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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3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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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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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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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아쿠아마린 리조트
- 2008.02.11
- 김*훈
- 2,408
신혼여행~아쿠아마린 3박5일
맛있는 음식과 리조트인데도 조용하고 한가로운
풀장. 확~트인 해안선과 낮은 산들...
다음번엔 커플모임으로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즐거웠습니다.
국민은행(김남훈)
095001-04-054442 -
발리 스미냑(엘루이[블리블리]풀빌라) 07년 12월 9일
- 2008.02.11
- 김*우
- 2,549
너무 늦게 후기를 쓰려니 생각이 띄엄 띄엄. ㅋㅋ
07년 12월 9일 결혼해서 저녁 8시30분 비행기 대한항공편
스미냑 엘루이 풀빌라(블리블리) 다녀왔구요.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다녀왔습니다.
첫째날 새벽에 도착해서 새벽 4시나 되서 빌라 도착했습니다.
빌라는 깨끗하고 예뻤구요. 다음날엔 거북이 섬에 갔는데 ...
거북이섬 말이 거북이섬이지 그냥 거북이 열댓마리 가둬놓은 양식장 비슷합니다.
기대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시간 별로 안걸리고 쪼마난 배한대 타고 섬까지
갔다오는데 그냥저냥 경치구경하고 사진은 찍을 만해서 괜찮습니다.
점심은 한식이었나... 처음한식먹을땐 이게 뭐야했는데... 그정도면 좋은편이었습니다.
나중에 중식은 차라리 돈 좀 더주고 맛있는거 먹었으면 좋게다는 생각 많이들더군요.
어차피 놀자고 오는건데 돈 좀 들더라도 좀 맛있는것 먹고 싶은데. 다 정해진것 먹고 그러기때문에 음식은 불만 좀 생기더군요.
중식은... 짜장면에 탕수육먹는게 오히려 날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ㅡ.ㅡ;;
저희커플은 해양스포츠 같은거 안좋아해서 일정이 관광&휴식&맛사지에 초점을 맞췄기때문에...
저녁엔 켄들라이트디너 빌라도 예쁘고 예쁜초에. 분위기는 확실히 좋습니다 ^^*
3일차엔 맛사지 계속받고 쇼핑하고 했는데 맛사지는 정말 좋고요.
쇼핑은 가급적이면 그냥면세점 가서 하실 것 추천이고요. 질떨어지는것만 많습니다.
차라리 고가품으로 상아나 목공예품사실꺼면 모르겠는데... 다른건 완전 싼티 납니다.
모든 기념품 가게는 싸고 질 좋은곳이라기 보다는 여행사와 조인 되어있는 곳으로만 대리고 다닙니다.
그곳에서 물건을 사게되면 가이드가 *% 여행사가 *% 이런식으로 나누는 것이고요.
생각해보면 한국사람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좀 심한 듯.
술도 까락이는 전통주가 있는데 한국사람운영하는 아로마&까락&커피 등등 파는곳 있는데
면세점에서 발렌타인17년이 50달러정도 인데... 거기 전통주 까락이 30~50달러 선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인도네시아 물가와 완전히 말이 안되는 수준의 술값입니다. 어디서 만들었는지 제조원도 확실치 않은데...
선물은 가급적이면 면세점(주류는 1인당 1병)에서 사시고...
그리고 진주. 한국인이 운영하는 진주상이 있는데 저희는 거기서 알만 세트로 사왔습니다.
절대 사지마세요 ㅡ.ㅡ;; 나중에 한국에와서 알아보니 사기당했더군요.
400달러 정도 주고 14mm두알 12mm 두알 사왔는데 두배이상의 바가지...
저녁엔 짐바란 해변에서 씨푸드... 좀 기대했는데...
거기선 최고급 요리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먹는 수준의 고급요리를 생각하면 실망이 크실 겁니다.
가재도 작고요. 맛도.. 입에 안맞더군요. 해지는 해변에서 저녁은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식사후엔 나이트 투어.
스미냑시내 술집가서 술한잔하는데 술도 저렴하고 재미있었어요. 마차도 한번타고...
4일차 울루와뚜절벽 원숭이 사원 오전에가면 정말 덥습니다만. 정말 장관이라
사진찍을만하구요. 거기 원숭이사원에 원숭이들은 속된말로 싸가지가 정말없습니다.
한국 남자라면 주먹한번씩 올라 올 만한 짓 잘합니다. 태도도 상당히 거만하고
여자분들 머리삔이나 안경같은거 악세서리 같은 것들은 다빼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갑자기 달려들어 와이프 삔을 뺏어가더니 이로깨버리고 던져주더군요.
성질나도 원숭이를 해할수가 없기때문에 한마디로 당하고만 있어야합니다. 그러니 조심.
사진 찍을때도 조심해야하고요. ^^*
천해의 자연경관이더군요. 정말멋집니다. 발리와서 다녀본곳에서 제일 좋았구요.
그다음에 또 맛사지받고 밥먹고 공항으로가서 출국했습니다.
거기서 봤을때는 드림랜드풀빌라가 해변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아무리 풀빌라가 두사람만의 공간이라지만 그래도 천해의 자연과 밀접해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드림랜드풀빌라로 선택할껄 하는생각도 많이 들었답니다.
발리의 대부분의 관광객은... 거의 90%이상 한국사람같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말하는 현지인들이 많아서
그냥 상가나 공항근처에선 화장실 어디냐고 한국어로 물어보면 알아듣고 대답해 줄 정돕니다.
관광만 한다면 한국어만 알아도 의사소통에 거의 차질없을 듯...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특히 저희 가이드가 정말 친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물어보니 가이드가 정말좋았다고 하더군요.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음식이랑 기념품은 정말 기대하지마시고요. ** 맥주만 싸고 맛있음.**
맛사지는 어디를 가도 빌라에서 해주는것이나 맛사지샵이나. 다 만족할만합니다.
관광지는 약간 부족해보이는게 많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정도니... 뭐라 할 말은 없구요.
풀빌라는 엘루이 풀빌라 깨끗하고 빌라식도 좋고.. 빌라는 좋습니다.
가이드랑 차량은 저희는 거의 저희끼리만 차타고 다녀서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차량도 신차량이었구요.
여행사에서 하는일은 전체적인 일정이랑 가이드 맞춰주는건데. 한치의 착오도 없이 잘 맞아서 아주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조금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식사같은건 옵션을 좀 둬서라도 좀 더 좋은 음식먹을 수 있도록 선택 할수있는 코스 마련해주셨으면...
그리고 한달도 전에 두번이나 전화해서 현금영수증 말씀드렸는데... 전화주신다더니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더군요.
여행다녀오기전엔 전화한통만 드려도 몇번씩 전화해주셔서 상담해주시고 하셨는데.
다녀와서 전화드리니까 너무 신경안써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좀 서운합니다.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천생연분이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국민은행 53200201243479 신랑 김철우 -
여행후기
- 2008.02.10
- 김*용
- 2,146
075-21-0966-881국민은행정난주입니다....(김덕용 후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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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니꼬....
- 2008.02.10
- 김*용
- 2,000
11월11일....신혼여행다녀왔어여..이것저것 신경쓸일이맣아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많은고민끝에 니꼬2박 엘루이 2박 다녀왔는데....넘 즐저운여행
이었어요 사진과 넘똑같구요,,,가이드분도 친절하구 음식두 맛있구...매우 만족하
는 여행이였구요,,,특히 이연진 실장님 넘 친절하시구 믿음직 스럽구....올여름
휴가두 천생연분 통해서 가려구요,,,좀 아쉬움점이있다면 이동시간이 넘 길어
호텔 에머물시간이별루 없었다는거...글구 ....폴로 상점에 들르는데 넘 불친절하
구요,,,발리 공항 면세점에두 폴로상품많구 활인율도 높으니 면세점 이용하세요
.....저두 가기전에 후기두 많이읽구 그랬는데...그런거 다소용없더라구여...
일단 여행사 확실하구 상담하시는분하구 잘상담해서 어딜가든 맘편히 재미나게
다녀오는게 최고인듯하네여...그럼점에선 천생연분 높은점수 주고싶구여
아무쪼록 다들 행복하시구요,,,즐거운 여행되세여 -
엘루이 풀빌라 3박 5일 후기^^
- 2008.02.10
- 김*석
- 2,393
1월 20일 엘루이 풀빌라 3박 5일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적을게요^^
우선 다녀온 느낌은 빌라는 좋타입니다. ㅋㅋ 근데 딱히 발리는 구경할게 없더라구요 ..발리는 물도 그리 깨끗하지 못하다고 하고..날씨도 무지 덥고..빌라가 스미냑거리랑 좀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별로 구경거리는 없었습니다.
근데 무지 좋았던것은 빌라안에서 맛나는 음식먹고 쉬고 풀장에서 수영하고 ..
둘만 푸~욱 쉴수있다는게 무지 좋았습니다.. 살쪄서 돌아왔죠 ㅋㅋ
3일동안 다른구경 암것도 안하고 빌라안에서 계속 쉬다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ㅋㅋ
발리에서 마사지받았던건 무지 좋았구요..시원햇다기 보단 전..그냥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짐바란 씨푸드는 솔직히 바닷가재요리는 우리나라 레스토랑 보다 좀 못하더라구요..근데 짐바란 해변에 해지는 경치가 무지 이뻣습니다.
한번은 가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근데 퀵실버랑 원주민 마을 체험이랑 다른건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볼게 너무 없더라구요..참..중국음식도..좀 개선해 주셔야할듯..
빌라는 개구리 나오고 개미가 많아서 좀 찝찝햇지만..다들 친절하시고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가이드분도 참 친절하시구요..
그리고 3군데 쇼핑한것중에 발리오일원액 사온건 정말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온집안이 향기가 가득하네요..한병에 2만원정도라 비싸서 두개만 사왔는데 해외주문이라도 좀 더 해야할 듯 싶네요 ㅎㅎ 발리 국화인 일랑일랑 향이 흔하지않고 너무 좋습니다. ㅎㅎ
행복한 신행추억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_^
PS. 그리고 3군데 쇼핑을 했는데요..첫번째 쇼핑한곳이 좀 고급스러운 매장에 오일도 팔고 커피도 팔고 꿀도 팔았던 매장인데요..한국인 종업원도 있었구요..그 매장에서 일랑일랑 오일원액을 사왓는데 너무 좋아서 더 구입하고 싶어요..명함이 있었는데 잃어버려서요..거기 혹시 홈페이지나 연락처 좀 구할 수 없을까요??
현지 가이드분한테 여쭤서라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대구은행
박윤경
240-08-030043-4 -
엘루이 풀빌라 단상2
- 2008.02.09
- 박*서
- 2,402
목욕하는 아주머니들 가운데서도 간혹 늘씬한 동체의 젊은 처자들도 눈에 띄였다. 그리고는 마침내 정말 인상깊은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서양여자배우와 거의 흡사한(이름은 모르겠는데 슬리핑 딕셔너린가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임-제시카 알바란다) 아주 이쁜 아가씨가 목욕을 하다가 코너를 돌아 나온 우리들과 마주쳤던것이다.
그녀의 용모와 몸매는 내가 올해 들어 실제로 본 여인 중에서 가히 2번째로 훌륭한 0.1% 급이였는데, 부끄러워 어쩔줄을 모르는 모습으로 환상적인 나신을 가리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매력적이면서도 참으로 신선했다.
물론 나는 언제든지 그 이상의 훌륭한 몸매를 볼 수가 있는 상황이라(^-^ 좀 재섭나?)서가 아니라, 그런 난처한 광경은 순진한 영혼을 가진 나로서는 고문이었기 때문에 있는 힘을 다하여 외면했지만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역시 여자는 결혼했다고 퍼질러대면 안된다는 것. 신비감과 부끄러움 속에 숨겨진 교태를 적절히 사용하는것이 가정생활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교훈말이다.
빌라로 돌아온 후의 캔딜 라이트 디너. 분위기도 맛도 가장 괜찮았다. 요리사는 해산물과 스때끼를 만들고 한 여성분이 밀착 시중을 들어주는 통에 약간 쑥스러웠지만 어차피 지불한 돈, 느긋하게 즐기는 마인드가 필요할것 같았다.
거기에다 감미로운 음악을 틀고 신부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달콤한 멘트, 그리고 장래의 행복을 위한 계획과 약속을 자상하게 속삭여 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같은데, 어쨌든 멘트 내용을 사전에 멋지게 준비해 가서 연출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는...
인생을 돌이켜 볼 때마다 생각만 해도 달콤한 추억,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는 신혼여행이 되느냐! 아니면 일상적인 여행으로 보내느냐, 모두 본인하기에 달렸지 않을까? 참고로 난 한국에서 준비해간 동아일보를 보면서 저녁을 먹느라고 새우에다 욕을 싸발라게 먹었음.
빌라에서 한국 음악이 담긴 시디를 한 장 주지만, 우리는 마누라가 직접 준비해간 시디를 주방에 있는 전축을 이용해 들었음. 또한 빌라 내부의 콘센트는 한국과 같은 220볼트 콘센트라는 것도 참조.
한가지 더, 캔딜 라이트 디너시 빌라 직원들이 수영장 물이 흐르지 않게 미리 전원을 끈 다음에 풀에다 수많은 꽃잎과 촛불을 띄어 놓고 휘황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데, 풀장의 물이 다시 흐르게 전원을 킨다면 수면 위의 꽃잎은 풀장 밖으로 곧 넘쳐 나버림.
만약 아담과 이브처럼 꽃잎 속에서 태초스런 수영을 오래 하고 싶다면 전원을 켜달라고 하면 안 됨. 왜? 꽃잎이 다 없어 지니까. 그리고 개구리 수영은 필수. 자유형 했다가 꽃잎을 무대기로 먹었음.
쇼핑, 현지인이 운영하는 민속공예 상점에 들렸다. 마누라는 눈에서 원자력 빔을 쏘아대며 목걸이와 귀거리를 착용해 보기에 바뻤다. 하긴 자기가 벌어서 온 건데 몰사면 어떠랴. 물건 사는 것에 관심 없는 내가 한쪽에 앉아 하릴없이 하품만 하고 있었는데 남자 종업원들이 모여들어 내 어깨를 치면서 마누라를 가르켰다.
“오우, 쭉쭉빵빵 예뻐요.” 쭉쭉빵빵? 말투가 거슬렸다. 난 순간적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마누라가 지나가면 모두가 벌린 입을 다물지는 못했지만^^ 이렇게까지 대놓고 천박하게 말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이거 칭찬인가? 욕인가? 딴에는 서툰 한국어로 친근감을 표시하는 거 같은데, 기분은 좋기도 나쁘기도 했다.
내가 헷갈리는 감정으로 고민을 하고 있을때 마누라가 다가와서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칭얼거렸다. “아저씨, 아쩌씨! 들었지? 모두 나보고 이쁘다고 하잖아 쭉쭉빵빵이라잖아!”
난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마누라를 쳐다보면서 혀를 찾다.
“너 발리에서 쭉쭉빵빵이 무슨 뜻인지나 아냐? 여기선 쭉쭉빵빵이 이쁘다는 뜻이아니야? 여기선 쭉쭉빵빵이란 말이 전혀 다른 뜻으로 변질 되었다는 것 모르냐?”
마누라가 긴가민가 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몬데.”
“과소비하는 부인은 죽빵을 날리란 뜻이야. 너를 잘 지켜보고 있다가 물건을 많이 사면 즉시 죽빵을 날려 버리래!”
마누라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죽빵이 뭔데? 죽으로 만든 빵이야? 과소비하면 밥 대신 죽먹이는 거야?”
내가 제일 싫어 하는게 쇼핑하는 여자 쫓아다니는 건데, 오늘은 짜증까지 났다.
하여튼 쇼핑은 발리 민속품점, 한국인이 운영하는 전통주와 향수파는 곳, 그리고 폴라매장과 금은 귀금속 공예점을 들렀다.
난 잘모르겠지만 민속품점에선 목걸이가 저렴한것 같아 구입한것 같았고, 한국상점에선 전통주와 가습기에 넣는 향기 오일을 샀다. 나중에 집에 와서 가습기에 넣어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별로 였다.
폴라 옷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싸다고 마누라가 선물용으로 엄청 사댔고, 금은공예점에는 제품의 디자인이 전부 구가다(?)라서 신선한 디자인이 없는것이 아쉬웠다.
금은공예품점에서는 물건값을 반정도로 깍을수 있다는 말을, 나중에 귀국하는 발리 공항에서 한국인들끼리 하는 말을 들었다. 물론 깍을 수 있으니 구입하라는 것은 아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한국에서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수도 있으니 충분히 알아보고 구입할 일이다.
마누라는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달러를 각 20, 10, 5, 1달러 짜리로 균형있게 준비해갔다. 팁은 대부분 여행경비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주라고 언질하는 상품이 있어 결국 1달러짜리 20장으로는 부족했다.
팁이 필요한 상품으로는 아침에 빌라에서 나오면서 침대위에 1달러, 래프팅때 안내원2,3달러, 안마받을 때 1인당 2,3달러(3일 연속으로 받으면 곱하기 3) 등등등.
1달러가 한국돈으로 천원이 안된다는 건방진 생각에 나는 심심하면(?) 자주 주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1달러 짜리가 많이 부족해서 발리 환전소에서 바꾸려고 했지만 1달러 짜리는 없단다. 그래서 루피로 바꾸어서 사용했는데 나중에 남은 돈은 현지인들에게 다 주고 왔다.
귀국시 안내인과 기사에게도 별도로 팁을 주었다. 물론 1달 짜리들로 주진 않았다. 그렇다고 꼭 그들에게 팁을 줄 필욘 없을 것 같다. 알아서 하시라.
쓰다보니 발리에서의 일이 생각나 재미있었는데
사정상 그만, 어쨌든 잘다녀오시라.
이만원은 필요없음! 여행 재미있었음.
스도옵! 이만원 필요없다는 것 급취소!
아침에 마누라가 후기를 보고는 받아야 한다고 협박함.
웅이멈-!.
이만원 주시오! 냉큼 주시오!.
커험... 고맙습니다.
국민 805-21-0840-033 박준서 -
엘루이 풀빌라 단상1
- 2008.02.09
- 박*서
- 2,294
목적지 : 발리 덴빠샤군 굽타동 스미냑마을 내의 엘루이 풀빌라( 블리블리)
일정 : 월 오전 출발 금 오전 도착
현지 : 안내인 까랑(40세, 흰두교인, 모건프리먼 닮음, 친절함.)
수행기사 : 아궁(한국말이 안통해서 잘모르겠음)
출발 당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우리의 표정은 무참하게 일그러졌다. 오전 10시30분 출발 가루다 항공기가 자카르타 홍수로 인해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주말 내내 바뻐서 여행준비를 못했던 마누라였다. 내가 자는 동안 밤새 한잠도 자지 못하고 짐 싸느라 고생했던 마누라의 미간에 깊은 고랑이 파지더니 예쁜 입에서 동물에 왕국에서 보았던 으르렁 거림이 흘러나왔다. 천재지변이었으니 망정이지 남편지변이었으면 분명 물어 뜯겼을 것이다.
긴 한 숨과 함께 여행가방을 먼저 부친 우리는 가루다 항공에서 준비한 인천공항 근처의 모 호텔(말은 호텔이지만 모텔수준)로 배송되었다. 모텔서 아침을 먹고 객실로 올라가 대충 주무시다가 다시 점심을 꾸역꾸역 채워 넣고 공항으로 출발. 모텔 지하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때운 식사는 한마디로 군바리 식사수준 정도...
밤 12시 경 발리에 도착한 우리는 또 한번의 짜증을 맞이하게 되었다. 7시간 동안의 여행으로 힘들어 죽겠는데, 한술 더 떠서 입국심사를 하느라고 40분 정도 줄을 서게 되었던 것이다. 발리의 입국심사가 항상 이렇게 긴가? 시간이 흐를수록 각국에서 몰려온 온갖 인간군상들의 한숨이 중국어를 선두로 난잡스런 날파리처럼 공항 내를 윙윙거리는 것 같았다.
어쨌든 수속을 마치고는 공항 밖으로 나왔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우리 이름을 명기한 푯말을 한 순간에 찾아낸 마누라의 으스대는 자뻑성 감탄사를 귓전으로 흘리며 현지 안내인(까랑)을 따라 나섰다.
한국 여행사 직원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비행시간 변경과 피곤함에 대한 한숨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 힘드셨지요? 한숨은 그만 쉬시고 안내인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는 왠지 모르게 ”야, 힘든건 알겠는데 우리 책임 아니거든. 그러니 더 이상 불만을 내비치지 마라”라는 경고성 멘트 같아서 입을 꾹 다물었다. 너무 짜증나서 조금 더 투정 부리고 위로 받고 싶었는데 쬐금 섭섭했다.
새벽에 도착한 엘루이. 맨 끝에 위치한 14번 빌라 키를 받았다. 문을 열고 빌라 안으로 들어섰다. 환히 밝힌 조명 속에 빌라의 예쁜 내부가 보였다. 빌라의 구성은 응접실과 연못, 침실과 욕실이 전체 넓이의 반 정도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풀장과 정원으로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었다. 사방 테두리를 따라 열대수와 화초가 그럴듯하게 구성되어있어서 보기에 아담하면서도 깨끗한 것이 무척 좋았다.
특히 정원에 실외 풀이 있다는 것, 주위에 고층 건물이 없어서 나체로(나만) 수영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스케줄이 없는 마지막 날엔 각종 체형의 다이빙을 원없이 할수 있었다.
풀의 규모가 대략 가로 2.5미터 세로 6,7미터로 아담하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전기적 장치로 풀 내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은 한쪽 면으로 항상 흘러 넘치게 되어있는 점이 좋았다.
한국에서 반드시 요런 집을 짓고 살리라. 겨울엔 추우니까 실외 풀장은 안되겠고, 실내에 풀장을 설치한 다음 지붕은 풀장 위쪽만 다른 곳보다 좀 높게 이중 강화유리로 만들고 풀옆엔 동굴 컨셉의 환상적인 홈빠를 설치한 다음...-_-
난 짐을 풀기도 전에 마누라에게 “넌, 짐 정리해!”라는 어명을 내리고는 대역죄가 벌어지기 전에 곧장 풀장으로 뛰어 들었다. 온갖 아름다운 것이 다보였다. 하늘에는 별들이, 주위엔 열대수목이, 풀장 물안의 일렁이는 조명 속엔 황홀한 내 나신이.
물위에 누운 나는 물고기처럼 부드럽게 배형으로 유영하면서 밤하늘을 올려보았다. “아, 이런게 인생이구나. 일상의 삶의 질이 이 정도는 되야지!”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풀 안에서 와인잔을 들고 막 똥폼을 잡으려는데, 돌연 마누라의 찟어지는 듯한 경악성이 들렸다.
왕개구리가 점프하듯 수면을 박차고 튀어 오른 내 눈에 공포에 질린 마누라의 손끝이 가리킨 곳이 보였다. 이럴수가 침실 문 앞에 이곳 토박이인 듯한 놈이 알몸으로 누워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말이나 되는 시츄에이션인가? 그것도 침실 문 앞에?
놈에게 상황을 물어볼 생각은 들지도 않았다. 달려온 가속도를 이용하여 이단으로 점프하면서 주춤거리며 당황하는 놈의 몸통에다 통렬한 발차기를 날렸다.
설마 이 야밤에 빌라손님이 입실 할 줄은 예상치도 못했는지 놈은 자다가 일어난 표정으로 나의 공격을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다. 누가 보더라도 피할 수가 없는 갑작스러운 공격이었다.
한데 웬걸, 순간적으로 허리를 튼 놈은 후다닥 일어나더니 기이한 몸짓으로 나의 공격을 흘리면서 번개처럼 도망치는 것이 아닌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기괴한 몸동작이었다.
나는 이를 악물고 놈에게 달려들었다. “대체 왜 저놈이 이곳에 있는 건지? 다시는 이곳에 침입하지 않는 건지?” 나는 놈을 제압한 다음 뭔가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마누라도 옆에서 두 손을 꽉 잡고는 이리저리 펄쩍펄쩍 뛰며 미친듯한 경호성을 꺅꺅! 연발해댔다. 한데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 재빠르던 놈이 도망치다 연못에 빠지고는 갑자기 속도가 굼벵이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손발은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고 있는데 속도는 슬로우 비디오였다.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도망치던 놈이 물에서는 느려터지게 움직이다니, 죽을 듯이 버둥거리는 새끼 손가락만한 도마뱀(^^;)의 모습이 너무도 우스웠다.
마누라는 좀 전에 그렇게나 무서워 했던 것도 잊었는지 자기보다 전투력 상위레벨의 도마뱀님을 제 주제도 모르고 깔깔거리며 비웃어 댔다. 귀여운 것 같은니라고...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빌라 내부가 울창한 관계로 곤충이나 파충류들이 간혹 환영 인사차 놀러오지만,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지키자는 그들만의 암묵적인 지침 때문에 침실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것. 예의를 못 배워 처먹어 안하무충인 놈들이 가끔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도마뱀의 무식함을 비웃던 내가 그날밤 도마뱀 꼴이 났다. 침대 기둥 주위에 늘어진 망사 커턴이 장식만이 아닌 모기장의 기능도 있었던 것인데, 못 배운 내가 그것도 모르고 그냥 누웠다가. 모기들에게 수차례 여행빵을 당했던 것이다.
골아 떨어 진채 아무 반항도 하지 않는 마누라는 물지 않고 왜 나만 무는 것일까? 지들이 유호성 모기인가? 한 놈만 죽어라고 물게? XX끼들!
다음날 아침, 마누라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난 나는 눈꼽을 후벼파며 빌라 안에서의 아침식사를 했다. 아침 메뉴는 일정 내내 아메리카식과 발리식 딱 2종류만 있다. 발리식은 볶은밥에 후라이 하나 올려 놓은 것에 주스 한잔 그리고 과일 디저트.
아메리카식은 토스트 기계에 구운 식빵과 얇은 고기 몇장(이게 이름이 디게 쉬운건데 난 잘모르겠다-베이컨이란다.) 그리고 주스와 과일 디저트..... 참고로 발리의 쌀은 소위 알랑미라는 것으로 일년에 3번 추수를 하기에 맥아리가 없다.
마치 소주 한잔에 물 두 잔을 타서 희석한것 처럼 맹숭맹숭한 맛이다. 아침 식사 때마다 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이곳 상점들에서도 한국 컵라면은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김치는 구할 수가 없었다.
아침 식사후 래프팅 장소까지 차량 이동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다. 놀라운 것은 발리의 모든 차들이 차선 변경시 깜박이를 거의 켜지 않는 다는 것과 운행 중 차량간 거리를 바짝 붙이고 운전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고율이 적다는 까랑의 말이었지만, 위급상황시 발리의 흰두신들이 순간이동이라도 시켜준다는 말인가? 솔직히 잘 믿어지지 않았다.
래프팅 장소에 갔더니 동서양의 수많은 사람들이 끼리기리 모여 즐거운 표정으로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보트에 탈 때 흙탕물을 건너야 했다. 물에 젖는 것이 갑자기 싫어졌다. 마누라보고 좀만 업고 가라고 했다.
사실 마누라와 나는 심하게 나이 차이가 나기에 정기적으로 어른을 모시는 정신교육을 실시하는 편이다. 교육상 꼭 필요한 것 같다. 당연히 마누라도 십분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정신교육에 임하고 있다.
갸녀린 등판에 나를 업은 마누라가 다리를 후들거리며 한발 한발 죽어가는 신음 소리를 내며 이동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발을 떼는 가련한 그 모습에 뒤에서 영어로 모라모라하는 소리가 들렸다. 욕같았다.
나는 할 수없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조금만 더 가면된다고, 넌 할 수 있다고 자상하게 위로해 주었다.
래프팅은 보트잡이 현지인 한명 그리고 거기서 만난 한국인 한 쌍과 같이 탔는데, 평소 겁이 많은 마누라지만 고무보트가 격랑을 지날 때나 측면의 바위에 부딛칠때마다 아주 살판 났다는듯이 삐약삐약거리면서 좋아라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너무 무섭지도 않고 딱 정당한 정도의 스릴을 느꼈나 보다. 난 나중에는 좀 지루했으나 보너스에 탓에 나름 의의가 있는 래프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너스란 다름 아닌. 팬티차림과 나체로 물가에서 목욕을 하는 여인들이 간혹 보였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보트가 바로 옆을 지나가는 데도 “넌 지나가라, 난 벗고 목욕 할란다”라며 우리들이 마치 동네 개라도 된다는 듯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내, 이 동네에서는 개도 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하나?
목욕하는 아주머니들 가운데서도 간혹 늘씬한 동체의 젊은 처자들도 눈에 띄였 -
아스톤스미냑빌라 (까뮤엘라빌라)
- 2008.02.09
- 이*람
- 2,149
저희는 28일에 발리의 아스톤 스미냑 빌라로 3박 5일 갔습니다.
다른곳에비해 여행 후기가 없어서 쫌 걱정했는데, 여긴정말 한마디로 말하자면 천국이더군요.
빌라가 오픈한지 3개월밖에 안돼서 그런지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모습과 다를까봐 걱정했는데 사진과 너무 똑같아서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풀빌라 수영장에서 편하게 놀던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발리는 유명한 관광지 답게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씁니다. 그래서 의사소통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빌라에서 택시 불러서 시내에도 나가서 자유롭게 여행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택시는 꼭 블루택시만 타시구요, 발리관련 서적보니 외국인에게는 블루택시가 가장 좋다고 해서 그것만 타고 다녔습니다. 미터기에 나와있는 돈만 지불하면 되고, 운전기사분들도 친절하고 영어소통이 가능합니다. 꾸따시내에 나가서 스타벅스도가고, 상점에 들어가서 쇼핑도하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은 바나나보트, 스노쿨링도하고 스포티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스노쿨링 처음해봤는데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물고기들이 너무예쁘고, 상상에서만 그리던 옆고 푸른 바다에서 바다속을 보는것이란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저희는 음식으로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발리는 음식이 맛이 없더군요, 한식, 중식, 인도네시아식, 서양식 다 먹어봤지만 맛있게 느껴진 적은 없었습니다. 출발하시기전에 공항에 편의점에서 튜브로된 볶음고추장 사가세요. 라면도 몇개 챙기시구요. 그리고 혹시나해서 설사약이나, 모기약, 소화제 사갔는데 절대로 모기약은 챙기지 마세요. 모기 한번밖에 안물렸는데 약국에서는 모기퇴치연고랑 물렸을때 바르는 연고를 주더라구요, 별필요없습니다.
물가가 많이 쌀거라고 생각했는데, 관광지만 돌아다녀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그리싸지 않습니다. 편의점에서 콜라 캔 하나에 700원정도이니 참고하시구요.
책에서는 물건살때 무조건 깎고 흥정하라고 하는데, 그건 택이 붙어있는 상점에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구요, 가격안적혀있는 허름한 곳에서는 흥정가능합니다. 그래도 싸지 않습니다. 축구할때 입는 티하나에 흥정해서 30000원정도에 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커 없는 옷은 저정도 하니 그리싼것 같지는 않는데, 흥정이라는 경험도 해볼겸 샀습니다. 모쪼록 빌라에만 있지말고 시내에 나와서 여기저기 다녀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시내가 위험하다는 소리가 있어서인지 시내에 한국사람만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나 발리 치안은 좋은편입니다. 제 후기가 다음에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음 하네요.
현금영수증 처리 부탁드릴께요. 010-6318-2412
국민은행 467701-01-023385 -
푸켓3박5일 수팔라이갔다오면서...
- 2008.02.04
- s****v
- 2,118
1월27일날결혼식을 올리고28일날 여행을떠났습니다 집이울산이라 버스타고 인천에도착해서 푸켓행비행기를탔죠. 근데 비행기가너무좁아서 6시간반걸리는 비행기여행은 너무힘들었어요. 제가또임신4개월이었거든요.버스로5시간비행기6시간은반은 임산부에겐 지옥이었어요.새벽2시넘어서 푸켓에도착했는데 김성현 가이드분이나와계셔서 그날은 수팔라이리조트에가서 그냥잤어요 가져온컵라면먹고요.아침은 무조건 호텔밥먹는데 김치는꼭가져가세요 그럼한국에서먹는거랑 비슷하게 식사를 쉽게할수있어요 뷔페식으로나오고요.근데 수팔라이는 부대시설이없어서 수영말고는 좀 심심해요 저희신랑은 잠만잤지만요.그리고 피피섬이든 마사지든 어디를가든한국사람천지에요. 물건을팔든 화장실이든 한글로다써있어요.언어문제는 크게없을꺼에요.
근데3박5일이란일정은 너무짧고 피곤하기만해서 신혼여행이라면 별로가지마시구요 좀더길게가세요.푸켓갔다와서2박3일잠만잤어요.피곤해서요.
가이드따라다니면서 내시간이너무없고더놀고싶어도 다음일정때문에 빨리움직여야해요 그래서 아쉬워요.그리고 게이쇼라해서 싸이먼쑈가있는데 4만원하는데
그것은 게이들이보여주는게하나도없어서 시시해요 그냥드레스입고 이쁘게화장하고 나와노래만해요. 그것보다 가이드쫄라서 바통거리나가서 거리광고하는 게이쑈보세요. 그런건 좀벗는데요. 가이드들은 자기들편한대로 유도하고 돈되는쪽으로유도하거든요. 그러니까무조건쪼르세요. 옵션이니까요.
그리고 가이드분들이 엄청친절하거든요.그래서 그건좋아요. 근데친절한데는 다이유가있겠죠??ㅋㅋ 그건여행마지막날에 눈치까요..ㅎ
태국여행에 제일기억에남는건하나같아요.마사지관광이요. 우리나라랑틀리게 진짜2시간1시간씩 마사지해주고요 정말좋아요 그것때문에 또가고싶어요. 우리신랑도그게제일 좋더래요. 즐거운허니문되시구요. 길게갔다오세요.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