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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VENT허니문의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세요

  1. 푸켓 빠통 파라곤 리조트 2박 + 에비앙 풀빌라 2박

    3/14에 4박 6일 일정으로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통 파라곤 리조트 2박 + 에비앙 풀빌라 2박 이었구요.
    주변에서,  많은 일정 돌때는 리조트 2박이  낫고, 일정 없이 자유시간 있는 날에는 풀빌라 2박이 낫다고 해서 일정을 그렇게 잡았는데 후회는 안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리조트 3박하고, 풀빌라 1박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풀빌라에서 하루종일 자유시간을 갖는 날에는 지루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신혼여행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푸켓에서의 좋은 점은 뭐였는지 생각해보니,
    마사지가 제일 기억에 남았으나...............
    그날 한국에 도착하면서 목부분과 팔 접히는 부분과 다리또한 가렵고 빨갛게 뭐가 많이 올랐더라구요.
    피부과 가서 약처방과 연고를 발라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지만,
    오일이 저한테 안맞았던 것 같네요. ㅜㅜ
     
    푸켓...
    나름 아름다운 곳이었으나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신혼여행이었답니다.
    가이드도 잘 만나야 할 것 같구요.
    여행사의 일정을 프린터 해서 갔는데, 일정이 그날짜에 맞게 똑같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똑같이 진행이 안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정표대로 움직일거라고 예상을 하고 나름 계획을 세우므로 조금이라도 변경이 되어버리면 많은 생각이 들곤 하답니다. (예를들어 커플이 많으니 가이드 편한 방향으로 바뀌겠구나...라던지...)
    신혼여행의 아쉬운 부분이 있다보니 글을 쓰면서도 좀 씁쓸하긴 하네요.

    대부분의 일정을 다섯 커플들과 움직였구요.
    신랑은, 푸켓을 간다면 꼭 피피섬을 가야한다고 주변의 지인들에게서 얘기들을 들어왔기에 당연히 일정에 나온 그대로
    움직일거라 생각을 했지만,
    가이드분께서 까이섬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대신 일인당 6만원씩 추가 요금을 내야했구요.
    피피섬을 가면 본인(가이드)가 따라가지 않고, 현지 가이드가 따라가고 일정 또한 힘들거라고 분위기를 까이섬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까이섬이 낯설지만  설마 피피섬보다 나으니깐 추천을 하는줄 알고
    믿고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후회좀 했네요.
    요트 위에서 낚시를 하거나, 스노우쿨링을 하며 시간을 보냈구요. 선상에서의 로맨틱 씨푸드 BBQ파티를 한다고 했으나 선장님께서 안한다고 하셔서,,,, 일정이 바뀌어 까이섬 근처에 가까운 지저분한 느낌이 와닿는 식당에 가서 일정중에 제일로 위생상 마음이 안가는 푸켓 음식을 먹었습니다. 테이블보에 기어다니는 개미와 끓는 파리들.... ㅜㅜ  다른 커플들은 먹다 말고,
    신라면 먹으로 나가더군요. 다들 불만이 많았습니다.
    비위가 강한편이라 웬만한건 잘 먹고 있었는데 그날 그 식당의 음식은 정말 실망이더군요.
    일인당 6만원씩 추가요금 내가며 까이섬에 갔던게 제일로 후회스러웠습니다.
    다른 커플들의(여행사 다름) 일정을 보니깐 그커플들은 피피섬이 아니라 까이섬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가이드가 다섯커플의 일정을 맞추다보니 다수의 일정으로 되어있는 까이섬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여서 결국,
    씁쓸했다는거..
    신랑은, 주변에서 이쁘다던 그 피피섬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제가, 다른 커플들이 가는 분위기의 까이섬으로 밀고 나갔기 때문에 할말이 없더군요. 미안하기도 하고..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갈 나라의 주요 유명한 관광지를 알아야할것 같구요, 가이드가 여러커플로 묶어 유리한쪽으로 일정을 묶는다고 해도,  본인들의 주관에 흔들림 없이 일정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선택은 제가 했으므로 할말은 없네요. ㅜ


    첫째날
    : 비즈니스에어 항공- 오후 도착- 석식(한식)으로 가이드분께서 비빔밥 포장해서 주심- 파통 파라곤 리조트에서 숙식 (생수 하루에 2개씩 무료로 나옴)
     
    둘째날
    : 파통 파라곤 리조트 조식-  팡아만 관광, 맹글로브정글과 탐릇터널, 제임스본드섬에서 카누 탐.  한국말 쪼끔 하시는 현지인이 노를 저음. 사진도 찍어주므로 간단한 디카 챙겨 가면 유용함.  팁을 드려야 하므로 이래저래 여유있게 1달러로 50장 정도는 가져가야 편리함. 이분에게 3달러 드리라고 해서 지급.
    - 외부스파  (일정의 스팀 사우나 없었고, 전통 안마+ 아로마 오일 받음)
    * 공항과 가까운 마사지샵을 갔는데 강추! 세째날에는 다른 마사지샵 갔는데 최악....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다른 커플도 만족도 높은  둘째날 갔던 마사지샵을 다시 감. 처음에 마사지 받았던 현지인 아줌마를 찾아내서 다시 마지막날에 그분께 받았고 팁도 더 드림.

    셋째날
    : 후회스런 까이섬(피피섬을 가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에서 선상위의 지루한 낚시, 스노우쿨링, 선상에서의 BBQ 파티는 없고 -   대실망 점심 -   성의없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 받고 불쾌지수 올라감. - 사이먼쇼 관람: 재미 있음. 이쁜 게이와
    사진을 찍을려고 했으나, 워낙 인기가 많아서 포기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음.  - 파통 야간 나이트 투어. (커플들이 많다보니,
    가이드가 몇시까지 어디에서 만나기로 하고, 구경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여기저기 안내해 주는줄 알았는데, 급실망.
    여행사 일정표에 나온 커플당 맥주 2병 무료제공은 없었고, 길 잃을까봐 대충 가까운 곳만 훑어 봄)

    네째날
    : 에비앙 풀빌라로 이동 - 풀빌라 너무  이쁩니다. 단점이 있다면 리조트의 물보다 깊어서 무섭더군요.
    수영을 못하신다면, 튜브 가져가면 후회 안하실듯 합니다.
    한국방송 KBS가 나오지만 정규방송은 아니고, 드라마 위주로 나오므로 아침에 봤던 드라마 저녁에 중복해서 봐야하는
    지겨움이 있습니다. 빌라 근처에 산책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죠.
    지루하시면 택시 타고 시내를 나가야 하지만, 저희는 그냥 빌라안에서 먹고자고 했습니다.
    전날, 먹을거 많이 사가세요. 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식사는, 메이드가 와서 차려줍니다. 집안에(1층)  문들이 몇개 있는데, 밖에서만 열수 있는 문이더군요. 메이드가 그 문을
    따고 옵니다. 미리 노크하며 뭐라고 얘기를 하지만, 처음에 정말 놀랬다는....... 그래서 밥시간만 되면
    대기모드로 있습니다.
    아침에는 간단한 식빵과 햄, 과일 위주이고, 점심에는 가이드가 한국 음식인 제육볶음과 찌게 가지고 오십니다
    저녁은, 역시 메이드가 차려줍니다. 현지 요리식 볶음밥.
    매일 생수 4개씩 주므로 생수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남겼네요.

    다섯째날.
    : 왓 차롱 사원 가서 사진 찍음 - 코끼리 트랙킹 체험 - 특산품점 (라텍스, 로얄젤리..)
    개개인의 차이지만, 특산품점은 구경만 하시고 구입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집에 라텍스 베게가 있어서, 라텍스 방석하고 라텍스 곰인형,  로얄젤리를 샀는데 후회막심.
    주변에서 왜샀냐고 난리네요. 컴퓨터를 많이 해서 방석을 샀으나, 너무 얇고 집에서 쓰는 방석만 못하네요.
    엉덩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쇼핑몰에서도 좋은 상품 저렴하게 팔더군요.
    라텍스매트는 고가여서 구입안했는데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쇼핑몰에서 싸게 살려구요.
    로얄젤리는 부지런해야 먹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기, 자기전에 먹기...하루에 두번...이렇게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만든거라 다들 선물해도 찝찝해서 안먹는다고 하니, 할말 없네요.
    - 둘째날 갔던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받음.
    같은 분을 찾느라 애썼네요. 한국말로 "언니 언니" 하시는게 정감있구요. 마사지가 정말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오히려 신혼여행중 기억에 남는건 그분 이라는거............................

    비즈니스에어가 활주로 점검한다고 시간을 세시간 정도 앞당겨서 출발한다고 해서 밤 11시 30분정도에 탔네요.
    블로그에서 말이 많았던 내용이 아마도, 활주로 점검을 하는 탓에 출발시간이 바뀐다는 내용이었네요.
    하지만 밤비행기는 탈게 못됩니다.
    온몸이 정말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여섯째날.
    : 새벽에 무사히 한국 도착.


    * 참고사항
    " 파통 파라곤 리조트 "....
    한국방송으로는 YTN이 유일하게 나오더군요,
    일본 쓰나미때문에 계속 뉴스만 열심히 봤습니다.
    언니가 결혼식때문에 미리 도쿄에서 나와 있었는데 쓰나미의 영향으로 다시 도쿄를 못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걱정 만땅으로 신혼여행 느낌은 첫날부터 나지 않았었네요. ㅜㅜ

    파통 파라곤 리조트를 묵는다면, 샴푸, 린스는 챙겨가세요.
    샴푸의 양이 작아서 한국에서 챙겼다가 두고온 샴푸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아예 없으니깐 챙겨가세요. 물 자체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파마 머리가 푸석푸석해요. 절대 생수외에는 마시면 안되는 물이므로,
    이닦고 찜찜하실수 있으니, 가그린 챙겨 가셔서 마무리로 입안 헹구세요.
    그리고, 개미가 넘 많아요.
    빠른 발걸음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개미 보고 놀랬습니다. 먹다남은 과자는 꼭 비닐에 밀봉해서 버리세요.
    맞은편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푸켓의 맥주를 샀구요. 세종류를 샀는데 다른건 별루예요.
    카스를 평소에 좋아해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레오"가 카스맛과 비슷하다고 해서 샀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푸켓은 달러도 받는다고 들었는데 거의 바트만 받네요.
    바트는 우리나라에서 환전이 안되므로, 남은 바트는 기념품 사는데 다 썼습니다.
    리조트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조식은 뷔페식당이 있어서 이틀동안 맛있게 먹었네요.
    원두커피는 탄맛과 쓴맛이 강하므로, 한국에서 커피 챙겨 오시는것도 좋구요.

    *에비앙 풀빌라
    : 치약 없으므로 꼭 챙겨가세요.

    두서없이 썼네요.
    같은 곳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좀 적나라하게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으니, 참조만 하세요.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다음에 푸켓으로 또 여행을 간다면
    그런 아쉬운 부분을 채우고 싶네요. 함께 일정을 소화했던 커플들과 연락처는 주고받지 않았지만,
    다들 행복한 가정 잘 꾸미시기를 바래봅니다.

  2. 허니문 첫째날

    허니문 첫째날

    3월13일 우리 결혼식   광주에서 11시에 예식을 하고 2시 뱅기를 타고 김포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니 4시였다. 5시30분에 미팅이였는데 광주에서 오는 뱅기가 2시.4시30분 이렇게 있어서. 예식끝나고 정신없이 올라오니라, 주위사람들한테 한마디씩 들었다. 왜케 일정을 빡빡하게 짰냐고 ㅎㅎ 인천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고등어정식 시켜먹고 티켓팅하고 면세에서 물건사니 시간이 금방이다.     마닐에라 도착해서 가이드와 미팅하고 짐정리하고 잠자리에누우니 새벽4시다. 와~~ 완전피곤하다. 다음부터는 일정을 여유롭게 잡아야지 ^^  5박6일 (마닐라2박+보라카이3박) 여행을 마치고.
    일단 임정택과장님과 박선미팀장님 마닐라 가이드 루나 보라카이 가이드 리오 너무너무 감사드립다.
    여행을 마치고 주관적인 생각올립니다.
    일단 후기를 날짜별로 정리했는데 블러그에서 퍼온거라 일기형식이니 이해해주세.

    처음에는 천생연분 걱정많이 했습니다. 제가 워낙꼼꼼해서 후기 다읽어봤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불안했는데 역시 천생연분으로 허니문가길잘했다 생각듭니다.
     
    임과장님 너무 착한가격에 꼼꼼한상담감사드리면 박선미팀장님 항상 친절함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아파서 병원비때문에 전화가 안되 문자로 문의했는데 퇴근후에도 빠른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옵션이 추가되면 현지에서 돈이 많이 드는걸 알기에 나름대로 풀옵션을 한다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보라카이 스포츠의 천국 ^^ 추가경비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보라카이에서 50~60 만원정도 쓰고왔습니다.
    다른팀에 비해 정말 적게쓰고 온거죠^6^
    일단 마닐라에 가면 가이드 분이 보라카이 끝나고 마닐라에 와서 할 일정을 설명해줍니다.
    팍상한폭포나 노천 핫스프링 투어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많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정말그럴것이 다른팀을 만나 점심먹으면 금방3시가되더라구요.)
    가이드분이 권하는건 팍상한안가고 웰빙 90분마사지 대신해서 3시간30분짜리 풀코스 마사지를 권하더군요.
    발각질.전신마사지. 스톰마사지 , 얼굴마사지 .
    근데 추가요금이 있어요. 저희는 인당 50불씩이였지남 웰빙마사지가 없으신분은 100불씩 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메이징쇼는 인당10불씩 추가하면 2번째줄이고 지정자석이기에 미리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첫째날 미리 120불주고 업그레이드예약을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아프고 나니 정말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마닐라에서 공동경비 내시는거 아시죠?15불씩^^
    어떤팀은 인당 20불씩 내라해서 맘상하더라구요. 똑같은 가이드분이데.. 꼭확인하시구요.
    5일째 마닐라에 도착해서 가이드분을 만났는데 음료수값을 걷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들은이야기라 포함되는거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보라카이에서는 가이드가 다사줬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했더니 주라고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빙수도 꽁짜로 사주시고.^^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마닐라든 보라카이든 가면 가이드분이 업그레이드설명해주십니다.
    강요는 아니구요. 근데 이것저것하다보면 돈백은 금방나오겠더군요. 여기서 느낀 팁^^
    여행사에 돈을 좀더 주고 풀옵션으로 하시면 현지에서 돈을 덜쓰게되더군요.
    현지에서 업글하시면 돈많이듭니다.
    저는 보라카이에서는 샹그릴라 디너만 신청했습니다. 인당 2000페소인데 페소가없는관계로 한국돈 5만원주고 예약했습니다.ㅎ 더 저렴한거같아요. 솔직히 저희는 디너별로였습니다. 에피타이저만 좀 괜찮았지 입에도 안맛구. 그런데 거의 선택사항이더라구요. 가이드분이 미리 예약을 다해놔서 저희가 안먹게되면 가이드분이 드셔야한다고하더라구요.^^여기서 어떤누가 저흰 안먹어요.ㅎㅎ이러겠어요. 디너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긴했습니다. 한번은 먹을만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저희는 가이드가 고용하는 헬퍼분이 두분있었는데 팁을 한국돈 3만원씩 두명해서 6만원을 주라고 하더라구요. 팁을 정해주는거는좀 10불씩은 이해가 되지만... 좀 비싸다는느낌이들더라구요. 저희는 20불씩 40불 주고 왔습니다. 다른팀들들어보니 10불씩만 줬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워낙 친절해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마사지-저는 아파서 마닐라에서 1개 보라카이에서 1개 이렇게 받았는데 둘다 매우만족입니다.
     마닐라는 장소가 좋지는않아요.^^ 커플룸이긴하지만... 대신 마사지는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포세이돈 다른팀이 웰빙마사지에서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니 커플에 300불말씀하시더군요.
    포세이돈 분위기있고 좋아요. 조기예약하시고 업그레이드하세요.

    *해양스포츠
    제트스키 정말 재미있습니다. 신부님들 무섭더라도 직접운전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몸이 약하시거나 하시는분 비가오거나 그럼 스킨스쿠버 잘생각해서 하세요.^^ 비가오면 물이더러워져서 바닷물을 먹게되면 몸이약하신분들은  탈이 나는경우가있데요. 저는 그것때문인지는 몰라도 아파서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쇼핑
    마닐라는 진주와 태반약 태반크림등이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태반크림도 인태반이여서 그런지 호주 양태반보다 비싸더라구요. 저는 태반크림 하나120불 주고 사왔습니다.
    마닐라공항에서 같이 호핑투어했던 커플에게 물어보니 300만원하치 약을 샀다고 하더군요.
    여유가 있으시면 사도 좋지만 잘 계획해서 사셔야할것같아요.
    가이드분이 뭐라하지는 않으시지만 좀 눈치보이더라구요. ㅎ 저도 한마디 들었어요.^^
    안살꺼면 뭐하러 다듣고 있었냐고?^^
    근데 그게 참그래요. 사고 싶어서 듣다가 한국보다 비싼거같고 한국에 없던 상품이라 보장도 안되고 ^^
    미안해서 가이드분 립그로스 선물로 하나드렸습니다. 가이드분이 안받는다는거 억지로 드리고 왔어요. 그래야 제맘이 편할것같아서.

    천생연분을 통한 허니문 여행 음식안맞고 날씨 안좋은거 말고 다좋았습니다. 가이드분도 다좋으시고.
    음식은 각자 식성이고 날씨는 운이라 생각합니다.
    마닐라 가이드 루나 정말 아시는게 많으시더라구요. 덕분에 많은거 배우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을 가다보면 어디나 만족하는부분과 부족한부분이 있기마련인것같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조금만 양보하면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될것같아요.
    나중에 몰디브가려고 하는데 그때도 꼭 천생연분통해서 가려구요. 그때도 잘부탁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같아요.

  3. 허니문 2틀째

    허니문 2틀째

    3월14일 보라카이 첫날   아침에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조식을 먹고 나왔다. 우린 트레이더스에서 머물었는데 조식은 그냥그랬다. 필리핀 특유의 향이 음식마다 베여있어서... 공항으로 가이드와 함께 이동 필리핀에서 가이드가 유난히 같이 들어갈수있는 공항^^ 짐을 보내는데... 무게 초가란다. 페소는 별로 쓸일일 없다고 해서 1500페소 환전했는데 초과 금액만 1350페소가 나왔다. ㅎㅎ 짐을 빼고 싶었지만 울오빠 쪽팔리단다 ... 물만뺐어도... (내가 알러지가 있어서 삼다수 10병과 울오빠 주식 소주 9병을 챙겨가서 ㅎㅎ 비싼 물먹고왔다고 생각한다. ㅎ) 물빼려니까 가이드가 검사대에서 걸린다고한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우리 보조가방에 있는물 2병 아무말하지 않는다. 이럴줄 알았으면 뺄걸 경비행기를 타고 오는동안 머리에 1350페소가 계속 쫓아다닌다. ㅎㅎ 소심한나.^^ 오빠 잊어버리라고 또 난리다. 1시간정도 지나니 까띠끌란 공항이란다. 가이드 리오와 헬퍼들과 인사하고 리조트로 ~ 보라카이는 지금 태풍이 왔다고... 가는날이 장난이라고 비가 온다. ㅠㅠ 내일은 괜찮겠지? (ㅋ 내일도 괜찮지 않았다. 3일내내 비가왔다.) 상그릴라는 전용 선착장이 있어 배가 오기전에 사무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도착하니 물수건과 망고 주스를 준다. 다른사람들은 맛있다던데 우리 입맛에는 약가 구린맛이 ㅎㅎ  그래도 역시 샹그릴라 선택하길 잘했다.^^ 오빠 앞에서 어깨한번 으쓱거려준다. 오빠도 만족해하는 눈치였다.     좀기다리니 보트가 온다.^^     구명조끼까지 입혀주고... 서비스하나는 짱이다.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 ~ 저멀리 리조트가 보인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디럭스 씨뷰 546호     리조트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안보인다. 우리가 체크인해야하나... 체크인하고 들어갔더니 안내하는 여자분이 허니문이냐고 물어보다. 그렇다고 하고 와인서비스를 준단다. ^^ 좋다고 받았지만 몸이 아픈관계로 3일뒤 그대로 두고왔다.^^ 짐풀고 가이드한테 전화하니 이제도착했다고 벌써 들어갔냐고 ㅎㅎ 오늘은 비가온 관계로 점심먹고 마사지받도 샹그릴라 디너먹기로 ^^ 가이드 선물로 주려서 잎새주 하나 가지고 갔는데 점심 메뉴가 제육&오징어 볶음이다. 어떻게 알고 소주 가져갔는지^^ 울오빠 옆방팀과 미지근한 소주 좋다고 마신다. 그소주로 옆방팀과 친해서 3일내내 즐건시간을 보냈다. 담날 일을 생각못하고 ㅎㅎ 한국 떠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국음식이 이렇게 맛있을줄^6^ 여긴 유럽보다 음식이 더 안맞는다. 옆방커플과 디너를 약속하며 우린 기다리던 포세이돈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포세이돈은 예전가수 영턱스클럽의 김성은이 운영하는 한국 스파샵이라고 한다. 깔끌하고 세련데 인터리어 ~ 완전 내스타일이야~ 도착하니 마사지사들이 한줄로 쫙서계신다. 무릎을 꿇고 우리 손에 입을 맞춘다. 익숙하지 않아 쑥스럽다.     2시간30분짜리 풀코스 10분정도 몸을 담구고 밖에 기다리는 마사지사들에게 말해야하는데 우리는 올 줄 알고 계속 기다리다 안와서 나가보니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은 온몸을 스크럽제로 문질러주고 샤워하고 나오면 1시간정도 전신마사지를 해준다. 야외수영장도 있었지만 비가오는 관계로 이용하지는 못했다. 오빠는 좀 덜쉬원했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좋았다. ^^   마사지를 받고 디너까지는 시간이 남아 디몰을 둘러보기로 한다.     디몰에서 슬리퍼 하나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헉 ... 가격에 놀란다. 한국보다 질이 떨어지는데 더비싸다. 결론 샹그릴라에 있는 슬리퍼 신기로 ^^ (위에 신고있는거 ㅎ) 6시30분 셔틀을 타고 부랴부랴 씻고 옷갈아입고 2층 식당으로 . 음료는 추가주문이였는데 사이다와 피나콜라다 칵테일 한잔시키니 450페소다.^^ 처음에 봤을때는 와~ 한바퀴 돌아보고 에~ 가이드말로는 랍스타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때는 전혀없고 에피타이저가 잘나온다 정도 ^^ 그냥 그랬다. ㅎㅎ 솔직히 돈아까웠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음식도 많이 찍더만... 난 찍을것도 없더라. ㅎ   울오빠 또 느끼해 죽는다.^^       한바퀴돌아보고 역시 우리 스타일~ 아니구나 ㅎㅎ 둘다 웃고 나온다.   옆방 동생이 맥주 양주 소주 다 세팅해놓는다고 방에 들리란다. 우리오빠 참새가 방앗간 지나가리 ㅎㅎ 여기서 사단이다. 옆방신랑이 면세에서 소주를 사왔는데 넘 독해서 안맞다고 소주마신단다. ㅎㅎ 울오빠 혼자 저양주 다 마시더니 완전 다음날까지 실신이다.     동생들이 이쁘게 세팅해준사진 ^^   울신랑 너무 많이 마셔서 아팠지만 그래도 파도 소리들으면서 마시는 맥주맛^^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추억들은 잊지못할것이다.^^   아~~보라카이^^

  4. 허니문 3일째

    허니문 3일째

    월15일 보라카이 2틀째   오늘일정: 오전 -해양스포츠(제트스키.플라이피쉬.바나나보트), 스노쿨링 , 바다낚시                오후-세일링 보트   아침이다. 울오빠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않는다. 달래다 화내다 버리고 간다고 하니 겨우 눈 뜬다. 어제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정신이 없다. 기대했던 샹그릴라 조식은 내일을 기약하며... 보라카이 바다가 그렇게 멋지다던데... 뭔놈의 비가 이렇게 내리는지. ^^그래도 일정에 포함되있어서 비 맞고라도 해양스포츠를 해야한단다. 술취한 우리오빠 데리고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다했다.    바나나보트 ^^ ㅎ 울오빠 힘들어 죽는다. ㅎ       그래도 사진찍는다고 말하면 손 흔들어주고... 힘들었을텐데 ^^       제트스키~ 처음에는 한바퀴 돌아주고 세바퀴는 우리가 탄다. 나도 한바퀴 돌아봤는데 탈만하고 재미있었다.     플라이피쉬~ 원래 누워서 타는건데 사람이 많은 관계로^^ 난 재미있었는데 울오빠 뒤에앉아서 그런지 날지않는다고 궁시렁~~     울오빠가 잡은 물고기^^~ 이거 잡고 나서 바로 오바이트했다.^^   장소를 옮겨서 스노쿨링하러 갔는데 울오빠는 술을 많이 먹어서 물에 들어가면 죽을수도 있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사진만 같이 찍고 나혼자 풍덩~ 처음이여서 그런지 물 엄청 먹었다. ^^ 혼자 중심을 못잡고 뒤집어졌다 쌩쇼를 몇분한뒤 자세도 안정되고 호흡도 점점 나아진다. ^^     난 수영을 전혀 못한다. 그래도 구명주끼를 입어서인지 할만하다. 이제 밥먹으러 갈시간 ... 어떤 섬같은곳에 시푸드음식들이 세팅되어있다. 울오빠는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고 남들은 게를 둘이 나눠서 먹는데 난혼자 다먹었다.^^ 울오빠몫까지^^~ 맛있었지만 나혼자 먹으니 속상했다.^^       인증샷~ 보라카이는 바닷가여서 그런지 해산물이 다맛있더라. 하다못해 새우튀김도 씹이는 맛이 다르더라.^^ 아~ 먹고싶다. 왕새우튀김 ㅎㅎ   3시간정도 자유시간이다. 숙소들어가서 좀쉬었다 나와야겠다. 한숨자고 나오니 햇님이 보이기 시작한다. 보라카이에서 처음보는 햇님   ~~ 물색이 틀리다.   디몰근처 바닷가에서 세일링보트 기다리면서 다들 사진찍기 바쁘다. ^^       이 점프샷 건지니라 10번은 뛰었을거다. ㅎㅎ 여기 저기서 뛰기시작한다. ^^ 이런 따라쟁이들 ~   우리 순서가와서 옆방커플하고 둘둘 해서 타게됐다. 울오빠 보라카이 와서 좋단말 한마디 안하더니 세일링보트타고 멋있다는말 연발이다. 우린 보라카이에서 뭐가 가장좋았냐고 물어보면 둘다 세일링 보트라고 망설임없이 이야기한다. 노을은 져가고 모토없이 바람으로 잔잔히 가는 배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보다 더좋을순 없다.     세일링보트를 조절하는 아저씨^^ 참 신기했다.     시간이 지나서 오빠랑 세일링보트타러 한번 더와야겠다. 나중엔 아가와함께 ^^   이제 비취에서 시푸드를 먹는다고 한다. 우리입맛은 거의 맛지를 않았다.   대충먹고 날씨가 좋은니 비취구경한번해보자.   리젠시도 보이고 타투하는데도 보이고 음악도 좋고....     비취를 걷는데 석양이 너무이뻐서 오빠보고 앉으라고 했더니 앞에 종업원들이 있어서 쪽팔려한다. 그러더니 저렇게 소심한 포즈로 앉았다. ^^     디몰에가면 꼭 들려야한다는크레페가게가 있다.  옆방커플과 먹어보기로 한다.     내가 선택한건 망고 크레페. 그림하고는 많이 틀렸다. 망고 2조각^^ 그래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샹그릴라 가는셔틀버스가 디몰앞에서 30분간격으로 온다. 셔틀이 있어서 그런지 샹그릴라가 비치에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불편함은 전혀 못느꼈다.   오빠가 아프긴했지만 오늘도 무사하게 마무리지음에 감사한다. ^^

  5. 허니문 4일째

    허니문 4일째

    3월16일 보라카이 3일째. 오늘 일정은 버그카 타고 보라카이를 둘러보는것. 스킨스쿠버다이빙 하고 점심후 오후 자유일정 웰빙마사지 오늘도 날씨가 흐리다. 해뜨라고 그렇게 빌었건만. ㅎㅎ 휴~~ 또 늦었다. 아무래도 오늘도 조식을 못먹겠다. ㅎㅎ 유명하다는 샹그릴라 조식 언제 제대로 먹어보나 ^^ 내일은 꼭먹어야지...(그러나 내일도 못먹는다. ㅎㅎ이유는 다음편을 보면 알것이다.^6^) 부랴부랴 나갔더니 다른커플이 아직안내려왔다. 가이드한테 배고파서그런데 5분만에 과일만 먹고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갔다오란다. 정말 바람같이 가서 과일만 급먹고왔다. ㅎㅎ 다행이 아직 일행이 안왔다. 휴~~ 버그카를 타고 이효리 망고 CF장고 갔다가 전망대갔다 오는 코스 바가온다. 그래도 참다행인게 우리가 사진찍을때면 비가 그친다. ㅎㅎ 자 그럼 보라카이 구경한번 하실까요.^^     가다보니 고카드하는곳도 있다. 아마 인다 50불이였던가. 우린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나중에 보라카이를 다시 가면 꼭해보고싶다. 우리 일행중한명이 했는데 재미있었다고 한다         하늘은 어둡지만 그래도 참좋았던 기억이 난다. 울 헬퍼 미코가 찍어준 사진들 ... 매일 하는일이 사진찍는 일이라더니 ㅎㅎ 역시 사진이 다 잘나왔다. 아래 미코와 찍은사진 ^^ 21살 미코      이전엔 식물원? 으로 이동     박쥐를 처음 만져봐서 그런지 처음에 소심하게 잡았다가 박쥐가 움직여서 날개를 접는 바람에 깜짝놀랬다. 용기를 갖고 다시한번 찍은사진 ㅎ 미코가 나뭇잎으로 하트도 만들어준다. ㅎㅎ 귀여운 미코 식물원돌아다니다 대박 맘에 드는 사진 하나 건졌다. 보라카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사진     전망대 가는길에 동네 주민들이 게임을 하고있다. 자세히 봤더니 우리나라 포켓볼하고 비슷하다. 공대신 칩으로 하는 점이 다르지만. 나도 너무너무 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섰다. 그런데 또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ㅎㅎ 이놈의 비^^ 즐기자. ㅎㅎ     전망대에서     이제 스키스쿠버하러 고고싱~ 비가 계속온다. ㅎㅎ 우리는 바닷 속 체험까지 미리 신청해놓은 상태여서 꿋꿋히 연습하고 실전에 들어갔다. 그래도 전날 스노쿨링을 해서인지 숨쉬기가 훨씬 수월했다. 일행중에 물을 무서워하는 여자분 두분은 배에만있고 바다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나두 그랬어야했다. 악몽은 여기서 시작됐다. 사진도 찍고 니모도 보고 산호도 만지고 20분정도 됐나 배가 슬슬아파오고 몸도 추워진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올라왔다. 괜찮겠지 싶어 바닷가근처에 현지식을 먹으러 갔다.   먹을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설사를 하기시작한다. 괜찮아지겠지 ... 오후는 자유일정하다가 5시정도 마사지 하나가있었다. 옆방일행과 수영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옷갈아입으러 리조트에 잠깐들어갔는데 그때부터 오바이트하고 설사하고 계속반복된다. 얼굴은 하얗게 질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설사약을 먹어도 소용없다. 몸은으스으스 춥고... 일행과 약속도 못지키고 정말 미안했다. 나중에 아프다는 말듣고 오라와서 오히려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연락쳐라도 받았어야 하는데 정신도 없고 담날 일정이 틀려서 ...   참다참다 가이드한테 전화했다. 보라카이는 병원이 없다고 한다. 병원을 가려면 2시간정도 차를 타고 나가야한다고 한다. 아님 출장 의사를 불러야한다. 참다 참다 안되서 출장 의사를 불렀다. 먼저 샹그릴라에서 간호 조무원 같은 사람이 와서 먹은음식이랑 체크하다보니 의사가와서 주사나주고 약을 주고 갔다. 혹시 또 설사를 하게되면 검사해봐야한다고 조그만 통을 하나주고 1시간정도 리조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다고 했다. 필리핀의사는 참 친절하고 암튼 우리나라 의사와 참다른 느낌이였다. 가이드가 있었으면 좀더 수월했을테데 그날 나와같은 증상의 신부가 3명이나 있어서 울가이드 리오가 정신이 없었다고한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마사지도 못밖고 아무것도 못먹고 울가이드 리오가 죽하고 오빠먹을 제육볶음을 싸다줬다. 넘 고마웠지만 나는 냄새도 맡을수 없었다. 그래도 울오빠 밤새 열나는 나를 찬물수건으로 열식을 때까지 닦아주고 ㅎㅎ 나 참 시집잘간거 같다. ^^ 안아팠으면 보라카이를 좀더 즐길수 있었을텐데 ...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6. 허니문-5일째

    허니문-5일째

    3월17일   오늘은 샹그릴라를 떠나 마닐라로 이동하는날 어제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인지 어지럽다... 살빠지겠군...(집에 와서 체중계를 보니... ㅋㅋ 그대로다. ) 울가이드 리오가 8시 40분까지 로비로 나와 있으래서 갔더니... 아무도 없다. 전화를 했더니 핼퍼가 갈꺼라한다. 몸은 아프고 기다려도 안온다. 우리끼리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서 물어보니 우리는 나가는 보트가 10시에 예약됐다고 한다. ^^ 울오빠 또 열내기 시작한다. 10시면 천천히 나오라하지 몸도 아픈사람 일찍 나오라 하고 온데 간데도 없다고... ㅎ 어제 약을 먹어서인지 덜아팠는지... 나 울오빠한테 눈빛을 보낸다. '오빠 나 샹그릴라 수영장 구경하고 싶어..." 사실은 어제 우리 옆방에있던 커플과 그유명한 샹그릴라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디몰에 나가 랍스타를 먹기로 했는데 내가 아프는 바람에 모든계획이 무산되버렸다. 샹그릴라에서 3박을 하는동안 수영장에 발한번 못담그고 전용비치에 몸한번 못담궈서 정말 누워있는데도 수영장 생각났다고 하니 울오빠 웃으면서... "너가 덜아팠나보다 ㅎㅎ" 셔틀시간도 많이 남았겠다... 수영장 한번가보기로 했다. 아침이여서 그런지 한가하다.     기념샷한장을 찍고 샹그릴라 전용 보트를 타고 가이드를 만나서 까띠끌란공항에 도착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갈때도 짐무게가 제한된다. 우리는 오는날 추가비용으로 4만원을 냈기에 이리저리 짐빼니라 바쁘다. ㅎㅎ 돈을 다써서 페소가 없기에 ... 그래도 1키로가 넘었단다. "no money" 하면서 웃어본다. 이러면 바줄지 알았다. 같이 웃으면서 돈없으면 짐더 빼란다. ㅎㅎ 캐리어에서 옷두벌더빼니 됐단다. ^^ 독한것들.. 유도리 없는것들.. ㅎㅎ 우리오빠 쪽팔려 죽는다. '괜찮아 난 이제 주부잖아,아껴야 잘살지  ' ㅎ혼자 만족해 한다.   필리핀은 뱅기시간이 많이 연착된다고 하던데 우리는 연착이 거의없이 제시간에 도착했다. 마닐라에 도착하니 우리가이드 또 안보인다. 다른가이드가 가이드이름이 누구냐고 물어봤다. "루나요" 하고 말하니 ... 다른팀이 안와서 다른공항에 있단다. 자기 따라오라고 식당에서 기다리니 루나가 온다. 우리와 같이 움직일 한팀이 안와서 좀기다리다 BBQ를 먹었다. 난 몸이 안좋은 관계로 다른사람들 먹는 것 만 쳐다봤다. 루나가 좀있다 죽을 사다준다고했다. 식당을 나와 체크인하니 2시30분이 다됐다. 다음일정을 하러 3시에는 가야한다는데 ... 루나가 늦더라도 죽을 사올테니 기다리라고한다. 3시가되도 오지 않는다. 배가 고파서 어지럽다. 울오빠 아까 점심에 양이 안찼는지 컵라면 드신다. ㅎㅎ 루나가 와서 죽하고 게토레이 바나나를 준다. 설사하거나 오바이트했을때 민간요법이란다. 늦었지만 조금이라도 먹고라오라는데... 다른팀도 기다리고 불안한 마음에 한수저뜨고 싸가지고 내려갔다. 오늘은 일정은 3시간 전신 마사지와 어메이징쇼 보는거다. 마사지 장소는 보라카이에 비해 훨 떨어졌지만... 마사지 기술은 더나은것같다. 난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약하게 해도 아팠지만 울오빠는 매우 만족해했다. 시간이 좀 늦어진관계로 어메이징 쇼를 보고 밥을 먹기로 했다.   처음본 게이쇼. 나름 재미있었다. 마사지를 받고 와서인지 둘다 정말 초췌다. ㅎㅎ 울오빠 사진보고 또 날리다. 정말 다 남자에요? 이렇게 물을정도로 다이쁘다. 그중에서도 내눈에 제일 이쁜 훌라와 한컷 ㅎㅎ 다음은 삼겹살파티?^^ 울일행이 삼겹살파티라 적어져서 해변가에서 숯불에 구워먹는줄 알았다고 한다. 근데 식당가서 된장국과 삼겹살구워먹었다. 다들 정신없이 먹는다. 난 또 싸간 죽에 된장국이다.^^ 그래도 안아픈것만으로도 어딘가^^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쳤다.

  7. 보라카이 허니문후기-6일째 마닐라편

    보라카이 허니문후기-6일째 마닐라편

    3월 18일 마지막날 ^^ 드디어 집에 가는구나. 어제 죽먹고 조금 정신을 차렸는지 .... 사람들이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오늘 일정은 리잘공원, 산티아고 요새, 쇼핑이다.   자그럼 ... 봉고를 타고 필리핀의 영웅 호세리잘이 안치되어있는 리장공원부터... 스페인 부모밑에서 부러울것 없이 자란 그가 필리핀국민들이 억압과 핍박으로 부터 벗어나기 바라는마음에 독립운동을 하다 처형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필리핀의 영웅으로 기억되 다른나라 수상들이 오면 제일먼저 이 리잘공원부터 방문한다고 한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마닐라 호텔에서도 한컷^^~`         성당이여서 그런지 민소매라던지 노출이 심한옷은 못입게한다. 다행이 겉옷을 가지고 가서... 마닐라 대성당 갈때는 꼭 겉옷을 챙기세요.   마닐라는 오랜 스페인 통치를 받아서인지 정말 건축양식이 스페인과 비슷했다. 작은 스페인이라고 부를 만큼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과 많이 비슷함이 느껴졌다. 산티아고 요새와 길거리에서 찍은사진 몇장으로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여행을 마친다.   시내 구경을 하고 쇼핑센터 2군데를 들렸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싼탓에 우리는 14만원정도 하는 태반크림 하나 샀다. 가이드 루나가 친절하게 잘해줬지만 ㅎㅎ 마지막에 눈치를 좀 줘서 태반크림도 미안한 마음에 ㅎㅎ 마지막 현지 쇼핑센터..선물을 인천공항에서 미리 다 산 탓에 아무것도 사지않고 나왔다. 달러를 많이 안바꿔간탓도 있지만  마닐라 면세보다 많이 비싸다는 말을 익히 들어서.. 몇가지 사면 돈백은 금방나오겠더라. 아플때 죽도 사다주고 설명도 잘해줘서 좋았는데 울오빠와 다른팀 담배피는 동안 나혼자 봉고차에 타는데 루나 한마디한다. ㅎㅎ "안살꺼면 뭐하러 설명다들었냐고" ㅎㅎ 소심한나.."다른팀이 선물산다길래 따라들었다고" ㅎㅎ 나중에 공항에서 이말 울신랑한테 하니 또 욱한다. ㅎㅎ 이럴지 알고 울신랑한테는 미리 말안했다. 그래도 여행하는동안 넘무 친절했기에 공항에서 감사의 의미로 면세에서 산 립글로스 선물로 드렸다.   패키지 여행은 편한반면 쇼핑에 대한 압박은 어쩔수 없는거 같다. 그래도 필리핀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가는거 같아서 참좋았다.  

  8. 꼭 다시 가고싶은 보라카이 후기입니다... ^^

    꼭 다시 가고싶은 보라카이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랑 김태관 신부 곽수빈입니다...
    (1월 23일~1월27일 4박 5일 보라카이 다녀왔어요... )

    신랑이 회원 가입 해놓은거라... 신랑 아뒤로.. 몇자 남기려구용... ^^

    진작에 여행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1월 23일에 결혼식 하고 바로 여행 가고 그러고 나니 설 명절 연휴에...

    봄맞이 대청소 하고 나니.. 이제야 시간이 여유가 되네요..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너무나도 즐거웠던 허니문 여행 후기 남기려고 합니다...
    (보라카이에 푹 빠져서 저희 또 다녀오려구용... ^^ )

    저희는 회사 문제로 여행을 바로 못가게 될 상황이어서..

    결혼 준비 하며.. 허니문만 빼고 준비를 잘(?) 하고 있었어요...
     (사실 허니문 바로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드랬지요...ㅡ.ㅡ)

    그런 와중에 1월 초에... 허니문을 갔다와도 될 상황이 된거에요..

    뛸듯이 그 기쁨도 잠시.. 3주정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는데..

    비행기편이며.. 숙소며... 걱정이 되는거에요..

    시간 되는데로 온라인으로 알아보고 박람회도 가보고..

    가는곳 마다 확답은 주지 않으시고 연락 해 주시겠다며...
    (저희 연락처 남겼지만... 원하는 날짜가 안맞아서.. ㅡ.ㅡ 우울했었습니다..)

    신랑은 매일을 퇴근 하면 바로 허니문을 알아봤지요..

    그래서 알게된 천생연분이에요... 마찬가지로 상담을 받았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사실 포기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연락이 왔습니다... 비행기편과 숙소등등...
    (아?!! 어찌나 고맙던지요... 꼼꼼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던 함미리 계장님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가 박람회랑 다른 여행사 사이트 통해서... 알아보느라 대략 어느정도 비용과...

    상품특전을 알고 있었거든요... (급하게 하루종일 찾느라.. 여행사 직원이 된듯 했어요... )

    그래서 메일로 받은 여행 견적서와... 상품 특전을 보니...

    추가로 옵션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짜여진 시간을 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케쥴이며 가격까지도... )

    가계약을 하고 결제 방식도 온라인으로 해도 되지만.. 여행사 근처에 볼일 있어서..

    간김에 여행사도 방문 했습니다... 친절하게 3시간여 정도 상담에 친절하게 응대 해 주셨고..

    저희는 바로 결제 했구요...(가격과 거기에 짜여진 상품이 맘에 들더군요... ^^)

    자 그럼 저희 땡깡이(신부:곽수빈 막내라서 억지와 땡깡을 잘 부리지용)&
                     포근이(신랑:김태관 큰키에 통통한 뱃살에 든든한 울 신랑)의 보라카이 허니문 보실래요??!!

    역시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에... 손에 꼽힐 아름다운 해변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저희 커플이에요... ^^ 여행 못갈뻔 했지만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고생한 울 신랑과...
    그런 고생끝에 인연이 된 천생연분에 감사 드린답니다..

    1월 23일 그 날은 뜻하지 않게 폭설이 내렸어요.. 무사히 식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길이 너무나도 걱정되었는데... 2시간여 지연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여행길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미팅장소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고 비행기표를 받고 여행 안내와 주의 사항을 듣고
    수속을 하였지요..
    공항에서 기다리며... 저희가 탈 비행기를 찍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21:35분 출발비행기 였는데.. 눈으로 인해 23시 조금 넘어서 출발 했어요...
    그래서 현지 마닐라 국제공항 도착 하니 새벽 3시경정도 된것 같아요..
    마닐라 국제공항 현지 가이드님(아기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동안이신) 미팅후
    저희가 1박을 하게될 트레이더스 호텔입니다...
    (식 올리고 비행기 타고 모 경황없어서...저희와 나중에 합류하게될.. 안양사는
    커플의 신부는...긴장이 풀려서인지.. 공항 도착하자마자 쓰러져서 병원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결혼 준비에..완전 피곤모드... 그래서 씻고 나니..하루가 시작됨을 알리는 닭울음 소리가 들리더군요~ㅋㅋ)

    2일차 아침식사를 부페로(왼쪽사진이 식당입니다..)하고 가이드와 미팅후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으로 이동중에 시내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버스입니다...
    트랜스포머 생각이 나더군요... ^^

    까띠끌란 공항으로 가기 전입니다.. 친절한 가이드님이..
    공항 수속 절차무사히 끝내시고...마지막날 다시 보자며... 저희를 보라카이로 보내주셨습니당...

    인천에서는 밤에 비행기를 타니 바깥세상 구경은 할 수 도 없었는데...
    보라카이로 가는 낮 경비행기를 타니.. 이런 세상을 볼 수가 있더라구요..
    셔터누르기에 정신없었습니다.. ㅋㅋ

    저희가 탄 비행기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과 구름 보이시나요? 솜사탕 같은... ^^

    까띠끌란 도착 후.. 보라카이 현지 가이드님 만났습니다..
    저기보이는 영빈관.. 떡하니 한글로 써있어서 웃겼어요...
    저기 담배피우는 두분.. 저희 신랑과 보라카이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유일하게 담배 피우던 남자분들... ㅡ.ㅡ)
    저희가 도착 할때쯔음 점심시간인지라.. 영빈관에서
    라면과 김밥을 김치볶음밥 까지.. 맛있었습니다... 한국음식을 먹어서 너무 좋았어용...
    밥먹으며 가이드님의 안내와 여행시 주의 사항을 들으며.. 드디어 보라카이 입성합니다..
    특히 저희쪽에 대한 일정을 보시더니.. 저희는 따로 추가 옵션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알찬 여행상품이라며... ㅋㅋㅋ

    교통수단이 될.. 트라이시클입니다.. 저기에 1명~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저희야 물론 2명씩 타서 갔지요.. 잼있습니다... 타보시면... 금방 익숙해지기도 하구요..

    보라카이로 가기위한 방카선박을 이용해서 30여분정도 가면 드뎌 보라카이래요
    마냥 너무 좋아서 셔터누르기에 바빴어요~~어마어마 하게 큰 일은 생각도 못하구요

    제가 왜 운줄 아세요? 아니~배가거의 도착했을 무렵에 제 등이 너무 허전한거에요~
    가방을 잃어버린거에요~그 가방에 여권이며 지갑이며 젤 중요한 물건들이 있는데..
    대형사고 난거죠... 그래서 저렇게 울고 있었던...
    그런데 다행히.. 저희는 출발 하고 도착 하면 항상 사진 찍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배에 타기전에도 수화물 검사를 하는데 그때는
    가방메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그 다음이 안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수화물 검사하는곳에 가이드님이 연락해보더니 그쪽에 있다는
    말씀에... 다행이라 생각 했지만.. 그 안에 물건이 없을까봐... 눈에 보일때 까지 저렇게 울고 있었다는...


    가방 찾고 안정을 되찾고 저희가 이용하게 될 숙소에요..
    모나코 스윗 리조트.. 해변가도 보이고 전망도 좋고.. ^^
     
    리조트 체크인 하구요... ~~ 내부가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

    리조트 체크인 하자 마자.. 바로 황제 진주 맛사지 받으러 갔어요... ^^
    도착 하니..저희와 일정을 함께 하게 될 3커플을 만났지요...
    쓰러졌다는 신부는 아직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ㅡ.ㅡ

    맛사지가 끝나고 나서.. 나이트 투어 들어 갔습니다.. ^^ 보라카이의 밤 문화도 보구...
    라이브 비치 바에서 맥주도 마시고... 너무 즐거웠답니다.

    Dmall이에요 가이드님 말쌈이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이라는... ㅋㅋ
    가이드님의 안내를 잘 듣고 자유시간이 주어져... 각자 시내 구경하며 아이스크림도 먹고..
    와플도 사고... 마트에 가서 맥주도 사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리조트로 돌아와 시내에서 구입한 와플과 맥주 그리고 마닐라에서 가이드님이 주신 과일 바구니
    그리고 서울에서 가져간 새우깡을 가지고 야식을 먹었답니다..

    다음날 저희와 같은 리조트를 묵게된 대구에서 사는 커플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였답니다... 부페식이에요..

    아침식사후 트라이시클 타고 이제 저희 스쿠버 다이빙 하러 갑니다..
    ㅋㅋ

    이론교육 받고 얕은 물에서 실습후에 이제 더 깊은 바닷속 구경하러 가요..

    너무나도 즐거웠어요.. 이렇게나 물이 깨끗하고... 바로 앞에서 보이는 열대어들 하며...
    물속에서 뽀뽀도 하는 교육도 받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너무 좋았어요..

    잠시 보라카이 해변가 구경좀 하세요...^^ 저렇게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가..
    밟으면 더 느낌이 좋구요 모래 느낌 전혀 없어요.. 밀가루 밟는것 처럼...
    아~ 빨리 또 가고 싶네용..

    스쿠버다이빙 후 현지식 먹으러 왔어요... ^^ 칼로리 소모가 많았던지라...
    다들 배가고파서.. 맛있게 잘 먹었다는...

    ATV버그카 타고 보라카이 투어 했어요.. 갈때는 제가 운전하고 올때는 신랑이 하고...
    직진만 하면 되는거라 편하게 투어 했답니다..

    가는중에 해변가에 잠시 들러서 포토타임을 갖는 시간...
    저희와 함께한 커플들이에요.. ^^  좋은 인연이 되었답니다..

    작은 동물원 같은 느낌인... 원숭이도 보구.. 앵무새도 보구..
    구경하며 사진 찍고 놀았답니다..

    버그카 타고 제일 높은 아파트 건물 옥상에 가서.. 보라카이 전역을 볼 수 있었어요..
    그 광경이 너무나도 멋있었던... ^^

    썬셋 세일링보트 투어에요..
    석양 감상해보실래요?

    너무 너무 멋있고.. 석양에.. 무지개까지 보구 왔어요..

    다음날.. 저희 호핑투어 하러 왔답니다... 방카를 타고 줄낚시 스노쿨링 까지...
     전 사실 낚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여기에서 줄 낚시 해보고 재미생겨서
    한국 와서도 신랑한테 낚시하러 가자고 막 땡깡 부려요..ㅋㅋ

    스노쿨링 하러 왔어요.. ^^ 허니문 특전으로 받은 수중카메라 들고...
    열대어 바닷속 구경과 함께... ^^ 잼있었어요..

    물놀이 후에 씨푸드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었어요.. 새우튀김도.. 게도..
    배부르게 먹었다는.. ^^

    리조트내에 있는 수영장이에요.. 돌고래 모양의 수영장..
    다른 커플과 함께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죠.. ^^

    와우~~포세이돈 맛사지 받았어요..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시원하게 잘 받은거 같아요..
    입구에서 제가 또 한바탕 웃음을... 저흴 맞아 주시는 분이 안녕하세요를 너무
    잘하는거에요.. 사실 그분도 저도 모자를 쓰고 있었기에... 얼굴도 제대로 보지 않았기에...
    제가 그냥 신랑 한테 와~한국말 되게 잘하신다.. 그랬는데.. 그분께서 왈..
    저 한국사람이에요 ㅋㅋㅋ 이러는거 있죠?! 여기 와서 3개월 되더니 현지인처럼
    까만 피부 되어서.. 가끔 현지인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며..
    완전 웃겼어용.. ^^

    아쉬운 보라카이를 뒤로 하고 다시 마닐라로 돌아가야 하는... ㅡ.ㅡ 그래서
    단체샷 찍었답니다...
    쓰러지셨다는 신부님도 호핑투어때 함께 참여해서 좋은 추억 가지고 가셨을테고..
    저희 가이드님과 현지 가이드까지 기념샷... ^^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마닐라로 돌아가는중... ^^ 저기 맨위에 보이는 파란색 가방이
    천생연분에서 받은 여행용 가방이랍니다... ^^너무 너무 잘 쓰고 있어용...

    첫날 만났던 마닐라 가이드님 다시 만나서..
    마차타고 마닐라 현지 시내투어 했습니다..
    필리핀에 대한 역사 공부에 너무 재미있었구요..

    한국으로 오기전.. 한국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 너무 잘 먹었습니다...
    ㅋㅋ... 김치가 어찌나 맛있던지... ^^

    드디어 4박 5일간의 보라카이 일정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여행의 여정은 늘 남지만..
    특히나 해변가의 아름다움에 어떤 표현을 해도 부족할 만큼이나...
    값진 경험 특별한 경험을 하게된 이번 허니문...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인연이 되어 주신 천생연분 감사드리구요..
    날짜가 얼마남지 않았기에.. 다급했던 저희에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2달여가 되었지만.. 아직도..
    보라카이가 눈에 선하고..다시 꼭 가자는 신랑의 약속을 받아내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땡깡이&포근이의 알찬 허니문 여행 이었습니다.. ^^
















  9. **보라카이** [여행후기를 마치며...]

     아직도 보라카이의 모든 것이 생각나곤 합니다. 보라카이 사람들의 순수한 웃음, 아름다운 리조트와 그 곳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살에 느껴지던 보라카이의 열기 및 습기, 마음 속의 사진기에 찍힌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심지어 자주 이용하였던 트라이시클의 매연 조차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닐라에서 도와주신 케이트 가이드님,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도 해주시고, 맛있는 스타벅스 커피도 사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닐라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그리고 저는 해외여행갈 때마다 현지에서 엽서를 꼭 쓰거든요.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그 엽서를 받으면 여행에서의 즐거웠던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좋은 추억이 돼서요. 이번에도 보라카이에서 신랑과 서로에게 엽서를 쓰기로 했죠. 그런데 보라카이에서 정신없이 노느라 정신이 팔려 우체국을 못 찾았어요ㅠㅠ 보라카이에서 마닐라로 떠나기 전, 마르코 가이드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우표값도 안받으시고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셨네요. 엽서가 잘 도착해서 저희 부부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천생연분닷컴이  인터넷 업체라 아직 결혼준비카페에서 후기가 생각보다 없어서 걱정했는데, 사무실도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고 미리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믿음을 주셔서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 가서도 문자로 연락드리면 바로 답변 주시고, 대형 여행사보다 세심한 부분을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아 맘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결혼준비카페 같은 곳에 홍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후기 남길께요 ㅋㅋ  너무 자세히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천생연분닷컴을 통한 보라카이로의 신혼여행! 첨엔 걱정이 많았지만 너무 즐거웠던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이제 신혼여행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하고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담에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