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에 방문하게 되면 낮에는 고급 리조트 에서의 휴양, 저녁이 되면 차웽로드에서의 술과 즐거움이 있는 유흥문화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휴양 중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파이지요.
스파를 받으실 수 있는 곳을 크게 두 가지로 본다면, 리조트 내의 자체 센터와 시내의 사설 센터로 나누어 집니다. 리조트 내의 것은 나름대로 이름을 걸고 자체에서 운영하기에 고급스러움과 서비스에는 만족을 하시겠지만 그만큼 서비스료가 낮을 수는 없겠지요. 그에 비해 시내의 사설 업소를 보자면 정말 조그맣고 조금은 단촐한 시설에 저렴하게 스파와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스파를 받고자 하는 많은 수요에 발 맞추어 체인계열 스파 센터 못지 않는 시설과 서비스로 무장한 사설 센터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 Ban Sabai 스파는 태국 자체의 스파 센터로서 치앙마이에 2곳, 사무이에 1곳을 체인으로 두고 있습니다. Ban Sabai라는 태국어 이름을 풀이해 보자면 Ban = 집 / Sabai = 편안한 이란 뜻으로 그 곳에서 스파를 받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풀이가 될 것 같습니다. 사무이의 Ban Sabai 스파 센터는 차웽로드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태국 전통양식과 아름다운 목각 조각들이 고급스러움을 자아 냅니다. 취향에 따라서 지압식 전통 마사지에서부터, 오일마사지, 스팀 마사지, 바디 스크럽 등 모든 종류의 트리트먼트가 가능하십니다. Ban Sabai의 스페셜은 장장 6시간에 걸쳐 타이 전통 스타일의 나무로된 룸안에서 얼굴마사지에서부터 시작! 전통 지압마사지, 아로마 스파 마사지, 그리고 자쿠지에서의 휴식으로 어지는 서비스도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야외에서 새로운 느낌으로 스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센터라 하여도 야외에 잘 마련된 공간에서 새소리와 바람에 나뭇잎 살랑이는 소릴 들을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Ban Sabai에서는 모두 야외에서 트리트먼트를 받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바다앞에 위치하여 바다를 전망으로 한 정자 모양의 침대에서 두 분이 마사지를 받으신다면……
사무이 여행에서 두 분의 모든 피로가 사라짐은 물론 느껴보지 못했던 최고의 편안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