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4박6일로 여행사끼고 패키지로 다녀온 신부입니다 ^.^~

풀빌라는 르갈리 4박 으로 묵었어요 ~

이번에 발리여행 너무 잘다녀와서 앞으로 발리여행가실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싶어서 후기남겨보아요 ~

글쓰는 솜씨가 없어 글이 서툴러도 잘부탁드립니다^^;

 

첫째 날

처음엔 향신료가 쎄서 좀 그랬다 ~ 물이 안맞았다 뭐다~ 가기전에 걱정과 고민이 엄청났는데 막상 공항에 도착하니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한 건물들이 반겨주더라구요 ^^

입국심사하고 나오니 제이름과 남편이름적힌 피켓들고있는 가이드분이 계셨어요. 그땐 가이드 juni이 너무 낯설고 그랬는데 ..^^;; 마지막날엔 그렇게 아쉬울수가..

글쓸땐 편하게 준 이라고 줄여 부를게요~

여튼 그렇게 첫째 날은 밤늦게 도착해서 가이드 준과 기사 아구스와 차를타고 저녁 현지식으로 나시고랭먹었어요 ~ 맛은 그냥 쏘쏘했어요 !

먹으면서 내일부터 선택일정 어떤거할지 정하고 바로 풀빌라가서 체크인하고 짐도 다 못풀고 장미꽃목욕하고 바로 골아 떨어졌네요 ^^ 

 

그렇게 바로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풀빌라에서 abf 메뉴로 토스트와 크로와상, 스크럼블에그 발리에서 계속먹은 3종과일(파파야,수박,메론) 얼그레이, 수박주스 이렇게 먹었구요 ~

(맛있어서 마지막날까지 이것만먹었다는ㅎㅎ )

 

일정시작 ~ 저희는 둘째날 선택일정을 해상사원 따나롯으로 했어요~ 진짜여기 대박대박 추천 ㅋㅋㅋㅋ 발리와서 여기안가면 진짜너무 아쉬웠을거같아요 !

바다진짜 푸르고 하늘도 맑고~ 사진찍기 완전대박이에요 ㅜ 사진찍으면 하늘과 바다가 무슨 합성한것처럼 나와요 ㅋㅋㅋ

(보정 1도안한 사진! 다들 너무 바다이쁘고 잘찍었다고 칭찬많이해주셨어요 ㅎㅎ)

아 저희가갔던 5월은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 필수! 입니다 ㅋㅋㅋ진짜 덥고 햇빛쨍쨍했어요 ~ 여기서 인생샷 진짜많이건지고가요 ㅋㅋ

여기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레스토랑같은곳에서 밥먹고 다시 마사지받으러 ~~ ^^

마사지 시원하게 받고 바로또 저녁먹으러갔어요 ㅋㅋㅋ

근데여기 저녁이 대박맛있었던!! 맛집이였다구 하네용 ~ 저는 해물좋아해서 해물스파게티같은거먹고 오빠껀 생각이안나네용..ㅋㅋㅋ 스테이크먹은거같은데;; ㅎㅎ;; 사진찍은것도 제껏뿐;;

(맛은 진짜 면도 덜익은것없이 짱 맛있었는데 양이 진짜넘많아서 ㅋㅋㅋㅋ 남겨버렸습니다..ㅠ 아까워용..)

그리고 주위에 저희한국신혼부부팀으로 보이는분들이 두분더있었어요 ㅋㅋ신기방기..

그러고 다시 풀빌라로 고고~진짜 하루빨라요 ㅋㅋ 아참 러쉬에서 입욕제 4개사와서 진짜 잘썼어요 ㅋㅋㅋ

하루일정끝날때마다 욕조에 한개씩 쓰고~ 하루 피로 다사라져요 ~ 짱추천 ! 동영상으로 다남겨뒀는데 찍어두니 너무 이것도 추억인거같아요 ㅋㅋ

 

셋째날 

발리에오면 해양스포츠를 꼭해보고싶었어요! 사실 쇼핑이있는 선택일정을 하고싶었는데 쇼핑과 더불어있는 워터봄파크? 이런건 저희 나라 캐리비언베이랑비슷하대서 굳이 발리까지와서??

라는생각이들기도하고 어짜피 마지막날 쇼핑질리도록 일정이 짜져있어서 마음접고 해양스포츠로 고고~!

오늘은 저녁으로 짐바란씨푸드일정도 있고 좀 촉박하여 아침 9시에 준과 만나서 이동했어요 ~

원래일정에있는 4가지 스포츠중에 스노클링과 씨워커는 당일 물이 넘높아서 안된다고해서 도넛보트?랑 어드밴쳐머시기로 바꿔주셨어용 ㅎ 도넛보트 꿀잼~!

스노클링과 씨워커는 시간도짧고 물이 그리맑지않아 재미없다는글을 많이봐서 걱정했는데 다행인거같아요 ㅋㅋㅋ 제트스키인가 이거는 제가 운전을 못해봐서 그런지 그닥재밌지는 ..ㅠ

바나나보트도그냥 물만 억지로 많이먹고해서 그닥이였어용..! 

 

+) 아 저희는 그래도 추억남기면 좋겠다싶어 40달러주고 촬영까지 추가했어요 ㅎ이거는진짜 잘한듯! 다른분들도 해양스포츠할때 촬영꼭하세요~!

아 추가로 해양스포츠할때 래쉬가드 꼭입으세요;; 진짜 살 다타요 ㅋㅋㅋㅋ ㅠㅜㅜ 햇볕이쎄서;; 저희는 다행히(?) 손만탓네요..

 

다 즐기고 씻을때 따로 샤워실물이 약하대서 저희는 사람들 물로씻는거기에서 물로만 흙이랑 소금기만 다 씻어내고 호텔에서 빌린 수건으로 물기제거하고 입고왔던옷으로 다시 갈아입었어요~

그렇게 다시 차타고 마사지 받고 노곤노곤하게 짐바란씨푸드로 ㅋㅋ 석양지기전에 갔는데 햇볕쎄서 선글라스와 모자 필수 ㅋㅋ

음식시키고 기다리면서 석양지길 기다리며 준이 사진도 찍어주고 그랬어요 ㅋㅋ 사진 막찍어도 뷰가좋으니 굿굿~! ㅎㅎ

드뎌 해가 지고 석양바라보며 음식먹는데 그렇게 좋을수없어요 .. 파도소리들으면서 ~ 해지니까 전등불빛이쁘게 들어오고 ~ 최고 ㅠㅠㅠ 

그렇게 저희는 느긋하게 밥먹고 일어나니 이제 클럽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제가 한국에있을때 클럽인식이 별로안좋기도하고 피곤해서 처음엔 안갈까;;

생각했는데 발리 클럽은 어떤가 조금 궁금하기도하고ㅋㅋㅋ 일단 함가보자!라는생각으로 남편과 가봤는데 !

진짜 안갔으면 어쩔뻔;; 제 생각속의 클럽이미지를 다 와장창 깨부순곳입니다.. 포테이토헤드... 진짜 최고.. 진짜 밤늦게간게 한이였습니다..

심지어 넘 아쉬워서 담날 자유일정이니까 여기나 다시올까?? 했어요 ㅋㅋㅋㅋ 좀 의외였던게 자리마다 가격이있는데 맨앞자리 바로 바다뷰를 볼수있는곳 제일좋은 자리는 100달러?

그리고 그뒤에있는자리가 얼마 ~~ 이런식으로 자리에 가격이있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그런거 싫댓더니 그냥 가격없는 자리로 ㅎㅎ~ 가격없는자리 나쁘지않았어요! 그냥 푹신한 쇼파랑 테이블있었어요 ~!

마실거 두개시키고 화덕피자하나시키고 앉아서 그냥 먹기만하는데도 거기 분위기 자체가 진짜 너무좋아서 그냥 앉아서 사진찍고만 있어도 최고!

그렇게 한두시간 멍때리다 나왔어요 ㅋㅋ 그렇게 또 러쉬로 하루마무리 ~!

 

넷째날

자유일정이였어요!

쇼핑을 할까했는데 택시부르는게 겁나기도하고 귀찮기도해서 어딜굳이 나가진않았어요!

아침점심저녁 다 룸에서먹는걸로 하고 인포에서 튜브빌려서 타고 놀다가 준이 어제 저희 풀빌라주위에 서핑으로 유명한 비치가있대서 15분정도 걸어서 나갔더니 ~ 띠용~!

(진짜 서핑하는사람들 구경만으로 즐겁고 앞에 가게들이 있어서 서핑하는사람들 구경하면서 음료마시고 그랬어요! )

 

그렇게 마사지시간다되서 다시 풀빌라 들어갔다가 마사지시원하게 받구 다시 구경하러나왔어요 ㅋㅋ

석양도 이쁘대서 석양도볼겸 ~내일쓸 팁이없어서 편의점들려서 선크림사고 마실거사고 억지로 팁을만들고 다시 빌라루 ~! 저녁으로 멋드러진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ㅎㅎ

그렇게 소소하지만 낭만적인 하루가또 끝이났습니다. 자기전 캐리어 부랴부랴 다챙기고 마지막 러쉬입욕제까지 다쓰고 푹잠들었어요~

 

다섯째날

오늘 일정마무리하고 바로 공항으로 가서 밤비행기 타고가야하기 때문에 빠진거없는지 한번더 체크하고 출발 ㅎㅎ!

일단 생각나는건 쇼핑뿐이군요 ㅋㅋ 결론부터 얘기하면 쇼핑엄청했습니다!

 

한국인분들이 운영하시는곳이고 오기전에 블로그글이나 다른글을 많이 찾아보고 온후였기때문에 한국인분들이고 한국어로 얘기해주시는건 별로놀랍지않았어요! ㅋㅋ

먼저 간곳은 라텍스! 저희는 1년전부터 같이살면서 살림살이 다차리고온 허니문이여서 따로 베게나 매트리스는 필요치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전부터 노래부르던 바디필로우가 싼가격에있길래 덥썩~! 압축해주시니 뭐.. 크기가 8분의1정도? ㅋㅋㅋㅋ 라텍스는 요거하나 샀어요~ 따로 구매강요가 없어서 편했던거같네용!

 

그리고 2층올라가서 뱀피관련 가방구경하러갔는데 가방이 진짜 진짜 가벼운거에요 ㅋㅋㅋ! 대박... 어머님들 무거운가방은 잘안매시는데 이거 딱이다 싶었죠 ~~

마침 어버이날이라 비싼건 좀 그렇고 30만원정도 가격에 어머님 가방하나 사드리고! 저희 어머니는 백팩만 매시는데 백팩이 하필 다떨어져서 패스~~ ㅜㅜ

 

그다음은 잡화점! 잡화점에서 진짜 딱 1000달러 쓰고왔습니다 ㅋㅋㅋ

허니문의 명성답게 딱딱 저희 선물하기쉽게 묶음으로 팔더라구요! 바디로션 두묶음 발리커피가루 두묶음 코코넛와인 네개 노니캡슐두개 등등하니 딱 1000! ㅋㅋㅋ

진짜 친인척 선물 고민하지말고 여기서 그냥 다사셔도 될거같아요!

저같이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사는것 싫어하고 선물한큐로 다 사버리고 싶다 ~~ 하는사람에게 추천 ㅋㅋ 가격도 괜찮고 박스포장도 알아서 다해주니 짱편해요 ㅋㅋ

 

그리고 폴로매장 ! 저희가 따로 옷을구매할예정은 없어서 패스하고 유명한 폴로핸드크림과 망고초콜렛 합쳐서 50개 해서 사왔어요 ㅎ(오빠 회사직원분들 답례품으로!)

 

그뒤론 제가 기대하던 아시타바? 라탄공장갔어요!

품질은진짜 믿을만하대서 여기서 제 돈가방들어준 사촌여동생꺼한개~ 친구가방한개~ 제꺼 가방한개 도마가가볍고 가격도 좋아서 도마도 한개~ 쇼핑하고 끝! 그리고

우붓재래시장들릴 예정이여서 템플투어를 하였습니다 ~ 다른사람들 글볼때 원숭이들이 난폭하대서 걱정이였는데 만지지않고 눈만따로 안마주치면 사진찍기 아주좋았어요 ㅋㅋㅋ ! 

준이 진짜 사진 스팟 알아서 다 알려줘서 가는곳마다 인생샷찍고~

현지가옥구경후 우붓시장 1시간정도 촉박했지만 드림캐쳐 작은거 선물용 10개 가방1개 일립스? 헤어에센스 꼭사래서 이것도 엄청사고 한국에서 유명한 코우잼도 사고 돌아갔어요 ㅋㅋ

그뒤론 황실마사지받고 준의 추천으로 현지식 먹었는데 후회1도없음.. 여기 나시고랭이랑 미고랭 생선찜이 제가 있는동안먹은 음식중 최고로 맛있던곳이였어요 ㅋㅋㅋ 또먹고싶어지네요 ㅠ

 

그러고 공항으로 터덜터덜 다면서 다음에 또오시면 진짜 더맛있는곳 데려가주신다며..

이것 외에도 가이드 준과 많은얘기를 했어요..ㅠㅠ

그리고 저희가 있는동안 스냅따로 하지도 않았지만 스냅보다 더좋은 사진 많이찍어주셨고 하루하루 풀빌라에서 불편한건없었는지 물어봐주시고 빌라 문이안잠기고 금고가 없다 하니

인포에 다 얘기해주셔서 저희 편의 다 봐주시고.. 

저희 발리에 있는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저희 기분맞춰주시고 너무 고마워서 팁으로 저희 남은 돈 다드렸어요 ㅠㅠ 

그러고 차에서 짐다내리고 준이 짐챙겨서 출국수속하는곳앞까지 데려다주고 가이드는 더이상안으로 못들어간다고 공항직원분처럼 생긴분중 한분께 팁주면서

저희 공항안쪽까지 안내 잘부탁드린다고 하셔서 저희 무사히 수속마치고 면세점 구경하다가 편하게 왔어요 ㅠ 

 

발리진짜 아름답고 낭만적인 나라였습니다..

가기전엔 많은걱정과 고민이 많았지만 신혼여행다녀온후엔 그저 좋은기억뿐이네요 ㅎㅎ 

 

주위에 친구나 친척들이 허니문간다고하면 똑같이 발리로 추천해주고싶어요 ! 친절했던 여행사 직원분과 너무나도 고마웠던 준, 아구스 ! 발리 또가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