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안의 유럽 코사무이를 여행지로 선정하셨을 때, 사무이에서 무엇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셨습니까. 아마도 고급 휴양지에서의 꿈같은 두분만의 휴식, 온몸이 녹아내릴 듯 편안한 마사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바다와의 만남 호핑투어를 생각하셨겠지요. 우리가 손쉽게 자연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힘들게 시간을 들여 더 깊이 다가갈수록 자연은 그만큼 더욱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처럼 사무이에서 낭유안섬 호핑 투어를 즐기기 위해 보트로 1시간 이상 이동하는 시간은 더 아름다운 바다를 맛보기 위함이라 생각하시고 자연을 즐기시며 이동하셔야 합니다. 떠나실 준비 되셨나요?

선착장에 도착하시면 간단한 탑승 절차인 명단 체크를 합니다.
물론 저희 리조트여행을 통해 여행하시는 고객님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하시고 차 안내를 받아 도착하게 되니 본인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멀미가 있는 분은 멀미 약도 챙겨 드시고요. 본인에 맞는 오리발만 하나 집어 들어 보트에 올라 타시면 됩니다. 안에는 목마를 때 드실 수 있는 시원한 음료수, 스노클 장비, 구명조끼가 여러분과 함께 타고 갑니다. 태양과 파도를 정면으로 맞이하고 당당하게 이동하시려면 배 앞머리로 자릴 잡으시고요. 강한 태양이 두려우시거나 썬크림을 약하게 바르셨다면 중간에 햇빛을 피하시는 자리, 그리고 파도가 치는 모습을 뒤로 하며 낭만적으로 조용히 앉아 계시고 싶다면 맨 뒷자리가 좋겠네요. 단, 파도가 치면 물이 튀기도 하니 자릴 잘 잡으세요. 어느 자리가 물이 안 튀는지는 하느님도 모르신다네요~ 그렇게 이동을 하여 낭유안 섬 도착 전에 우리는 작은 섬에 일단 들르게 됩니다
<코 따오> 라 하여 큰 돌이 쌓아져 마치 산처럼 느껴지는 섬입니다. 모래 사장은 따로 없으니 정박된 보트에서 바로 다이빙~하시면 됩니다. 선착장 주변은 물은 깊지 않아 두 발이 땅에 닿으니, 수영이 두려운 분들은 아주 좋습니다. 멀리까지 왔는데 물이 얕아서 물고기가 없을 까봐 걱정되신다고요? 그건 걱정 마세요. 물속까지 들어가지 않으시고 보트 위에서 빵 조각만 던져 줘도 수많은 물고기가 몰려 드니까요. 하지만 더 많은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만나시려면 좀 더 먼 바다로 나가보시는 모험심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한참을 그렇게 물고기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이동해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단, 우리나라 사람 뿐만이 아니니 여기선 KOREAN TIME을 적용하시면 안됩니다. 머~얼리 물고기를 만나러 가셨다가 시간을 못지키시게 되면 같이 보트를 타고 온 여러 사람들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요. 식사 장소는 섬 뒤쪽의 식당과 조그만 상점이 있는 곳입니다. 태국 전통 요리와 과일 후식이 나옵니다. 열심히 수영후에 여러 인종이 같이 만나서 타국음식인 태국 요리를 나누어 먹다 보면 색다른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식사 후에 보트로 이동 전에 마을을 휘~익 한번 둘러 보세요. 놀라운 사실은 그 조용한 섬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SEVEN ELEVEN! 사람이 사는곳 이라면 어떻게든 상업의 손길이 뻗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제 우리의 목적지 <코 낭유안>으로 이동합니다. 낭유안 섬은 정말 아름다운 모래와 햇빛에 반짝이는 맑은 바다, 태닝을 즐기는 유럽 여인들…정말 휴양지에 온 것 같습니다. 물이 어찌나 얕고 맑은지 바다속을 걸어 다녀도 본인의 다리가 훤~히 비칩니다. 여기서는 무엇을 하시면 좋을까요? 강렬한 태양아래 최대한 섹쉬~한 포즈로 누워 누릴수 있는 최대의 편안함을 느껴 보셔도 좋구요. 아까 미처 못다하신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커플 여행이시라면 모래위에 서로의 이름을 쓰고… 모래성을 세우고… 닭살스런 비치가에서의 행동을 하셔도 누구 눈치 볼일 없습니다. 섬에는 비치가에 BAR와 레스토랑이 있어 음료수 한잔을 분위기 있게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이곳 저곳 걸어 다니시며 바다와 돌과 하늘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원히 간직할 추억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