너레이션.
    G층의 CHEF MARKET /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서비스하는 메인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1층 JADE / 아시아 레스토랑, 2층의 WINE KITCHEN에는 와인 테스팅 룸도 함께 있으며, 와인을 활용한 여러 요리를 서비스 한다. 와인병으로 벽을 장식한 것도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3층의 The Habb / 지중해 레스토랑과 함께 Sling Cocktail Bar /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의 남은 투숙 기간 동안 어디서 뭘 먹을까..? (잠시 딴생각 ㅋㅋ)

    제너레이션 인팩을 마치고 까시타스로는 버기카를 타고 이동한다. 마찬가지로 시작은 레스토랑~
    칸쿤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요리에 대해서, 그리고 와인에 대해서 약간의 지식이 있으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다못해 칵테일 이라도..
    리조트마다 레스토랑도 다양하고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지역 요리들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는데.. 이거 너무나도 문외한이다.

    까시타스는 제너레이션의 건물 형식과 달리 작은 마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분위기다.
    한 무리의 객실 군 마다 각각의 수영장이 딸려 있는 구조이다.
    바닷가 쪽으로는 쭉 뻗은 산책로가 시원해 보이고, 군데군데 매어진 해먹은 진정한 휴양지 모습을 연출하며 편안해 보인다. 호젓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까시타스가 제격이지 싶다. 객실은 별장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투숙객들을 위해 직접 농장까지 운영하며, 특별히 식자재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카리스마 그룹.
    농장에 방문하여, 매운 고추시식으로 정신 확! 차린 후 그랜드밸라스로 이동 한다.

    출장 전부터 궁금했던 리조트 중 하나인 그랜드 밸라스.
    그랜드 밸라스에서는 점심식사 까지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더 크기도 했다.
    역시 입구부터 당당한 위용을 보여준다. 기본 객실이 넓직~한 스윗룸이라 공간에 여유가 있어 좋다.
    리조트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각각의 룸 카테고리를 이동하는데 다른 호텔인듯한 분위기도 좋다.
    메인풀과 어우러진 엠버서더동 또한 럭셔리 해보인다. 객실과 발코니에서 보이는 이런뷰~ 탁 트여서 시원하다. 물론 이렇게 독특한 정글뷰 객실도 있다~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 우와~ 그 동안 여러 지역으로 인스팩션을 다녔지만, 우리 회사 로고를 프린트 해서 객실마다 세팅을 해주는 정성을 보여준 곳은 칸쿤이 처음이다. 뭐지~ 왠지 으쓱하는 기분은? 오바다!! 넓고 넓은 리조트 단지를 열심히 둘러본 후, 드디어 식사 시간!
    핑거푸드 형식으로 깔끔하게 세팅된 섹션도 맘에 들고~ 메인 디쉬 또한 음식 맛이 뛰어나다. 어제 도착하자마자 시차 적응 할 겨를도 없이 아침부터 일정 소화하는 선철 차장을 위해 기념 컷!

    오후에는 플라야델 카르멘 5번가를 둘러보기로 한다.
    리비에라 마야 지역에서는 리조트에 따라 다르지만 약 15분에서 25분 내외에 도착 할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위치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이국적인 거리 풍광도 즐기고, 아이 쇼핑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거리 분위기를 느껴 본다.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그저 거닐기만 해도 좋았던 곳.
    [100배 즐기기 플라야델 카르멘 5번가를 가다 참조] 플라야델 카르멘 탐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쉬고~ 저녁을 먹은 뒤 다시 전의를 가다듬고!!
    코코봉고로 고고씽. 플라야델 마프멘점과 칸쿤 호텔존의 코코봉고의 시스템과 쇼 내용이 동일하다는 정보를 입수하였으나, 그래도 두 개를 모두 다 보고 와야 한다는 사장님의 엄명으로 밤의 플라야델 카르멘으로 향한다.

    이른 도착으로 코코봉고는 아직 오픈 전. 슬슬 주변탐방 후 입장권 구매!! 입장한다.
    꽃가루도 날리고~ 풍선도 막 떨어지고~ 쿵쾅거리는 음악소리, 삐까번쩍 조명으로 아는 노래 하나 없지만 꽤나 신나는 분위기! 스탠딩 입장권이라 허리가 끊어질 것 같지만, 머리를 빼어들고 열심히 무대를 응시하다보니.. 고개도 아파온다.
    아~ 역시 이런 분위기는 20대 팔팔할 때 즐겨줘야 하나보다. 늙은 육신을 탓하며, 두 시간을 버텨본다. 발 딛을 틈 없이 빽빽하다. 이순간, 불 나면 다 죽겠다는 방정맞은 생각이 드는 건 나뿐 일까?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가진 청년! 주문하신 음료 나와슴돠~ / 아, 치워가는 거구나.. 무대를 응시하는 선철 차장과 낯선 이와 금방 친구가 된 비교적 젊은층 직원. #2014년 3월 18일

    오늘은 풀빌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 다이아몬드와 반얀트리 인스팩션과 오후 스칼렛 스케줄이다.
    사진 좀 받았던 블루 다이아몬드와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반얀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루 다이아몬드는 살짝 실망. 반얀트리는 역시 훌륭했다.
    하지만 칸쿤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할 땐 그닥 후한 점수를 쳐주기엔 살짝 찜찜하다.
    (전쩍으로 개인적인 평가 기준임)

    블루 다이아몬드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리조트 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리조트 디자인이 좁고 기~~~일다. 그리고 해변이, 민망할 정도로 짧다. 메인풀도.. 참.. 쯥. 반얀트리는 페어몬트, 로즈우드와 더불어 마야코바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PGA대회가 개최되는 골프장과도 바로 접하고 있어 골프 손님들이 이용 하기에도 좋다.
    리조트 내부에 수로처럼 디자인 되어 있어, 작은 보트로 객실이나 로비로 이동 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이 느낌은 살짝 하이난 반얀트리와도 닮아있다. 메인풀이 바다를 향해있지 않아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버기를 타고 이동하면 숨어 있는 해변의 풀을 만날 수 있다. 반얀트리 탐방을 마친 후 호텔로 귀환하여 제너레이션 매니저와 회장님과 점심을 함께 한다,
    긴장 된 시간 후 약간의 휴식 후에 오후 프로그램인 스칼렛으로 출발~
    손님들은 오전에 출발하여 전일 프로그램으로 이용하고 오는 것이 정석이지만, 우리는 아~ 스칼렛은 이런데구나! 가 목적이므로, 우리 가이드와 함께 오후에 출발한다. 동굴 스노클링이 유명하지만, 우리는 늦은 오후 출발로 생략.
    여러가지 자연친화적인 동물들과 쇼들을 보고 분위기를 살피는 것으로 만족 한다. 누가누가 잘찍나~ 스노클링 포인트 길거리를 마구 활보하는 이구아나. 스칼렛에선 특별한일도 아님~ 거북이 두 마리 ㅋㅋ 왠지 낯익은 공연 이정표 따라 Go Go!! 번호와 그림으로 알기 쉬운 표지판 꼭 한번 받아보고 싶은 자연 동굴 스파 상어랑 수영하기! 돈내고!! 나무뿌리와 동굴을 살려 만든 성당 내부. 반은 졸면서 관람한 공연. 전일 일정으로 즐겨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스칼렛.
    점심도 부페식으로 포함이니, 스노클링과 휴식 산책 다양한 공연관람으로 꽉찬 하루 일정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4.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1편)

    시리도록 푸른 바다 카리브해를 가다. (1편)

    여행사 근무 22년.
    3년 차 되던 해에 칸쿤이라는 지역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칸쿤은 꿈의 휴양지”라는 이미지로 나에게 남아 있었고, 업무와 크게 관련이 없는 지역이다 보니 어느 순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버린..

    칸쿤은 간간히 문의가 있어도 비행 경로를 안내하는 순간 위시 리스트에서 제외해 버리던 것이 불과 2~3년 전의 일이었다. 하지만 여행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뀐 요즘 몰디브 유럽과 더불어 가장먼저 후보지로 꼽는, 그야말로 칸쿤은 핫한 여행지가 되었다.

    하여~!! 회사에서도 칸쿤을 집중 탐구하기 위해 출장명령을 내렸으니.. 대표님을 필두로 나, 홍성원대리, 박소희대리 이렇게 4명의 인원이 구성되었고 비행시간과 현지에서의 일정도 고려하여 장장 열흘간의 출장기간이 결정된.
    기존의 출장과는 많이 다른 파격적인 구성과 스케줄이다.

    두 번 환승 결사 반대!를 외치신 대표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달라스 한번 만 경유하는 AA항공 일정으로 확정,
    3월15일부터 24일까지로 스케줄 진행.
    허나 출발 몇 일을 남겨두고 대표님이 못 가시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어, 급 인원 교체. 김선철 차장이 합류한다.

    대표님은.. 출장을 함께 가도 부담스럽고, 함께 가지 않으면 더 부담스러운.. 원래.. 늘 부담스러운 그런 위치 인가보다. # 2014년 3월 15일
    아무도 신경 쓰는 사람 없지만 나름의 공항패션으로 인천 공항에 여유롭게 도착한다.
    오후 4시 50분 비행기라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좋다.
    카운터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는, 셀프 체크인 카운터로 발걸음을 옮긴다.

    단, 군인 ID / 영주권소지자 / 종이비자(F1/J1등) / 승인되지 않은 ESTA / 항공사직원 / 이중국적자는 여행관련 서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 받아야 한다.
    또한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예약 번호를 꾹꾹꾹!!! 보딩패스 출력 수하물을 보내기 위해서 줄은 한번 서자.

    인천에서 달라스까지 13시간 15분 / 환승 대기 1시간 30분 / 달라스에서 칸쿤까지 2시간 30분
    음.. 고작 17시간 15분만 지나면 나는 칸쿤에 도착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좌석 배열은 2-5-2 중간 5자리의 가운데는 옆에 일행이 없다면 완전 죽음의 자리 되겠다.
    완전 만석으로 비행을 시작한다. 달라스까지 총 3번의 기내식이 나온다.
    처음 식사는 아주 맛있었고~ 중간 간식은 반가운 신라면. 마지막은 정말 맛없는 면요리..
    음료도 다양하고, 개인모니터 이용으로 비교적 기내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커피는 자바씨티 ㅋㅋㅋ
    기내 면세품 구매는 신용카드 ONLY~!!

    영화 종류도 다양하지만 모든 영화에 한국어 지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간 보지 못했던 여러 드라마와 예능프로를 다운받아서 감상하고 감상하고 또 감상한다.
    물론, 그사이 먹고 자고도 반복.

    좀이 쑤셔 미치기 일보직전 달라스에 도착! 달라스 공항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니어서 쉽고 빠르게 환승이 가능하다.
    입국심사대도 통과하고~ 세관도 통과하고~ 신발 벗고 엑스레이도 통과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촥촥촥 터미널 D로 이동! 슬슬 주위를 둘러본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나의 현재위치와 매장 위치가 안내된다. 기내에서는 왜이리 쓴 커피를 주는걸까..
    칸쿤 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우유가 듬뿍 들어간 카페라테 한잔을 흡입해 준다. 짭짤한 프레즐도 함께!
    이제 슬슬 탑승해 볼까~? 응?? 왜 게이트가 안열리지..? 30분 딜레이란다..
    열심히 와이파이 접속하여, 회사 카카오 그룹방에 달라스 공항 분위기도 올리며 기다려본다..
    이제 탑승할까..? 엥?!?! 또?? 그렇게 계속 계속 딜레이 되어 3시간 후 출발. 아.. 지친다. 지쳐
    벌써 도착했어야 할 시간에 출발이라니.. 달라스의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날 피곤케 하는거였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탑승 시작! 달라스 칸쿤 구간은 3/3 좌석 배열
    오왓~!! 기내 입구에 보이는 반가운 와이파이 표시. 허나, 30분간만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고, 추가 시간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30분 무료를 이용 하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미국의 주소와 ZIP CODE까지 정확히 입력을 해야하는.. 이것저것 다 입력해 보다가 포기한다. 안될 때는 빠른 포기!!
    달라스-칸쿤행 기내의 조명이 바뀌는 것이 특이했다. 붉은빛~ 푸른빛~ 인고(?)의 시간 끝에 드뎌 멕시코 땅 입성! 캄캄한 밤이다. 예상 보다는 덥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도착하는 곳에 면세점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아주 잠시 함
    짐을 찾고, 입국수속을 하고, 복불복 세관을 통과하고 나가니 깔끔한 도착홀이 나온다. 렌터카를 이용 할 수 있고 환전도 하고 대증 교통편을 이용 할 수도 있다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부스도 주루룩~ 혹시나 호텔 예약 안하고 온 사람 있을까봐~ 호텔부스도!
    택시 타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밖을 향해 직진!! 마지막 관문이다. 이곳만 지나면 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자마자 바로 베스트 데이의 사인보드가 보이고,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베스트데이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오늘부터 5박을 하게 될 리비에라 마야 지역의 엘도라도 그룹의 제너레이션 리조트로 이동한다.
    차량으로 25분 정도 이동. 리비에라 마야 지역은 칸쿤 호텔존보다 많이 멀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호텔 존과 비슷한 이동 시간 으로 숙소 도착. 괜한 편견이다. 이번에 소프트 오픈한 제너레이션은 우리에게 감동적인 서비스를 해주었다.
    그간 여러 리조트들의 인스펙션을 가 봐도 콜드 타올에 직접 이름을 수놓아 준 곳은 없었는데 말이다.
    객실에는 웰컴 초콜릿과 더불어 한글로 환영 메시지까지!
    그래~ 잘 먹고 잘자고 돌아가서 이 감동까지 손님들에게 전해주마!! (응? 근데 고이 챙겨온 저 타올은 어디.. 있지..???)

    제너레이션의 객실은 모두 스윗룸 구조로 객실 공간이 매우 넓다. 커넥팅 되어 있는 방과 가족단위로 와서 이용하기에도 알맞은 구조다.

    깜깜해서 바다빛깔이 보이진 않았지만, 바로 앞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로 인해 나의 방이 오션프론트 전망임을 알 수 있었고~ 1층 객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테라스는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는 특별한 구조이다!

    네 명의 직원 모두 1인 1객실 이용으로 프라이빗한 시간 까지도 제공해 준 제너레이션~ 감사해요 ^^
    대표님 대타 선철 차장은 하루 늦게 칸쿤에 합류 하면서, 원베드 스위트 룸으로 업글되는 행운까지!! 5일간 나를 안락히 품어준 객실. 강력한 자쿠지 욕조에서 거품욕으로 허세 부리기.
    물 높이 조절 잘 못하면 온 천지가 거품으로 뒤덮일 수 있으니 주의!! ㅋ
    아! 이렇게 이틀 같은 하루가 끝나 간다. #2014년 3월 16일

    오늘은 전일 자유시간으로 시차 적응 해야 하는 날이다.
    잔 것도 아니고 안 잔 것도 아닌듯한 몽롱한 정신과 몸 상태. 제너레이션은 바로 옆의 성인 전용 까시타스, 엘도라도 로얄 이렇게 세 개의 리조트가 주루룩~ 이어져 있다. 제너레이션의 투숙객들은 세 군데 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과 레스토랑을 이용 할 수 있다.

    오늘은 첫날이니! 일단 제너레이션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겨본다.
    다양하게 많은 종류의 부페식으로 디스플레이 되는건 아니지만 정갈하게 딱~ 손이갈만한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고, 음료는 원하는대로 주문하여 즐길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라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하게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물론 다양한 주스와 주류도 원하는대로 다~~~ 먹을 수 있다.
    칸쿤은 알코올을 사랑하는 이들이 오면 참! 좋을 것 같은. 그러한 곳이다.
    나중에서야 하는 말들이었지만, 열흘 동안 열심히 마시고는 그래도 소주가 최고라는 남직원들 ㅋㅋㅋ 아침을 먹고 소화시킬 겸 슬슬~ 리조트 주변을 둘러본다. 어제 너무 캄캄할 때 도착해서 리조트의 전경을 보지 못했는데, 제너레이션은 6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4층까지는 객실의 테라스 앞으로 수영장이 있는 독특한 구조다.
    5일 투숙하는 내내 객실 앞의 풀장을 이용보진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리조트를 한바퀴 스윽~ 둘러본 후 수영장에서 잠깐 여유를 부려 본다. 오늘 저녁에 도착하는 선철 차장이 합류되는 내일부터는 6일간의 꽉 찬 인스펙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 지금 이순간을 누리자!
    하지만, 출장중에 자유시간이라 그런지 왠지 익숙하지 않다. 썬베드에 누워있지만 맘이 불안~불안하다.
    직업 병인가? 가만히 있질 못하고 뭐라도 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뱅뱅 맴돈다.

    점심은 엘도라도 로얄의 조조 레스토랑으로 결정!
    바닷가 바로 옆의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제너레이션에서 걸어가기엔 좀 멀어서(제너레이션에서 보면 완전 끝에 위치하고 있다) 버기를 이용해서 조조로 이동해 본다. 바닷바람 잔뜩 맞으며 배불리 식사 후에 살살 걸어서 숙소로 이동~ 저녁은 와인키친에서 우아하게~
    스테이크로 메뉴 결정! 와인 한잔과 즐기고 있는 사이, 하루 늦게 출발한 선철 차장이 합류한다.

    피곤에 쩔은 몰골.. 선철차장~ 안타깝지만 내일 아침부터 바로 일정이야!!
    밥 생각 없고 씻고 쉬고 싶다는 선철 차장에게 억지로 밥을 멕이고 방까지 따라간다.

    여기서 대 반전! 나를 포함한 우리 직원 세 명은 모두 기본 객실인데, 선철 차장은 원베드 스위트룸.
    오왕~!! 그냥 갈 수 없다. 모두 선철 차장 방의 넓디 넓은 거실에서 완전체(?) 네 명으로 시작한 칸쿤의 첫날을 기념하는 맥주 한잔을 즐기고 내일을 기약한다. 밥 잔뜩 먹었으니, 간단히? 시킨 룸서비스~ 오늘은 선철차장도 오고 우리회사에서 협찬한 한효주가 칸쿤으로 화보촬영을 온 날이다.
    호텔도 같은 곳에 투숙하니 오다가다 마주치지 않을까?? 내일 아침 레스토랑에서 만나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살짝 해보며 잠자리에 든다.

  5. 리비에라마야 그리고 칸쿤 호텔존 인스펙션

    리비에라마야 그리고 칸쿤 호텔존 인스펙션

    칸쿤에 온 주 목적인 호텔 인스펙션!!
    총 4일에 걸쳐 리비에라 마야 지역과 칸쿤 호텔존 리조트를 둘러보았다.
    칸쿤에는 굉장히 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고 있다. 각각의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
    원하는 여행 목적과 컨셉에따라 나에게 적합한 호텔을 골라보도록 하자!! EL DORADO CASITA ROYAL HOTEL

    공항에서 약 25분 거리에 리비에라마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CONDE NAST(유명잡지)에서 추천하는 세계 100대 리조트중 한 곳으로 뽑히기도 한 곳이다.
    총 14개의 식당과 30여개의 BAR 이용가능하며, 5km 조깅을 할 수 있는 넓은 호텔부지와 무료 이용 가능한 발리베드 다량으로 비치되어있다. 아침 일찍 발리베드를 차지하기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세계 10대 비치에 포함된 마로마(Maroma)비치와 10분거리!!
    마로마 비치에서 정글투어 및 까타마린(요트)등 색다른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플라야 델 카르멘과 스칼렛, 셀하등 호텔존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엑티비티 가능하다는것!
    이 곳의 특징은 호텔내 그린하우스 운영, 유기농으로 직접 호텔 식재료 재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스토랑을 입장할때마다 손님께 식재료중 알러지가 있는지 꼭 물어보기도 한다. 객실
    - 까시타스 객실
      까시타스라는 이름에 걸맞게(CASA:집) 아늑하고 로멘틱한 분위기
      아웃도워샤워, 자쿠지, 방갈로느낌, 스윔업 또는 일반객실 있다.
    - 제네레이션 원베드룸 스윗
      커넥팅룸(패밀리스윗), 아웃도워 샤워, 욕조 오션뷰, 전자레인지등 간단한 취사 가능, 객실에서 쉐프서비스 가능
      (엑스트라 차지)

    레스토랑
    - 메디테리안(지중해식/제네레이션 3층)
    - 와인키친(잭슨패밀리 와인테이스팅과 요리/제네레이션 2층)
    - JADE(아시안/제네레이션 1층)
    - 데 이탈리아 까시타스 :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7코스에 식사제공 (1인 $90불 엑스트라 차지)
    - 싼타페 : 스테이크 하우스 5코스 요리(메인요리만 선택가능)
    - JOJO : 매일 피쉬요리 제공(드레스코드)
    - 푸엔테스 : 쉐프상주, 저녁 7시부터 쿠킹쇼(2:30~3:00 소요) 예약필수!

    3박이상 로멘틱디너 제공(4코스), 와이파이 무료, 까시타스와 제네레이션 부대시설 서로 이용 가능.
    자전거 대여가능 블루다이아몬드

    성인전용, 객실은 좋으나 단점으로는 오션뷰가 아니다.
    또한 올인크루시브 리조트이지만 메인 레스토랑이 2개뿐이고, 24시간 룸서비스 건당 $20 비용 발생한다.
    해변폭이 2m 안되며, 메인풀장도 매우 작은편이다.
    하지만, 와이파이 무료 그리고 객실서 국제전화 무료라는건 한국인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

    객실
    Palafitos Jr. Suite : 복층(객실+로프트)
    로프트 선베드와 샤워시설이 있지만 개인풀장은 없고, 야외 욕조가 구비되어있다.
    오션뷰는 아주 멀리 보인다.

    레스토랑
    - AMBAR : 퓨전요리, 매일 메뉴 다르고 저녁은 알라카르테(6PM~10PM) 드레스코드있음
    - 세비체 타파스 : 멕시코요리, 시푸드 & 생선 세비체 요리, 스넥등 제공
    - 시가 라운지 :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가/와인등을 즐길 수 있음(추가요금 발생) 반얀트리

    반얀트리, 페러몬트, 로즈우드 세 계열사 리조트가 마야코바 단지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PGA 열리는 클래식 골프장 이용가능하다.
    반연트리 리조트 내에서는 곤도라도 운영하고 있다.
    메인로비에서 비치 또는 객실로 란차(배)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1시간마다 운영)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메인풀은 큰편은 아니며, 대체적으로 가족단위 손님 많다.

    골프뷰 객실
    3베드 빌라, 로프트에 풀장있음

    센트리풀빌라
    다이닝룸, 개인풀, 야외 자쿠지, 미니바 우유만 무료 객실마다 정해진 이름이 있어 묵는 객실 이름을 반드시 외우고 다녀야하며, 비치까지는 버기카로 이동(15분마다 한번 씩 운행) 그랜드벨라스

    리비에라 마야 지역에서 제네레이션 카시타스 만큼이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룸서비스 메뉴가 아침, 점심, 저녁 따로 있을정도로 다양하며, 와이파이 무료,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 전용풀장은 온도를 유지시켜줘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수영도 가능하다.
    인스펙션을 하며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리조트중에 이곳이 식사는 정말 갑중에 갑이다!!

    모든 레스토랑에선 먹은 내역 계산서가 나온다.
    간혹 식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줄 알고 놀라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하지 말자!!
    그저 내역서를 확인하고 멋지게 서명만 하면된다.
    다른 리조트와는 다르게 모든 레스토랑마다 메인 세프와 주방이 별도로있어 독립적으로 개별 관리되고 있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 시 주의사항은 레스토랑마다 드레스코드를 확인할 것!! 그리고 저녁식사는 무조건 예약 필수!!

    2009, 2010년 최고의 스파로도 선정되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2번째로 큰 스파시설을 자랑한다.
    우리 손님들에게는 매일 1일 50% 스파 할인쿠폰 제공한다.
    (모든 한국인에게 적용되는 서비스가 아니므로 반드시 확인하자!!)

    젠에서 메인풀장과 비치까지 2km 거리가 있어 불편할꺼라는 생각을 하는분들이 많은데 이곳은 젠에서 비치까지 리조트 내 자체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타 리조트에 뻥뚤린 버기카에비하면 셔틀버스는 시원한 그늘에서 편하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한 것 같다.
    지하로 베기지 터널이 있어 로비에서 케리어를 끌고 다니는 벨보이를 찾을 수 없다.
    바로 이 베기지 터널로 케리어를 객실까지 안전하게 가져다준다. 객실
    메인풀장과 비치쪽으로 엠버서더 스윗과 그랜드클래스 객실 위치함
    - 엠버서더 : 젠과 객실은 동일하고 전망만 다르다.
    - 그랜드클래스 객실 : 오션프론트, 12세 이상만 투숙 가능함, 자쿠지
    - 젠스윗플런지풀 : 풀장 작음. 옆객실과 바로 붙어있지만 양옆은 막혀있음.
      미니바 예산만 135불로 다양. 어메니티 록시땅 제품

    레스토랑
    - 인터네셔널퓨전 : 엠버서더 객실쪽에 위치. 뷔페식, 오션뷰전망
    - PIAF : 프랑스 레스토랑, 다이아몬드 4개, 유명 쉐프가 운영,
    - COCINA DE AUTOR : 8코스 분자요리 제공,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려 한국 입맛에는 안맞을 수 있음. 다이아몬드 5개
    - 젠 : 로비바 규모 크고 저녁 6시~새벽3까지 운영
      컨벤션 센터는 미주 정상회의도 진행할 만큼 시설 좋음
      르블랑 뤼미에르 다이아몬드 4ROwkFL 레스토랑, 그랜드벨라스는 다이아몬드 5개짜리 레스토랑이라 식사임

    스파
    닥터피쉬, 테라피섹션(사우나, 버블바쓰등 7코스로 1:30정도 소요됨) 스파를 진행하면 테라피섹션은 포함.
    1시간전에만 예약하면되고 50QNSwkFL 스파코스가 180불정도함 (테라피섹션만 이용하면 60불정도로 이용가능) 하드락칸쿤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하드락 이곳이 진리.
    예전 팰리스 계열에서 독립하였지만, 여전히 리조트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르블랑이나 썬팰리스에 비해 사용 제약이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20% 세금)
    베이케이션 플래너와 플랜을 짤 때도 한인 가이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르블랑과 선팰리스는 한인가이드 도움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매일같이 메인 로비바에서 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칵테일 한잔 하면서 젊음을 불살라보자!

    메인 레스토랑은 아시안, 브라질, 이탈리아, 뷔페등이 있으며, 리조트 로비에 스크린을 통해 리조트의 각가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리비에라마야 하드락칸쿤은 레스토랑만 11개정도로 규모가 크다.
    룸서비스에 스테이크가 있고, 와인은 병채 가져다주는 비주얼~

    - 젠 : 아시아요리, 데판야끼 예약필수
    - 차오 : 이탈리안 요리, 메인부페와 연결되어있어 조용하게 조식먹기 좋음~
    - IPANEMA : 브라질 포르테 제공
    - FRIDA : 멕시칸요리
      그 외 메인풀장쪽에서 화겆피자, 숯불고기등 이용가능함 객실은 리모델링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며 안락한 분위기이다. 자쿠지 또한 크다는 장점!!

    프레지덴셜 객실
    에스프레소 머신(레귤러 객실엔 커피메이커), 발코니 넓고 2층에 성인전용 풀장 이용 가능함

    스탠다드 오션뷰
    객실 사이즈는 모두 동일하고 라군뷰 또는 오션뷰로 나뉨
    다이아몬드 객실만 조금 크고 자쿠지가 발코니쪽으로 위치하고있다. 시크릿 더 바인

    호텔존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리조트답게 가장 현대적이며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비치웨딩은 하루에 한번만 가능하다고하니 사전예약은 필수!! (비용발생)
    로비에 프리퍼드 전용과 일반전용 엘리베이터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퍼드이상 묵을 시 체크인 별도, 각 층마다 버틀러, 프리퍼드 라운지 별도 이용가능, 12층 야외풀장 별도 이용가능(5PM까지만)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존에서는 시크릿 더 바인이 레스토랑 갑인듯하다.
    아무리 레스토랑이 많다고 한들 입맛에 맞지않으면 그게 더 곤욕일텐데 이곳은 한국인 입맛에 잘맞는 음식이 많다. 객실
    객실에서의 뷰도 호텔존에서 과연 최고라 말할 수 있을 듯.
    객실에서 라군과 오션뷰를 모두 볼 수 있는 리조트는 호텔존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자쿠지는 없지만, 객실 가구며 인테리어가 가장 현대적이며 깔끔한 분위기이다.
    - 프리퍼드 주니어스윗 : 아침에 테라스 룸서비스 제공(전날 콘시어저에 예약필수)
    - 마스터스윗 : 70도뷰 제공(라군과 바다가 모두 보이는)

    레스토랑
    - 피아노바 : 새벽 1시까지 운영
    - 드라곤 : 아시아식당, 저녁에만 오픈,
    - 스포츠바 : 스포츠 경기 보면서 수제햄버거를 즐길 수 있음. 새벽 1시까지 운영
    - 메인로비 : 하루 2번(1시,3시PM) 프리미엄 와인 시음회있음(예약필수)
    - SEA SALT : 페루, 씨푸드 음식 제공
    - 올리오 : 지중해, 아프리카식
    - 블루워터그릴 : 호텔존에서 유일한 아르헨티나 아사도 요리 제공

    스파
    헐리웃배우들과 우리나라 연예인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천연 오가닉 페보니아 제품 사용
    (루이비통 본사인 헤네시가에서 만든 화장품 브랜드) 니죽

    유러피안 리조트, 가장 최근에 오픈하였으며, 전객실 스윗룸이다.
    예전 멕시코 대통령 별장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라군과 카리브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색다른 바다를 경험 할 수 있음

    - 오션스윗 : 성인 커플전용 객실로 블랙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침대에 누워서 오션뷰 보임, 어메너티 록시땅 제품
    - 하이드로피 스파 세계적으로 유명
    - 멕시칸, 이탈리안, 아시아퓨전, 인도, 태국, 일본, 중국요리, 지중해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 제공
    - 하바나라운지 : 실내에서 시가를 태울 수 있는 곳 라이브아쿠아

    예전부터 서비스 최고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리다.
    체크인 기다리면서 손마사지 받을 수 있으며, 컨플레인데스크를 따로 운영할 정도로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치베드는 무료지만 카바나는 비용 발생하니 주의할 것!!
    라이슬라 쇼핑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번화가가 매우 가깝다.

    객실
    - FIRE SUITE : 객실내 자쿠지, 객실에서 매일 원하는 아로마를 선택가능

    레스토랑
    - AZUR : 블루톤 인테리어, 저녁 지중해, 프랑스요리, 퓨전등 매일 메뉴 변경됨
    - MB : 쉐프 메일요리를 부체식으로 제공. 건강주스 직접 만들어줌
    - 스시스테이션 : 스시 제공
    - SIETE : 멕시칸, 이탈리안 요리
    - INLAA KECH LOBTER & GRILL : 리조트 건물과 해변 사이 정원에 위치해 숲속 분위기.
      해산물과 스테이크 요리 제공, 예약필수, 추가요금 발생
      그 외 야외 풀장쪽에 이탈리안식 화덕피자, 핫도그 BAR등 다양한 요리 제공받을 수 있음 르블랑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
    호텔존에 2곳뿐인 5다이아+트리플A를 받은 리조트로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이다.
    로비에서 앉아서 프라이빗 체크인을 시작할 때부터 최고의 서비스는 시작된다.
    호텔에서 진행되는 모든 건 컨시어저와 진행해야해 의사소통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지만, 현재는 리조트 내 한국인이 상주하고 있으므로 걱정을 덜어도 좋을 것 같다.

    비치 다른 리조트에 비해 넓은 편이고 비치 하바나에서 로멘틱 디너를 진행한다.
    낮에 하바나는 리조트 크레딧으로 이용 가능하다.($250)
    풀장 총 3개(3층 풀장, 메인풀, 라군 풀장)가 있으며, 라군쪽에 위치한 풀장에서는 아쿠아로빅 등 엑티비티 진행하고 있다. 객실
    객실은 작은 편이며, 세미테라스긴 하지만 아담하고 조용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원하는 분께는 이정도는 문제되지 않는다.
    파샬오션뷰 : 국제전화(미주,멕시코 무료/ 한국으로 전화는 VM으로 사용가능)
    커플티셔츠 대신 커플 샤워가운 선물로 제공됨, 어메너티 불가리 제품

    레스토랑
    - 허니문디너 : 수,토요일에 진행 됨. 스테이크와 랍스터 식사는 엑스트라차지 발생하지만 리조트 크레딧 사용가능함
    - 르미에르 : 프랑스식 5코스 식사제공, 예약필수. 그 외 아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인터네셔널 뷔페등

    스파
    스파는 무료, 마사지는 비용발생하나, 리조트 크레딧으로 이용 가능하다.(최대 이용 가능한 금액 정해져있음) 하얏트지라라

    엔틱한 느낌으로 로비에 들어오면 높은 천장때문인지 궁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리조트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른 리조트보다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객실도 큰편이며, 발코니가 있어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로비에 상주하고 있는 컨시어저에게 호텔에 관한 모든 문의가능하다. (한국인 컨시어저 없음)
    메인 로비에서 매일 저녁 공연이 진행된다.

    객실
    객실은 멕시코적인 느낌으로, 넓게 탁트인 전망이다.
    자쿠지도 비치쪽에 위치하고있어 로멘틱한 허니문에 적합하다.

    프리미엄 오션프론트 주니어스윗
    매직박스가있어 룸서비스를 주문하고 문을 열지않아도 이곳을 통해 전달 받을 수 있다.
    객실 내 작은 창과 거울로 어디에서도 바다전망을 볼 수 있게 설계 됨

    레스토랑
    - 24시간 로비바 : 아침 일찍 투어 나가거나 새벽에 샌딩인 경우 이곳을 많이 이용함
    - 아시안요리 :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식당(점심/저녁)으로 그만큼 맛있는 요리가 제공된다.
      메뉴판에 가격표 적혀있지만 투숙객은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함 (데판야끼 예약필수)
    - 쉐프 플레이트 : 2시간정도 음식과 와인을 메인쉐프가 직접 만들고 설명하면서 식사를 제공한다.
      3박정도 묵으시는 분들은 예약이 힘들 수 있음.(멕시칸, 스페인, 쉐프플레이트가 모두 한 건물에 위치하고있음) 선팰리스

    팰리스 계열로서 비치팰리스, 문팰리스등 팰리스계열 호텔 부대시설 이용 가능하다.
    성인전용 조용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공항쪽이랑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객실은 하드락 칸쿤과 동일한 구조이지만 인테리어는 르블랑과 비슷하다.
    오션뷰 : 하드락과 같은 구조, 전객실 킹사리즈 침대.
    주니어스윗 : 자쿠지가 발코니쪽에 위치, 오션뷰보다 객실 조금 크다. 아로프트

    유일하게 인스펙션 한 유러피안 호텔이다.
    칸쿤 호텔존 가장 번화가 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부티크 호텔처럼 캐주얼한 인테리어가 느껴지며, 객실은 작은편 이지만 외부일정을 많이 진행하는 여행객에게는 괜찮은 곳이다. 비러브드

    플라야 무헤레스쪽에 위치하고 있다.(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정도 이동)
    아직까지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다.
    호텔존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엑티비티를 즐기기보단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할 듯 하다.
    단지 밖을 나오면 정말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없으니 말이다.
    고급스러운 와인등의 주류를 이용 가능하다.(와인만 220종류) 객실
    객실이 100개정도로 작아 조용하게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게 적합

    주니어스윗 오션뷰 : 오션뷰가 멀리서 보인다. 발코니쪽에 자쿠지가있고
    어메너티는 불가리 제품 사용. 객실내에 비치되어있는 비치백은 투숙기간에만 사용 후 반납

    레스토랑
    - 아로마 : 메인 레스토랑, 아침 뷔페, 저녁 인터네셔널
    - 라피타 라운지 : 메인풀장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점심/저녁 식사 가능
      비치 하바나 비용지불하면($65) 모엣샹동과 초콜릿 제공됨

    스파
    현지인도 이곳 스파를 찾을 정도로 시설 깔끔하고 21가지의 스파 스텝이있으며, 스텝이 직접 가이딩해준다.
    마사지 종류만 60가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허니문 10%할인쿠폰 제공) 엑설런스

    비러브드 바로 옆에 위피하고 있지만, 서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는 없다.
    비러브드와는 달리 엑설런스는 성인전용이며, 규모도 더 크다.
    9개의 식당과 11개의 바에서 다양한 식사등 이용 가능하다.
    이곳의 부대시설 이용은 일반 객실과 클럽객실로 나뉜다.
    해변에 비치베드와 하바나도 일반객실과 클럽객실이 이용 가능한 장소가 구분되어있다.
    저녁 7시부터 새벽까지 비치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일 비치클럽 이용 가능함
    금요일에만 예약 없이 비치에 세팅된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객실
    객실은 전체적으로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깔끔하다.
    오션뷰 객실 : 스탠다드 객실보다 미니바 고퀄리티, 엑설런스 클럽 객실부터 불가리 어메너티 제공됨.

    레스토랑
    - Spice : 일식(아시아 퓨전식), 데판야끼 필수예약
    - Chez Isabelle : 프렌치요리, 프라이빗 식사 예약가능
      (무료지만 $200불 이상의 와인을 주문해야함. 주문한 와인은 투숙기간동안 나눠서 마실 수 있다.)
    - Flavor market : 스페인 타파스 +와인
    - Agave : 멕시코 고급요리 제공
    - 랍스터 하우스 : 야외풀장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저녁에 랍스터 무제한
    - 토스카나 :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리고 힌두음식, 지중해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함께 위치하고있다.
    - 클럽라운지 : 높은 카테고리만 이용가능. 프라이빗체크인. 클럽라운지 이용 가능한 객실만 오션뷰 전망이 가능하다.
      모든 레스토랑에 드레스코드 있음(카라티셔츠, 긴바지, 막힌신발 등) 이렇게 4일에 걸쳐 칸쿤 리조트 탐방을 마쳤다.
    정말 각각의 리조트마다 특색이 너무 다르다보니, 어디가 좋다고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든 곳이 바로 칸쿤이다.
    이곳은 동남아 풀빌라 처럼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저 내가 원하는 여행 컨셉에 맞춰 리조트 각각의 특성을 잘 파악한 뒤 선택한다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6. 나홀로 시드니 공항에서 호텔 체크인 수속 까지

    나홀로 시드니 공항에서 호텔 체크인 수속 까지

    ►►시드니 입국 시 유의사항◄◄
    - 호주 지역은 동식물 관련 반입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반드시 주의해 주세요.
    - 호주 공항에서는 카터기(짐 운반용) 사용이 유료 입니다.
    - 호주의 모든 차량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법 입니다.
    ►►시든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기◄◄
    1. 입국 심사 후 수하물을 찾아 세관 검색대를 통과하여 밖으로 나갑니다.
    세관 통과시 세관 신고서에 한 항목이라도 YES 에 표시한 사람들은 Red Line으로. NO 라 표시했다면 Green Line 에 줄을 선다.
    2. 입국 심사 및 세관 통과 후 시티레일, 버스, 택시 등을 탑승하시면 됩니다.
    - 시티레일 (City Rail) : 에어포트 링크라 하며, 국제선 청사 지하 or 국내선(T3) 콴타스 제1 원형 수하물 컨베이어 근처에서 탑승 가능하며, 시내까지 약 10~25분 내외로 소비됩니다. (성인 기준 약 A$ 17)
    - 버스 : 터미널 내 버스 승차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시내까지 약 20~30분 내외로 소비됩니다. (성인 기준 약 A$ 9)
    - 택시 : 터미널 내 택시 승차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시내까지 약 5~20분 내외로 소비됩니다. (약 A$ 45)


    ►►호텔 체크인 시 참고사항◄◄
    - 호텔 체크인은 보통 14~15시 이후 가능 합니다.
    1. 럭스프리에서 받은 호텔 바우쳐를 프론트에 제시
    2. 본인의 이름이 적힌 슬립을 받는다
    3. 작성 후 제출
    4. 일정금액의 deposit( 보증금)을 달라고 하면, 카드 또는 현금 중 결정 하여 지불
    5. 방 배정 후 키 받기
    - 호텔 체크인 가능 시간 전에 도착시
    1. 체크인 수속만 하고 키는 체크인 시간이 지난 후 받을 수 있습니다.
    2. 호텔 직원안내에 따라 짐을 보관하고 나오면 된다.
    3. 관광 등으로 시간 소비 후 호텔로 이동
    - 관광 스케줄 등으로 호텔 체크인이 늦을 경우, 호텔 측에 미리 연락 바랍니다.
    - 환경 보호 차원에서 객실 내 실내화, 치약, 칫솔이 구비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 객실 내 기물 파손 시, 각 호텔마다 보상규정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7. 리조트여행 김대리 홍콩/발리 출장기(2편)

    리조트여행 김대리 홍콩/발리 출장기(2편)

    리젠트에서의 아침.
    리젠트의 아침조식은 세미뷔페와, 메뉴판의 알라카르테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수 있다.
    커피도 라테나 아메리카노도 주문 가능하고, 원하는 과일로 주스나 스무디도 주문가능하다.
    이사님과 나는 투숙하는동안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를 시켜서 폭풍 식사를했다.
    추천메뉴는 와규 스테이크와 에그베네딕트, 미고랭과 나시고랭.
    특히 와규 스테이크가 참 부드럽고 맛있다.
    아침부터 스테이크라니. 아침에 삼겹살 먹는다는 강호동 부럽지 않다.
    식사를 마치고, 리젠트 인스펙션 할시간.
    리젠트(Regent Bali Sanur)

    리젠트는 사누르 비치에 2014년 3월 그랜드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럭셔리 6성급 체인 리조트. 94개의 디럭스 가든뷰&오션뷰 스위트룸과 26개의 풀빌라로 구성되어있다.
    더 체디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급의 룸이 스위트룸.
    룸 크기는 일반 호텔의 2~3배 정도로 넓고 럭셔리하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주로 판매하게될 허니문 풀빌라는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개인풀장과 거실, 프라이빗한 둘만을위한 스파룸이 있고, 2층에는 객실이 있다. 허니문 풀빌라를 묵는 분들께는 75분 럭셔리 리젠트 스파가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니 올가을 추천!

    2개의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고, 공용수영장 또한 매우 크고 넓고 깊다.
    바다를 보며 마음껏 수영가능한 인피니티 풀. 현재 해피아워 시간에 풀바에서 1+1의 저렴한 금액대로 드링크도 제공되니 커플이라면 한번쯤 주문해서 먹을만하다.

    사누르 비치는 발리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일출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여행자들이 많지않은 조용한 곳인 만큼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비치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작은 해양레포츠 샵도 있고, 비치를 보며 식사나 커피를 마실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가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다.
    보통 럭셔리 리조트들은 리조트 부대시설 외에는 따로 나가서 즐길거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리젠트는 사누르 비치를 따라서 소소하게 구경할거리가 있어서 풀빌라 자유시간에 산책하기도 좋을 듯 하다. 오늘은 점심 저녁 모두 리젠트에서 코스요리로 식사.
    점심은 인도네시아 전통 코스요리였고, 저녁은 이태리 코스요리 였는데, 식사 또한 6성급 답게 럭셔리 하다. 잠깐 자유시간이 있어서, 우리는 걸어서 사누르 시내를 구경가기로 했다.
    리조트 로비에서부터 사누르 시내까지는 도보 10~15분정도. 가는길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쭉 걸어가다보면 번화하진 않았지만 시내같은 느낌의 거리가 나온다.

    길거리의 발마사지 샵에들어가 우리돈 5천원 정도로 1시간 발마사지를 받았다.
    전신마사지도 1시간에 우리돈 약 7천원정도.^^ 금액대비 정말 강추다.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나서 대형마트에 들러 저녁에 마실 맥주와 망고스틴 등을 샀다.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

    미니바가 무제한제공이라 음료는 부족할 일이 없지만 술을 드실 분이라면 마트에서 장보시길 추천. 현지 마트 구경하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돌아올때는 블루버드 택시로.
    미터기가 달려있는지 잘 확인하고 택시를 탈것. 기본요금은 약 우리돈 천원. 리조트 로비까지 딱 기본요금 나온다. 리젠트에서 이태리 코스요리로 저녁을 먹고~ 오늘은 허니문 원정대와 하는 마지막 밤이기에, 리젠트 세일즈 매니저 엔젤이 강력추천하는 분위기 좋은 스미냑의 포테이토 헤드라는 비치바로 향했다.
    포테이토 헤드도 쿠테타와 마찬가지로 실내와 실외 자리로 구분되는데, 앞에는 비치와 공용 풀장이 있고, 쉴수 있는 편한 선베드가 놓여져있다.

    쿠테타와의 차이점은 포테이토헤드에는 자릿세라는게 따로 추가되니 참고할 것.
    비치클럽의 경우 음료나 간단한 메뉴의 예산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금액대이다.
    분위기는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좋으니, 한번은 가볼만 하다.
    예쁜 조명과 분위기있는 음악, 맛있는 칵테일 한잔으로 행복한 밤이었다. 2014.03.06. 발리5

    아침식사후 스파센터 익스펜션 후, 잠시휴식시간을 갖은 뒤, 점심은 사누르 비치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게 먹어보기로 했다. 로비에 룸넘버를 말하고 리조트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당당히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나는 키가 작아서 너무 불편하고, 오랜만에 타보는 자전거에 이사님도 힘드셔서 이건 아니다 싶어 결국 리조트내 직원에게 말해 바로 반납.

    비치를 따라 나있는 좁은 길은 지나다니는 사람도 있고, 능숙히 자전거를 타는 외국인들도 있기에, 우리같은 초보자들이 타기엔 위험하다. 자전거의 로망은 개나주고, 튼튼한 두다리로 걷는것도 꽤나쁘지 않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시원시원. 쭉 내려가다 보니 바다 색도 뭔가 더 맑고 투명해 보이는 느낌. 일리커피를 파는 분위기 좋은 비치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와 수제버거, 커피와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발리에서 먹는 이태리 음식은 실패할 확률이 적다.
    현지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이태리식을 추천.

    비치를 보며 한가로이 식사를 마치고나니, 지금 여기가 너무 좋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구나.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쁜 한적한 발리에서의 휴양. 꿈같은 이야기다.
    이제는 아쉽지만 리젠트 체크아웃을 하고 사마베 인스펙션을 위해 출발. 사마베(Samabe Nusa Dua)

    사마베는 누사두아에 위치한 2013년 6월에 오픈한 전 객실 오션뷰인 신상 리조트.
    총 81개의 스위트룸과 빌라로 구성되어있고, 각 객실에서는 탁트인 누사두아 해변을 볼수 있다.

    우리가 주로 판매하고 있는 룸타입은 오션풀스위트룸과 오션풀빌라. 오션풀 스위트룸은 바다 제일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더욱 시원하게 탁 트인 오션뷰를 조망할수 있고, 특이하게 객실내에 바다와 하늘을 볼수있는 천체망원경이 있다. 오션뷰 풀빌라는 언덕쪽에 위치해 있어서 더 멀리서 바다를 조망 할수 있고, 높은 천장과 넓고 럭셔리한 객실을 자랑한다. 빨강실은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의미, 녹색실을 걸어두면 청소해도 된다는 의미. 재미있다.^^ 사마베는 몰디브처럼 올인클루시브를 즐길수 있는 발리 최고의 리조트.
    풀빌라 휴양시간에 올인클루시브를 추가 하면 원하는 시간에 조식을 즐길수 있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칵테일, 와인, 맥주, 위스키, 소프트드링크 등 무제한 음료와 스낵을 즐길수 있다.

    또 사마베 엑티비티 프로그램이라는 14가지 정도의 선택사항중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한가지를 할수 있다.
    드라이크리닝을 제외한 무제한 세탁서비스와 다음날 오후4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니, 이 모든 서비스를 즐기기위해 사마베에서는 하루 올인클루시브 정도는 추가하시길 강추. 4개의 레스토랑과 바, 공용수영장, 자체비치에서는 무동력 해양레포츠를 무료로 대여해 주기 때문에 썬베드에서의 비치휴식과 해양레포츠가 동시에 가능하다.
    지금까지 본 누사두아 자체비치중에 가장 깨끗하고 맑은 예쁜 비치를 가지고 있었던 사마베리조트. 굳이 몰디브까지 가지않아도 합리적인 금액에 럭셔리하게 올인클루시브를 즐길수 있는 발리의 사마베 리조트 강력추천! 저녁은 사마베 레스토랑에서 이태리 코스요리.
    럭셔리 리조트 답게 식전빵부터 요리, 디저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사마베였다.
    식사를 마치고 공항가기전 잠깐의 쇼핑을 위해 발리의 또다른 시내 꾸따비치앞의 꾸따 디스커버리 몰로 향했다.

    디스커버리몰과 센트로라는 쇼핑몰은 서로 이어져있었고, 두 곳모두 깔끔한 매장과 다양한 물건들로 구경하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다. 마사지 예약시간이 다 되어, 아로마 전신 마사지를 2시간 받고 이제는 공항으로 갈시간.
    우리 허니문 원정대 팀은 먼저 돌아가고, 이사님과 나는 남아서 인스펙션을 해야한다. 한국에서 만나요.! 발리에서의 마지막 숙소인 더 스미냑비치로 체크인.
    더 스미냑비치는 이름 그대로 스미냑비치에 위치해 있고, 걸어서 스미냑시내로 이동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스위트룸. 넓고 모던한 객실이 마음에 들었다. 욕실에는 엄청난 크기의 자쿠지도 있다.
    일단 내일의 인스펙션을 위해 잠을 청했다.
    사진의 컵은 흔들흔들 댄싱컵에 담겨진 웰컴드링크. 신기해서 담아보았다. 2014.03.07. 발리6

    더 스미냑비치의 아침조식은 뷔페.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와 주스, 연어와 초밥도 있다.
    핫메뉴로는 스크램블과 오믈렛을 주문해서 먹을수 있다. 특이한건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들이 바구니에 탐스럽게 가득 담아져있다.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망고스틴을 먹어도 된다. 사실 너무 많이 먹어서 눈치는 보였음.^^
    조식을 든든히 먹고, 잠시 공용수영장과 비치를 구경하고 르메르디앙 짐바란 인스펙션을 향했다. 르 메르디앙(Le Meridien Jimbaran)

    르 메르디앙 짐바란은 2013년 3월에 오픈한 스타우드계열의 5성급 럭셔리 리조트.
    로비에 들어서면 쉽게 예술 작품들을 볼수 있는데, 다양한 세계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어서 마치 갤러리에 와있는듯한 착각에 들게한다. 손씻으러 잠시 들른 화장실의 세면대도 귀여운 커피잔! 객실도 마찬가지로 독일인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으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 총 118개의 객실중 우리가 주로 판매하는 룸타입은 아쿠아 풀 스카이 펜트하우스와 오션 스카이 풀빌라 2가지.
    4층에 위치한 아쿠아 풀 스카이 펜트하우스는 복층으로 되어있다.
    아래층이 객실이고 계단을 따라 5층 꼭대기로 올라가면 개인풀장이 있다.
    5층에 위치해 있는 오션 스카이 풀빌라는 단층으로 되있는 풀빌라. 금액은 동일하며, 원하는 스타일로 고를수 있다. 르메르디앙은 부대시설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심플하고 모던한 감각적인 스타일로 격있는 W 리조트의 느낌이랄까. W의 스타일리쉬함에 조용하게 휴양을 할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를 원하시는 분들게 추천한다.
    또 한가지 장점은 리조트내 버기를 타고 약 2분정도만 가면 짐바란 비치까지 이동가능하다.
    서쪽의 짐바란 비치는 발리에서도 석양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곳.
    짐바란 비치내의 비치클럽에서 풀빌라 자유시간에 한가로이 휴양을 보내는 것또한 좋을 듯 하다. 르 메르디앙의 BAMBOO BAR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을 마치고 서둘러 누사두아비치의 리츠칼튼 현장으로 이동.
    말로만 듣던 리츠칼튼의 명성은 직접 현장에 가보니, 왜 이렇게 소문이 자자했는지 이해가 갔다.
    로비가 될 정 가운데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 규모는 실로 어마어마 했다.
    누사두아비치에는 럭셔리 리조트들이 이미 가득하다.
    세인트레지스, 물리아, 니코, 그 옆으로 캠핀스키도 공사중이고 리츠칼튼의 오른쪽엔 사마베가 있다. 올해 7월 오픈예정이고, 11월부터 손님들을 맞을 계획이라는데, 가히 완공된다면 그 모습이 어떨지 몹시 궁금하다. 쇼룸으로 하나 볼 수있었던 풀빌라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있었다.
    1층은 개인풀장과 거실, 2층이 객실, 3층으로 올라가면 테라스에서 멀리 바다를 조망할수 있다.
    완공된 리츠칼튼의 모습을 실제로 꼭 볼날이 왔으면!

    다음으로 소피텔 인스펙션.
    소피텔(Sofitel Nusa Dua)

    2014년 그랜드오픈한 소피텔 누사두아 리조트는 2013년 10월 발리에서 아시아 태평양 각국의 정상이 모인 APEC 정상회담이 열린 신상 리조트로 유명하다.
    소피텔은 40개국에 약 3만개의 객실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호텔 브랜드.
    로비에 들어서니 버진에어 기장과 스튜어디스들도 소피텔과 제휴되어 이용하고 있었다. 소피텔은 415개의 객실과 300M의 전용비치 3개의 레스토랑, 바,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피텔의 스탠다드룸은 럭셔리룸이다.
    럭셔리룸은 객실내부가 넓고 원목의 브라운 색상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엔틱느낌이다. 어메니티는 향이좋은 랑방 제품을 사용한다. 모든객실에 일리 캡슐커피머신이 있다.
    요새 신상 리조트들은 거의 대부분 일리 캡슐커피머신을 갖추고 있는 듯. 스위트룸과 빌라 어메니티는 에르메스 제품.
    특히 스위트룸은 여자들의 로망 화이트톤의 공주같은 로맨틱한 침실과 블링블링한 화장대와 드레스룸같은 공간이 너무 럭셔리 했다. 스위트룸과 빌라의 TV는 버튼을 누르면 전동식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180도 회전도 가능해서 욕조나 야외에서도 TV를 볼수 있다. 별거아닌거라고 할수 있지만 놀란우리^^
    허니문으로 주로 사용하는 프라이빗 가능한 원베드 풀빌라는 총 14채, 투베드 풀빌라는 2채로 구성되어있다. 소피텔은 모든 객실마다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어있어 발리 리조트중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와이파이를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단점을 찾아 볼 수 없었던 소피텔 강력추천.
    기대이상이었던 소피텔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제는 그랜드미라지 리조트로 향했다.
    그랜드 미라지는 우리가 기본 리조트로 주로 사용하는 리조트. 주로 사용하는 룸은 디럭스 가든뷰 룸.
    그랜드미라지(Grand Mirage)

    베노아 비치에 위치한 특급호텔 그랜드미라지 리조트.
    예전에 조인성, 하지원 주연의 발리에서 생긴일이라는 유명한 드라마에 나왔던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고 올인클루시브를 추가하면 리조트내 술, 식사,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리조트내 해양스포츠 센터와 탈라소 스파센터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부대시설이 가득하다.

    리조트 로비앞에 차길만 건너면 편의점, 작은 상점들이 있어서 장보기에도 좋고, 잠깐 앞에 구경가기에도 좋아보였다. 오래된 전통이 느껴지는 리조트지만 금액대비 위치, 시설, 서비스 면에서 장점이 많아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들도 많은편이다.

    오늘의 마지막 인스펙션은 짐바란비치의 아야나와 새로운 자매호텔 림바. 아야나(Ayana Resort & Spa)

    아야나는 세계적인 호텔체인이 아닌 자체브랜드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리 리조트.
    전체 23만평의 부지중 발리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짐바란 비치의 절벽가에 위치해 있어서 탁트인 바다전망이 아름답다.
    특히 늦은 오후쯤되면 해안절벽에 위치한 락바를 가기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외부 손님보다 아야나와 림바 투숙객들이 우선시 되지만, 우리가 간날은 투숙객들도 줄을 서 있었다는.^^

    마침 노을이 예쁘게 지고 있는 굳 타이밍이어서 락바에서 분위기 있게 칵테일 한잔 하고 싶은 소망이 간절했지만 시간관계상 오션프론트 클리프 풀빌라를 보기위해 버기를 타고 이동. 아야나는 그 넓은 부지에 조경이 너무나도 예쁘게 잘 관리되어 있다.

    총 290개의 객실과 78채의 풀빌라로 구성.
    허니문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룸타입은 오션뷰 풀빌라와 오션프론트 풀빌라, 오션뷰 클리프 풀빌라, 오션프론트 클리프 풀빌라가 있다. 각 빌라앞의 나무에는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로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는 재밌는 문구가 있엇다.^^ 아무리 궁금해도 남의구역에 넘어가지 마시길. 림바(Rimba Jimbaran)

    아야나로비에서 버기나 셔틀버스를 타고 2~3분 정도만 이동하면 바로 림바에 도착.
    림바는 아야나의 자매호텔로 2013년 9월에 오픈한 신상 럭셔리 호텔이다. 림바는 인도네시아어로 숲이란 뜻.
    이름처럼 신상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이 잘 조성되어 있었고 특히나 로비에 들어서면 그 높은 천정의 블링블링 대나무 샹들리에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동시에 숲의 모습을 반영하는 친환경적인 인테리어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총 297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고, 스위트룸을 제외한 각 룸은 조금 협소한 객실이지만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디자인하였고, 특히 각 객실마다 보이는 나무들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우기철 떠내려온 나무들을 작품으로 만들어서 각 객실마다 다른 나무들로 다르게 인테리어 되있는 점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림바는 총 6개의 수영장 2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를 가지고 있다.
    아야나와 림바는 전용셔틀차량이나 버기를 이용해서 전용비치인 쿠부 비치에 갈수 있다. 또 각기 다른 매력과 부대시설을 가진 두 리조트의 시설을 서로 공유할수 있어서 어느 한쪽으로 투숙해도 크게 장점이 될듯하다.
    짐바란비치의 아야나, 림바 강력 추천. 인스펙션을 마치고 림바의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중국식 코스요리로 저녁을 먹었다.
    처음 맛보는 중국 코스요리는 너무 맛잇었다.

    인도네시아어로 맛있다는 아낙스컬리.
    아낙스컬리를 연발하며 드디어 마지막 디저트는 먹기 아까우리만큼의 하얀 나비모양의 코코넛 푸딩.
    정말 맛있고 유쾌한 림바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사님과 함께 따뜻한 자꾸지 욕조에 담구는 걸로 마무리. 2014.03.08. 발리7

    바야흐로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조식을 먹은뒤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하얀파도가 너무 아름다운 드 넓은 스미냑비치를 걸어도 보고 달려도 보고 카메라에 담아도 보았다.

    채플의 무료 요가 클래스에서 바다를 보며 요가를 하는사람, 서핑을 하는 사람, 개를 산책시키고 있는 현지인, 조깅하는 서양인 모두 평온해 보인다.
    더 스미냑비치 바로 왼편은 쿠테타. 잠깐 물장구 치고, 선베드에 누워 음악을 들으며 단잠에 들었다.

    체크아웃후 더 스미냑비치 인스펙션. 더 스미냑비치(The Seminyak Beach Resort & Spa)

    더 스미냑비치는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리조트. 실제로 아시아 인의 비율보다 서양인들의 비율이 더 많은 듯 했다. 총 105개의 객실중 허니문으로 사용하는 룸타입은 원베드 가든뷰풀빌라와 원베드 오션뷰풀빌라. 특히 오션뷰풀빌라는 프라이버시도 보장 가능해서 좋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인피니티 메인풀, 블링블링 한 스파장, 부티크샵, 휘트니스센터, 웨딩채플 등이 있다. 또 한가지 좋은점은 요일별로 프로그램 시간표가 있어서 무료로 요가나 아쿠아 휘트니스, 수영등을 배워볼수 있다.

    더 스미냑비치에서의 유쾌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인스펙션인 다이너스티 리조트로 이동. 다이너스티는 허니문을 위한 리조트는 아니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이나, 자유여행 객들을 위한 숙소를 물색하기 위해 인스펙션 하기로 했다. 다이너스티(Dynasty Resort)

    꾸따 중심부에 위치한 발리 다이너스티 리조트는 디스커버리 쇼핑몰, 워터붐파크와 가깝고 리조트내에 작은 워터파크가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리조트.
    공용수영장에 가보니 정말 각국의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다. 키즈클럽도 있어서 아이를 편히 맡겨놓고 엄마들은 수다를 떨고 있는 진풍경도 보고.^^

    총313개의 객실중 가장 인기있는 룸은 단연 키즈 스위트룸이다.
    룸 입구에는 귀여운 스폰지밥 캐릭터가 떡하니 붙어있다. 어른들을 위한 1개의 킹베드와 어린이를 위한 2층침대가 있다. 침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폰지밥. 방에는 플레이스테이션도 있다는.

    6개의 레스토랑, 4개의바, 공용 수영장, 스파센터, 휘트니트센터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있는데 작은 단점이라하면 리조트내 자체비치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꾸따비치까지 걸어서 5분 채 안걸리는 거리에 리조트 전용 비치클럽이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들은 힘들게 아이들을 데리고 리조트를 벗어날 필요없이 리조트내에서도 잘 즐길수 있게 되있어서 희소식! 다이너스티 내의 발리에서의 유일한 전통 아이리쉬 펍에서 흑맥주 한잔을 하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고하고, 이제는 공항으로 갈시간. 공항까지 15분도 채걸리지 않았다.
    왜이렇게 가까운거냐며 아쉬워하는 우리 가이드는 공항 안으로 들어갈수 없기에 7일간 고생 많이 한 가이드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출국을 도와주실 인상좋은 현지인 아저씨와 공항안으로 들어갔다.

    케세이퍼시픽 카운터에 가보니 비행기 30분 연착 사과문이 놓여져 있다.^^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부치고 아저씨가 척척 공항세 내는 곳에서 알아서 도와주신다.
    이제 아저씨와도 헤어질시간.

    출국심사를 마치고, 우리는 신공항 면세점을 매우 빠른 속도로 둘러본뒤 커피한잔을 마시며 해당 게이트에서 기다렸다. 분명 보딩 시간은 다가오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이상하다. 근처에 있던 모니터를 보니, 게이트가 변경됬다. 이런일도 있으니,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면 모니터를 확인해 보시라.

    홍콩에 잘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쇼핑도 하고, 간단히 식사도 해결했다.
    홍콩에서 인천까지는 기내식이 왔다 간지도 모르게 완전 푹 잠들어 버렸다.

    어느새 인천 도착.
    이사님과의 길고도 짧았던 팸투어 출장이 끝이나는 순간.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쁘고 지칠 때마다 발리에서의 여유롭고 좋았던 기억들을 야금야금 꺼내봐야지!^^

  8. 리조트여행 김대리 홍콩/발리 출장기(1편)

    리조트여행 김대리 홍콩/발리 출장기(1편)

    2014.03.01. 인천-홍콩

    오랜만에 새벽 5시기상,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인다. 이번에 만나게 될 홍콩과 발리는 어떤 모습일까?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보고 느끼고 와야지. 라고 다짐하고 케세이퍼시픽 비행기에 올랐다.

    우리가 탄 인천-홍콩 비행기는 지금까지 타본 비행기중에 가장 최신식 기종이었다.
    기내식도 불고기와 비빔밥 중에 고를수 있었다.
    그리고 3시간반을 딥슬립 하고나니 홍콩도착! 가까운 비행시간 참 좋다. 짐찾고 공항을 나와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 홍콩의 10대소녀들이 바글바글하다.
    누가오나? 생각하고 두리번 거리는찰나 이사님이 알아낸 정보로는 엑스오가 온단다.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한류열풍 물씬. 이층버스를 타고 우리가 묵을 시티가든 호텔로 이동.

    시티가든 호텔은 코즈웨이베이 근처에 위치해 있는 금액대비 만족도 높은 호텔.
    공항에서 버스로 한번에 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요시간은 약 40분정도.
    시티가든호텔역에서 하차벨을 누르고 내리면 된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다.
    생각보다 더 넓고 깔끔 했던 룸컨디션에 만족하고, 일단 배가고프니 점심을 먹으러 소호로 이동! 소호하면 미드레벨 에스켈레이터가 유명하다.
    영화 중경삼림의 촬영지로 1993년에 개통된 무려 800m에 달하는 길고도긴 에스켈레이터.

    경사가 심한 언덕배기에 위치한 좁다란 골목에 입맛을 자극시키는 레스토랑들이 가득하다.
    카페, 바, 패션 샵 까지 센트럴에서 가장 트렌디한 거리.
    역시나 홍콩속의 유럽답게 낮부터 펍에서 맥주나 와인을 즐기는 외국인들과, 멋지게 차려입은 패피들이 계단에 걸터앉아 케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무척 자유스러워 보였다.

    우리는 뭐가 맛잇을까 둘러보다 2013년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독특한 분위기의 딤섬집에 들어가, 홍콩식 볶음밥과 여러 종류의 딤섬, 자스민 차를 시켰다.
    배가 많이 고팠으므로 맛은 뭐, 굳. 새우가 들어간 딤섬은 언제먹어도 맛잇다.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홍콩하면 쇼핑!
    쇼핑몰 구경을 가기위해 미드레벨 에스켈레이터를 내려오는길에 엄청난 긴 줄 발견.

    다름아닌 허름해 보이는 란퐁유엔이라는 밀크티집이었다. 가게에는 주윤발 등 유명인사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1952년부터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밀크티집.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과일, 야채, 생선, 고기 등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역시 중국산이라 그런지 과일도 야채도 자이언트 급으로 크다. 우리가 갈 쇼핑몰은 센트럴의 IFC몰. 소호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홍콩의 IFC빌딩은 영화 툼레이더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아슬아슬하게 공중 낙하하던 빌딩으로도 유명하다.
    쇼핑몰의 규모가 생각만큼 크진 않았지만, 유명한 맛집 레스토랑도 있고, 브랜드별로 세일하는 품목들의 경우엔 득템도 가능하니, 한번쯤 구경해볼만 하다. 해가 지고, 우리는 야경을 보기위해 도보로, 피크트램 타는 곳까지 이동.
    줄을 길게 서지 않으려면 해가지기전에 미리 여유롭게 이동해서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길 추천한다.
    우리가 갔던 날은 날이 흐려서 안개 때문에 백만불 짜리 홍콩야경을 보진 못하고 백불짜리 야경을 보고 욌다며 웃엇지만, 홍콩의 안개 낀 야경 또한 운치있었다고 위로해본다.

    야경을 보고나니 출출해져서 또 딤섬흡입. 종류별로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특히 인절미 같은 떡으로 만든 딤섬. 강추. 추천메뉴로 시키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올라갈때는 트램을 이용하고,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 이왕이면 왕복 트램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길이 구부져서, 멀미가 심할수 있으니 주의할 것. 야경을 보고나서, 마지막일정의 마무리, 몽콕역 D번출구 여자들의 쇼핑천국 레이디스 마켓을 향햇다.
    없는거 빼고 다있는 시장. 물건을 살때는 반드시 흥정 하는 것 잊지말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이동. 내일은 드디어 발리로 간다~! 2014.03.02. 홍콩-발리1

    오전 10시 비행기를 탑승하기위해 새벽6시기상, 호텔에서 7시에 나갔더니, 시간이 딱 맞았다.
    곤히 4시간 잠들고 나니 발리도착. 처음 보는 발리 신공항. 정말 좋아졌구나.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한 비행기들이 많아 서둘러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심사 하는데 시간이 1시간정도 소요됬다.
    가지런히 정돈되어있는 캐리어들. 당황하지 않고 자기 가방 찾는 센스. 우릴 기다리고 있던 현지여행사 직원분과 가이드와의 만남.
    발리에 도착하면 일단 좀 쉬고 싶었으나, 쾌청한 날씨, 잔잔한 바람, 예쁜 발리의 하늘과 구름을 보고나니, 이대로 리조트에 들어가 쉬기엔 아까워졌다. 곧장 스미냑의 쿠테타로 이동! 쿠테타는 발리 시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치바.
    처음 보는 비치바의 광경에 너무 놀랐다. 발리에 이렇게 고급스럽고 분위기 좋은 비치바라니.
    굳이 쿠테타가 아니라도, 발리에는 비치바가 여러곳 있으니, 선택일정의 비치클럽이나 비치바에서 드링크하나 주문해놓고, 종일 신선놀음하며 쉬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추천추천! 스미냑 거리는 정말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의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지는 예쁜 드레스샵과 악세사리 샵들로 가득하다. 금액도 저렴한 것부터 고급스러운 것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신용카드는 필수.
    같이 갔던 여자 셋 모두 만족한 스미냑의 쇼핑이었다. 저녁은 스미냑의 루머스라는 인기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발리맥주 한잔.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었다. 식사시간에 올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길 추천한다.
    한국보다 많이 저렴한 금액에 정말 맛있다. 추천메뉴는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딸기 스무디! 드디어 더 체디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쉬었다.
    새벽2시에 베리굿웨딩 허니문 원정대 팀을 만나기위해 공항을 향했다.
    화려한 더체디의 밤. 내일은 더체디 인스펙션이 있는날. 체디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2014.03.03. 발리2

    발리에서의 둘째날 아침. 역시 상쾌한 날씨,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조식을 든든히 먹고 힘을내보았다.
    더 체디의 조식은 컨디넨탈, 웨스턴 등의 세트메뉴 또는 알라카르테로 원하는 요리를 주문해서 먹을수 있다.
    카페라테와 파인애플주스가 너무 맛있어서 매일아침 기본으로 2잔주문!

    자 이제 우리가 묵었던 신상 더 체디를 소개할시간. 더 체디(The Chedi Sakala)

    가장 낮은 룸 카테고리가 스위트룸부터 시작하는 GHM 그룹의 베노아 해변가의 신상 럭셔리 체인 리조트.
    총 247개의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넓은 스위트룸과 복층구조의 14채의 투베드 풀빌라로 이루어져있다.

    풀빌라는 4월에 오픈예정! 해양레포츠의 천국 베노아 해변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과 ㄷ자형태의 무려 105m나 되는 거대한 공용풀장과 레스토랑 앞에도 바다를 보며 수영할수 있는 공용풀이 하나더있다.

    해변가의 해양레포츠 샵에서 레포츠도 즐기고, 공용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럭셔리한 객실과 액티비티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들게 강추하고 싶다. 레스토랑도 총2개. 특히 해변가의 사카라 레스토랑의 프렌치 런치 코스메뉴는 가히 예술과도 같았다.
    먹기아까울 만큼 예쁜 음식과 맛또한 굿!
    화창한 아침의 모습과, 화려한 조명의 밤의 모습이 둘다 멋진 럭셔리한 더 체디였다.

    이제 W 인스펙션을 갈차례.
    W도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럭셔리 스타우드 계열의 체인 리조트.
    더 체디가 인도네시아 전통 스타일에 톤다운된 럭셔리 모던함이 더해진 인테리어라면, W는 알록달록 톡톡튀는 컬러감과 현대적인 모던하고 시크한 감각의 스타일리쉬한 리조트라고 할수 있다. 더블유(W Retreat &Spa Bali Seminyak)

    스미냑에 위치한 W는 약 156개의 호텔객실과 79개의 풀빌라로 구성되있다.
    로비에서부터 레스토랑, 비치의 선베드, 객실까지 강렬한 비비드 컬러들을 만날 수 있다.
    하얀 파도와 푸른바다와 하늘이 포인트 컬러들과 잘 어울려져서 너무 멋진 리조트. 레스토랑 입구에 한쪽 벽면에는 여러 디자인의 다양한 예쁜 머그컵들이 가득한데, 조식때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컵을 고른후 자리에 앉으면 골랐던 컵에 커피를 담아준다고 한다. 저녁에는 W의 유명한 WOO BAR에서 예쁜 석양과 DJ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맥주나 칵테일을 즐겨도 좋을 듯하다.
    허니문 뿐만 아니라, 친구나, 커플끼리 오기에도 추천할 만한 리조트.

    다음으로 오늘의 마지막 인스펙션 리조트는 물리아.
    사진으로만 보던 웅장한 모습의 물리아를 볼 생각에 두근두근.
    물리아(Mulia Resort &Villas Nusa Dua)

    동남아 3대비치인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한 총 객실 745개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
    면적만 해도 축구장 약 42개의 면적이라니, 엄청난 규모다. 그중에서도 풀빌라는 108채.
    가든뷰와 오션뷰로 나뉘고 봄시즌에도 했었던 리조트1박에 풀빌라3박 프로모션이 가을에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공용수영장, 레스토랑, 스파 뿐만아니라 넓은 누사두아 해변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개인적으로 포토샵된 멋진 사진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너무 기대가 컸던 나머지 살짝 기대에 못미친 감도 있었지만, 물리아만의 과하지 않은 럭셔리함과 독특한 감성이 인상 깊은 리조트였다.

    드디어 오늘의 인스펙션이 끝나고 삼겹살과 소맥으로 하루를 깔끔히 마무리. 2014.03.04. 발리3

    오늘은 래프팅이 있는날. 래프팅은 발리 북쪽의 우붓에 있는 아융강에서 이루어진다.
    베노아에서 차로 1시간 반정도 이동. 태어나 처음 해보는 래프팅에 두근두근.
    6~7인승의 노란 보트를 둘로나누어,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2시간정도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처음에 엄청난 양의 계단을 내려가고, 래프팅후 그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한다는 게 참 힘들었지만 열대우림속에 와있는듯한 아마존 부럽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에 래프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노를 저었더니 2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샤워장도 있어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점심은 현지식 뷔페인데, 현지식보다는 한식에 가까운 맛이어서 모두들 맛있게 양껏 식사를 했다. 우붓에 왔으니 우붓원숭이를 만나보자.
    근처에 몽키포레스트라고, 원숭이들이 사는 숲이 있다.
    숲안에는 사원같은 곳도 있고, 태어나 가장 많은 원숭이를 가장 가까이서 만난 순간. 별로 원숭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입구부터 나올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래도 울루와뚜 사원 원숭이들은 선글라스나, 귀걸이 같은 것도 뺏고 한다는데, 이곳 원숭이들은 착한 편이었다.
    길게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한번쯤 둘러볼 만한 코스로 추천.
    이제 우붓 시장을 구경할 차례, 없는거 빼고 다있는 우붓시장.
    엄청난 흥정으로 득템한 조리와 원피스. 무조건 절반금액 이상으로 흥정할것!
    우붓 재래시장과 함께 길가나 골목에는 트랜디한 잘 정돈된 샵들도 있다.
    예술인들이 사는 마을답게 특이한 그림이나 작품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거리가 쏠쏠하다. 특히 추천하는 곳은 스타벅스. 발리까지와서 왜 스타벅스냐고 할수 있겠다.
    우붓 스타벅스는 그만의 특별한 매력이있다. 카페라테 한잔 들고, 카페 뒤편으로 문을 열고 나가니, 멋진 사원과 함께 호수에는 연잎이 가득했다. 호수를 바라보며 쉴수 있는 발리스타일 야외 테라스 또한 멋스럽기 그지없는 곳.
    이곳에서 사진한장 남기길 강추한다.

    이제 우붓체디로 인스펙션 갈시간.
    우붓체디는 입구를 들어섬과 동시에 세상과 단절된 평화로운 곳으로 온듯한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
    마치 수목원에 와있는듯한 잘 정돈된 정원 풍경과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인도네시아 전통 양식이 잘 어울러져 멋스럽기 그지없다.

    우리가 갔던 날은 20채 모두 손님이 투숙 중이여서, 객실 내부는 불행히도 볼수 없었지만, 잘 꾸며진, 그러나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그대로인 것만 같은 느낌의 오래되고 멋진 정원을 따라 리조트 구석구석을 걸어보았다.
    트립어드바이져 사이트에서 발리의 697개 호텔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더 체디클럽 우붓.
    진짜 발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더 체디클럽 우붓을 강력추천한다.
    더 체디클럽(The Chedi Club Tanah Gajah Ubub)

    앞서 묵었던 더 체디와 마찬가지로 더 체디클럽 우붓은 우붓중심으로부터 약 3km 정도 떨어진 타나가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 7월에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20채밖에 안되는 객실에 소수만을위한 믿기지 않을 만큼의 광활한 규모의 시설과 GHM 그룹의 놀라운 서비스를 자랑한다.

    원베드 스위트룸7채, 원베드 풀빌라 9채, 원베드 스파빌라 3채, 투베드룸 에스테이트 1채로 구성되어있고, 주로 허니문은 원베드 풀빌라와 원베드 스파빌라를 사용하는데, 원베드 스파빌라를 묵으면 매일 90분 럭셔리 스파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미니바도 소프트드링크, 알콜류도 무료제공.

    부대시설로는 공용수영장, 요가스튜디오에서는 넓게 펼쳐진 초록의 싱그러운 뷰를 보며 무료로 제공되는 요가클래스를 들을수 있다. 저녁에는 인도네시아 원주민들이 공연하는 전통쇼를 감상할수도 있다. 더 체디클럽에서 인도네시아 전통 춤인 깨짝깨짝 공연을 보고 저녁을 먹었다.
    노을이 지는 모습도 한폭의 그림같은 더 체디클럽.
    요리는 인도네시아 전통 코스 요리었는데, 특이하게 직원들이 머리에 요리를 이고 서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맛도 굳. 특히 한국의 갈비찜과 비슷한 맛의 요리가 있었는데, 누가 엄마가 해준 그맛이라며 다들 웃음.^^ 즐거운 우붓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이제 사누르비치의 럭셔리 신상 체인 리젠트로 체크인 할시간.
    더 체디도 좋았지만, 리젠트 스위트룸에 들어선 순간 그 럭셔리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로비에서가아닌 룸에서 체크인하는 편리한 서비스.
    직원의 친절한 객실 사용설명과 안내, 미니바 무료(알콜제외) 어메니티도 록시땅.
    무엇보다도 이 모든게 내가 처음 사용하는 마냥 새 느낌이 물씬드는 신상 리조트라는 점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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