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그담날 바로 비행기 타고 푸켓에 도착했습니다ㅎㅎ

신랑이랑 첫 해외여행이라 너무너무 설렜어요ㅎㅎ 푸켓에서 우리의 은인 박소희 실장님과 원언니를 만났습니다. 간단한 미팅후 코트야드 호텔에서 하루 묵었어용

2일차 조식 먹고 사원 구경도 하고 생애 첫! 스파를 받았습니다ㅎㅎ 

첫날은 시원하면서도 좀 아프더라구요. 저녁으로 폭립을 먹구 기대기대하던 게이쇼를 보러갔습니다ㅋㅋ 게이들의 열정적인 춤에 감동도 받았지만 신랑이랑 사진은 못찍게했어요ㅋㅋ 뽀뽀할까봐요ㅋㅋㅋㅋ

 

3일차 에는 라차섬 가서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했습니다ㅎㅎ 살면서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해볼줄 꿈에도 몰랐는데 푸켓와서 해보네요ㅋㅋ 스킨스쿠버다이빙 하려고 신랑이랑 빠통에서 수영복도 샀습니다ㅋㅋ 

이퀄라이징이 좀 힘들었지만 진짜진짜 재밌었구요!! 스킨스쿠버 끝나고 로얄스파하니까 몸이 노곤노곤해져서 아주 기절했습니닼ㅋㅋㅋㅋ

완전 꿀잠자고 일어났어요ㅋㅋ 스파갔다가 저녁엔 소희쌤 추천으로 삼겹살&김치찌개 집을 갔는데 캬 진짜 기가막혔어요. 한국에서 먹을때보다 더 맛있는거있죠ㅋㅋㅋㅋ 그날 빠통비치를 걸으려고 했는데 전 좀 쉬고싶어서 신랑이랑 일찍 들어가서 꿀잠잤네요ㅋㅋ

 

4일차에는 씨푸드뷔페에 가서 랍스타&타이거새우를 먹었는데! 신랑이 새우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보는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ㅋㅋ 이렇게 큰 새우와 랍스타를 한국에선 절대 못먹을텐데ㅋㅋ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ㅋㅋ 

코트야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좀 하다가 저녁엔 칠바마켓을 가서 길거리 음식을 이것저것 포장해서 먹고 숙소왔습니당ㅎㅎ 그전날 빠통비치를 제대로 못즐긴게 아쉬워서 신랑이랑 좀 걷다가 또 꿀잠잤어요ㅋㅋ 

 

5일차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풀빌라 가는날!!!! 더쇼어 풀빌라 명성대로 정말 으리으리했구요 

다들 허니문으로 와서 그런지 표정이 행복해보였습니다ㅎㅎ 저두 너무 행복했구요ㅎㅎ 그날 저녁은 카타타니 근처에 있는 식당 가서 팟타이, 푸팟퐁커리, 게살볶음밥,피자 시켜서 야무지게 먹고 풀빌라 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놀았습니다ㅎㅎ

6일차!! 비가 아침에 많이와서 플러팅 조식은 못했지만ㅠㅠ 신랑이랑 카타타니 해수욕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영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하버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도 먹으며 즐겁게 보냈네요ㅎㅎ 계속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놀고 반복....ㅋㅋ 한국가기싫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ㅋㅋ 

신랑이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물만난 물개였어요ㅋㅋ 재밌게 잘보냈네요 자기전까지ㅋㅋㅋㅋ

 

대망의 마지막날ㅠㅠ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박소희 실장님&원언니와 다시 만났습니다ㅎㅎ  농업면세점 가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념품 왕창 플렉스하고 같이 짜장,짬뽕,딤섬 먹으면서 즐겁게 얘기도 하고 마지막 스파도 받았습니다ㅎㅎ 스파는 받을수록 너무 좋아서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었어요ㅠㅠㅠㅠㅋㅋ 저녁으로 팟타이랑 똠양꿍 야무지게 조지고 캐리어 싸는것까지 박소희 실장님께서 너무 잘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지금 공항가고있는데 한국가기싫어죽겠어요오오오ㅠㅠㅠㅠ 실장님 덕분에 온실속의 화초처럼 너무너무 잘지내다가 갑니다ㅠㅠ 다른패키지 여행가도 못잊을거에요!! 원언니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