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의 가장 아름다운 산호빛의 바다를 헤치면서 방카선에 앉아 바다를 구경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가장 편한 마음과 자연이 하나됨을 느끼게 합니다. 이국의 정취를 느끼면서 현지인이 준비해주는 음료와 생수를 먹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들의 세상,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연과 한몸이 되어 비로서 자유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 스노클링을 즐기면 남국의 하루는 벌써 끝나갑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 관광,휴양지역에서 행해지는 해양 프로그램으로 방카선이나 페리를 타고 그 지역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나 섬 주위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게 됩니다. 스노클링, 바다낚시를 즐기고 다양한 해산물(씨푸드)을 점심으로 먹게 되며, 보통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루어집니다. 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스노클링인데, 수경과 오리발을 달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수영하며 조우하는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을 바라보노라면 화려한 수상도시를 날아다니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1. 썬크림을 충분히 준비합니다. 동남아 지역은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한국인의 피부를 파고듭니다. 특히 스노클링을 하노라면 등이 타는 줄도 모르고 열대어들만 쫓아 다니게 되는데, 물에 들어가기 전에 썬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들어갈 때 구명조끼나 면티셔츠 한 장을 입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2. 스노클링 장비를 충분히 마스터합니다. 물이 들어갔을때나 비상시 대처 요령을 귀담아 듣고 수영이 자신없는 분은 가급적 구명 조끼를 입고 하는게 좋습니다. 단 앞으로 나아가거나 방향전환이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죠. 참고로 수경이 잘 안보일땐 침을 뱉어서 바닷물로 헹구면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3. 물이나 술은 가급적 삼가합니다 호핑투어시 맥주나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는데, 열대 지방이라 쉽게 취하고 사람의 체력을 약화시킵니다. 음료수는 괜찮지만 술은 가급적 피하고 식사도 포만하게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스노클링이 끝난후 식사를 한다면 눈치보지 말고 식사를 즐기세요. 언제 또 그런 씨푸드를 맘껏 먹을 수 있겠습니까? ^^ 4. 복장은 편하고, 준비물은 간소화합니다. 복장은 면티와 반바지 그리고 샌들을 준비하는게 좋고, 바다에서는 옷을 갈아입을 곳이 없으니 수영복을 미리 안에 입고 오는게 좋습니다. 물론 수영복 차림으로 가셔도 무난합니다. 비닐백 하나 정도만 준비하고 귀중품과 지갑은 두고 오는게 좋습니다. 물론 가이드분이 있으시다면 괜찮지만 거추장스러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