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생각치 못했던 즐거움을 접할때가 있는데, 이러한 경험이 여행의 신선한 매력으로 남는경우가 많습니다. 리조트에서 자체적으로 행해지는 석식을 겸한 민속공연이 그중의 하나인데, 특히 바디안의 민속공연은 특별한 추억을 안겨다 줍니다. 필리핀 세부섬 남서쪽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바디안 리조트는 세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순수한 어린 소녀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한 밤하늘의 별들과 은하수아래 축제의 밤을 시작하면 리조트 스텝과 여행객들은 하나로 어우러져 흥겨운 무도회에 빠져들게 됩니다.

"바디안 민속공연 동영상 보기"
축제가 시작되기전 일반적으로 석식뷔페가 차려지는데, 땅거미가 질무렵, 바다로 추락하는 태양을 뒤로하고 싱싱한 씨푸드와 전통 필리핀 요리가 허기진 여행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식사를 할 때 주의(?)할점은 먼저 야채에서 시작해서 점차 무거운 음식으로 이동해야 많이 먹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욕심에 접시 가득 담아와 한번 먹고 포만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실로 먹지못하고 손도 대어보지 못한 다양한 음식들과 본인들의 배에게 사죄할일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부디 천천히 종류별로 많은 음식을 소화하시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식사 도중에 민속공연이 진행되는데, 화려한 의상과 정겨운 음악아래 그들만의 축제는 서서히 시작됩니다. 어찌보면 단순하면서도 동작 하나하나가 절제있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민속춤은 뱃속으로 채워지는 음식물의 소화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공연도중 투숙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코너가 있는데, 이때는 열정적으로 참여하라고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그 특유의 부끄러움으로 망설이게 되는데, 즐길때 즐길줄 아는 대~한민국의 당당함을 꼭 보여주길 바랍니다. 특히 긴 대나무로 고무줄놀이 하는듯한 뱀부 댄스는 정말 재미나서 한번 시작하면 도저히 멈출수가 없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대부분 야외 비치나 수영장에서 공연이 이뤄지는데, 비가 올때는 메인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할때도 있습니다.
1주일에 2회의 공연이 있으며, 직원들의 성실한 준비와 공연은 여행객들의 가슴에 작은 행복감으로 밀려옵니다. 마지막에 우리나라의 강강수월레와 같은 동작으로 달빛아래의 추억 만들기로 마감을 하게됩니다. 바디안의 민속공연이 다른 리조트와 다른점은 행사 진행이 아주 자연스럽고 손님들과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을 바디안 축제의 밤에 초대합니다. Romantic Paradise Island의 숨결을 공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