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창원에서 결혼하구... 4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3일 저녁에 차를타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도를 들어올때쯤 눈이 엄청 오기 시작했죠.. 그래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1시 넘어 인천 에어포트 호텔에 토착하구.. 이 상태로 눈이 오면 내일 갈 수두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담날은 거짓말같이 눈이 안오더라구욤.. 결혼할때 눈이 오면 잘산다면서요..ㅋㅋ 우리 첫 눈을 결혼식때 봤으니 참 행복한 커플맞졈..ㅋㅋ
그건그렇구.. 발리 드림랜드 정말 이뻤습니다... 밤 늦게 도착을 했는데..
우리둘만을 위한 이쁜방.. 조그만(?)풀.. 4일동안 우린 정말 행복했습니다..
왕대접 받는거 같기두 하구요..
하루종일 어질르구 놀아두.. 나갔다오면.. 완전 깨끗..ㅋㅋ
친절한 가이드에.. 직원들.. 넘 순박하구 착하구.. 열심히 들이시구..
빌라에서 제공되는 식사들.. 넘 맛있었습니다.. 아침이 맛있어서 배 불르도록 먹었습니다..ㅋ 추가해서욤..ㅋㅋ
첫째날 캔들디너를 하는데.. 그 지방이 요즘이 우기라 하루에 한번씩 비가 오더군요.. 그것두 아주마니마니.. 그 사람들은 소나기라던데.. 완전 폭우.. 천정 뚫히는지 알았어욤.. 근데두 신기하게 밤이랑 새벽에만 비가 오는거에요.. 완전신기.. 비가 그치구 나선 그 많던 빗물들이 다 어디루 사라졌는지 깨끗하구.. 햇볓은 화창하구.. 날씨두 기분나쁘지 않게 덥지두 않구.. 언제 비가 올지 걱정은 했지만.. 밤에만 와서 투어하는데는 전혀 지장 없었어욤..^^
둘째날 크루즈 타구.. 스노쿨링하구.. 전 수영을 못하는지라 겁도 없이 들어갔다가 남푠만 저 때매 무지 고생했슴다...ㅋㅋ 원시마을두 가서 닭싸움두 보구.. 바다거북도 보구.. 잠수함타서 이쁜 산호초두 보구.. 물고기들두 보구..
다시 숙소로 와서 저녁먹으러 갔져.. 짐바란 씨푸드..
식탁들이 다 해안가에 있더라구요.. 석양두 보구.. 파도두 보구.. 영화같이 멋진 장면두 연출하구.. 여기서 잠깐.. 여기 기타랑 기타등등 여러 악기 매구 와서 노래를 불러주는데.. 전 여기서 제공되는건지 알았거든요.. 그래서 가만히 놔뒀더만.. 노래 다부르더니.. 돈을 달라구 하더라구욤.. 4달러..-_- 잠시동안 멋진장소에서 음식먹구.. 우리를 위해서 라이브 노래두 들으면서 분위기에 빠졌었는데... 혹시 가시게 되면.. 이건 알아둬야 겠더라구욤..ㅋ
원래 3박 5일 코스인데... 아쉬울꺼 같아.. 1박을 더 추가 했어욤..^^
그건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욤.. 옆에 같이 다니던 커플이 3박 5일루 하였는데 마지막에 무지 아쉬워 하더라구욤..ㅋ
셋째날에 원숭이 마을가구.. 각종 선물가게 가구.. 진주샾가구..
가장 뿌듯한건 진주샾가서 이쁜 목걸이랑 팔지 산거..
가격은 엄청 저렴한데.. 넘 이뻤어욤..ㅋㅋ
넷째날에두.. 발리전통마을두 가구.. 하루더 추가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가이드가 넘 넘 좋아서 .. 여기저기 데리구 가더라구욤..
강요같은건 전혀없었구요.. 넘 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게까지 보이던지.. 전혀 실은기색 없구요..
카르마라는 가이드.. 저흰 가이드가 두명이었거든요.. 처음 가이드는 우라라구.. 한국말두 넘 넘 잘하시구.. 근데 마지막날 여자친구가 아파서.. 다른분으로 교채됐었는데.. 그래서 걱정두 했었는데..
넘 친절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발리를 첨 가봤는데..
여행하면서 느낀게.. 발리는 외국이 아니라.. 발리도 인지 알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섬이요..ㅋㅋ 한국인들밖에 안보인다는거..
같은 음식점 이랑 장소를 다니나봐욤..
다니면서 봤던 얼굴들 몇번씩 또 보구.. 풀빌라에서두 100% 한국인들밖에 못봤습니다.. 아침식사때마다 서로 민망했습니다.. 서로 한국인인게 미안한거 같았졈.ㅋ 다른곳두 한국인이 많겠지만.. 관광지를 가는곳마다 두가지 말루 통역을 해주던데.. 영어랑 한국어였습니다..-_- 원주민들도 한국어로 물건을 팔구..-_-
하지만 신혼여행으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몇일동안 공주대접 받구 왔습니다.
좋은곳 추천해주신 계장님 고맙구욤..
특히 풀빌라 넘 넘 이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