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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허니문 로망지, 스페인에서의 8박 10일!

    나의 허니문 로망지, 스페인에서의 8박 10일!

    안녕하세요, 12월 8일부터 8박10일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이런 후기 잘 안남기는데, 천생연분에서 유소연차장님을 만나 정말 완벽한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후기 남겨봅니다ㅎㅎ 저희는 에어텔 + 가우디투어를 천생연분을 통해 진행했고 여행은 자유여행이였어요.  에어텔만 하는데도, 스페인에서 여행 하기 좋은 도시 추천과 도시 분위기, 특성, 효율적 루트까지 설명해주셔서 일정잡기 정말 수월했어요!!!!!엄청 친절하신건 당연했구요~^^ 8박 10일동안 다닌 도시는 마드리드, 세비야, 말라가, 바르셀로나 이렇게 네개 도시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다 완전 좋고 다녀왔단게 뿌듯:) 마드리드는 코트 입는 정도의 추위였지만, 세비야와 말라가는 12월인게 안믿길정도로 날이 좋았어요. 딱 가을 날씨! 바르셀로나도 햇빛 좋은 쌀쌀함 정도?? ㅠㅠ날씨도 여행에 한 몫 했어요 진짜루..     저는 에어텔로 다녀왔기에 각 도시에서의 호텔과 이동에 대해 쓸게요. 먼저 마드리드에 내려서는 여행사에서 불러주신 픽업 기사분의 차를 타고 Rafael Hoteles Atocha로 이동했고, 호텔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마드리드 주요 관광 거리? 쇼핑 거리? 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기차역 근처라 위치도 나쁘진 않았어요. 2박을 했는데 마지막날 ㅠㅠㅠㅠㅠㅠㅠㅠ수도관에 문제가 생겨 호텔 전체에 물이 안나옴....직원분들은 뭐,그렇게됐어~라는 식으로 되게 당당했고....어쩔수없이 씻지 못한채로 기차를 타고 세비야행..    찝찝하긴 했지만 세비야에 도착하니 마드리드와 너무 다른 분위기와 예쁨에 기분이 좋아져서, 이것도 다 추억이다 생각하고 세비야 호텔에서 씻고 나갔어요ㅎ 진.짜.예.쁜. 세비야...이지만 Petit Palace Santa Cruz호텔은 사실 음, 그냥 깨끗한 모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깨끗했고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은 위치라서 괜찮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스페인 호텔이 다 비싸서 이정도면 보통인 수준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말라가 호텔을 가니 정-말 좋더라구요! 이 호텔에 자려고 세비야 호텔이 그랬구나..싶었어요ㅋㅋㅋ조식도 맛있고!!! 유소연 차장님과 상담시에 바다가 보이는 뷰를 원한다고 했었는데, 테라스를 통해 오션뷰가 뙇!!!!!호텔에만 계속 있고 싶었던 말라가의 Parador Malaga Gibralfaro 호텔이였습니다. 말라가에서 바르셀로나 갈때는 비행기를 타고갔고, 공항에서 별로 헤매지 않을 수 있었어요^^귣   마지막 3박을 할 바르셀로나 Barcelo Raval 호텔도 엄청 좋진 않았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단점은...위치가ㅜㅠ조금 위험해 보이는 사람들이 골목골목 있었어요. 그래서 호텔에서 나올때와 들어올때 오빠랑 꼭 붙어서 빠른 걸음으로 긴장하면서 다님       바셀에서는 가우디투어와 무료 스냅 촬영도 했는데, 스냅촬영 하고나서는 마지막에 찍은 사진을 카메라로 보여주셨어요. 근데 진짜 배경이 다했더라구요. 저엉말 예뻐요!!!!! 지금 스냅사진만 나오길 기다리고있는즁...;)히히 그리고 가우디투어는 유로자전거나라 라는 곳을 연결해주셨던데 가이드 해주신 가이드분도 진짜 최고셨음. 설명 정말 잘해주시고 가는동안 어울리는 음악도 틀어주시고 쵝.오. 여러분 가우디투어는 꼭 하세요 ㅎㅎ잊지못할 투어입니닷!   스페인은 가는곳마다 예뻐서 눈에 담기 벅찼던 것 같아요. 사진에는 당연히 다 담기지 않았구요ㅎㅎ 특히 스페인 남부는 10년 후 결혼기념일때 다시 오자고 남편이랑 약속했어요!!꼭^^와야징ㅎ 인생에 한번뿐인 그리고 처음인 신혼여행을 이렇게 알차고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게 도와준 천생연분닷컴의 유소연 차장님 감사합니다. 아, 그리구 여행도중 급하게 문의드릴 일이 있어 카톡을 드렸었는데, 한국시간으로 너무 늦은시간이라 아침에 답장 달라고 했는데도 바로 답장 주셔서 너무 놀라고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진짜..ㅠ여행 끝까지 케어 받는 느낌....... 제 후기가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다들 천생연분닷컴 허니문 패키지 or 에어텔 이용하세요~ 추천합니닷~^^  

  2. 하와이에서의 5박7일

    하와이에서의 5박7일

    안녕하세요 1월초 예식을 한 후 부부가 된 저희는 하와이로 5박7일 신혼여행을 떠났답니다. 반패키지+반자유 여행이여서 일정을 크게 짤 필요도 없었고 오하우지역에만 있을 예정이여서 넉넉한 마음을 갖고 떠난 신혼여행이였답니다. 하와이안 항공을 타고 떠난 비행은 자리가 좁아... 장기간 비행이 조금 고단하기도 했답니다. 9시간을 걸려 도착한 하와이는 해는 쨍쨍하지만 비가 내리는 신기한 날씨였답니다. 공항심사를 끝내고 출국장에는 현지가이드분께서 나와 계셨습니다. 첫날은 시내투어와 점심은 하와이에서 유명한 데니스버거를 먹었답니당 ㅎ 시내투어를 마치고 도착한 숙소에요 저희는 5박중 3박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조식포함), 2박은 알로힐라니 오션뷰(조식불포함)에 묵었답니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에 있는내내 선택일정이 있어서 조식을 제대로 먹은 날은 하루밖에 되지 않았답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조식은 요거트/빵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조식이 주로 구성되어 있었구요 동남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먹는 종류 많은 조식은 없었답니다. 선택관광일정 중 하나인 하나우베이에요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물고기가 많이 없었어요 3박을 지내고 알로힐라니로 옮긴 후 알로힐라니에서 찍은 와이키키뷰입니다 기대이상의 리조트 알로힐라니ㅎㅎ 뜨거운물을 틀때 웅장한 소리가 나긴하지만 뷰와 시설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곳이였답니다. 너무 멋진 하와이에서의 5박7일 일정이였답니다. 저희가 비행기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길에는 쌍무지개가 뜨기도 했답니다. 여러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와이는 좋은곳이였답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하와이 신혼여행내내 도움을 주시고 피드백해주신 오슬기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려요 ㅜㅜ 여행에서 있었던 서운했던일도 담당자님의 위로 덕분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답니다 ㅎㅎ

  3. 매일매일이 꿈만 같았던,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 부족한 '몰디브' - 선 아쿠아 이루밸리

    매일매일이 꿈만 같았던,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 부족한 '몰디브' - 선 아쿠아 이루밸리

    안녕하세요 :) 2020/1/11 -  1/17 4박 7일의 일정으로 몰디브대학 리조트학과 졸업여행을 다녀온 부부입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여행 스타일이 꽤나 확고했어용... '여행을 갔으면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그곳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다녀야한다!' 그래서 처음엔 휴양지 쪽은 거들떠도 안봤답니다. 그나마 하와이가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해서 잠깐 살펴봤었는데 썩 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유럽 쪽도 고민했는데 겨울이다보니 추운 곳은 좀 그렇고, 동남아시아 쪽으로 가자니 저희가 너무 자주 가본 거예용  까다로운 사람들... 허허   그렇게 계속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갑자기 든 생각이 '신혼여행이 아니면 우리가 절대로 안 갈 만한 곳을 가볼까?' 였어요! 아무래도 여행을 너무나 사랑하는 커플이라 앞으로도 많은 곳을 함께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젊고 예쁠 때(?) 인생샷 남길 수 있으면서 정말 지금이 아니면 떠오르지 않을 그런 곳은 어떨까? 그러면서 드디어 몰디브, 모리셔스, 셰이셀 등등 섬나라들로 눈길을 돌렸답니다. 저 중에서 비행시간, 항공사, 금액대를 좀 더 고려하다 보니 결국 '몰디브'로 땅땅땅!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몰디브대학 리조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으니, 고난의 시작이죠... 정말 리조트가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어요! 가격, 위치, 음식, 룸컨디션, 라군, 수중환경 등도 고려해야 했지만 여행사 선택도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들어가는 돈 단위도 크다보니 믿을 만한 곳에서 꼭 진행해야겠다 싶었어요. 진짜 한 5-6군데 문의드리고 전화 상담, 메일 상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천생연분닷컴을 알게 되었고 저희 여행을 책임져주셨던 황여울 담당자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사실 비슷한 견적의 다른 여행사도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이곳을 선택하게된 계기는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담당자님의 응대가 적극적이고 빨랐어요! 중간에 여러 이유로 일정이 한 주 미루어져 금액 체크, 룸 가능 여부 등을 다시 확인했어야 했는데, 제가 걱정할 부분 없이 빠르게 알아봐주셨어요! 둘째는 담당자님께서 제 추가요청사항을 정말 잘 들어주시고 반영해주신 부분이에요! 제가 지금부터 소개드릴 '선 아쿠아 이루밸리 - 오션 스위트 위드 풀' 룸은 선라이즈 방향과 선셋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정말 전적으로 선셋 방향으로 꼭! 어떻게든! ㅋㅋㅋ 하고 싶었답니다. 선셋 방향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 순간 저는 이미 계약금을 넣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거기다 이 부분은 가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제가 끝쪽 방 부탁드린다고 요청도 드렸었는데 고것도 잘 전달되어 좋은 호실에 머물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황여울 담당자님   서론이 길었는데, 그럼 진짜 <매일매일이 꿈만 같았던,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 부족한 '몰디브' - 선 아쿠아 이루밸리> 후기 시작해볼까요!   * 말레공항 도착>선아쿠아 라운지>수상비행기로 이루밸리 이동 말레공항에 도착하면 이루밸리 직원분이 맞이해주세요. 수상비행기 표를 우선 끊고 선아쿠아 계열 라운지로 데려다줍니다. 저희는 수상비행기 시간이 오후 4시라 라운지에서 간식 좀 먹고 살짝 쉬다가 출발했어요! 이루밸리까지는 수상비행기로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다행히 첫번째 경유지라 딜레이 없이 빨리 내릴 수 있었답니다. 수상비행기는 생각보다 안전하고(?) 무섭지 않았어요 ㅋㅋㅋ 이루밸리로 가는 길에 하트 샌드뱅크를 꼭 찾아보세요! 저는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찾게 되더라구요 :) 예뻐요 예뻐 수상비행기가 바다 한 가운데 선착장에 내려주면 이루밸리의 스피드보트가 저희를 리조트로 실어간답니다.   * 리조트 환경 선착장 샷 다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앰배서더님도 여기가 아주 사진 포인트라구 ㅋㅋㅋ 꼭 찍으시라고 추천을 :) 날씨가 정말 좋아서 예쁘게 나오는데 다 탑니다! 꼭 썬크림 듬뿍 바르고 다니셔야해요! (저는 저러다 어깨가 벌겋게 다 탔어용 T.T)   몰디브 리조트하면 역시 워터 빌라 로드 아니겠습니까! 이루밸리는 룸 안은 모던한 느낌이면서 외관은 이렇게 몰디브스러운 지붕이 덮고 있어서 저는 더 맘에 들었어요. 죠기 밑으로도 물고기들이 많이 다니는데 밤에는 불빛 아래 모여서 헤엄치고 있어서 그것도 너무 귀엽구 그대로 고개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 맛집이 펼쳐져 있었답니다! 환상적이어요!   사실 리조트에 여러 사진 스팟이 있어요. 예쁜 새장 모양 의자도 있구 캐노피 달린 의자도 있구! 근데 리조트 어디든 다 너무 예뻐서 어디서 셔터를 눌러도 다 맘에 들어요 :) 다만! 해가 너무 뜬 오후 2시~4시 사진 찍기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쪄죽어요 저 시간은 피해서 예쁜 사진 남기시길 바라요 저희는 차라리 스노클링 할걸 후회를 T_T 허허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스팟이 이 해먹이 있는 곳이에요! 돌핀 빌라 쪽에 위치해 있는데 아침에는 물이 빠져서 사진 찍기 괜찮구 오후엔 잠기더라구요. 아침에 가서 찍기 추천! 근데 어떻게 하든 엉덩이는 물에 들어갑니당...ㅋㅋㅋ 중간의 두 사진은 '프레쉬 워터' 바 앞에 위치한 메인 풀이에요. 수심이 얕은 곳부터 1.8m까지 되구 저 끝에는 계단이 있어서 죠 끝에 앉거나 누워서 인생샷 많이 건져가십니당 홍홍 마지막 사진은 '케미스트리' 바 앞에 있는 1.2m 풀인데 수영 못하는 저한테 딱이쥬? 올인클루시브라 음료 맘껏 시켜 마시다가 풀에 들어가서 놀다가 반복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요!   * 식당 및 바 이루밸리에는 총 4개의 식당과 2개의 바가 있어요! 조식, 중식, 석식이 모두 가능한 메인 식당 '아쿠아 오렌지' / 중식이 가능한 식당 겸 바 '프레쉬 워터' / 석식이 가능한 '로마', '그루퍼 그릴', '와인셀러' / 놀이공간이 함께 있는 바 '케미스트리' 이 중 와인셀러를 제외한 모든 식당은 올인클루시브 플랜에 포함되어 있어요. '로마'와 '그루퍼 그릴'은 앰배서더를 통한 예약이 필수랍니다! 체크인 하실 때 미리 식당을 예약하셔야 풀북으로 못 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앰배서더가 친절히 다 해 주실겁니다. 예약은 딱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용! 저희 역시 와인셀러를 제외한 모든 식당과 바를 방문해보았어요. 사실 이루밸리의 후기 중 음식에 대한 평이 별로 안 좋아 살짝 걱정했는데, 저희 부부는 결과적으로 만족했답니다!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로마'에서 두 번 식사하며 두 번 모두 스테이크를 썰었는데 질기지 않고 적당한 굽기로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를 요리한 RAHUL이 계속 'Special for you'라며 어필을...ㅋㅋㅋ 근데 정말 맛있어서 대만족했습니다! '그루퍼 그릴'은 씨푸드 레스토랑인데 씨푸드 플래터가 괜찮았어요! 다른 메인은 안 먹어봤지만, 씨푸드 플래터에 해산물이 다양하게 들어가서 굳이 랍스터 추가주문 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음식 주문 시 음료도 함께 맘껏 주문했는데, 저희는 한 번에 4잔씩 주문해서 마셨어요. 사람이 많은 시간엔 서버들도 바빠서 첨부터 주문하는게 편하더라구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몰디브에 왔으면 1일 1모히또 아니겠어요! 이루밸리에서 모히또를 드시고 싶다면 꼭! '케미스트리' 바의 ROMA에게 부탁해보세요! 로마는 저희에게 첫날 도착하자마자 센스 있게 모히또를 만들어준 친구인데 정말 이루밸리 최고의 직원! 한국말도 틈틈히 배워서 한국 손님들에게 꼭 한국말로 인사하고 주문 받는답니다. 꽤 잘해요! 마지막날까지 저희에게 최고의 모히또를 선물해준 로마 ㅠㅠ 보고싶다 그리고 마지막 저녁은 아쿠아 오렌지에서 새해 맞이 갈라 디너가 있어서 더 스페셜하게 마무리했어요. 매일 리조트 어디에선가 행사가 열리니 스케줄 잘 확인해서 많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못 봤지만 소라게 달리기 행사도 있었다고... 놓쳐서 너무 아쉬워요 T_T)   * 오션 스위트 위드 풀 (선셋 방향 - 라군) 다시 한 번 황여울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런 뷰를 5일 동안 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T_T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당!!! 선셋 방향은 라군이 펼쳐진 뷰에요! 반대로 선라이즈 방향은 리프 방향이라 수중 환경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기에도, 사진상으로도 바다가 얼룩덜룩하게 나와요. 그런데 선셋 방향 라군뷰 좀 보세요... 에메랄드 그 자체로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T_T 저희는 라군도 수중환경도 포기할 수 없어서 결정한 것이, 방에서 라군을 예쁘게 맘껏 보고 수중환경은 원정 스노클링을 가자! 였거든요 헤헤. 집 앞에도 물고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세번째 사진 제 앞에 물고기 떼가 보이시나요~? 방 앞에서도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커튼 열고 푸른 바다와 함께 했던 거품 바쓰도 너무 행복했어요... 침대는 또 어찌나 넓고 푹신한지 매일 꿀잠 :) 신혼여행 특전이었던 플로팅 조식도 대만족! 최고에요 최고   * 익스커션 이루밸리 신혼여행 특전으로 익스커션 3가지를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요것이 또 이루밸리를 선택하게 된 하나의 이유입니다 :) 가이드 스노클링 / 럭키돌핀크루즈 / 로컬섬 투어 - 이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가이드 스노클링 2번, 럭키돌핀크루즈 1번 선택했어요! 스노클링 2번은 정말 탁월한 선택!!! 본섬이랑 멀 수록 수중환경이 좋다(?)라는 말을 어디선가 봐서 저는 꼭 수상비행기 거리에 있는 곳을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스피드보트는 너무 가까울 것 같구 국내선은 시간 뺏길 것 같아서 딱 중간?인 수상비행기 존으로 ㅋㅋㅋ 룸에서 보는 라군도 예뻤지만 리프로 나가서 보는 수중환경도 최고입니다! 저희는 보고 싶었던 것 너무나 운 좋게 다 봤어요! 최대한 배에서 빨리 내리셔서 바로 얼굴 담그세요! 같은 곳에 있어도 다 같은 걸 보지 못한답니다! 저날 바다거북이와 만타는 딱 저희 둘만 봤어요 호호 진짜 최고에요  고프로나 수중카메라 꼭 챙기시길 바라요! 저희는 가이드가 저희 고프로 가져가서 더 밑에 있는 친구들까지 찍어줬어요! 다음날 럭키돌핀크루즈에서도 돌고래 무리 만남 :)  꽤 멀리 떨어져서 관찰했는데 자기들끼리 즐겁게 노는 모습이 넘 귀엽... 심쿵   모두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의 운을 믿어보세용!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헤헤   익스커션을 한 가지 더 하고 싶어서 저희는 선셋피싱을 선택했어요! (1인 65달러-택스 있음, 잡은 고기 요리 1인 15달러-택스 있음) 해가 딱 떨어지는 순간부터 물고기가 어마무시하게 올라옵니다! 손맛이 장난 아니어요 저처럼 상어를 낚으실 수도 있어요 후덜덜 (상어는 놓아주어야해요) 3팀이 나가서 물고기 많이 잡았죠~? 저희도 3마리 잡아서 다음날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 저 빨간 물고기 사시미로도 먹었는데 맛있어용 추천추천! 무료 익스커션 제외하구 나머지 중엔 선셋피싱 강추입니다!!!   * 마사지 (1인 100달러 바우처 증정) 이루밸리 마사지가 또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바우처까지 주는데 안 해볼 이유가 없겠죠? 1인 100달러의 바우처가 있지만 마사지 1시간 기본이 180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추가금은 필수! 저희는 하와이안 마사지를 받았어요. 적당한 세기의 마사지를 원하시면 하와이안 추천드립니다! 마사지사 언니가 어깨를 아주 기똥차게 풀어주셨어요 ㅋㅋㅋ 마사지실 들어가서 엎드리시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물고기가 슝슝 지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 총평 ★★★★★ 몰디브로 신혼여행 갈지 말지 망설이시는 분들! 망설임은 시간만 흘려보내시는 거라고 감히 말씀드려요! 저희처럼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는 사람도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오히려 시간이 부족한 몰디브였답니다! 다양한 익스커션, 멋진 수중 환경, 아름다운 라군 뷰, 맛있는 음식들,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음료들까지 몰디브 올인클루시브는 정답입니다! 몰디브대학 리조트학과 졸업생으로써 <선 아쿠아 이루밸리> 정말 추천추천 드려요!   끝으로 저희 부부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힘써주신 천생연분닷컴 황여울 담당자님 정말정말 무한 감사드립니다 ♥

  4. 크리스마스를 발리에서 4박6일

    크리스마스를 발리에서 4박6일

            크리스마스를 발리에서 4박6일            저희는 12월21일 결혼,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 발리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결혼 준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결혼 준비는 6월부터 6개월정도 준비했는데, 저희가 준비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둔 건 여행이었어요. 다른 것보다 여행만큼은 후회를 남기지 말고, 준비하자! 뭐 그런 강한 의지랄까요. 박람회도 다녀보고, 여러 여행사  비교견적도 받아 봤지만, 다 비슷한 것 같고, 딱히 여기다 싶은 곳이 없었어요. 저희는 코사무이, 푸켓, 방콕, 발리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행은 많이 다녀봤지만, 동남아 지역만 피해 다닌 것처럼 서로 동남아 여행 기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제대로 즐겨보자!~~~라는 맘에 시간을 두고 서치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아트리움 박람회에서 < 천생연분-박희준주임님>께 상담을 받으면서, 저희가 고민했던 부분들을 비교견적 주시고, 각 여행지별 장담점을 차분히 설명해 주셔서 믿고, 계약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올여름 휴가계획도 <발리>로 세웠답니다.^^ 또 가고 싶은 발리~~~~!!!   일정별로 설명하자면 1일차 22일 첫날 11:35분 가루다 항공->현지 17:50분 현지 도착 공항에 딱 내리는 순간 오후 6시를 향해가는데도 덥고, 습하고~~~ 와우! 짐찾고 공항게이트를 나오면서 맥주 한캔에, 생수, 감자칩을 사는데 달러는 안 받는데서 살짝! 당황했지만, 카드로 결재하고 벌컥벌컥 마셨던! <발리지역 대부분은 루피만 받아요. 달러 환전소가 곳곳에 있으니, 걱정은 No> 저는 맥주가 싸서 여행내내 더위는 맥주로 보낸 것 같아요. 한국보다 맛은 그닥....   가이드분 만나서 일정 설명듣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며, 저희와 같은 신혼부부들을 보니, 발리에 온 것을 실감했습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나오면 다들 이리로 오는 저녁 코스인듯> 저녁은 나시고랭->살짝 짜든데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도착하니 풀빌라 리셉션이 문도 없고, 너무 소박해서 놀랐는데, 안내해 주신 우리 숙소가 너무 예뻐서 여기서 4박을 내내 쉬고만 싶더라구요. 하하^^ 발리는 워낙 풀빌라가 많아서, 풀빌라의 위치 선정에 고민이 되신다면, 여행의 목적을 어디에 두시느냐로 선정해얄 것 같아요. 저희는 그야말로 휴양이 우선이라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 중점을 두어 <우말라야>지역으로 결정했지만요. 발리 어디라도 그러겠지만, 길은 좁고, 차랑 오토바이가 많아서 밤낮없는 소음은 어쩔 수 없을 것 같고요. 번화가를 선호하신다면 스미냑이나, 꾸따도 좋을 것 같아요.   방 안내를 받고, 들어간 빌라는 사진처럼 아늑하고, 깨끗했습니다. 매끼니 조식도 너무 맛있었구요. 저희를 반겨주는 사랑의 학과 욕실을 온통 장미로 꾸며 주셔서 오빠한테도 못 받아본 꽃을 여기서 다 받아보나 했었요.   웰컴 와인으로 한잔씩 나누며, 결혼 준비부터 발리에 도착해서 와인을 마시기까지의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 잠든 발리의 첫째날!   2일차 빌라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인지 작은 새들이 아침을 깨우고, 오늘 일정은 조금 늦게 시작하기로 해서 느린 조식을 먹으며, 발리의 더위와 적응하며 make-up!   오늘은 떠나롯 해양사원투어로 정한 날입니다.   바다위에 떠있는 사원이라니... 궁금하더라구요. 사원까지는 역시나 막히고도 막혀서 1시간 걸렸나... 어쨌든! 도착. 곳곳에 피어나는 향냄새와 히잡을 한 여성들과 세계 각지의 여행자들을 뚫고 씩씩하게 걸어나가 사원 가까이 가봤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사원 안 까지는 못 올라 가지만 사원 밑에 계신 하얀 옷의 스님들과 금방이라도 파도가 덮칠 것 같은데 갈매기 때처럼 편안하게 앉아계신것도 신기하고. 평소 인물 사진 찍는 걸 서로 안 좋아해서, 우리 둘 사진보다 배경 사진이 더 많지만. 탁 트인 바다와 파도,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며, 지금이 12월이란게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경치구경 실컷하고 예약해둔 레스토랑에서 발리 전통식 먹으러 gogo~~~ 느린 점심을 먹고 맛사지 샵으로! 4일 매번 다른 맛사지를 받았는데 첫날의 스톤 맛사지가 저희에겐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날도 뜨거운데 뜨겁게 달군 돌멩이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나이탓인가 봅니다. ㅋㅋㅋ 호사스런 맛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으로 나서는데, 와~~~~ 발리 모든 차들이 우리 가는 길로만 가는지 길이 막히기 시작하더니, 움직일 줄 모르더라구요. 결국 차에서 내려 걸어서 레스토랑에 도착! 만일 석식 선택을 하시게 된다면 <울티모 레스토랑>강추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촌사람 될까봐...ㅎㅎ   하여간! 분위기  좋고, 친절하고, 무엇보다 너무 맛있었요. 한여름 같은 크리스마스를 발리에서라니...   저흰 해산물 파스타, 매운 해산물 피자를 시켰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파스타중 아마 탑3인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은 음악 들으며 맥주도 마시고... 여기서 밤을 지새우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게도 bye-bye~~~   저녁을 먹고, 근처를 돌아볼 시간이 남아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들어간 샵에서 쇼핑지옥에 빠지고야  말았습니다. 예쁜 애들이 어찌나 많은지... 결국,  내일 다시 찾으러 오겠다는 설명을 하고, 다음 장소로 go! <지갑에 있는 루피 다 털어도 살 수가 없었던 My Bag>ㅠㅠ 오빠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단 표정이었지만! 살!꺼!야!   바로 이사건이 다음날 일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었던 이유가 되었지만, 일단 저날의 저는 원하던 백을 킵해놨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했다는...   여행사에서 스미냑근처 라이브 펍에서 맥주를 사주신 다길래, 씬나게 뛰어,  가이드를 만나 , 라이브 듣기 좋은 자리에 착석! <오빠는 맥주가 그리 좋냐며!ㅎㅎ 뛰는 뒷모습이 달려라! 하니라나 뭐라나....>   노래도 너무 좋고, 맥주는 시원하고.... 살짝! 노곤해질때쯤 시간을 보니, 그새 11시를 향해가서 아쉽게 귀가! 사실 오빠가 놀줄 몰라서, 빨리 가자고~~가자고~~~ 하두 제촉을 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강제 귀가한 날! 참고로 이날이 제일 좋았던 것 같은건 쇼핑탓^^인가요~~~^^   3일차 오늘은 어제 못 가져온 백을 찾고, 월터룸을 가는날! 역시나 길은 엄청 막혔습니다. 백을 찾고, 한시간을 좀 더 갔을까. 워터룸에 도착해서, 보증금을 걸고, 입장료를 계산하는등 입장 전에 절차가 엄청 까다로웠어요. 아마도 가이드 도움이 없었다면, 엄청 헤매였을 것 같아요. 워터룸 안에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구요. 수영복이랑 타올은 지참이지만, 구매도 가능하더라구요. 백을 찾는 바람에 요기서 한시간 밖에 못 논다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엄청나게 익사이팅한 곳이에요. 시설도 너무 좋고, 먹을 거리도 많구요. 무엇보다 수영을 못 하는 분들을 위한 안전한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종일 둥둥 떠다니기만 해도 좋을 곳도 있더라구요. 점심은 삼겹살을 먹고, 맛사지를 받은후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디너크루즈>   배에 들어가려면, 드레스까지는 아니어도 차려입고, 예쁘게 하고 오라는 가이드 말에 맛사지후 드레스룸에서 한껏 꾸미고 탑승! 와우~~~ 크리스마스 전날이라 그런지 전세계 사람들은 다 모인 듯. 라이브 공연도 해주고, 댄스파티에, 매직쇼까지.무엇보다 디너가 너~~~무 맛있었어요. 입이 짧은 저도 여러번 먹었던 것 같아요. (디너는 뷔페입니다.)   1시간 반정도 즐기다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 항구에 도착해서 귀가! 물놀이를 실컷 못한게 아쉬웠지만, 신나게 놀고 숙면을 취한 여행의 셋쨋날!   4일차 오늘은 스냅촬영이 있는 날입니다. 우린 따로 옷을 맞춰가질 않아서, 있는 옷중에서, 어울릴 만한 옷을 골라입고, 스냅촬영의 첫타임(AM9:30)에 예약을 해두고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스냅촬영지는 꾸따시내로 여기서 많이 찍더라구요. 오늘은 자유일정이라 쇼핑이나 시내관광을 원하신다면 스냅촬영이 있는날 촬영후에 시내관광을 원한다고 하시면, 좀 더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로 시내 관광 일정이 없어서, 발리에 있는 내내 여유롭게 시내 관광은 못 한 것 같아, 살짝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1시간 정도 촬영하고, 바닷가 근처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넘치는 파도를 보며, 한숨 돌린후 빌라로 돌아와 차려주신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 오빠는 물놀이를 저는 드라마 시청^^   3시쯤 빌라로 와주신 맛사지사 분들게 맛사지 받고, 빌라에서 마련해준 디너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 삼매경. 사부작사부작 뭔가를 하시길래, 나무를 다듬으시나, 했더니,   와우~~~ 정말 너무 예쁘고, 정성스럽게 저녁을 차려주시고, 꽃장식까지.   암튼 이날 눈물나게 감동이었습니다.     5일차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너무 맛있었던 폭립> <우리의 마직막 디너ㅠㅠ>   어느새 5일이나 지났는지, 그저 아쉬울 뿐인 발리 신혼여행 마지막날! 아침을 7시부터 주셔서 그런지, 오빠만 먹고, 저는 짐정리를 해서, 차에 옮겨두고 바로 쇼핑센터로 방문. 지금 생각해 보면, 쇼핑에 그다지 흥미가 없으시다면 마지막 반나절 일정을 더 여유롭게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길은 막히지, 쇼핑 센터에 판매하는 물품들 사실, 공항가면 다 있어가지고, 뭐. 폴로라든가 뱀피제품은 구매가 힘들겠지만! 암튼 여기서 시간을 너무 써버려서, 우붓지역 방문을 재래시장 보고 포기를 해야만 했어요. 너무 아쉽게됴. 이날은 우붓템플투어와 재래시장 방문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다 소화하자면, 비행기도 못 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바람에 결국 점심식사후 재래시장 보고, 맛사지 받고, 공항 근처로 gogo! <참! 재래시장근처 공중화장실 이용시, 팁을 주셔야합니다. 반드시, 루피로> 루피를 다 써버려서, 화장실에서 못 나올 뻔 했더라는...ㅠㅠ   PM5:35 공항 근처 레스토랑에서 천천히 저녁을 먹으며, 오빠랑 여행내내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얘기하다 보니, 그새 공항 가야할 시간! 지인들 선물을 발리 향신료 사주고 싶어서, 근처 마트에 들러 향신료에 미스트, 라면, 과자 원없이 사서 쟁여 바리바리 들고, 이젠 진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여행내내 어느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친절했던, 가이드분과(supadmi) 기사님 덕에 편안하고 재밌게 즐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국 심사하는 그 순간까지도 곁에 있어주시고^^ 헤어질떄 눈물날뻔.       맛사지 받고 씻었는데도. 땀이 범벅된 꼬질한 사진이지만, 가이드분이랑 마지막 사진을 꼭! 찍고 싶어 구리지만 찰칵!   지금은 사진들로만 추억되는 여행이지만! 처음 가본 발리는 너무 아름다웠고, 편안했으며,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현지인들이 갖고 있는 에티튜드는 국적불문 한결같이 친절하고, 정스러웠달까!   우리는 올여름 휴가를 <우붓지역>으로 다시 한 번 가보려구해요. 발리 스윙, 천국의 문, 투카드 쩨풍폭포, 띠르따 강가등을 걸어 보고도 싶구요.   우리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천생연분 박희준 주임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신혼여행을 준비중이신 예신,예랑이 여러분도 아무쪼록 알차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따끈따끈한 안산댁으로부터 ^^      

  5. 너무 행복했던 4박6일 발리 (장문주의)

    너무 행복했던 4박6일 발리 (장문주의)

    안녕하세요 :-) 저는 11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린 새신부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신혼여행은 무조건 "유럽" 이라는 생각이 강했던지라, 결혼준비를 하면서도 남편에게 "신혼여행은 무조건 유럽갈꺼야 아몰랑" 했던 사람입니다 ㅋㅋ 하지만 남편은 관광보다는 관광과 휴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생각하고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신혼부부 분들도 그렇듯 최종 결정권자가 신부인만큼(^^) 유럽쪽으로 어느정도 알아보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결혼준비를 하던 중 집 근처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저희가 가입한 웨딩업체가 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데이트겸 겸사겸사 가보자 해서 박람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아~ 오늘은 별거 없겠구나'하고 돌아다니던 찰나, 온김에 요새는 신혼여행 어떻게 가나 한번볼까? 라는 마음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큰 생각 없이 박람회를 떠돌던 저희에게 뭔가에 딱 이끌린 듯 자리에 앉게 한 곳이 바로 천생연분 부스였습니다 ㅋㅋ 박람회 업체들이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업체가 상담받아보라고 억지로 권유하거나 부담스럽게 상담을 이끌어 가셔서 신랑은 웨딩박람회라는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상담을 담당해주신 김재홍 대리님은 저희가 딱 질문하는 것만, 필요한 것만, 억지로 권유도, 부담스러운 상담도 일체 없이 너무 편안하게 상담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신랑이 결혼준비를 하면서 제일 먼저 마음에 들어한 업체가 예복도 가전도 아닌 천생연분이 되어 버린겁니다 ㅋㅋ 그 와중에도 저는 무조건 유럽!유럽! 을 외치고 있었고^^; 대리님은 그냥 한번 부담없이 보시라며 발리 풀빌라 사진을 노트북으로 틀어서 쓱 보여주셨는데 세상에나 풀빌라가 너~~~~~~~무 예쁘고 맘에 드는겁니다 ㅠㅠ 거기다가 액티비티, 항공료, 식사 등등을 포함한 가격이 저희가 생각한 예산보다 저렴한 편이여서 생각지도 못한 발리에 확 꽂혀버렸습니다. 신중하고 진중한 남편의 성격탓에 자리에서 당장 계약을 하진 않았지만, 집가는 내내 발리의 풀빌라가 눈앞에 아른거려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몇일 대화를 한 결과 저희는 발리로 결정을 하고 대리님께 연락을 드려 일정표도 받아보고 바로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발리 60% 재홍대리님영향 40% ㅋㅋㅋㅋㅋ) 가기 전까지도 대리님은 카톡으로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리 1일차★ 도착하자마자 크리스나 가이드가 저희를 기다려주고 있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같이 가는 첫 해외여행이고 더군다나 신혼여행인지라 여행에 대한 걱정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걱정한게 무색할만큼 성격도 좋고 밝은 가이드님이 저희를 맞아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크리스나랑은 아직도 간간히 카톡할 만큼 너무 멋진 인연이 되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한지라 저희는 바로 저녁식사를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아이스커피와 함께 현지식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먹었습니다! 발리에 도착해서 처음먹은 밥인지라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밥 옆에 같이 나온 꼬치는 쏘쏘 했네요 ㅠ_ㅠ 식사를 마친 뒤 저희는 숙소로 체크인 하러 갔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베리아모르" 라는 숙소였구요, 처음 김재홍대리님께서 보여주셔서 제가 홀려버린 그 숙소입니다 ㅋㅋ   처음에 체크인 하기 전에 로비에 앉아서 기다리는동안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웰컴쥬스와 간단한 디저트를 주었습니다 숙소가 엄~~청 친환경적이라 도마뱀도 많았고 청솔모(?)부터 해서 각종 곤충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객실에는 일체 벌레나 곤충이 없었으니 베리아모르를 가실 분들은 걱정마세요!) 저의 웰컴쥬스에 사마귀가 들어오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지만 신혼여행인지라 모~~든게 용서되고 즐거웠습니다 ㅋㅋㅋㅋ 체크인이 끝나고 객실로 갔더니 이게 왠걸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와 함께 장미꽃잎, 수건아트 등등 정말 허니문을 왔구나 라는 생각이 딱 들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주셨더라구요 객실도 넓고 너무 깔끔하고 풀장도 둘이서 딱 놀기 너무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일단,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했습니다! 체크아웃 하는 그날까지도 너무 친절해서 저희는 4박동안 너무 행복하게 있었습니다 :-) 객실설명이 끝나고 기력이 빠진 저희는 룸서비스도 시켜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맛도 있어서 가실분들은 룸서비스 음식 시켜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발리 2일차★   첫날 체크인 하면서 골랐던 조식이 시간맞춰 왔습니다! 친절하게 어디서 먹을건지 물어보셔서 저희는 첫날이니 만큼 수영장 옆에 있던 야외부엌에서 먹겠다고 했습니다 너무너무 푸짐하고 맛잇는 음식들이 식지 않고 따뜻하게 왔지만, 더운 발리 날씨 때문에 저희는 첫날을 마지막으로.. 나머지 조식은 모두 시원한 객실 안에서 먹었답니다 ^_^ 식사 후 약속된 시간에 맞춰 크리스나를 만나러 로비로 나갔습니다 저희는 첫날 액티비티를 해양스포츠 4종으로 선택했습니다. 현장가서 추가로 더 고를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았습니다! 바다를 즐기고 싶지만 더위에 약했던 저희는 별 다른 추가 선택 없이 바나나보트+스노클링+제트스키+스킨스쿠버를 타러 갔습니다! 발리 바다가 요즘들어 많이 더러워졌다! 라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었었는데 개뿔! 물도 깨끗하고 맑고 하늘도 너무 푸르고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를 재밌게 타고 난 후에 스킨스쿠버와 스노클링을 즐기러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심해공포증이 있었던 저는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안전요원분들께서 설명도 친절히 해주시고 물속에 들어가서도 계속 근처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호흡법이나, 수영방향등을 안내해주셔서 재밌게 즐기고 왔습니다!  끝나고는 멀미가 나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저희는 스노클링 촬영을 CD로 구매했습니다(40달러 였던거같아요!) 귀차니즘에..아직도.. 열어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언제 또 와서 해보겠냐~ 라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ㅋㅋ      물놀이 후에는 내츄럴 스톤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번 여행동안에는 마사지샵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매우 아쉽네요 ㅠ_ㅠ 따뜻하게 달궈진 돌로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해양 액티비티를 하면서 젖은 몸을 따뜻하게 풀어주고 샤워실이 바로 앞에 붙어있어서 끝나고 개운하게 샤워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루머스나 울티모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크리스나의 추천을 받아서 울티모에서 먹었던 거 같아요!  피자도 해산물, 치킨 중에 고를 수 있었고 스파게티도 크림, 미트소스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저희가 원하는 메뉴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발리 3일차★   3일차 조식부터는 시원하게 객실 안에서 먹었습니다!  저는 주로 아메리칸식을 먹었고 신랑은 인도네시아식, 발리식 골고루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발리식은 향이 좀 쎄서 먹기 힘들었고 아메리칸식은 무난하게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일차 액티비티로는 서핑을 선택했습니다!  바다에서 즐겼던 액티비티인지라 핸드폰을 아예 라카에 넣어놓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제가 간 곳은 블루크러쉬라는 서핑스쿨이였습니다!   저희와 다른 신혼부부까지 총 4명이서 엘리아스 강사님께 이론부터 천천히 배웠습니다! 서핑보드의 각 부분의 명칭부터 서핑자세, 안전에 유의할 것들 등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영어로 수업을 해주셨지만 영알못인 저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수업을 해주셨고, 한국인 도우미분이 옆에 계셔서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약 30분 정도의 이론수업 후에 바다로 나갔습니다 바다에 도착 후 모래사장 위에서 다시 한번 간단하게 코칭을 해주셨고 강사님의 지도하에 바다로 나갔습니다. 서핑보드를 끌고 강사님이 계신곳 까지 가면 파도에 맞춰 강사님이 보드를 밀어주세요 밀어주시면서 "일어나!"라고 외치시면 이론수업대로 서핑을 타면 됩니다  정말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를 끌고 파도를 맞아가면서 강사님까지 있는 곳으로 가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ㅠㅠ 파도를 타고 모래사장으로 도착하는 그 쾌감은 정말 말로 할 수 없어요 저희 부부 모두 서핑은 처음이였는데 서핑 매력에 흠뻑 빠져서 국내에 있는 실내서핑장을 찾아가볼 예정입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서핑은 진짜 최고 강추입니다      물놀이 후 중식은 한식당을 선택하여 대장금이라는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불고기,쌈밥,삽겹살 등의 한식메뉴가 있었는데 저희는 삼결살 픽! ㅋㅋㅋㅋㅋ발리에서 느끼는 정겨운 한식이였습니다! 물놀이 후에 고기는 진리죠   식사 후에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날 마사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의 스킬+친절함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마 저희가 제일 많이 팁을 드린 곳이 이곳일꺼에요.   마지막으로 대망의 석식! 석식은 짐바란 해변에서 석양을 바라보면 먹는 짐바란씨푸드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크루즈도 너무 가고 싶었지만 전날 해양 액티비티 4종의 배멀미가 조금 걸렸고, 해산물이 먹고싶어서 씨푸드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너무 대만족이였습니다. 발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딸기 환타도 먹어봤습니다!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랬어요 ㅠㅠ 생각과는 다르게 이것은 노맛.... 크리스나 덕분에 저희는 맨 앞줄에서 석양을 볼 수 있었어요 이곳은 분위기가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너무너무너무 예쁩니다... 해변 중앙에 옥수수 파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 옥수수 트럭을 보면 꼭 사먹어보세요!  "강원도 촬옥쑤쑤" 멘트를 날리시며 파시는 분입니다 ㅋㅋㅋㅋ 특제소스를 발라서 직화로 구워주시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_* 씨푸드는 1인당 생선2마리, 랍스타2마리, 오징어구이, 조개구이가 나왔구요! 소스에 구워져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생선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빈땅과 칵테일과 석양....★ 설명 더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이 날 일정에 있던 나이트 클럽 투어를 가지 않고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나이트 클럽 혜택인 빈땅을 석식 때 받았어요!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였는데 크리스나 가이드님께서 꼼꼼히 챙겨주셨답니다) (돌아와보니 또 이렇게 작은 이벤트를...!)   ★발리 4일차★ 마지막 조식인 만큼 플로팅 조식을 요청 드렸습니다!
    일어나서 객실 밖으로 나가보니 저렇게 예쁘게 셋팅되어서 수영장 위에 띄워주셨답니다 ㅠㅠ 발리로 여행가시는 신혼부부님들은 꼭 플로팅 조식 신청하세요!!  기억에도 너무 남고, 무엇보다 너무 예뻐요.....★     4일차 오전에는 꾸따비치에서 현지작가분이 찍어주시는 스냅을 촬영했어요! 저희가 첫 타임이였구요! 날씨가 매우 더웠어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게 더 해 쨍쨍한 오후에 했더라면 땀범벅 사진이였을꺼에요.. 크리스나 가이드님이 이런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예약을 잡아주셨답니다. 스냅촬영은 작가님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께서 센스도 좋으시고 너무 유쾌하셔서 정~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바를 딱 캐치해주셔서 촬영을 해주셨어요!  날씨가 더웠지만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뻐서 스냅사진이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게 현장에서 말씀해주셨을 땐 보정을 해주신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받은건 원본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4일차는 빌라내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스냅촬영하고 오니 체크인 때 골랐던 점심메뉴로 중식을 차려주셨어요.   시원한 객실 안에서 에피타이저 부터 디저트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햄버거는 조금 짜고 맛이 강했어요 ㅠㅠ 생선스테이크는 살도 너무 쫄깃하고 담백하니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런치 후에 풀빌라 내에 있는 곳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빌라내에서 스파를 받았을 땐 사전조사까지 꼼꼼히 해주신 후에 마사지에 들어갔습니다. 지병이 있는지, 강도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집중적으로 받고싶은곳이 있는지 등등 다양한 사전조사를 끝마친 후 선택한 옵션에 맞게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마사지 후에는 티와 함께 소량의 과일도 챙겨주셨어요! 객실로 돌아와보니 맛있는 디저트까지 딱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ㅠㅠ 쿠키, 타르트, 케잌, 월남쌈, 샌드위치 등 석식 전까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해주셨어요 맛있게 먹고 석식 시간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자유시간으로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빌라에서 서비스로 시내의 큰 쇼핑몰까지 차로 안전하게 태워다 주셨습니다. 쇼핑몰 구경도 실컷하고 짝퉁샵도 구경하고 객실로 돌아왔더니 수영장 옆 야외부엌을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맛있는 코스요리와 직원분께서 보여준 마술쇼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 날 저녁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 스테이크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발리에서 먹은 음식중에 단연 1순위로 뽑을 수 있을만큼 부드러웠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저 스테이크만은 정말 또 먹어보고 싶어요   ★발리 5일차★ 마지막 조식사진입니당 계란요리가 또 먹고싶네요...   저희는 마지막날 일정으로 우붓을 선택했습니다! 우붓의 힌두사원, 현지가옥, 재래시장 방문하는 코스였어요. 사원도 너무너무 멋있고 시장도 좋았지만, 날씨가 신혼여행 다녔던 일정중에 제일 더웠던 터라 사진을 많이 못남겨서 아쉬워요ㅠㅠ 크리스나 가이드님이 멋있는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는데 둘다 까맣게 타버리는 바람에..또륵 일정이 끝난 후에는 잡화점, 라텍스샵, 폴로샵에 방문하여 지인선물을 가득 사고 난 후 마사지를 받고 마지막 디너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렇게 4박 6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처음 계약부터 귀국까지 아쉬울 거 하나없이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많이 신경써주신 김재홍 대리님과 크리스나 가이드님께 정말 무한 감사드려요 천생연분에서 신혼여행을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선택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6. 완벽한 허니문을 위한 최고의 선택! 3박 5일 푸켓 후기

    완벽한 허니문을 위한 최고의 선택! 3박 5일 푸켓 후기

      안녕하세요~ 최단 준비기간인 1달만에 결혼식을 올린 유부월드 초보입성자입니다~
    저희는 11월 19일에 결혼을 결정하고 12월 22일에 예식을 올렸는데, 촉박한 준비기간임에도 완벽한 결혼을 위해 선택했던 천생연분 닷컴!! 신혼여행 떠나기 2주전에 문의를 드렸음에도 좋은 플랜과 서비스로 완벽한 신혼여행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셨답니다. 3박 5일이라는 짧은 일정임에도 너무 행복하고 완벽한 허니문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 감사함을 담아, 글로는 모두 적지 못할 아름다웠던 허니문 후기 올려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허니문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조건 풀빌라!!!! 급한 마음에 몇번이나 전화드리고 재촉드렸는데, 그 때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여러 선택안을 주셨던 조은정 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여행의 시작은 공항!! 여행은 단어부터 너무 설레져! 가장 설렘이 가득한 인천공항부터~   저희가 저녁비행기를 타고 가서 푸켓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새벽이였어요ㅠ 그래도 일단 공기부터 다른 푸켓스멜~ 도착하자마자 옷부터 갈아입었어요(너무 더워ㅠㅠㅠ)   여러분..푸켓 가더라도 옷 다 챙겨가셔요..반팔 반바지 다…챙겨여 비키니만 7벌 챙겨가서 공항에서 혼자 비키니 입고 뻘쭘쓰…   긴 비행시간으로 피곤해 지쳐있었는데, 너무 이쁜 숙소 보고 반해부림의욕 뿜뿜해서 첫날부터 풀빌라 야간 수영삼매경(feat. 푸켓도 밤에 수영장은 츄워여어어….. 래시가드 필참)     오전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호텔 조식도 먹구 ~ 여기 호텔 진심 조식이 대애애애애박!! 너무 맛있어서 조식만 1시간 30분 먹어버렸어옄ㅋㅋㅋ 직원들도 너무너무 친절하고ㅎㅎ 때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여서 모두들 산타모자!!(기여어어어)
    다시 숙소로 돌아와 딩굴거리며 수영하고 행복한 풀빌라를 만끽했어요 여러분 풀빌라 두번가세요 아니 백번가세요 진짜 너무너무 천국 물놀이 하느라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는데ㅠㅠ 너무너무 좋구 행복해요!! 둘만의 로맨틱한 수영~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우리의 여행 일정 매니저님 (푸켓은 태국 국가 정책상 가이드라는 명칭이 사용안된다구해요. 그래서 매니저님!!)   박소희 매니저님!!!!!   진짜 여행의 80%는 가이드가 정해준다는데 매니저님 덕분에 저희는 몇 배로 행복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었어요!!!
        느긋하게 호텔 로비에서 매니저님을 뵙고 팡아만 호핑투어 고고싱 팡아만으로 이동하는 내내 매니저님이 여러 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해주셔서 푸켓에 대한 이해도도 쑥쑥 여행 재미도 쑥쑥 올라갔답니다.       요트에 타자마자 걸어준 꽃목걸이!! 요 목걸이는 잘 챙겨두세요~ 다음에 쓸 곳이 있거든요 저는 너무 흥분해서 중간에 목걸이가 끊겼다눙 bb     요트 탑승 시간이 길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재밌는 게임들과 포토타임 삼매경에 빠지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팡아만 도착!!   예전에 베트남에서 하롱베이 갔던 생각이 새록새록 들게 만드는 푸켓의 아름다운 팡아만 절경 바다 한가운데에 솟아난 암벽(?)들이 장관이였어요!!     가까이 가서 보고싶다고 할때쯔음~ 내맘을 찰떡같이 안 스케쥴~ 씨카누(카누처럼 생긴 배)를 타고 팡아만 한가운데로 슝슝 진짜 너무너무 이뻐서 감탄사만 연발!!     너무 해맑고 친절한 사공분이 신나게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나뭇잎으로 요로코롬 센스있게 사진도 찍어주셔서 30분 남짓한 씨카누 투어를 너무 재밌게 즐길수 있었던~     또 하이라이트!! 러이끄라통이라는 연꽃모양 부표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아까 그 꽃목걸이가 여기서 필요했는데… 목걸이를 끊어버린 저는 목걸이에서 꽃들만 몇 개 가져와서 꾸며보았답니다~ 전통 행사와 같이 러이끄라통을 바다에 띄우며 소원을 빌어보았어요 소원은 비밀~ 다만, 환경 오염 문제로 바로 다시 수거해왔다눙ㅋㅋㅋㅋ       역시 물놀이하면 허기가 지니ㅠ 방금 만든 현지의 따뜻한 선상 부페와 함께 매니저님의 센스있는 선곡을 들으며 다시 뭍으로 돌아왔어요 배에서 바라보는 야경과 노랫소리가 너무 잘어울려서 나도 모르게 춤이 절로 나왔던~ 배 맨 앞머리에서 신랑이랑 함께 블루스를 즐겼답니다 ㅎㅎ       바닷바람이 아직 온몸에 감겨있을 때, 방문했던 게이쇼!! 솔직히 관람 전에는 별로 크게 관심도 없었고, 시큰둥했던 일정이였는데 매니저님의 태국에 대한 역사와 그들의 문화에 대해 듣고 나서 공연을 관람하는 저의 시각과 태도가 180도 달라졌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보시고 그들의 현지 상황도 직접 체감해보시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신랑 역시 너무 잘생겨서 그런지 쇼 중에 선택을 받아 이렇게 찐한 키스마스도 남겨왔답니다~ 남편, 옆에서 키쓰받는데 너무 크게 웃어서 미안ㅎㅎ 너무 웃겼눈걸 ㅠㅠ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겼던 공연 ㅎㅎ 공연이 끝나고 태국 편의점에 잠시 들려 쇼핑을 하고 (이 시간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진짜 현지 체험하는 느낌이여서) 숙소로 복귀~ 딱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희 부부의 일정이 워낙 짧은 편이여서 스케쥴이 빡빡했던 것 ㅠ     다음날은 아주 이른 새벽에 만났습니다 바로 새벽의 깨끗한 바다를 만나기 위해!!!!! 제일 기대했던 일정이기도 했구요~   매니저님의 추천으로 3가시 섬의 선택사항 중, 럭셔리 요트 크루즈 & 코랄아일랜드 호핑투어 & 스노클링 & 바다낚시 & 현지식 뷔페를 선택했어요 여기에 오빠랑 저는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스킨스쿠버 선택까지!!! 바다를 100% 즐길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우선 요트 타고 가는 길 자체가 전부 그림~ 요트에서 현지 스냅 사진 작가가 촬영해주는데 아주 그냥~ 센스가 센스가!! 작가님이 잡아주시는 포즈를 취해도 되구, 원하는 포즈가 있다면 말하고 촬영해도 되는데 저는 반반 하시길 추천 드려요!!! 위는 작가분이 추천해주시는 포즈고   아래는 그냥 제가 찍고 싶어서 신랑한테 찍어달라고 한 사진이예요 확실히 전문 카메라 사진기와 퀄리티 차이가ㅠㅠ 그래도 일단 분위기와 느낌이 100점 만점에 200점!!!       참, 이날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여서 한국에서 미리 챙겨간 산타모자 쓰고도 찰칵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역시 사진은 소품빨이~ 여러분도 조금 번거롭더라두 소품 많이 많이 챙겨가세용 ㅎㅎ 남는 것은 사진뿐!!!   요트를 타고 도착한 곳은 너무 아름다운 섬 물빛부터 시작해서 딱 사진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는데 이때부터 너무 신나서 사진 따위.. 저세상으로 ㅠㅠ 매니저님이 추천해주신 스킨스쿠버는 선택 안했으면 울정도로 너무너무 환상적이였어요 태어나서 처음해봤는데도, 강사님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고 동행해주시는 분이 너무 잘 해주셔서 재미있게 잔뜩 즐기고 왔답니다~   스킨스쿠버가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씨워킹이라는 액티비티도 있으니 꼭 한가지는 선택하세요~ 일반 스노쿨링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운좋게 니모를 발견해서 니모랑 인사도 하고 수중 촬영도 잔뜩 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태국의 필수코스!!! 마!!!사!!!지!!! 그곳은… 해븐~_~ 하아… 정말 매일매일 받고 싶은 마사지 성분 설명부터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허니문 답게 단 둘이 편한 분위기에서 마사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물놀이 하느라 피곤하고 지친 몸을 한번에 힐링~ 마사지는 프라이버시이므로 사진은 찍지 않았답니다~     마사지 후 노곤노곤해진 몸으로 당충전하러 과일시장 고!! 이분이 저희 매니저님이신 박소희 매니저님 김혜수 배우님이랑 닮아서 저희가 김혜수 매니저님이라고도~ 매니저님이 들고계신 저 미니 파인애플은 일반 파인애플 당도보다 훨씬 높아서 물놀이 후 지친 몸에 당을 가득 보충해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빠랑 망고 스틴 3kg 사와서 방에서 다 까먹은건 비밀… 여러분 망고스틴은 사랑입니다. 무조건 드세요.         다음날 간단하게 라텍스와 농산품 면제점 쇼핑을 잠깐 즐긴 후, 다이나믹 에코 어드벤쳐 "짚 라인" 체험을 하러 산속으로 이동!!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 많이했는데, 솔직히 너무 짧아서 슬펐던 ㅠㅠ 무서운거 잘타니까 한 10번 더 왔다갔다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싶었눈데 태국어를 몰라서.. 그냥 코쿤카….. 남는 것은 저 귀요미 반다나뿐 ㅠㅠ 반다나 위에 헬맷을 착용했어용   참 무서운거 못타시는 분이나 높은 걸 무서워하는 분들께는 조금 무리일 수 있는 일정이니 참고하세용 참고로 저는 번지점프로 무척 좋아하는 액티비티광이여서ㅎㅎ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한번 더 깨운하게 받고 그리웠던 한국음식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후, 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가는 그 날까지도 하나하나 일정 챙겨주시고, 또 커플마다 딱 맞추어서 배려해주셨던 김소희 매니저님께 진짜 너무 감사해요. 저희 팀이 개성이 다양해서 다 맞춰주시기 힘드셨을텐데, 한 커플 한 커플 진짜 정성으로 다 케어해주신게 느껴졌어요 단순한 여행 가이드가 아닌 친척 언니가 직접 푸켓 소개해주는 느낌이였고 또 필요한 정보들만 가득 전달해주셔서 여행을 넘어선 문화를 느끼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허니문으로 다시 갈 순 없지만 꼭 다시한번 푸켓에 방문하면 뵙고 싶어요. 감사드립니다.         행복했던 푸켓 3박 5일 허니문 ADIOS!!!!!!

  7. 발리여행~ 이것만알면 끝~ 입니다^^

    발리여행~ 이것만알면 끝~ 입니다^^

    이명춘 차장님이 디자인해주시고, 위라 가이드가 함께한 5박 7 일 신혼여행 공유합니다^^   12/14 오전 11:35 출발 -> 오후 5:50 도착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한항공은 발리에 새벽에 주로 도착한다고 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짐을 찾고 나오시면 한국어로 신랑 신부 이름을 써둔 한국말을 엄청잘하는 가이드가 나와있어요^^) ->> 영어를 해야하나? 고민하지 않으셔요되요~ “뜨리마카시~” (발리어로 감사합니다 만 잘하셔도 좋아하시거든요~)   여행을 계획하면서 내심 걱정했던부분들 Q&A   * 1. 패키지 여행이면 자유가 없지 않을까? ->> NO. 발리사람들은 절대절대 화를 내는 사람이 없어요~ 발리문화 자체가 그렇다고하네요~ 여행사에서 4일이나 5일차에 빌라에서 투식& 휴식 시간을 줘요~ 이시간을 잘활용하세요^^ 저희는 까르푸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차를 하루 렌트해서 발리스윙을 하고왔어요^^ 빌라에도 미리 전날 잘말하면 그날 준비될 코스런치를 저녁에 함께 먹을수도 있고, 빌라로 방문해서 받는 마사지 시간도 조율가능해요^^ 물론 저녁에 캔들디너도 준비되지요~^^ 그리고~ 미리 내가 갈곳에 대한 대략적인 일정을 짜셨다면, “나는 ~~~분위기에서 또는 ~~에 들려서 맥주를 마시고싶어~” 라고하면되요 가이드가 밀착해서 다니지 않아요~ 물론 내가 도움을 원할때는 어디서든지 나타나지만ㅋㅋ (신랑도 가이드랑 계속같이다니냐며 지레 걱정을 했었어요..ㅋㅋ )     * 2. 패키지 여행, 과연 팁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 팁문화에 익숙치 않아서 이부분이 내심 걱정이었어요^^ 헌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마사지를 받고 나면 팁을 절로 주고싶을정도로 감사하거든요~* 신랑도 5일내내 마사지 받고 여행하면서 “만수르가 부럽지 않아”라고 할정도로 만족했으니깐요~ 저희는 우선 100달러(60만원)은 환전을 했어요~ 마지막날 가이드에게 60달러를 주고 40달러는 20달러는 1달러짜리로 바꿔서(마사지 2달러씩(3천원가량)*2 =하루4달러 + 5일간 = 20달러) 20달러는 루피아로 바꿔서 현지 음식도 사먹고 했어요~ 까르푸매장과 폴로 매장에서는 카드를 썼어요~ 마지막날 코스에 폴로가 있어서 나름 나머지 돈을 다 처리(?) 하고 오기에 좋았어요~ 천생연분여행사의 가이드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서 걱정안하셔도 되요~ 매일매일 팁으로 왕창 뜯기는 일은 없어요^^ 하루하루 여행을 하다보면 가이드에게 너무 이쁘고 감사해서 음료라도 아이스크림이라도 선물하게 되더라구요~ 예를들면, “나는 오늘 한식이 너무 먹고싶어.” 라고 하면 선택식에 한식당을 데려가 줘요~ 저희는 삼겹살과 매밀국수인가? 그걸 먹었어요 *우붓시장에서 진짜라텍스 가짜라텍스 하는데~~ 절대절대 100루피아 이상의 가방은 사지마세요..ㅋㅋ 다 똑같아요~~ 안으로 조금더 들어가보시고, 안살껏처럼 하면 다되요~   * 3. 지인선물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 저희는 폴로매장에서 아로마스크럽 , 핸드크림 , 벨트(교수님선물) , 커플티 이렇게 샀어요~ 우붓시장에서는 라탄백 , 파인애플그릇 , 식탁위에 까는 식탁 라탄매트 (우붓이 싸요~) 나머지는 까르푸매장에서 2+1 행사하는 루왁커피 , 엘립스헤어오일(가격이좀올랐어요) - 휴대용 + 선물용 , 코코넛오일 샀어요~     * 4. 내가 원하는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 ->> 저희는 휴양을 원했어요~ 둘다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번화가보다는 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좋아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THE K UMALAS로 했어요. 우선 개인적인 공간이라서 문을 열어두어도 절대 밖에서 사람이 들어오지 않고, 빌라의 물은 매일 갈아주어서 깨끗했어요~ (인피니트풀장에 대한 로망이 없었던건 아니나... 그건 마린사파리투어때 촬영하시면 되요^^) 스미냑에서의 그 계단식 클럽에 대한 약간의 환상은 있었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하니, 우리의 위라가이드는 “빈땅 레몬은 O알코올이라고” 권해서 스미냑 차르차르바에서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코코마트(편의점) 보일때마다 들렸다가 가자고 해서 빈땅맥주를 그렇게 마셨다는..^^;;;   * 5. 나와 함께 다니는 가이드에게 감사표현을 팁으로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신혼여행.. 우리를 위한거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사진으로 남죠~ (제가 상당히 짠순이지만..!!) 저는 하루시작을 약소하게나마 팁으로 시작했어요~ 그럼 그날하루는 가이드= 사진작가 가 되어주죠~ (오히려 이득이되는..^^;;ㅋㅋ 가이드도 태도가 약간 달라요~) 워터붐파크를 갔을 때 가이드가 없었을 때 빼고는 거의 위라가이드가 찍어준거예요~ 누구에게 부탁할 필요가없죠~ “위라~ 사진찍어주세요~” 하면 여기저기 서보라고 해요. 셀카봉으로는 우리가 잡히지만, 가이드가 찍어주면 왠만한 사진작가 뺨쳐요~ 배경도 잘잡히고 초점부터.. 수정하려하니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으로만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똑같은 내폰으로 찍었는데두~)   * 6. 발리는 우기 아닌가요? 한국에서 날씨찾아보고 엄청 걱정했는데... 걱정 붙들어매세요~ 오히려 우기였기 때문에 날씨가 좋았어요^^ 비가 온다고 해도 잠깐 30분-1시간 더위를 삭혀줄 수 있는 정도예요~ 하늘도 더 이쁘고 빌라에서 본 하늘이 너무 이뻐서 아침에 나가기 싫을 정도였어요~     그럼 이제 저희 일정을 소개할께요^^   12월 14일 위라 가이드 만나서 현지식(미고랭과 마시고랭 먹으며 “맛이괜찮은데~” 라며 holyday express에 투숙했어요~ holyday express 맞은편에 야식시장이 있어서 가이드와 다음날 만날시간 약속하고 나와서 걸어다니면서 박소먹었어요~ ((루피아 환전은 발리공항에서 하시든지 가이드통해서 하세요 제일 안전하고 속임을 안당해요))     12월 15일 – 선택일정 : 마린 & 사파리투어 , 아로마 마사지 ,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안석식   * 준비물 – 수영복(로브) + 여벌옷 + 수건 + 휴대용선풍기 + 모자 + 얼린물(숙소에서얼리시면되요)   사파리 투어하고, 발리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호랑이와 코끼리 공연을 봤어요~ 이야기형태로 공연을 하는데 재미져요~ 호랑이도 우리나라 에버랜드 호랑이처럼 마르지 않았어요~ 딱봐도 “와..정말 위엄있네..” 라는 느낌이 훅~ 코끼리는 등치에 비해서 너무 귀여워요 행동하나하나가^^ (음료 물 챙겨가세요 차안에 두셔도되니깐요~) 고급진 뷔페를 먹고나면 그옆에 워터랜드가 있어요~ 은근 재미있어요(신랑이 물을 무서워하는데 더워서 들어가기도 했지만, 사진도 잘나오고 재미져요~)     12월 16일 – 선택일정 : 워터붐파크 , 아로마스파 , 짐바란씨푸드 , 차르차르클럽에서 맥주로 마무리   * 준비물 – 수영복(로브) + 여벌옷 + 수건만 챙겨요~ 이건 돈줘야하니깐 (샴푸린스 필요없어요 다 있어요~) + 아쿠아슈즈 + 보증금(넉넉히 50만루피아 챙기세요~) 수중바가 있어서 신랑이 좋아해요~   물을 무서워 하는 신랑도 놀이기구를 두 개를 두 번씩 탈정도로 만족했던 워터붐..!! 놀이기구를 10분이상 기다려본적이 없네요~ 인터넷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이건 정말 말로 안되요~ 가이드들이 한국말너무 잘해서 “트리마까시~”만 하고 다녔어요~^^ 수중바가 있어서 물속에서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는 기쁨은 말로 할 수가없어요~   여기서 포인트.. 아로마마사지와 아로마 스파의 차이는 스크럽의 차이예요~!! ->이런후기 되게많이 봤어요 “저는 살성이 약해서~~ㅋㅋㅋ ” 그래서 저희도 망설였죠~ 워터붐에서 열심히 태우고 다녔는데.. 괜찮을까 이모님이 한국 목욕탕 이모님처럼 빡빡 안밀어요. 아로마스크럽 발라놓고 10분후에 닦아내는 정도예요~ 향도 좋고해서 저는 까르푸에서 몇통 사왔어요 만족스러워서~   짐바란 씨푸드... 음식도 맛있고 양도 푸짐하고 공연도 볼만하고, 옥수수 꼭 사드세요~ 맛있어요^^ (아기입맛 신랑이 대만족 했던곳~) 마사지 받고가서 풀메이크업이 안되서 조심스럽지만,,ㅋㅋ 아주아주 만족하는 곳. 차르챠르클럽.. 시간만되면 립도 먹고싶었지만... 배도 엄청부르고 맥주 한병씩으로 하루를 마무리.       12월 17일 – 발리 투숙 * 휴식 : 원래코스는 점심에 코스요리 + 빌라에서 스파 + 캔들디너 -> 이날 저는 발리스윙 + 우붓시장 + 까르푸 돌았어요~   전날 클룩과 와그를 통해서 5만원으로 차량을 렌트~!! 빌라에는 오전에 우리가 자유여행을 할 거야 점심메인코스는 저녁에 함께 내주겠니? 라고 물었고 전날 말해서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아마 스미냑지역이었으면 안됐을꺼예요~) 발리스윙은 오전에 11시에 가서 쭈욱~~ 그네 4개정도타고(신랑은 입장료만 저는 스윙까지) 그래서 신랑은 그날 사진작가였죠~ 물론 발리스윙에서도 사진찍는사람을 붙여준다고 했지만..!! 돈이잖아요~^^;; 스윙아니고 둥지에서는 신랑도 찍을수 있기 때문에(입장료를내서) 뷔페먹을생각으로 입장권만 만원주고 끊었어요~   우붓시장에서는 스타벅스 앞에서 사진찰칵 찍고~ 스타벅스는 휭지나쳤어요~ 어짜피 스타벅스맛 다아니까~ 저는 컵도 안모아서..^^;; 장보는데 집중했죠~ 흥정흥정 비싸비싸만 했어요^^ㅋㅋ   까르푸에서는 시원하게 쉬면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빌라에서 먹을껏도 사고했어요~ (저희는 야식을 먹어서..ㅋㅋ 참치캔 3개가져가서 1개 + 라면 + 김치1포기 + 볶은튜브고추장 이렇게 가져갔어요~)       12월 18일 – 스냅촬영 + 팁별도(40달러) + 아로마스파마사지 스냅촬영이 저는 꾸따비치에서 진행됐어요~ (호텔이었으면 아마 호텔 풀장이 이뻐서 거기서만 찍어도 됐겠지만.. ) 저는 바닷가에서 진행된 촬영 맘에 들었어요~ 이쁜 레스토랑도 있어서 커피마시면서(작가님과 보조작가가함께나와요~ 제 가방과 소품을 살짝들어주셔서 저흰 커피를 대접했어요~) 찍는 사진촬영 수는 정해져있지만, 그래도 커피를 마시면서 “내가원하는 컷은 이런느낌이야~” 라고 하고 보여주면 금방 어떤장소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해줘요~ 비치레스토랑에서 손마주잡고 춤을 추게 될줄이야..^^ㅋㅋ   *마사지는 아로마를 받으시든, 스파를하시든, 초코릿스파를 하시든 선택이예요~ 하지만 저희는 아로마위주로 했어요~ 스파와 오일마사지를 번갈아가면서^^ 마사지는 날이갈수록 더 기대치보다 높아져요~     12월 19일 – 바비큐립중식 + 울루와뚜 절벽사원(따나롯해상사원) + 발리쇼핑센터 + 황실마사지 * 준비물 – 빌라를 체크아웃 해야하니, 케리어에 짐을 미리 다 싸두세요~ 다만 비행기에 들어갈 가방에는 마사지하고 갈아입을 옷 마지막을 장식할 옷을 챙기시는게 좋아요~ (저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핸드백 + 차안에 둘 여벌옷 이렇게 챙겼어요~ 속옷과함께)   기본 이동시간이 1시간-2시간인 발리. 섬이 커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가이드와 대화후 숙소에서 2시간30분이 걸리는 울루와뚜 말고 따나롯으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빌라 체크아웃을 늦게하고 풀장에서 수영하면서 놀았어요~ 신랑이 둘이있는시간을 좋아해서..^^;; 쇼핑센터에서 라텍스는 팔베게 라텍스 좋아보였지만, 비싸서 패스~ 가방 지갑은 많아서 패스~ 폴로에서는... 가지고 있는 돈을 다 쓰고가겠다며..^^;; 핸드크림, 스크럽, 커플티, 교수님선물(벨트).. 이렇게 샀네요 마지막날 받은 마사지는 뼈를 잡아주는것같은 마사지예요~       *너무 좋았어요~ 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예요^^ 그래서 제가 여행을 계약하고 고민하고 필요했던 부분을 위주로 몇자 적었어요^^ 매끼니마다 식사는 선택의 폭이 있어요~ 신랑이 첫여행이라서 한식을 좋아해서 가이드님이 힘드셨지만요^^   고민많으시죠~? 계약은 했는데 다른곳이 더 저렴한 거 같고.. 내가알아본게 합리적인지 아닌지 에매모호하고.. 저또한 그랬어요~ 하지만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가이드의 서비스 부분도 다른 가이드들 기다릴때랑 다 봐도 저희 가이드가 단연 돋보였구요~ 제가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분위기의 공간으로 저희를 가이드해주셨어요~ 아침마다 가이드를 만날 때, 또는 헤어질 때 가이드에게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전달하세요^^ 한국말을 원체 잘하셔서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되요^^   마지막으로 이명춘차장님~ 감사해요^^ 제가 결정하고도 매일 아침저녁으로 귀찮게 짐가방 무게까지도.. 카톡했는데.. 친절하게 응답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꾸따비치 사진도 메일로 보내주시면 올리려고 기다렸는데 아직 안왔어요~~^^ 사진나오면 이쁘게 수정해서 앨범 만들려구요~^0^ (저는 이부분 이부분 선물로 혜택받은건데..^^;; 여기서 이렇게 말해도.. 되나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8.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푸켓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푸켓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

    우선 저희가 신혼여행지로 푸켓을 선택한 이유는 휴양과 액티비티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 이었어요  평소에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결혼 직후에는 긴장이 풀려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면 몸이 아프거나 싸움이 날 수 있다고 들었고, 그렇다고해서 아예 활동적인 부분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담당자님께 상담 받았을 때 이러한 부분을 설명 드렸더니 바로 캐치해서 추천해 주 신 곳이 푸켓이었고 그런면에서 푸켓은 아주아주 탁월한 선택 이었던 것 같아요 :)   특히나 저희 신혼여행 기간에는 크리스마스가 껴 있어서  더운나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더운나라여서 크리스마스를 전혀 즐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거리마다 들리는 캐롤이랑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 가게마다 산타복장의 직원들 매년보던건데도 더운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더욱더 특별하고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심지어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님께서 크리스마스 파티하라고 케이크와 안주로 삼을 미니파인애플까지 챙겨주셔서 분위기 제대로 낼 수 있었습니다.(감동)     미니파인애플은 제가 태어나서 먹어 본 과일중에 가장 달고 맛있는 과일이었어요 .. 과즙이 줄줄 흐른다는 표현이 정말이더라구요 태국 과일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데 가격도 너무 싸요 가면 과일 많이많이 드세요!! 정말 맥주 안주로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간답니다.     맥주는 저 창 맥주가 제일 맛있었어요 역시나 가격도 정말 저렴..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패키지이지만 자유 일정이 적절하게 섞여있던 점 이었어요!! 사실 자유여행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결혼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신경쓰고 준비할 것도 많은데 신혼여행 일정까지 짜기는 쉽지 않아요 ,, ㅠㅠ   그런데 5박7일의 일정중 절반 가량이 자유일정이라 둘 만의 시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둘 만 하는 여행도 즐길 수 있는데요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것도 물론 좋았지만 저희는 모든 일정 중 숙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제일 즐거웠어요 :)   왜냐하면 숙소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 너무너무 많았거든요 !! (중요)     호텔안 메인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여유롭게 칵테일도 마셔보고     저의 로망이었던 물 위에 동동 띄워서 밥먹기도 해보고 이거는 풀빌라 안에있는 저희 수영장에서 따로 차려주시기 때문에 단 둘이서 여유롭고 오붓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     그림같은 배경안에서 물놀이도 원 없이 즐겨보고 노을까지 완벽했답니다 -   숙소에서 10분만 걸어 나오면 있던 해변     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매일 빼놓지 않고 먹었던 조식까지 -     그래서 저는 사실 제-일 중요한게 숙소 인 것 같아요 정말 여행지는 어디를 선택 하시더라도 숙소만큼은 좀 더 비싸지더라도 좋은 곳으로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숙소를 잠깐 소개하자면 저희는 썬수리풀빌라를 선택했는데요

    크리스마스 당일에 깜짝 선물로 놓여져있던 과자와 귀여운 코끼리 도착하자마자 내어 주시는 웰컴 음료와 과일   우선 직원들 한 분 한 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자연과 어우러져있는 풍경들이 너무 좋았어요.  아침에 눈뜨면 바로 보이는 바다와 산 나무들 그리고 새소리까지 완벽한 숙소였습니다.   아 그리고 패키지 여행에서 먹는 것은 기대하면 안된다고해서 겁먹고 한국음식 잔-뜩 들고 갔는데 몇개는 청소해주러 오시는 호텔 직원분들한테 나눠드리고 그대로 다 한국으로 다시 들고 왔어요 ,,,  컵라면 몇개만 챙겨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 편식 심한 편인데 음식 다 괜찮았어요 :)     향신료 쎈거 못드시는 분들은 국물 종류만 피하고 드시면 될 것 같아요 !   그리고 액티비티 같은 경우에는 스노쿨링 , 짚라인 , 카누타기 , 요트낚시 가 있었어요.     이렇게 낚시해서 잡으면 바로 회도 떠주신다는데 안타깝지만 저희는 아가 물고기들만 잡혀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 주었답니다. 대신에 맛있는 과일을 제공 해 주셨어요 :)     이렇게 카누타고 세계3대 절경이라는 팡아만 투어를 하는데 저희 삼각대 , 셀카봉 전혀 챙겨 가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가이드님 이라던지 여러 분들이 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너무 좋았던 스쿠버다이빙 !!!!!!!!!! 저희는 스노쿨링대신 스쿠버다이빙을 선택했구요 스쿠버다이빙은 처음 해 본건데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수영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데도 불구하고 안전요원? 분들이 완전 베테랑 분들이셔서 마음놓고 바닷속을 구경 할 수 있었답니다. 가시면 스쿠버다이빙은 꼭 해 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푸켓은 저희가 딱 원하던대로 휴양도 마음껏 하고 관광도하고 체험도 하고  정말 두루두루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   신혼여행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던데 정말 좋은 추억만 남기고 온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사실 얼마 전에 결혼한 지인이 저랑 거의 똑같은 일정으로 푸켓에 다녀왔는데 별로였다고해서 정말정말 걱정을 많이했는데요 똑같은 일정이어도 어떤 여행사를 통해서 어떤 가이드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저랑 남편은 정-말 만족스러운 신혼여행 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이 그냥 일정대로 끌고 다니는게 아니라 다니면서 푸켓 관련한 지식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알고 구경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이동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에피소드 방출해 주신 윤재빈 가이드님 정말 최고셨구, ㅠㅠ 중간에 담당자가 바뀌어 걱정 했는데 끝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서 잘 다녀오게 해주신 황여울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행복한 일주일이었습니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9. 비현실적 아름다움, 몰디브 아야다 리조트에서의 허니문

    비현실적 아름다움, 몰디브 아야다 리조트에서의 허니문

    몰디브 대학 리조트 학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택의 폭도 넓고 리조트 환경도 천차만별인 몰디브!! 저는 여행사 5군데 정도만 둘러봤는데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을 내놓고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저렴한 상품은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시설 낙후, 수중 환경 더럽... 등등 근데 말로만 열심히 포장한 거 였음.)   물론 몰디브라는 지역의 특성상 리조트 섬에 들어가면 특별한 여행 일정이 없기 때문에 블로그 열심히 찾고 시간 투자해서 내가 맘에 드는 섬을 빨리 골랐다면 항공 예약과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한 숙박 예약만 하면 별달리 여행 준비라고 할 것도 없죠 ㅎ   근데 큰 돈 들여 간 인생의 한 번뿐인 신혼여행인데 그래도 핫하고 예쁜 리조트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고- 리조트 설명을 듣고 간 것과 달라서 실망하고 싶지 않고- 그래도 수중환경이 예쁘고, 익스커션도 좀 있으면 좋을 거 같고-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연락을 취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가격도 합리적이면 좋겠다!! 하는 까다로운 제 조건을 만족시켰던 곳이 천생연분 여행사에서 추천한 아야다 리조트였어요.   일단 상담해주셨던 과장님이 인상깊었던 부분은 여기가 제일 많이 간다, 이곳이 제일 좋다라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 저희의 니즈를 듣고 잘 맞을 거 같은 리조트를 추천해주시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 주셨던 거였어요. (어떤 여행사는 궁금한 거 여쭤보니까 귀찮다는 식으로 직접 알아보라고까지... 넌 내가 하는 말만 듣고, 다른 건(특히, 안 좋은 점) 알려주고 싶지 않아. 이런 느낌? 이럴 거면 직접 찾아보고 예약하면 되지, 여행사에 왜 가죠???) 다른 여행사가 추천한 상품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었는데 그냥 왠지 가고 싶은 느낌이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     <몰디브 아야다 리조트 간단 요약>   - 대한항공 직행 (to Male 약 12시간 반 / to Incheon 10시간) 중간에 콜롬보 경유 약 1시간 반 내외 (승객, 기내짐 모두 내린 뒤 다시 같은 비행기 탑승) : 콜롬보 공항 면세점 및 식당 이용 가능 ▶말레 섬에서 국내선 타고 이동(약 1시간) ▶스피드 보트 타고 아야다 리조트 섬으로 이동(4~50분 정도)   - 6성급 아야다 리조트 올인크루시브(A.I. 리조트 내 일부 식당과 라운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식사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음) / 오션풀빌라 4박 6일   - 시설 : Zero Degree(런치 12~18시, 코스 메뉴에서 선택해서 먹는 방식, 하루종일 음료 메뉴 가능한 바와 선베드 및 인피니티풀 보유 / 저녁 시간대에 파이어쇼 및 전통춤 공연 등이 있음), Ocean Breeze(뷔페식 런치 12~15시 / 라이브 공연 진행), MAGU Restaurant(조식 7~10:30, 석식 19~22시 / 뷔페식), AYSPA(핫스톤 마사지, 전신/부분 마사지 등 메뉴 다양, 스파 내 사우나 이용 무료 / 스파 내 뷰티제품 샵 있음), DIVE KINGDOM(스노클, 라이프재킷, Fins, 카누 등을 무료로 대여 가능, 다양한 유료 익스커션 프로그램 보유), AYCLUB(피트니스 센터, 게임 홀, 당구, 테니스 코트 등 보유, 무료 이용), Shoppin Arcade(기념품샵), Zuzuu(키즈클럽,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보였는데 해당이 없어서 자세히 보진 않았어요.)   * KAI RESTAURANT, OTTOMAN LOUNGE(터키식 커피, 물담배 체험 가능) : A.I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곳   - 말레 공항 : VIP 미팅 샌딩 서비스, VIP 라운지(조식과 간단한 음료 제공) 해외 여행 가면 큰 캐리어 끌고 길 찾아가는 게 제일 큰 일인데, 공항 도착하자마다 아야다 피켓 든 직원만 만나면 그때부터 아무것도 신경 쓸 게 없습니다. 이름 확인하면 짐 옮겨주시고, 국내선 항공, 보트 티켓 끊어주시고 짐 부쳐주시고. 탑승 시간 되면 알려주시고 넘나 편해요!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  - WIFI 무료(와이파이 안 되어 있는 곳에서 무슨 일 생기면 어쩌나하고 별 걱정을 다 했었는데, 곳곳에서 리조트 건물 와이파이 신호가 잘 잡히고 식당 근처 해변까지 약하게 신호가 잡혀서 리조트 내에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 어매니티 : 비누, 샴푸, 린스, 샤워젤, 배쓰솔트, 버블젤, 바디로션, 치약, 칫솔, 면봉, 화장솜, 면도기, 쉐이빙폼, 드라이기 등    - 미니 바 : 물, 캡슐 커피, 커피믹스, 차 등 무료 이용 / 그 외에 음료, 술, 과자, 초콜릿 바 등은 이용 시 체크아웃 할 때 계산 * 얼음은 요청하면 10분 정도 후 엄청 많이 갖다 줍니당ㅎ 캡슐커피 내려서 얼음 넣어 먹으면 시판 아메리카노랑 똑같아서 다른 음료 생각은 안 났어요 ㅎ 내가 바로 바리스타!   - 리조트 액티비티 : Weekly Cocktail Show(월요일, @Zero Degree) 17:30~ 18:30 스파클링와인, 와인, 셀렉티드 칵테일, 카나페와 함께 무료 제공 카니발 데이(수, 토요일) : 게임, 팝콘, 캔디, 아이스크림 제공 DJ Disco Night(화, 토요일) Las Vegas Night(월, 금요일) : 겜블링, 블랙잭 등 Bodu Beru Show(수요일) : 몰디브 전통 쇼 Movie Night(목, 일요일) : 인피니티 풀에서 영화 상영 @Zero Degree - 익스커션 : 스노클, 카누, 윈드서핑, 패들보드, 스피드보트, 제트스키, 피싱 트립, 스쿠버다이빙 등등 (워터스포츠 초보자라면 스노클, Fins, 패들 보드, 카약 등 무료 대여 장비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   - 담당 버틀러 서비스 : 픽업, 필요한 물품 셔틀 ㅎ, 마사지 및 익스커션 예약 대행 등 해주는 일이 많아여ㅎ 핵꿀 서비스   - 허니문 특전(4박 이상 시) : 웰컴드링크 샴페인 1병, 인빌라 조식 1회, 캔들 라이트 디너 1회(코스요리 @오션 브리즈), AYSPA 헤드앤숄더 마사지 30분 무료/per person   - Dine Around 옵션 제공 : 석식(@Kai Restaurant, Ocean Breeze) A la carte 메뉴 이용시 1인당 30$ 크레딧 인정(리조트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 천생연분 여행사 서비스 : 허니문 앨범 무료 제공, 사은 선물(삼각대,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 기내 생크림 케이크 서비스, 현지에서 문제 발생 시 언제든 문의 및 상담 가능   ----------------------------------------------------------------------   숙소 컨디션은 어떤 타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할게요. *오션풀빌라 타입    (상세한 설명은 https://blog.naver.com/jieuni777/221460766791 참고해주세용~)      http://www.ayadamaldives.com 몰디브 신행은 리조트와 숙소 타입까지 고르면 신행 준비의 절반 이상은 끝났다고 보셔도 되죵ㅋ 그리고 전 떠나기 며칠 전부터 아야다 리조트의 익스커션 리스트며, 마사지 리스트, 리조트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 등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활동들이 뭐가 있는지 아야다 홈페이지를 보며 미리미리 찜꽁해 두었어요. **특히 선셋 피싱 트립은 넘나 좋았어요!!(강추!!)   굵직한 활동들을 하루에 1~2개 정도 미리 정해놓고, 앞뒤로는 식사나 사진 찍으며 구경 및 산책하는 정도로 여유 있게 계획을 짜놓았죠. 근데 뭐 막상 가서 시간이 그렇게 안 되어서 변동된 부분도 있었고, 큰 틀 안에서 유동적으로 스케줄링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계획을 짤 때 중요한 부분이 이런 이런 익스커션이나 행사 등은 꼭 참여하고 싶다! 하시면 그 활동이 유료인지 미리 체크하시고, 아야다 리조트에 표기된 프라이스 리스트는 세금이 별도이니 추가적으로 세금 10~15% 정도가 더 붙는다고 생각하고 필요 경비를 어느 정도는 계산해 두시면 좋겠죠~   해양 환경도 무지 좋고>_< (숙소 앞 바다로 5분만 나가도 물고기들 천국!!!) 무동력 스포츠는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것만 이용하셔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익스커션 예약 : 다이브 킹덤 전문적인 강사가 상주하고 있는 워터 스포츠 및 익스커션 센터로 서핑, 세일링, 보트 트립 등을 즐기려면 여기서 예약하고 출발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어요~ㅎ 저희도 선셋 피싱 트립을 나갔는데 다이브 킹덤 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작은 등대가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다녀왔지요~ 고기는 우리만 못 낚은 건 안 비밀ㅠㅠ   패들보드, 카약과 같은 무동력 해양 스포츠 장비 및 라이프 재킷,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 등은 오픈 시간 동안 언제든 무료로 대여 가능하니 하구요. 대여/반납 시간이 촉박하다 싶으면 버틀러 셔틀을 적극 활용하세요ㅎ(개꿀)     * 아야스파     스파 전문가들에 의해 설계되어 아야다는 스파가 유명하다는 얘기를 버틀러도 엄청 강조하더라구요ㅋ 예약이 꽉 차 있으니 미리 알려줘야 한다 그러면서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영업하는 줄ㅎ) 내부가 정말 예쁜 것도 맘에 들었지만, 마사지사 언니들의 손맛이 너무 좋아서 감동했던 곳이에요ㅠㅠ 방문하면 처음 하는 게 비주얼마저 예쁜 허브티를 마시면서 개인 건강 상태 질문지를 작성하는데 개인 건강 상태, 질병 유무, 복용약 유무 등을 기술하고~ 특히 집중적으로 케어를 받고 싶은 부위가 있는지, 마사지 강도는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등등 상세하게 적을 수 있어서 섬세한 케어를 받을 수 있구나 하는 믿음이 갔어요ㅎ 전 워낙 마사지를 좋아해서 해외 여행 가면 좀 비싸더라도 좋은 마사지샵 가서 투자를 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여기 손맛이 거의 top 5 안에 드는 거 같네요ㅋ 떠나기 전날에 마사지를 받았는데 넘 좋아가지고 바로 이어서 추가로 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풀부킹이어서 더 못 받은 게 아쉬웠어요ㅠㅠ   프라이빗 터키식 목욕탕, 한증실, 사우나 등 시설이 있어서 무료로 스파 이용이 가능했구요. 안내데스크에서 마사지실로 가는 길에 뷰티 제품을 파는 샵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괜찮다 싶은 제품들을 선물용으로 몇 개 구입했네요~ 특히 장미향이 나는 핑쿠핑쿠 비누는 제 지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넘 좋았어요~ (패키지도 넘나 예쁜!) 참고로 모링가, 코코넛 비누는 말레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거랑 똑같았는데 아야스파에서는 세금이 별도로 부과되니 꼭 면세점에서 구입하세요~   놀거리 즐길 거리에 대해 말씀 드렸으니 이제 가장 궁금하실 것 중 하나인 음식에 관한 후기는 레스토랑별로 다뤄볼게요~   *마구 레스토랑 : 조식, 석식 해변가에 위치한 메인 레스토랑으로 인터내셔널한 메뉴의 뷔페식 식당으로 아침 일찍 덥지 않을 때는 햇빛에 반짝반짝 부서지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해도 로맨틱하고- 신랑은 또 더위에 약해서 더울 때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죠. 그리고 식당 중앙에는 어쩐지 동양 느낌 물씬 나는 연못도 있어서 그 옆에서 식사를 하면 분위기가 또 남다르더라구요.   샐러드, 과일, 디저트를 비롯해 바비큐, 스테이크, 그릴, 볶음, 찜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먹을 거 없네!” 이런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리고 셰프가 즉석에서 오믈렛, 스크램블, 볶음밥 등의 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재료를 넣어서 요리를 해주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steamed vegetable이나 소스가 적게 들어간 고기와 생선 요리 등이 좋더라구요~   *오션 브리즈   나무 데크길을 따라 바다 위에 자리한 뷔페식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말도 안 되게 예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중앙에 바다를 볼 수 있게 뚫려 있는데 그곳은 항상 물고기들이 바글바글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점심 때는 아름다운 여성 보컬분들과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하셨는데 미모도 미모인데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듣고 있으면 기분이 진짜 좋아지더라구요. 신청곡도 부탁드려 봤는데 준비하신 음원에 없으면 불가능ㅠㅠ 혹시 그곳에 가서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들어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MR 준비를 ㅎㅎ 음식 메뉴는 마구 레스토랑과 비슷한 구성이면서 규모를 조금 축소시켜 놓은 느낌이랄까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리조또, 파스타 등도 있었구요. 저희가 영상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 흔쾌히 OK하시고 실력 뽐내며 요리하시다가 신랑이 관심 있어 하니까 안으로 들어와서 직접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요알못 신랑은 갑자기 요리남이 되고ㅋㅋㅋㅋ 키즈 메뉴 섹션이 따로 있어서 핑거 푸드 느낌으로 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작게 만든 음식이나 미니 햄버거 등이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겠네요~   *제로 디그리 중앙에 큰 인피니티 풀과 선베드 및 바가 있어서 식사하러 갈 때뿐 아니라 휴식을 취하면서 음료나 간단한 디저트, 다과 메뉴를 먹으러 가기 위해서 주구장창 갔던 곳이에요ㅎ 해변으로 이어진 계단을 내려가면 비치 소파와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할 때 짐을 둘 수 있고 목마르면 음료도 바로 시켜 먹을 수 있으니 넘나 좋은 곳이죠~ 그리고 방문객을 위해서 낮에는 아쿠아로빅(?), 다트 게임 등을 할 수 있게끔 안내해주고, 밤(주로 9시)이 되면 파이어쇼, 스크린 영화 상영, 몰디브 전통쇼 등이 진행되어서 음료나 술 마시면서 대화도 하고 유유자적하기에 좋은 공간인 거 같아요.   식사하러 갈 때는 코스별로 선택해서 먹는 방식으로 음식이 나오는데요. 1인당 샐러드, 수프에서 1개 /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류에서 1개 / 케이크, 타르트, 샤베트 등의 디저트에서 1개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용~ 개인적으로 치킨 수프랑 비프 샌드위치가 짱짱 맛있었어요ㅠㅠ 특히 갓 튀긴 바삭하고 따끈한 감자튀김!!! 인생 감튀 였던 거 같아요ㅎ 강추합니다. 피자도 도우가 얇아서 맛있었구요, 신랑은 샤베트가 진짜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음료도 다른 식당과 비교하면 제로 디그리가 젤 맛있었어요~   ** 레스토랑 총평 : 원재료의 맛을 살린 건강식을 추구 뷔페식인 곳에서도 리조또, 파스타, 오믈렛, 볶음밥, 누들 등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음식들이 있어서 좋음 음료 및 주류가 무제한이라 식후에도 제로 디그리에 주구장창 가서 놀 수 있어서 좋았음 비프 샌드위치 꼭 드셔 보세요! 짱맛   ※ A.I. 불포함 인 <오트만 라운지>, <카이 레스토랑>, 는 후기 생략합니다. (이 부분은 https://blog.naver.com/jieuni777/221465103741 에서 조금 더 내용 다뤘어요)   아야다 몰디브에서 너무 좋은 기억들밖에 없어서 주절주절 내용이 엄청 길어졌네요! 저희 부부에게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천생연분닷컴 홍**과장님 감사드려요!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도 많고 귀찮으실 수 있으셨을텐데도 신행 끝나고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