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아시다시피 괌은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의 영토이며, 미국의 한 주가 되는 섬입니다. 대사관에서 힘들게 많은 돈 들여, 미국비자 받지 않고도 4시간만 비행기로 가시면 미국땅을 밟아볼 수 있답니다. 그게 바로 「괌」 입니다. 주 5일 근무 패턴 시대를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한 직장인 여행, 꾸준한 허니문 여행지, 아이와 노부모까지 모시고 갈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낮에는 호텔내의 부대시설이용을 하시며 수영과 썬탠을 하시고 때에 따라서 다양한 동력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깊고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종합 해양스포츠를 하시게 됩니다.

해가 지고… 괌의 저녁이 옵니다.
활동적인 분들은 개별적으로 사설 음식점이나 호텔의 Bar 등을 이용하시며 음주, 가무를 즐기실 수도 있구요. 낮 동안의 물놀이에 지쳐 일찍부터 곤히 잠드시는 분들… 그러나 괌에서의 하룻밤은 라스베가스 쇼의 축소판, 괌에서의 <샌드캐슬>쇼를 관람 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이 되면 전구로 장식한 샌드캐슬 쇼장은 더더욱 화려하게 빛이 납니다. 여기저기서 몰려드는 각국의 관광객들과 버스들 정말 쇼 장에 온듯한 느낌이 확 들지요. 로비에 서서 쇼 장으로 들어 가기 전에… 왼편에 있는 화장실! 한번 꼭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요즘에야 워낙 화장실 인테리어를 잘 한 곳이 한국에도 많지만… 몇 년 전만에도 샌드캐슬 쇼장의 유리로 치장된 화장실은 마치 공주가 된듯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게 했답니다. 단… 남성 화장실은 미확인 상태 입니다. 로비에는 무희 한명이 한껏 멋부린 무대의상을 입고 서서 벌써부터 쇼의 화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입장이 시작되면, 간단히 음료 한잔을 줍니다. 아이는 오렌지쥬스~ 아버지는 맥주~ 어머니는 칵테일 한잔~ 어떤 음료등 가능 하지요. 쇼가 시작되면 No flash!! 사진은 시작 전에 쇼장을 배경으로 미리 찍어 두세요. 쇼는 화려한 서구식 무희들의 화려한 공연, TV로만 보아왔던 놀라운 마술쇼,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공연 등이 화려한 조명 아래 2시간 동안 펼쳐 집니다. 공연이 끝나면, 여흥을 품고 숙소로 가셔도 좋겠지만… 더욱 화려한 밤을 보내기 위해 샌드캐슬 쇼장 위층에 마련된 ONYX란 디스코 텍에 들르시어 괌 에서의 밤을 불사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