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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추억속의 여행 필리핀 세부*^^*
- 2005.11.20
- 이*****용
- 2,496
그동안 힘들었던 결혼식을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가 향한곳은 꿈에 그리던 신혼여행지였다.
우리가 택한 상품은 세부직항 샹그릴라 4박 리조트였다 8시20분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세부 공항에 도착
샹그릴라 리조트로 이동해서 가이드와의 만남을 가진후 자유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밤이라 설레이는 맘을
누르고 누르고 잠을 청한후 아침을 기다렸다. 밤이라 주위가 잘보이진 않았지만 커다란 야자수나무들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했다. 그렇게 우린 아침이 되어 가이드의 안내데로 리조트의 조식인 뷔페를 먹고 다른팀들과 함께
일정를 잡은후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가 움직인곳은 깨끗한 바다가 펼쳐진 곳이었다. 말로만 듣던
스킨스쿠버,바나나보트,제트스키였다. 바닷속에 무수히 펼쳐져있는 크고 아름다운 생물들을 구경하는
곳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난 물 공포증으로 스킨스쿠버는 하지 못하고 바나나보트와 제스트기를 타기로
하였다.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수 있는 스포츠엿다 어찌나 재밌는지 또 타고 싶을
정도였다. 그 물살을 가르던 스피드감이 아직도 나의 마음을 한번더 적셔오는듯 하다 우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자유시간이라 리조트 안을 돌아다녔다 밤이라 수영장을 비추는 조명으로
수영장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다 그날은 호핑투어가 짜여져 있던 날이다 팀원들과
무인도로 이동하여 그 근처에서 물속으로 들어가보는 날이다. 많은 불고기들과 바닷곡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다. 스킨스쿠버와는 달리 물속에 들어가는 무서움이 덜하엿다. 현지 원주민들이 수영을 너무
잘해서 그분들만 열심히 붙잡고 다녀도 너두 재밌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맛본 씨푸드의 맛또한 일품이였다.
삼일째 우리는 자유시간을 즐기고 저녁에 어메이징쇼를 관람하게되었다.스트레스가 확풀리는 정말 멋있는 쇼였다. 그다음날은 일정이 없어서 무료인
스노쿨링도 하고 수영도 즐긴후 저녁이 되어 민속쇼를 보러갓었다. 뷔페를 먹으면서 필리핀 전통의 민속쇼를
보니 그나라의 향을 느낄수 있는 차분하고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드디어 마지막날 우리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사원도 둘러보고 시내관광을 하며 쇼핑센타를 방문해 필요한
선물도 사고 저녁쯤 전신마사지를 받게 되었다. 정말 그동안의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시간이였다.
중간중간 간지럽기도하고 치료사들의 조금은 어색한 한국말씨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린 그곳을 나와
현진인들이 불??는 라이브카페를 가게되었다. 그속에서 결혼전 들을수 없었던 프로포즈를 받게되었다..
그것도 일정중 하나인진 모르겠지만.. 받아보지 못했던 프로포즈를 그렇게라도 받아서 정말 마음뿌듯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우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세부공항에 도착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였다.
떠나려니 정말 아쉬었던 막탄섬의 여행이었다. 음식도 안맞을까 걱정많이 했지만 한국식당도 가보고 씨푸드등
특별식을 많이 먹어보아서 참으로 만족했고 산미구엘이란 로컬 맥주도 마셔보고 가이드의 도움으로
사진도 많이 찍고 이색적인 경험을 많이 할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꿈의 여행이었다. 꼭 몇년안으로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추억의 여행이었다..^^ -
짧았던 5박 7일 발리 신혼여행~
- 2005.11.17
- 오*화
- 2,650
이연진 실장님
오경화&이광재 부부입니다.
발리테러때문에 이연진 실장님 속도 많이 썩이고~
정말 힘들게 힘들게 발리 결정해서 간거였는데~
역시 결정을 잘한거 같아요.
오랜 비행끝에 거의 12시간만에 도착한 발리..
발리의 아름다운 미소년(?) 수다나가 기다리고 있었어요~ㅋㅋㅋ
수다나가 나이는 어려도 어찌나 저희들을 잘 챙기는지~
신랑도 친동생 대하듯이 편하게 대했고 수다나도 형님대하듯이 정말
친절했습니다..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예의바르고..도착한 그 순간부터
저희 부부는 입가에 미소가 번졌죠^^
모든 일정을 수다나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잘 마쳤구여~
다른 신혼부부들보다는 일정이 1~2일 길어서인지~
정말 신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풀빌라에서 시끄럽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오기도...
ㅋㅋㅋ 창피창피~
여행5일째날 금요일에는 한국으로 다 떠났는지 풀빌라에 사람들이 없더라구여~
그 큰 드림랜드 풀빌라에 저희 부부만 있어서 메인 풀장을 저희 개인풀장
이용하듯이 했구여~정말 최고였습니다..
스파맛사지와 웰빙 맛사지도 최고였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기념품을 많이 사갔었는데요,맛사지해주시는 분들한테 팁과
한국의 기념품을 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여~(여자분을 위한 악세서리 샀거든여^^)몸두 풀려 좋구 맛사지하시는 분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또 기분이 좋았구여~암튼 발리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습니다.
신랑이 호주에서 유학생활할때 인도네시아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 인도네시아의 재미있는 말들을 많이 배워났었더라구여~
현지 가이드인 수다나와 운전기사님한테 실력발휘했더니 다들 뒤로 자지러지시고..그렇게 재미있는 말들을 하면서 공감하다보니 금방 친해졌어요~
수다나를 위한 한국 선물도 가져갔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저도 기분좋았습니다.(참고로 저는 선물해 주는것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여~ㅋㅋ신랑이 좀 피곤하겠죠~ㅋㅋ)
선셋크루즈할때도 배멀미가 심한 저를 위해 멀미약을 들고 다녀준 수다나 덕분에
중간에 쓰러져있던 제가 좀 정신을 차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랑이나 저나 수다나한테 너무 감사해하고 있어요^^
우선 사람이 좋으니까 여행도 즐거웠고 사심없이 욕심없이 저희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조금이라도 더 퍼 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박7일 신혼여행이었지만..
추억에 남길만한 일들을 많이 하고 와서 신랑과 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발리...꼭 한번 다시 가고 싶어요~정말 너무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두다~
암튼 이연진 실장님의 좋은 추천으로 발리를 다녀오게 됐는데요~
정말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
발리 현지 가이드 수다나 정말 짱입니다~^^적극추천~ㅋㅋㅋ
다음에 사진 올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
사마야 풀빌라 정말 좋았습니다~ 넘 좋아요
- 2005.11.15
- 이*****춘
- 2,586
저번에 몇번 올리려다 실패하고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 올리네요~
폭탄테러땜시 취소할까했는데,, 안갔으면 정말 후회할뻔했어요.
밤에 도착해서 별로라구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오니까 장난 아니더라구요
한국말 잘하는 가이드 덕분에 여행기간 내내 즐겁게 다녔구요.
퀵실버타구 가서 스노우쿨링할때는 바닷속이 넘 예뻐서
계속계속 헤염쳐서 가다가 빠쪄 주글뻔했어요.
넘 아름답고 정말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제격이더라구요.
신랑 여권때문에,, 김정환님.. 속도 많이 썩이구,,
가는 날까지 많이 귀찮게 해드렸져~
사마야 풀빌라 가보니까 넘 좋더라구요.
친구도 사진 보더니 꼭 사마야로 가고 싶데요
저희도 꼭 한번 더 가고 싶어요
3박 5일은 넘 짧은것 같아요~
암튼 좋은 곳 추천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였어요. -
Here is samui~~now
- 2005.11.13
- m*****g
- 2,502
hello~~~ im ms chang~~^^ oops~~^^
I cant wright Korean word~
samui is very very nice Island!!!!
were now in downtown~~ kakaka
It is very difficult~~ letter ^^;;
WOO RI NUEN JAL DO CHAK HAM..
HAN KEUL TA JA SA YONG MOT HAE SEO JOO KKESS SSEUM!!
JAL DO CHAK HAE SEO SIN NA KE NO NEUN JOONG~~~ ^^;;;;;
JAM MI SSEO???
NAL SSI DO NEO MU HWAN SANG JEOK IM...
JAL JI NAE YO~~!! ^^
WE ARE VERY HAPPTY~~~~~
TAKE CARE~~ ^^ -
푸켓의 잔다라 풀빌라에서..즐거운 시간을 (많이 늦었네요..^^)
- 2005.11.13
- 이*영
- 2,682
안녕하세요. 저희는 10월 2일에 푸켓으로 다녀온 커플입니다..^^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늦어서 죄송..^^
그래도 저희가 잔다라 풀빌라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고 나서 다녀온 커플이라 하여 많은 정보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 남기네요...^^
우선 도착하고 나니 푸켓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어요..
새벽인데 비가 너무나 쏟아져 이거 이러다 계속 비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다음날 아침에 그치더군요..^^* 날씨 넘 좋았어요~
우선 잔다라 풀빌라는 공항에서 20분 정도 걸려서 오랜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서 피곤한 신혼부부들에게 정말로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풀빌라 3박이라니.. 참 좋았죠..^^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저 사진이 풀빌라가 가장 잘 나온듯 해서 올립니다.)
풀도 둘이 놀기에 적당하도록 넓구.. 월풀로 물이 뽀글뽀글 나오고 조명도 꽤 은은해서 밤에 와인 마시며 분위기 잡기도 좋구요..^^
근데 한가지.. 물이 꽤 깊어요.. 제가 키가 167인데.. 음.. 쇄골뼈 정도로 왔으니깐.. ^^ 서양인의 체구에 맞춘것인지.. ^^;;
그래도 깊어서 걸어다니면서 놀고. 잠수 하면서 놀고.. 그랬담니다..^^
(참고로 저희 둘 다 수영을 못해서 튜브 가지고 갔는데 유용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두번째 줄에 있는 빌라라 바다가 집들 사이로 빼꼼히 보였는데요..
맨 앞 줄에 있는 빌라를 잡으시면 씨뷰라고 하더군요..^^
근데 아쉽지 않았던건 바다가 그다지 전경이 좋지 못해요..^^
풀빌라라 그런지 넑고 푸른 바다가 아닌 산들과 바다가 겹쳐진 아기자기함이 있던군요..^^ 그리고 물이 계속 흘러내리도록 되어있어서 물도 깨끗했고..
꽃과 나무들이 잘 조화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내부도 너무나 깔끔했고요..^^ 음식또한 굿~~~^^
아침식사가 뷔페가 아니라 넘 좋았구요.. 에그스크렘블 드시지 말고 메뉴에 보면 타이식 국수가 있어요~ 그거 드시면 꼭 만두국 같이 맛있답니다..^^
베이커리도 괜찮으니 꼭 달라고 해서 맛나게 드세요..^^
그리고... 푸켓은 태국인지라 그런지 관광지여서.. 볼거리가 많더군요..
산호섬 팡야, 파통 등등 많은 옵션이 추가되어 있어 좋았는데...
단 한가지 아쉽다면 허니문 이니깐 그리고 풀빌라니깐.. 다른 옵션들을 빼고 둘 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하더군요..
새벽에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서 노는 그 하루를 빼곤..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없었어요.. 밤에도 늦게 들어왔고.. 그 담알은 체크아웃이었고요..
음.. 허니문이 아니라면 정말 환상의 코스였겠지만 허니문 이어서 조금은 아쉬운 점이였네요.. 하긴 저희가 관광 중심의 푸켓의 풀빌라를 택한것이 이상한 거긴 하지만요..^^;;
그래도 좋은 선택이었어요..
풀빌라가 가격대가 비싼데.. 그나마 저렴하게 풀빌라 3박이었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깨끗하고 모던틱한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신경써주신 이연진 실장님 감사하고..
다음에도 꼭 여행갈때 좋은 어드바이스 부탁드릴께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고합니다~~~~~~~~~~~~(후아힌)
- 2005.11.11
- 신**다
- 2,399
따끈따끈한 신혼기 신고합니다!
저희는 11월 5일에 결혼하고 태국 후아힌으로 신혼여행을 마치고 바로 오늘 11월 10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발리로 예약을 했다가 폭탄테러때문에 후아힌으로 여행지를 바꿨죠.
불안한 마음을 조금 간직한채 떠난 여행이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죠.
후아힌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아직은 화려한 관광지로 개발이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지금이 우기(雨期)라 매일 한차례 내리는 비로 약간은 흐린 날씨에 썬탠을 제대로 못한점이랄까?
그리고 약간은 외진 곳이다보니 구경거리를 위해서는 꼭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사실이죠.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과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시는 신혼부부는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신나고 볼거리 많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고 싶으신 분들은 피하세요.
한가지 더!!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를 맡은 이동현군 ((저보다 어리거든요. 아쉽게도 유부남))한테 정말 감사해요.
어찌나 친근하게 잘 대해주는지.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풀어내는 태국에 대한 상식은 보는 관광과 더불어 여행을 더욱 감칠맛나게 했죠.
사진 올리니까 혹시 다음에 태국여행 가시는 분들은 가이드 지정해달라고 하세요. 가능할라나? ^^*
또 한명의 명 가이드는 양한복군입니다. 참조하세요. -
태국 파타야를 다녀와서.....
- 2005.11.04
- 강*자
- 2,554
10월24일 태국 파타야 뷰탈레이 풀빌라를 다녀온 신혼부부 입니다.
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가봤는데요...
거리가 좀 지저분 하다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연진 실장님 말처럼 풀빌라 ... 참 좋더군요
생각 했던것보다 조금 작았는데요... 분위기보다는 쉬기에 편리한곳인거 같아여
가족들끼리 가면 더 좋을듯 싶어요...
참 이글을 보신 신혼부부 분들이 계시다면... 가방 잘 챙기세요
저희는 가방을 두번이나 잃어버렸거든요...
행복해야할 신혼여행이 가방으로 망칠뻔 했습니다....
근데 다행히 현지 가이드분이 잘 챙겨주신 분이어서... 저희 신혼 여행은
참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산호섬에 가지 않으려는 저를 설득 하셨거든요
근데 신혼 여행 코스중에 산호섬에서의 일이 지금도 제일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신혼 여행을 갔다와서 넘 좋구요...
태국 파타야... 신혼여행지로 강추 합니다...
이연진 실장님 정말 감사하구요
담에 또 해외 여행 갈일 있음 그때도 부탁드릴게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
사마야 가족들과 함께~~^^
- 2005.11.01
- 김*영
- 2,462
발리에서 함께했던 2쌍의 부부들과
제임슨, 그리고 우리의 가이드 우라...그리고 사마야 식구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였습니다...^^ -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괌의 바다... 그리고 추억...
- 2005.11.01
- 엄*선
- 2,445
사진 사이즈가 너무 커서 이상하게 나왔길래, 사이즈를 칸에 맞춰서 줄여서 다시 올립니다. ^^;;;;;;;
참고로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사람은 저예요 ^^
10월 22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10월 23일 괌으로 출발했어요.
발리 사마야에 예약을 했었는데, 갑자기 테러가 나는 바람에 무서워서 급히 돌린 곳이 괌이였어요.
다들 PIC 호텔이 좋다고 해서 그리로 갔는데, 이연진 실장님 말씀대로 객실은 뭐 좀 그렇다 싶었지만, 부페 음식은 정말 끝내줬어요.
결혼 준비로 살이 쪽 빠졌는데, 가서 신나게 먹었더니 살이 더 쪄서 돌아왔다는 슬픈 스토리가.. ^^;;;
첫날은 시내관광을 했는데, 가이드분이 정말 괌 사람들과 생활상을 잘 이야기 해 주셔서 재미있었구요. 오후에는 원주민의 코코넛쇼를 보고 바다에서 즐겁게 놀았어요. 그리고 괌은 미국령이라서 영어를 쓰는데, 간단한 회화 정도만 하면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호텔 직원들 중에 한국말 하는 사람도 많아서 말이 안 통해서 불편했던 경험은 전혀 없었어요.
둘째날은 리조트 내에 있는 여러 부대시설들을 이용했는데, 카누(?)인지 카약인지 암튼 노 젓는 것을 즐겁게 타고, 슬라이드 내려오는 것도 신나게 탔어요. 슬라이드 (물 미끄럼틀)를 타면서 내려오다가 꼭 마지막에는 풍덩 빠져서 물을 실컷 먹었구요.
아! 그리고 리조트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리조트 앞의 해변에도 가서 사진 찍고 거닐고, 그랬어요 ^^
그리고 저녁때는 쇼핑을 갔는데, 괌은 전지역이 면세지역이라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디오르 립스틱이 똑같이 20불이더라구요. 굳이 출국하기 전에 급박하게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물건 안 골라도 되겠더라구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향수랑 화장품을 싸게 팔아서 참 좋았어요.
참! 괌에서는 한국돈을 1불에 1100원으로 쳐서 받아요. 갖고 간 달러가 많이 부족했는데, 한국돈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참 편했어요. 그리고 거스름돈은 환산해서 달러로 줘요. ^^
셋째날은 요트를 타고 (이건 따로 돈 내는 선택관광이예요. 밀리언 크루즈) 바다에 나가서 돌고래도 구경하고 (꼭 식구들끼리 떼로 다녀요. 참 이뻐요.) 열대어 낚시도 하고 참치회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고 참 좋았어요.
그리고 배 뒤편에서는 스노클링을 했는데, 괌의 바다는 우리 나라보다 바닷물의 짠 정도가 세배가 넘어서 한번 바닷물 잘못 마시면 정신이 혼미해 진대요. ^^
전 겁이 너무 많아서 스노클링 봐주는 외국인 아저씨가 계속 잡아 주셨는데, 발 밑으로 까마득하게 멀리 바닥이 보이고 열대어가 지나갔어요. 참 신기했어요.
신랑이랑 둘이 밀리언 크루즈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고 입 모아 말했어요.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 먹고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좀 더 놀고 짐 싸서 새벽 1시에 괌 공항에 갔어요.
괌 공항에서도 면세점은 펼쳐졌고, 정말 물건 살 기회는 많구나 다시 한번 느꼈어요. ^^
거기서 간단하게 햄버거랑 포테이토를 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값은 6불이 좀 넘었구요. (비싼 편이네요.)
암튼 괌에서의 3일간은 참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이번 해외여행이 처음이라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가이드 분도 참 친절하시고 (따로 팁은 안 드렸어요.) 잘 놀다 와서 담에 또 가고 싶어요.
참고로 괌에서는 소주 한팩에 만3천원 이라네요.
호프집에서 소주 마시면 남은 것을 달아놓고 다음에 와서 또 마실 정도로 귀하고 비싸다고 하네요.
가이드 분께 팁 대신 소주 몇 팩 드리면 참 좋아하실 꺼 같아요.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신경 써 주신 이연진 실장님과 가이드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