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스미냑을 소개해 드릴게요.
꾸따와는 다르게 스미냑에는 고급 레스토랑들과 분위기 좋은 비치클럽,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발리만의 매력적인 잇 아이템이 가득한 디자이너 샵들이 즐비해요.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스미냑으로 나와보았어요.
아기자기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스미냑의 거리입니다.
더운날씨 탓인지 동남아 개들은 이렇게 한가로이 잠을 자고 있는 팔자좋은 녀석들이 많아요. ㅎㅎ
먼저 향한곳은 스미냑 해변가에 위치한 분위기좋은 비치클럽인 쿠테타!
숙소에서 블루버드택시(미터택시)를 타고 쿠테타 스미냑~ 이라고 말씀하시면, 기사님이 잘 아실거예요.^^
낮인데도 쿠테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가로이 비치클럽의 카바나에서 태닝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친구들과 맥주나 칵테일을 즐기며 자기들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진정한 휴양이죠.
매일 저녁이되면 외국인들로 가득하고,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인기있는 발리 최고의 비치클럽이랍니다.
칵테일 한잔을 주문했어요.~
친절하게 프리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이 담긴 쪽지를 건네줍니다.
노을이 지려는 아름다운 풍경에 커플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아쉽지만 쿠테타를 나와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스미냑 골목으로 나왔어요.
오늘 저녁은 스미냑의 맛집 루머스를 가기로 했답니다.
택시를 이용하시려면 마찬가지로 기사님께 루머스 레스토랑 스미냑~ 이라고 말씀해주시면 되세요.
기본요금인 우리나라 돈으로 약 천원정도 나오실거 같아요.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답니다.
저녁시간이 한창 지나서도 루머스는 손님이 많아요.
흥겨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착한 금액 때문에,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어느새 자리가 하나도 없네요~
발리에 왔으니 발리맥주 빈탕(Bintang)을 마셔보세요~
루머스의 인기메뉴는 스테이크. 피자나 파스타도 맛있어요.
거의 대부분의 메뉴가 우리돈으로 만원이 안되는 금액이며, 스테이크도 만원대.
음료는 3천원대. 술은 7~8천원대의 착한 금액.
친구, 연인과 함께 스미냑에서 잊지못할 저녁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루머스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