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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데아리아 후기
- 2008.10.31
- 백*원
- 2,475
홍콩이나 하얏트 리조트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데아리아는 신혼여행으로 가기에는 너무 삭막합니다. 주변이 공사 중이고, 그냥 시골 동네에 빌라가 있을만한 느낌이 아닌 곳에 있습니다. 나가면 아무것도 없는 그냥 집만 있는 곳이고 바다나 시내 전부 멉니다.
또 저희 팀의 경우 가이드인 뿌뚜에카(Futu eka)씨가 25살의 아가씨였는데 너무 심할 정도로 우리말을 못하고, 팁을 무려 30불 주고 마트 들릴때 마다 음료수를 주었으나 감사합니다라는 흔한 말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말 하는 순간은 쇼핑할 때 뿐이습니다. 제가 물을 경우에만 답을 해 주는데 그것도 한국말 미숙으로 불확실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발리에서 솔직히 너무 속상해서 울었답니다.
그나마 제가 햐얏트를 넣어서 원래 데아리아 풀빌라 3박인것을 하얏트 1박, 데아리아 2박으로 바꾸어서 다행이었지, 데아리아만 갔으면 정말 속상했을 것 같았습니다.
다른 풀빌라도 다 그런가 해서 저희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까유마니스에 간 친구 풀빌라를 방문해 보았는데, (여기 가느라 팁도 썼지요) 정말 이쁘더군요...
그래도 좋았던 것은 하얏트 리조트를 배정해 주셔서 좋았고요.... 바다가 바로 연결되고 정말 아름다운 리조트 였습니다.
데아리아는 딱 풀빌라만 이쁘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식도 너무 형편없었어요.... 양도 너무 적어서 내내 마트 들려 먹을거 구비해 놓았답니다. 뭔가 먹는게 부실해서 인지 더 흡족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반면에 하얏트에서는 일단 조식이 뷔페라 조금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는 스위트룸이 배정되어 좋았고 가이드분도 좋으셨습니다. 사실 홍콩 발리 5박 6일 내내 홍콩 리갈리버사이드의 스위트룸이 가장 좋은 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후기에 좋은 이야기만 쓰고 싶었지만 사실 데아리아 풀빌라에 대해 큰 점수를 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338만원을 주고 둘이 다녀오기에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냉장고에 음료수도 전부 유료이고, 아침도 허접하고 점심 저녁도 너무 간단한 코스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캔들라이트 디너할 때 풀에 꽃잎도 띄워주지 않더군요. 제가 물어보니 가격이 달라서라는데, 우리가 2박을 해서 그런가 했지만, 약간 서운하긴 하더군요..미리 이 부분에 대해 들은바가 없었거든요...
리조트 1박을 끼우면서 당연히 가격이 저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리조트1박+풀빌라2박을 풀빌라 3박 가격을 내고 다녀온 여행 길이라 더더욱 그랬습니다. (이연진 실장님께서 풀빌라 1박에 대한 취소 차지까지 내고 간 리조트여서 여행금액을 할인해 달라고는 말씀못하겠더라고요)
새삼 가이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초보인 가이드는 신혼여행에 내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저래 너무 힘들고 재미없는 발리에서의 일정이었습니다. 래프팅이나 해양스포츠 할 때도 다른 가이드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하는데 비해 우리 가이드는 계속 발리 분들과 잡담만 했고, 차에서도 계속 기사분과 잡담만 했었습니다.
이렇게 후기로 적는다고 제가 느낀 속상함이 다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일단 사실이니깐 이렇게 적습니다.
010-287-9973현금영수증과 1002534053424(우리은행:백수원)으로 후기비 입금 부탁드리겠습니다. -
엘루이 풀빌라 3박 5일
- 2008.10.30
- 엄*주
- 2,580
안녕하세용 ㅎㅎ
9월 28일날 발리 엘루이 풀빌라로 갔다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ㅎㅎ
아예 눌러 살고 싶을 정도로 ㅠㅠ
신랑한테 떼쓰고 여권 태우고 싶었지만
그래도 그냥 왔네요 ㅎ
일단 가장 좋았던건 풀빌라가 사진이랑 정말 똑같고
가이드분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마지막날 공항에서 팁 듬뿍 드리고 ㅎㅎ
이것 저것 너무 많이 먹고 밤마다 소화가 안되서 고생했지만
짐바란 씨푸드 정말 분위기며 파도소리도 좋고 너무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래프팅이랑 퀵실버 크루즈는 좋긴했는데
그냥 그랬어요 ㅎ
아무튼 별 문제없이 잘 다녀와서 감사해용 ㅎ
영화 보고 싶어용 ㅎㅎ
그럼 수고하세욥 ~ -
푸켓 3박5일 다녀와서~~
- 2008.10.30
- 박*환
- 2,451
푸켓으로 10월 25일에 출발해서 3박5일 로 다녀왓습니다..
2시에 결혼식올리고 당일에 가려하니 무지 빠듯하게 갓다왓어요...
5시30분에 공항에 도착해야해서 조금 부담이 됫엇던지라...
첫날은 팡야만투어 안하고 리조트에서 오전휴식을 했엇는데 그시간이
제일 한가하고 좋앗던거같아요...
둘째날 피피섬 .. 엄청 기대를 햇던거에 비해서 제일 초라햇던거같구요..
스노쿨링햇는데 다이빙할걸하구 후회햇다는... 사람마다 다르갯지만요
셋째날 오일마사지,코끼리트레킹 다 좋앗어요 ...
한마리로 요약을하자면 정해진 일정대로 전부 진행되고 시위 이런거 전혀 걱정 안하셔도되구요..
잴좋앗던건 리조트가 맘에들엇다는거...( 르메르디앙 갓다왓어요)
안좋은건 일정이 빡빡해서 몸이좀 피곤하다는거.. ^^
다음에 또간다면 하루정도 추가해서 휴양하고 올라구요..
즐거운 여행들되세요..
국민 447302-01-077743 박경환 -
라나디 풀빌라 홍콩경유 이용후기
- 2008.10.30
- 김*희
- 2,438
까칠한 여행 후기 남김니다
10월 12일 부산 출발 5박 6일 홍콩1-발리3-홍콩1
신혼 여행 이틀전 여행사의 실수로 예약이 잘못됐다고 전화 왔습니다
네일 받고 있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하더군요...
결국 하루전에 다른 비행기를 예약하여 차질 없이 여행할수 있다고 미안한 마음에 마사지 1시간 추가 발리 도착과 함께 케익과 샴페인, 그리고 짐바란 시푸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고마웠죠... 비행기 표가 바뀌어 좀더 일찍 일어나 설처야 했다는 것만 빼면요..오전10시 5분에서 9시 15분으로...
그런데.... 마사지 외에는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더군요...
빌라는 같이 다닌 사람들에 비해 깨끗했구요 풀은 좀 작았어요
무엇보다 음식이 너무 맛있더군요... 다른 빌라 계시는분들은 음식이 안맞다고 하던데... 저희는 빌라식은 괜찮았어요
걸어서 시내구경 할수 있고 새로지은거라고 담당자가 적극추천 했는데 걸어서 시내 못가겠더군요... 너무 좁은 골목에 가로등이 제대로 없는나라라...
근데 우리 가이드 밥먹는데 꼭 30분 주더군요... 바빴어요
세커플이 같이 다녔는데 마차투어 우리만 했구요... 마차투어 재미 있었어요 시내구경이 그게 다였거든요...
발리 라나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홍콩에서 문제 많았습니다
다른팀에 문제가 생겨 두시간 동안 공항에서 기다렸구요 백만불야경 11시15분전에 도착하여 이미 꺼진 것도 있고 뛰어 다닌다 정신없었어요 가이드가 미안해해서 이해하려 했구요
그런데 다음날 4팀이 있었는데 한팀이 개인 행동하더군요 개념없이 그리고 비도 오고 차도 막히고 피크램 탑승 타고 올라가서 뛰어서 타고간거 그대로 타고 내려왔어요 사진 한번 못찍고, 개념없는팀이 공항으로 바로 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어디 데리러 가야 했거든요 사실 엄청 짜증 났었어요
홍콩에서는 뛰어다닌기억 기라린기억 뿐이랍니다 자유여행해라는 주변사람 말이 이제야 실감...
글고 문제는 가이드팀 20불 이거 말이죠...
저희 여행에 포함 사항 이었습니다
근데 가이드가 일단 달라더군요 확인되면 돌려 준다고 ...
여행 다녀와서 전화드렸더니 하룬가 이틀만에 확이 하고 처리 해주더군요...
그런데요... 우리 여행갈때 환율 1달러 1450월에 갔구요 지금 환율비슷하더군요
오늘 1200원대로 내리기는 했던데... 돈넣으신 날이 10월22일로 되어있던데 환율을 1130원으로 계산해서 넣으셨더군요
똑마로 다시 처리 해주시고요 업그레이드 못지켜주신거 외식상품권 준다더니 연락도 없으시네요
신혼여행 확정서도 1주일 남기고도 안보내 주고, 여행가기 전부터 불안 불안 하더니....
남은 일처리 다시 똑바로 해주세요 1130원은 도데체 언제쩍 환율이냐고요
정말 잊지 못할 신혼 여행 이네요
010-9900-2163 기다리겠습니다
신한은행 110-129-145836 김선희 -
홍콩+발리엘루이 여행후기
- 2008.10.30
- 손*자
- 2,691
10월 초에 결혼했는데.. 벌써 10월 말이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살림초보에게는 더욱..^^
살림이고 뭐고 신경안썼던 신혼여행..
결혼 전이나 후나 가장 기대했고 좋았던 5박 7일의 신혼여행 후기 올립니다.
워낙에 쇼핑을 좋아라 했기에 홍콩 들려주고..
이왕이면 침사추이와 가깝기를 원했기에 홍콩호텔은
노보텔 엠베서더(발리가기전)와 하버플라자메트로폴리스(한국오기전)로 예약했습니다.
노보텔은 시티게이트 아울렛과 바로 연결되기에 강추!!
발리가기전에 시간만 더 있었다면 구경을 잘 할 수 있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
하버플라자메트로폴리스는 침사추이나 구룡역까지 가는 공짜셔틀버스도 있고
좋은점이 많네요... 저희는 발리에서 돌아오기전에 이곳에 머물렀는데
신혼여행 마지막이 아쉬워 체크인할때 더욱 허니문을 강조했더니
스위트룸으로..게다가 하버뷰로...방을 주더라구요...매우 만족스런 결과입니다.
(하루 더 있고 싶다는 강력한 충동)
발리의 풀빌라는...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락한 우리집 같았습니다.
다만..도착 다음날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캔들디너가 좀 볼품없었지만..
(사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우리 빌라는 정전도 되고, 리빙룸은 물이 차고..ㅜ.ㅜ
=신랑이 방 바꾸자는거 말리느라 애 좀 썼습니다.)
다른 분의기가 좋은니 패스!
수영장 물도 깨끗..직원도 친철..식사도 대충 입맛에 맞을 정도!
(물론 저희 역시 컵라면을 매일 저녁 먹어줬답니다..괜히 땡기는 국물맛..)
빌라는 스미냑근처로 빌라골목을 벗어나면 상점도 많고 갈만한 레스토랑도 많더라구요..저희는 거의 자유일정이라 가이드 없이 택시타고 꾸따시내도 가고..까르푸에서 싼 가격의 생필품 마구 사오고..마타하리쇼핑몰도 가고..
자유롭게 잘 돌아다녔습니다.
워낙에 여행객이 많은 곳이다보니 위험한지 모르겠더라구요..
3일동안 원없이 풀코스의 마사지도 받으며 정말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다만...발리입국심사가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던점..
발리 출국전 한국 여행사가이드가 늦게 도착하여 20분 정도를 멍때리며 기다려야 했던점..만을 빼면 좋은 기억이 남네요..
떠나기 전까지 이런저런 요구사항이 많아 천생연분닷컴에서 힘드셨을텐데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신랑의 친구커플에게 적극 추천하여 11월 말에 여행갈듯!
높은 환율과 어려운 경제지만...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현금영수증은 010-8732-5091
-후기비입금 : 신한은행 389-04-772939, 손은자 -
발리 헬리코니아 풀빌라
- 2008.10.30
- 박*미
- 2,560
10월 19일~23일까지 발리 헬리코니아 풀빌라에서 재밌게보냈습니다
발리에 도착했을때 역시 덥더군요
생각했던것만큼은 아니었지만^^
3박5일동안 우리를 책임질 가이드도 만났구요
이름이 무띠따 였는데 너무 친절하고 귀엽기까지 했어요~ㅋ
헬리코니아라는 풀빌라에서 묵었는데
발리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밤에 맥주랑 라면이랑
사러나가고 좋았어요
첫날은 풀빌라에서 쉬고
다음날 아융강 래프팅을 했는데 힘들었지만
재밌었어요 주변경치도 너무좋고
제일기억에 남네요
멀미를 심하게해서 좀 그랬긴 했지만
크루즈 여행도 기억에 남네요
스쿠버다이빙을 하려고 신랑이랑 예약까지했는데
막상하려니까 너무 무서워서 저는 못하고 신랑만했어요^^
좀 아쉬움이 남긴했지만 스노쿨링도 하고 바나나보트랑
반잠수함타고 바닷속 구경도하고 즐거웠습니다
마지막날 쇼핑하느라 돈을 좀 많이쓰긴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신혼여행이었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거예요
즐거운 신혼여행이 되서 기쁘네요~
기업은행 274-022048-02-015 박은미 -
반야무풀빌라역시....
- 2008.10.30
- 배*정
- 2,431
듣던데로 풀장이 정말 넓고 좋더군요....
일정에 따라 움직였는데
산호섬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들도 이쁘고 다만
물고기밥되지않게 조심하세요~~ㅋㅋ
스킨스쿠버하다가 물고기가 제다리를 물어뜯고 도망갔어요...ㅡ.,ㅜ
피가 살짝 맺혔답니다.....
가이드님이 경력이 오래되셔서 그런지 위트하시고 여행내내 웃다가 왔어요
울신랑은 입맛이 까다로워서 안맞는건 잘 못먹었지만
전 이것저것 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푸켓컵라면도 경험삼아 사가지고 호텔에서 먹었는데
울신랑 입도 못대는거 전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ㅎㅎ
사이먼쇼도 넘 잼났고 전통안마가 전 너무너무 시원했어요
향기로운 꽃향기가 현지에 있는 내내 절 행복하게 했어요...
3박5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후회없는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배소정 제일 606-20-329996 -
3박5일은 아쉬움이 많아~
- 2008.10.30
- 김*****영
- 2,371
푸켓으로 신혼여행 다녀온 커플입니다.
4박6일로 가려했으나 회사사정상 3박5일로 다녀와서 그런지 너무 아쉬움이 남는 신혼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리조트,가이드등등..쓰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별로 없어요,ㅋㅋ
물론 칭찬에 대한내용입니다. 내용은 다른 후기에 좋은 내용이 많아서,,,,ㅋㅋ
이글읽고 푸켓가시는 분 있으시면 아라마스를 강추합니다. 한국직원도 있어서 지내는데 불편한점이 없어요,,,푸켓에 리조트들은 다 너무좋은듯해서 어디가 좋니,나쁘니 할 말이 없는듯합니다. 다~좋아~ㅋ
가격도 다른 커플들하고 비교해보면 쌉니다. 물론 옵션도 똑같더라고요,
완전 이글 광고글같이 썻네,,,,ㅋㅋ.
절대 알바아닌 직접다녀와서 쓰는 후기입니다. ㅋㅋ
참 저번달에 태국시위때 걱정했었는데,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김과장님 잘다녀왔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외국나갈일있으면 연락드릴께요.~
수고하세요~
사진은 조만간 올릴께요(회사에서 쓰는거라서,,ㅋㅋ 걸리면 짤림)
김광로 (외환은행 474-18-16130-9) -
싱가폴1박+발리 에메랄드3박
- 2008.10.29
- 석*****미
- 3,082
아기를 가져서 정신없는 와중에 결혼식을 후딱 해치우고~
부푼가슴을 안고 떠나는 신혼여행!!
한마디로 너무 행복한 여행이어서...
후기를 쓸까말까를 여러번 고민한 끝에,
제가 신행할때 후기정보가 너무 없어 마음 졸였던 생각이 나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싱가폴1박과 발리3박을 정하게 된 이유는,
직항은 편하기야 하겠지만 별 재미가 없을듯 하기도 하였고,
이왕 해외 나가게 될때 여러 동네를 구경해 보자 였답니다.
막상 10월5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싱가폴로 출발할때는
그럭저럭 스케쥴표대로 새벽 1시에 떨어지겠거니...했었죠
ㅎㅎㅎ
입국하고 택시타고 엠호텔에 도착하고 체크인 후
짐 풀어재낀 시간 새벽 3시...아이고
야경이고 뭐고 그 다음날 자유여행일정 땜시 걍 쓰러져 잤습니다.
걍 말장난 같은 1박이고요.
아침식사 후( 음식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인터넷에 싱가폴 자료 뽑아놓은대로 택시를 잡아타고 움직였습니다.
오차드 거리(쇼핑 별로입니다.한국면세점이 더 싸고 좋습니다.)
걍 대충 구경했는데 한국 명동이 더 나은듯...@_@
MRT지하철 타고 여기저기(차이나 타운,시내 곳곳)구경갔었죠
한마디로 재미 없었습니다.싱가폴 여행이 한순간에 환상이란 느낌으로
바뀌면서 그저 그렇더군요
비록 센토사나,싱가폴 역사,예술박물관을 못가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해하지마시고요.여행감동은 상대적이니까.)
약간의 싱가폴달러(10만원 정도 환전 했었는데..좀 모자른 듯 싶어요
15만원 환전하시면 하루 돌아 다니시면서 시푸드 음식
(역시 소문대로 맛있었습니다,마니 드셔 보시길)택시비정도는 감당 할것 같아요
한.마.디.로
이미 우리같이 임신한 신혼부부들께서는 직항이 나을 듯 합니다.
발리에서 하루 더 추가하는 조건으로 하시면 퍼펙트입니다.
자유여행을 오후 4시까지 끝내고
5시까지 창이공항으로 이동...(면세점에서 끝없는 멍때리기)
드/디/어/
도착한 발리!!
그 나라는 도대체 비자비를 왜 쳐받는가를 한참 동안 생각해보고
입국심사 줄에 툴툴거리면서(대략 줄잘못서면 30분은 기본!
재수없으면 ㅎㅎㅎ 걍 세월입니다...줄 잘서십시오!!)
한분은 비자비 끊으시고 한분은 심사대 줄서세요~
수많은 한국인 네임 피켓을 들고 계신 가이드분들...
(속으로 한참을 웃었습니다.^^;)
석승훈&황정미 네임 피켓을 들고~
우릴 맞이한 가이드 님!!
(회사에서 몰래쓰는 후기라 명함을 두고와서 성함이...@_@)
늦은 저녁이라 일단 에메랄드에서 짐을 풀고!
와우!! 전체적인 풀 빌라를 보다가 싱가폴에서의 여독이 싹 풀리는 느낌!!
아주 좋았습니다
비가 제법 오고...늦은 밤이라 돌아다니는 것을 포기하고
빈땅 맥주 10만루피 (큰 슈퍼마켓에서 사시면 약 1캔에 700루피 정도니까
1만이천냥에 맥주 14개정도 샀습니다 오호홓)
조그만 슈퍼에서는 1캔에 1000루피정도 하네요
마눌님이 임신 4개월째시라 (가장 예민하고 조심할때이죠)
뭐 어케 건들지도 몬하고 ㅎㅎ
에헤라 디야 @_@;;
예비파파 여러분!!
행여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신다면...첫날 밤 포기하시고..ㅠㅠ
빈땅 맥주 맛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미친듯이 캔 맥주 먹어주시고 잠자리에 들면 됩니다.
저희 이튿날은 자유일정이었어요.
(임산부라 모든 스포츠며,레포츠는 과감히 포기)
가이드 선생님은 다른 한국 신혼부부들 일정때문에 움직이셔야 하셔서
우리둘이 미친듯이 헤집고 돌아다녔습니다.
에메랄드 풀빌라는 사누르라는 지역에 있는데
상대적으로 동양인들보다 서양인들이 더 많이 놀러오는 동네입니다.
입소문을 워낙 많이들어서,
우부드 거리하고 꾸따거리 등...돌아 다닐라 했는데
럭셔리 스페셜 맛사지 시간 때문에 사누르 비치만 걍 구경하고~
생과일 주스 강추!! 카메라 삼각대도 꼭 챙기십쇼 ㅜ,,ㅜ)
아!! 그리고 꼭 택시라고 써있는 파란 택시를 타세요.
미터기라 바가지는 거의 없습니다.일반 자가용 기사 아저씨들은 작정하고
바가지 씌우니까 꼭 조심하세요 거의 사기 수준입니다...
풀 빌라에서 일찌감치 튜브띄우고 놀았습니다.
(베드튜브는 싱크대 밑에 잘찾아보시면 있어요,입으로 불지마시고
카운터에 가셔서 공기 채워 달라면 발로밟는 에어기로
열심히 공기 채워 주십니다^_^ 팁은 알아서 주셔야겠죠? )
저녁에는 캔틀 라이트 디너!!
때맞춰 비 왕창 왔습니다.
비오는 풀장에 꽃잎 띄우고 촛불 켜다간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알아서 대충 꽃으로 하트 만들어 주시고 허니문 케잌에~
뭐 구색은 갖춥니다.^_^
그날 저녁내내 비가 와서
풀 빌라에서 멍 때리기!! 마눌님은 아기 갖더니 겨울 잠자는 곰 입네다.
10시간을 내내 자는 마눌님!!
또 빈땅 맥주 8캔 까고...슬슬 맥주가 지겨워지면서
비도 추적추적오고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셋째날도 자유일정입니다.
택시 타고 우붓거리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예술거리라 볼것도 사고 싶은것도 많네요~ (약 1시간거리)
(택시비는 대략 왕복 30만루피 정도??)
A4 용지정도 되는 그림 두점에 깎고 깎아서 3만루피에 쇼부보고 ㅎㅎㅎ
사진도 왕창 찍고~
환상의 황혼이 저무는 짐바란 비치 식사~
이거이거 꼭 해볼라 했는데...
중간에 스파맛사지 2시간을 외쳤더니...때를 놓쳤습니다
한시간만 맛사지 하시고요
식사중에 노래를 불러주시는 무시무시한 패거리분들이 오십니다
그윽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시고요 (서양인들에겐 원더풀투나잇
한국인들에겐 사랑해를 불러주십니다.)노래,파도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하고
역.시 이분들 팁을 외치십니다. 느낌이 딱 그럴 것 같더라니...
만루피 슬쩍 꺼내는데 같이 동행한 신혼부부커플께서 3불을 주십니다.
아이고~난 가난허이 배째라 하고 만루피 건넸습니다.ㅎㅎㅎ
저녁에는 당나귀 마차타고 (이거 아주 잼있습니다.아주 훌륭합니다!!
나름 유치하면서도 언제 시내 길거리를 당나귀 타고 돌아다니겠습니까 ㅋㅋ)
당나귀 이름이 럭키라하네요! 즐거움을 선사해준 럭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꾸따거리에서 한국인 신혼부부내외 커플과 썰렁한 맥주한잔!!
너무 아쉬워서 더 구경할거라 했더니~
가이드 선생님이 마치 현지인 같다고...적응 너무 잘한다고 ㅎㅎㅎ
즐겁게 노시라고 하더군요.
다른 신혼부부들은 걱정이 되서 안된다라고 하는데
뭐...그런말 들으니까 제가 쫌 인도네시아 남자 같네연... 쯧!
결국 둘만 꾸따거리에 남고~
꾸따거리는
2002년도에 발리폭탄테러가 난 곳입니다. 아랑곳없이 서양사람들은 흥청망청~
환락의 도시라는 느낌을 받더군요
그곳 잡상인들은
마눌님은 약간 재팬느낌이 나는지 일본말로 말을 건네고
제게는 한국말로 대마초를 사라더군요...아하하~
하우머치까지 꺼냈다가 마눌님의 살기어린 눈초리에 아쉽게 돌아서고ㅎㅎ
꾸따 거리 강추입니다~ 아주 재밌는 동네입니다.사진 많이 찍으세요
꾸따에서 사누르 에메랄드까지는 약 40분거리이고요
택시 요금은 대략 8만루피입니다.(9달러내외) 에메랄드 코앞에
하얏트가 있으니 사누르 하얏트 외치시면 됩니다.
마지막날은
너무 아쉬워서...
불법 체류자가 될거라는 둥 헛소리 삑삑 해대다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안타까움에 가이드 아저씨와
담에 다시 꼭 오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우리커플을 가이드 해주신 성함을 모르겠네요..흐
명함도 받았는데 아이고~죄송합니다.
(발리가이드 협회 회장이시라는데...)
나중에 소주한잔 하시죠!! 형님
(집에와서 이름 수정했습니다 크레스나 자얀타 가이드분입니다.
인격적으로 아주 좋으신 분이에요.)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발리!! 참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나중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에메랄드 풀빌라 카운터에서 발견 된 에메랄드 풀빌라 가격 스팩 찌라시!!
ㅎㅎㅎ
죄끔 충격적이라 정치성발언은 삼가 하기로 하고요~
사누르 동네 고만고만한 리조트 49불부터 있습니다
마니 싸지요? 신행은 서비스 풀코스인 천생연분 여행사에서 하시고
나중에 아기낳고 가족들과 또 한번 여행하세요
가격 좋고 먹을거리,보실거리 잘 연구하고 찾아보시면 많을 것 같습니다.
아!! 발리 책한권 사가지시고 가시면 몇배 즐거운 여행이 되실겁니다. ^_^
또 있네요.
한식 좋아하시는 분들!!
(김치3kg까지는 아니더라도 넉넉히,컵라면말고 그냥 라면 들고가셔도 됩니다
냄비고 뭐고 살림살이 그득하니까 라면 끓여드세요.ㅎㅎ)
마지막으로
지극히 신경 써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신
예쁜 목소리와 마음이 느껴진 이하양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좋은 여행 패키지로 늘 번창하세요
계좌번호 신한 541-04-340115
예금주 석승훈
현금영수증은 전화상으로 와이프 이름으로 부탁드렸는데요
혹시 아직 안되 있다면
황정미 010-8832-0579 입니다.
일루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