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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보라카이、최악의 마닐라、20 아쉬운 천생연분。
- 2010.12.29
- 이*연
- 5,210
최고의 보라카이、최악의 마닐라、20% 아쉬운 천생연분。
12월 13일 월요일~12월 17일 금요일
보라카이 3박 + 마닐라 1박 리젠시 리조트
후기를 쭈욱 쓰다보니 사진을 하나도 첨부 안했는데도 너무도 길어서-_ -;
좋음 점, 아쉬웠던 점으로 줄여보았습니다. 뭐.. 그래도 길지만;;;;
보라카이에서 3박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보라카이 가이드 마르코(맞나?)님께 감사..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마닐라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얘기하다 같은 홍대 동네 사람인 걸 알았죠!
어쩌면 언젠가 지나가다 다시 뵐 수도 있겠어요^^ 마닐라 국내공항 비행기 1시간 20분 -> 까띠끌란 공항 도착 -> 바로 옆 선착장에서 배타고 5분 이동 -> 보라카이 도착!
해야되지만,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비행기가 지연 됐어요.
마닐라의 국내 항공사들은 비행기가 지연되서 항의하면.. 그럼 다른거 타라~라는 식의 '배째라'라고 한다더군요;;
그래서 비행기 지연 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맘놓고 편히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가이드가 얘기해줬던 최악의 상황을 겪었습니다;;
1시간 지연이 되고 (공항에 대기하는 사람은 모두 우리나라 신혼부부들;;) 비행기가 탔는데,
비행기안에 냄새는 정말 지독하더군요-ㅠ-웩;;
그렇게 1시간정도 가고 안내 방송이 나오더군요.
까띠끌란 공항으로 안가고 깔리보 공항으로 간다는....-_ -;;
깔리보 공항(이라고 하기에 너무도 민망한 곳)에서 내려서 짐찾고
스타렉스?같은 차 타고 1시간정도 이동 -> 까띠끌란 선착장 도착.
현지 가이드 만나서 배타고 보라카이 들어가서 저녁먹고 리조트 오니 밤 10시...ㅠㅠ
원래 도착시간은 5시였는데..ㅜㅜ
그래도 보라카이에서 정말 너무 즐거워서 잊혀지더군요~!
스킨스쿠버 :
강습만 무료라 둘이 추가 비용 지불해서 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물고기 밥주는게 잼있더군요ㅎ
ATV :
길 따라서 쭈욱 돌다가 예전에 이효리와 김C가 망고 CF 찍었던 해변, 황금박쥐? 있는 나비 박물관, 보라카이 전경이
다 보이는 곳 이렇게 3곳 갔다가 돌아옵니다. 전 제일 앞에 있어서 잼있었습니다!
세일링 보트 :
해질녘에 나갔는데, 해변가에 세일링 보트 탈려는 사람이 우글우글.. 저희는 기다리지 않고 가자마자 바로 2커플씩 타서
나갔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최고입니다!!
진주마사지 :
완전 실망... 건들다 만 느낌이랄까요-_ -.. 황금맛사지는 좋았다고 하던데, 추가 돈 내고 그걸 받을껄 그랬어요.
마사지 받는 거 좋아하시고 특히 파워 마사지를 좋아하시는 분은 진주 마사지 받지 마세요.
바나나 보트 :
우리나라처럼 일부러 떨어트리고 그러지는 않는다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바닷물이 튀기는데 어찌나 짜던지! 출발할 때는 다 앞을 봤지만, 돌아올 때는 뒤로 돌아앉아있었지요;;
플라이 피쉬 :
우리나라에서는 가오리보트라고 불리우죠. 붕붕 뜨는게 너무 잼있었습니다!!
2명씩 태워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저희는 4명이 탔어요~
제트스키 :
아.. 뒷자석은 궁디가 너무도 아프더군요-_ -; 한바퀴돌고 전 내리고 신랑 혼자 보냈습니다;;
호핑투어 :
깊은 바다까지 나가서 하지는 않기에 잡히는 건 조그만 열대어들입니다. 그래도 못 잡는 사람 많아요! 전 두마리 후훗..
가이드가 따로 구매한 엄청 큰 물고기, 오징어를 먹고, 스노쿨링하러 갔는데.. 스킨스쿠버보다 훨씬 잼있더군요!!
포세이돈 마사지(제네시스 스파는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
정말 좋았어요!! 온 몸이 다 풀리는 느낌!!
리조트는 리젠시 신신관 3층에 머물렀는데, 수영장 갈 때 계단 내려가는게 귀찮았지만.. 룸도 넓고 좋았습니다!
리조트에 비치되어있는 바디, 샴푸가 별로라는 얘길 듣고 챙겨가서 하나도 안 쓰고 칫솔, 면도기, 비누만 썼는데..
어우.. 비누 좋더군요!! 비누만 챙겨왔습니다-ㅁ -;; 하하
리조트 체크인 할 때 VIP라고 인터넷 무료 쿠폰과 편지를 보니 VIP 라운지에서 무료음료를 먹을 수 있다더군요.
가이드도 잘 모르겠는데 수영장 옆에 바로 바같다고 해서 갔는데, 아니더군요ㅜㅜ
다른 부부는 음료쿠폰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 쿠폰은 로비 옆에 조그만 음료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먹을 수 있구요.
저희는 로비 밖으로 나가서 옆으로 돌면 VIP 라운지라고 조그만한 곳이 있는데,
그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마지막날에 가이드랑 만나는 시간이 여유있어서 체크아웃하고 VIP 라운지에 가서 쥬스랑 쿠키 이런거 먹으면서 기다렸답니다.
Tip 이 될진 모르겠지만...
- 월요일 아침 8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향했는데, 월요일이라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6시 30분에 와서 수속하고 짐 붙이고 들어가니 바로 비행기 탑승 시간이더군요ㅠㅠ
한가히 면세점 구경하지 못해요..ㅠㅠ 뭐 요즘은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시긴 하지만..
- 마닐라 공항에서 나갈 때 면세점이 찍혀있는 비닐봉지 그대로 들고 가시지 마세요. 따로 관세 받습니다.
가방에 여유를 만들어두고 짐 받자마자 쑤셔넣어서 숨기세요;;
가기전에 찾아봤을 때는 심하게 검사한다던데.. 저희는 따로 가방 열어보라고 검사 안하고,
면세점 비닐봉지들고 있는 사람만 잡더군요.
돈 내라고 하면 냈다가 출국할때 다시 받는 방법, 물건을 맡겼다가 출국할 때 찾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분실되는 경우가 많고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별로 추천 안한다는 내용을 봤었어요.
돈은 안 낼 수 없으니.. 가이드 말로는 무조건 깎아달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가방 이런 비싼건 살 일이 없어서 향수, 화장품 같은건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이용했어요~
돌아오는 것도 대한항공이라 그때 받을 수 있거든요.
- 2일에 해양스포츠를 다 해야되서 리조트에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아침에도 일찍 모이구요.
그래도 중간 중간 낮에 2~3시간 시간이 비는데.. 저희는 그때 1시간씩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튜브 큰거 하나 구매하고 바람 넣는 것도 힘들게 가져갔는데.. 저희는 매우 즐겁게 놀았습니다!
첫날에 일찍 도착했으면 더 활용을 많이 했을텐데..ㅜㅜ 리조트 수영장은 밤 10시면 이용이 안되요~
- 리젠시 리조트인 경우 바로 해변가에요. 해변가를 많이 거닐고 다니세요~!!
사람도 많고~ 라이브 바 같은 것도 많고~ 걷다보면 검색하면 알 수 있는 그 유명한 디몰도 있구요~
디몰에 편의점을 이용했었는데, 해변가에 조그마한 점포가 훨씬 저렴하드라구요!
편의점에서 140페소하는 컵라면도 거기서는 85페소!!
- 저희는 마르코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설명을 못 들으신 분도 있더군요.
리젠시 리조트 내 냉장고안에 있는 건 다 유료구요. 밖에 물 4통이 있는데 그건 무료에요~
저희는 안에 있는 유료 물 4통을 밖으로 다 빼고, 무료 물 4통 넣어두고 먹었어요~
참! 화장실에 비치되어있는 칫솔, 면도기, 샴프, 비누 다 무료에요~!
유료인줄 알고 사용 안 하시는 커플도 있드라구요~
- 혹시 대한항공을 이용하신다면.. 기내식은 무조건 "비빔밥"을 선택하세요...ㅜㅜ
아쉬운 점
하나,
확정서 꼭 출력해서 가져가라고 신신당부하시던데.. 확정서에 적혀있는 미팅장소 3층 M카운터 19번으로 갔지만,
저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A카운터 19번으로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짐 다 끌고 반대편 끝 A카운터로 가서 항공 E-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정말 넓더군요. 둘,
항공 E-티켓과 같이 필리핀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예(ex)가 적힌 종이가 있더군요.
해외여행 처음 가거나 ABC만 아는 사람에게 고마운 세심함이었지만, 정작 작성해야하는 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와는 너무도 확연히 다른 것이더군요.
결국 그냥 알아서 적고 스튜어디스분께 맞는지 확인을 받았네요.
지금 인터넷 검색만 해도 우수수 나오는데 조금 더 세심하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셋,
마닐라 공항에서 내리고 가이드를 못 찾아서 확정서에 적혀있는 캐롤과장님 이란 분께 전화를 했지만..
없는 전화번호이더군요. 너무도 당황스러웠습니다-_ -;
나중에 만난 가이드는 엘리샤?라는 가이드분이더군요. 넷,
보라카이 3박 + 마닐라 1박.. 에서 마닐라 1박 안하고 보라카이 4박을 하고 싶다고 상담을 했을 때,
마닐라 팍상한폭포가 얼마나 멋있는 줄 아느냐, 마닐라에 갔는데 그래도 마닐라 구경 한번 하고 와야되는거 아니냐..며
설명 하셨던 분 누군가요!
마닐라 도착해서 마닐라 가이드 엘리샤님이 스케쥴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주시는데,
팍상한 폭포까지 차가 안 밀리면 7시간. 온천까지 안 밀리면 3시간.
하지만 우리가 갈때, 올때 다 밀리는 시간이라 온천까지도 왕복6시간에 가서 뭐 하는 시간 1시간하면 7시간이라
다음 스케쥴 어메이징쇼, 마사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만약에 팍상한 폭포라던지 온천을 안간다면 마사지 1시간 있는거에 +1시간을 보태 마사지 2시간을 해준다고.
서울에서 교통대란 겪는데 여기까지 와서 겪기 싫어 알았다고 마사지 2시간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서울와서 다시 스케쥴 표를 보니깐 원래 1시간 30분 짜리더군요-_ -; 쳇;
이럴꺼면 그냥 보라카이 4박을 할껀데 말이죠. 다섯,
마닐라에서 마지막으로 받은 마사지 2시간.
마사지는 아주 좋았습니다만, 시설은 정말 찝찝하더군요-_ -..
맨 바닥에 싸구려 얇은 매트리스 하나 깔려 있고 시트가 씌워져 있었는데.. 머리카락에 오일 묻은게 다 보이더군요. 베개도 얼마나 안 빨았는지 시커멓고..
정말 솔직히 너무 드러워서 매트리스 치우고 차라리 맨 바닥에서 하겠다고 하려다가.. 그냥 수건깔고 눕고 베게도 치우고.. 얼굴 마사지 할려는거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미닫이 문을 왜 그렇게 열고 닫는지.. 편안하게 맘 비우고 마사지를 받을라고 해도 계속 열어대는 미닫이 문때문에 짜증나더군요.
다른 부부는 그래도 약간 침대 비스무리한거에서 받았다고 하던데 저희랑 다를 바 없는 청결상태에, 미닫이문을 계속 열고 닫은 것도 같다더군요. 여섯,
가이드의 지각.
보라카이에서 마닐라에 왔을때 15분 늦은거는 그럴수 있다 싶었지만, 다음 날 공항에 가기 위해 8시에 보자고 한 가이드는 3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나중에 보라카이에서 알게된 부부의 가이드분이 전화를 해주었는데, 차가 많이 밀린다고..
전화를 걸어 준 가이드분은.. 차가 하나도 안 밀렸다고 하던데.. 저희 가이드 사시는 곳은 많이 밀렸나 봐요.
저희 연락처를 몰라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던데, 호텔 전화번호도 모르시는건가요?
일곱,
공항가기 전에 쇼핑센터? 같은 곳을 들렸는데.. 가이드분께서 비타민, 태반크림을 강추 하시더군요.
신랑과 고민하다 그냥 원래 사기로 했던 비누와 코코넛 오일만 사자!고 결정하여 안 산다고 했더니..
" 그럼 미리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괜히 한바퀴 돌았네~ " 라고 장난식으로 얘기하실려고 그랬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얼굴 정색하면서 얘기하시더군요.
굉장히 매우 불쾌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마닐라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다른 한 팀 데리고 온다며 가이드 나간 사이에..
너무도 느끼하여 콜라 하나를 시켜먹었는데,
나중에 가이드분이 와서 "콜라 시켜드셨네! 이건 따로 계산해야되요~" 라고 하더군요..
뭐 가이드분이 다 계산하셨긴 했는데.. 이왕 하시는 건 그런 마이너스 되는 말은 안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다 마무리로..
마닐라에서 먹은 점심 B.B.Q 치킨? 아니면 저녁 삼겹살? 아니면 가이드가 우리에게 줄 과일바구니 사러 갈 때 같이 산 망고?
제가 먹은 건 딱 저거 3개 였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속이 미식거리며 안 좋더니..
서울와서 위아래로 다 내보내고, 명치가 너무 아파 응급실갔는데, 세균성 장염이라더군요;;
제 기억 속 마닐라는 최악입니다. 다시는 안 갈 듯 싶네요.
인천, 부산공항에서 깔리보공항으로 바로 가는 비행기편이 있다던데..
다음에 보라카이 갈 때에는 그거 이용해서 가야겠어요!
절대. 마닐라는 가고싶지 않네요. -
나의 허니문~(발리 알릴라 수리 풀빌라/3박5일)
- 2010.12.20
- 한*주
- 4,915
신혼여행 다녀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남아 이른 아침에 어렴풋이 눈을 뜨면 에메랄드 빛 바다가 반겨줄것 만 같아요^^
저희는 김해공항에서 직항이 없어 인천공항까지 운전해서 대한항공 직항으로 발리를 갔습니다.
결혼식을 무사히 치루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에 신이나서 go!go!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신랑이 출출하다고 해서 공항내 푸드코트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올레~~~
너무 맛있어서 발리에 있는 동안 가끔 아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간절해지곤 했습니다 ㅋㅋ
▶ 비행기 안에서 맥주, 피자빵, 볶음밥을 든든히 먹고 영화 아바타를 보면서 편안하게 무사히 발리에 도착했어요.
후덥지근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거라 생각했는데 딱~ 좋을 정도의 온도 였어요.(겨울 파카 입었던 분들은 아닐듯ㅋㅋ)
시간은 어느덧 새벽으로 달리는 시간 12시가 넘었었지요.
입국심사하는데서만 1시간 넘게 서있자니 '나는야 한국인'임을 저도 모르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속이 터지더군요 ㅋㅋㅋ
문을 나서자 현지 가이드와 한국직원이 향기 좋은 꽃목걸리를 걸어주며 환영해 주었어요^^
차를 타고 1시간 넘게 달려 드디어 알릴라 수리 빌라에 도착!!(사실 밤이라 잘 안보여서 여기가 어디냐~했습니다ㅋㅋ)
체크인을 하고 다음날 조식의 메뉴를 정하고 드디어 우리의 방으로~
ㄱ ㄱ ㅑ !!!! 문을 열자 와우~우리만의 공간! 너무 좋았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자니..비누거품을 닮은 밀려드는 파도가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만 같았기 때문이지요~
▶ 다음날 아침 8시에 로비에서 가이드와 약속을 하는 바람에 한..4시간 잤나요?
암튼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문밖을 나서자~와우~어제밤과는 사뭇다른 눈이 부신 풍경에 힘이 불끈 솟아 나더군요!!
30분 정도 차를 타고 <퀵실버 크루즈>를 타러 갔습니다.
배 안은 에어컨 빵빵~시원했구요~발리에 와서 좋은 점 하나! 신선한 과일쥬스와 과일을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것!
역시나 배안에서도 스낵바처럼 쿠키, 빵, 과일, 쥬스 등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크루스 선에서 작은 배로 옮겨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출발~
어릴때 바다에 빠진적이 있어 그 이후로는 물이라면 기겁을 하고 도망하는 저이지만, 특별히 허니문이라서 이를 악물고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속에 들어가니 구명조끼를 입었는데도 앞으로 뒤로 뒤뚱뒤뚱! 괜한 우리 신랑 머리끄댕이만 잡아 당겼지요 ㅋㅋㅋ
처음에는 물고기들이 저의 발을 뜯어먹어버릴 것만 같고 무섭기만 하다가..
차츰 시간이 지나니 바다 속 물고기를 구경하고 있는 저.. ㅋㅋ
"고기 온다! 고기 온다! ㄱ ㄱ ㅑ~~악!"
순식간에 떼지어 몰려오는 고기에 놀라서 하늘로 솟아 오르고 싶었지요 ㅋㅋ
신랑이 수경이 돋보기 처럼 멀리 있는 고기를 마치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여준다기에 안심을 했습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긴장이 풀렸는지 옮겨가는 배를 타다가 꽈당~넘어져서 무릎팍도사가 되었지요T.T
(잘 넘어지는 여성분들,,혹 슬리퍼 신으신 분들은 조심 또 조심하세요! 부끄럽습니다 ㅋㅋ)
그래도 용기 낸김에 워터 슬라이드도 하고 반잠수함도 탔습니다.
반잠수함을 타고 나가니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가끔씩 만나게 되었던 둥둥 떠다니던 소주팩, 비닐봉지, 바나나껍질 등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에 이것들이 어울리기나 한 것 인가..
각 나라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양심껏..행동해주길..나 또한 그러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니 허기가 몰려왔지요.
크루즈에서 뷔페식으로 점심을 두둑히 먹고~일정을 마치고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허니문이라서 그런지 서로에게 아주~가까워져야하는 시간?
타잔을 연상케하는 자유로움으로 피로가 싹~풀리는 마사지를 받았어요~
정말 너무너무 시원했습니다! 신랑은 어느새 코를 골고 꿈나라로 향했더군요 ㅋㅋ
▶다음날은 자유일정! 온종일 자유시간~
잠을 푹~자고 있어났더니 맛있는 토스트, 소세지, 과일, 아이스 커피등이 빌라내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에 턱!~올려져 있어서 기분이 Up!
아침을 먹고 해변을 산책하고 사진도 찍고~아무도 모르는 곳에 딱! 아는 사람이 한명뿐인 해방된 기분을 만끽했어요^^
풀에서 수영을 신나게 하고~점심이 배달되었습니다.
오마이갓! 평소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지만..느끼함과 독특한 향을 내뿜는 치킨카레요리는 삼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경만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빌라내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시켰지요 ㅋㅋ
거기까지 가서도 무슨 피자냐..할지 모르지만 완전 소중했답니다 ㅋㅋ 비용은15,000원정도 오리지날씬 피자맛이였어요.
오후 2시쯤 빌라내 스파 마사지를 받으러 갔답니다~아로마 마사지 30분 정도 하고~장미꽃이 띄워진 욕조에 풍덩~
고급스러운 문양의 타일들이 벽을 웅장하게 보이도록 했구요~
은은한 아로마향과 안정적인 느낌의 발리 고유 음악? 몽환적인 느낌이였어요^^
다시 돌아와서 솔솔~부는 바람을 느끼며 소파에 누워있자니..이곳이 천국이구나..했습니다.
참..조용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하늘과 풀 냄새와 새소리 였어요.
낮잠을 청하는 길목에 있던 그 순간... "악!!!!" 테라스 천장에 무엇이 꿈틀거렸어요. 그것은 바로..도! 마! 뱀!
(벌레,도마뱀 무서워하시는 여성분들..머리 위를 항상 경계하세요 ㅋㅋ)
저는 빛의 속도로 방까지 냅다~달려갔지요 ㅋㅋ 그 모습을 보고 신랑은 아주 개그콘서트라도 보고 있는냥 웃었습니다.
공기가 얼마나 깨끗하면 도마뱀이 있겠냐며~도마뱀이 있어서 모기가 없는 거라며~벌써 도망갔다고 안심을 시키는 통에 두리번 거리면서 나왔습니다.
▶마지막날은 울루와뚜 사원에 갈 예정이였지만~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생략~오전에 지압 마사지를 받고 점심으로 중국식 해선 요리 먹고~맛있었어요!
커피, 아로마 오일, 비누 등등 토산품도 구경하고, 면세점 쇼핑하고, 비행기 타기 전에 3시간 마자지를 받은 후 스테이크를 먹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루에 두번 마사지를 받으니 두드려 맞은 느낌이 들어서 사실..특히나 지압 마사지는 권하지 않을 생각압니다.
발목위로 다리에 멍이 점박이 모양으로 뿅뿅~ 신랑은 아파도 참아야 하나보다 하고 꾹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마사지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로 하루에 한번이 좋을 것 같아요!
발리는 오토바이가 참 많았습니다. 오토바이 하나에 5명까지 타고 가는 것도 봤어요 ㅋㅋ
한국에서는 싸움이 나고도 남을 법한 풍경들..
차에 닿일듯 아슬아슬 스쳐가는 오토바이들, 차 앞에서 알짱알짱 거리면서 천천히 가는 오토바이들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려니~하며 무던하게 제갈길을 가던 발리 사람들을 보며..
조바심내며 모나게 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발리 사람들의 느긋함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신혼여행을 마무리 하며 둘이서 함께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였구요~
신랑은 현지 가이드였던 위디아의 독특한 억양을 아직도 따라하며 애교를 피웁니다 ㅋㅋ
위디아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여행이였어요~추운 겨울과는 달리 날씨가 따뜻했던 발리..
천연자원이 많아서 에어컨이 빵빵~했던 발리(덕분에 여름인 나라 가서 감기 걸려왔다고 놀림받았습니다^^;;)
10년 후 기념일에 발리에 꼭 다시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같은 방으로 말이죠^^
그때는 둘이 아니겠지요??
인터넷으로 거금을 드려 신혼여행을 가기까지 불안한 마음도 조금은 있었지만~
다녀온 저로써는 강추!입니다~천생연분 덕분에 발리 구경 잘 다녀왔어요~추천 많이 해드릴께요!! -
보라카이 더샌드 리조트~♥ 4박5일 (넷째날 보라카이)
- 2010.12.13
- 박*진
- 5,340
● 넷째날 일정
[참고! 시간표기는 한국시간으로 하였습니다,^-^] 필리핀 시간이 한시간정도 느림ㅎ
- (AM07:00) 리조트 뷔페식 아침식사 (밥, 토스트, 소세지,김치 등) → (AM08:50) 해변으로 이동 → 해양스포츠(바나나보트,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 방카타고 호핑투어 (섬일주, 낚시, 스노쿨링) → 식당 이동
→ 선착장근처 식당으로 이동 점심식사 (필리핀 꽃게찜, 새우구이, 소세지 등 씨푸드) → 방카타고 해변으로 이동 → 버그카체험장으로 이동 → 버그카타고 섬일주 → 하이안 스파로 이동 → 스파&마사지(약2시간)
→ 한식 식당 저녁식사 (불고기 & 된장찌개) → (PM08:30) 리조트 휴식
● 다섯째날 일정
- (AM06:00) 리조트 체크아웃 → 선착장으로이동 → 보라카이가이드미팅 및 아침식사(리조트 도시락)
→ 버스로 칼리보 공항까지 이동 → 마닐라행 비행기 탑승 → 마닐라가이드 미팅 → 면세점 투어 → 공항으로 이동 → 인천행 비행기 탑승 (기내식)
→ (PM07:20) 인천공항도착
주저리 주저리 말 많은 후기 보다는 확실한 사진 한장이 낫다고 생각되어
일정마다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비행기, 버스, 배 등..보라카이까지 들어가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ㅠ_ㅠ)
저희 신상부부는ㅋㅋ 이번 신혼여행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닐라, 보라카이 가이드 분들도 친절하게 잘 해 주셨고~
특히나 저희팀은 10커플이 같이 다녔는데
가이드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봐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ㅋ
원래 며칠동안 가이드 한번도 못 본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가이드 분이랑 너무 붙어다녀서 원 ^^ㅋㅋㅋ
일정은 확정서 대로 하지 않고 현지 사정에 맞춰서 했어요~
대부분 만족이였고 음식도 첫날 저녁식사만 빼고 괜찮았구요..
모든게 만족스런 여행이였어요~♥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 -
보라카이 더샌드 리조트~♥ 4박5일 (셋째날 보라카이)
- 2010.12.13
- 박*진
- 5,040
● 셋째날 일정
[참고! 시간표기는 한국시간으로 하였습니다,^-^] 필리핀 시간이 한시간정도 느림ㅎ
- (AM08:00) 리조트 뷔페식 아침식사 (밥, 토스트, 소세지,김치 등) → 자유시간
→ (AM11:40) 식당이동 현지식 점심식사 → 식후 보라카이 번화가 구경 → 스킨스쿠버강습장으로이동 → 강습후 실습 (방카타고 약10분 바다로 나감, 다이빙시간 약30분) → 해안으로 이동 → 세일링 보트로 갈아타고 해변 투어(약30분) → (PM05:10) 리조트 휴식
→ (PM06:40) 식당(아리아)으로 이동 저녁식사 (스파게티 & 피자) → 나이트 투어(밤거리 구경..^^:;) → (PM09:30) 리조트 휴식
주저리 주저리 말 많은 후기 보다는 확실한 사진 한장이 낫다고 생각되어
일정마다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비행기, 버스, 배 등..보라카이까지 들어가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ㅠ_ㅠ)
저희 신상부부는ㅋㅋ 이번 신혼여행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닐라, 보라카이 가이드 분들도 친절하게 잘 해 주셨고~
특히나 저희팀은 10커플이 같이 다녔는데
가이드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봐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ㅋ
원래 며칠동안 가이드 한번도 못 본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가이드 분이랑 너무 붙어다녀서 원 ^^ㅋㅋㅋ
일정은 확정서 대로 하지 않고 현지 사정에 맞춰서 했어요~
대부분 만족이였고 음식도 첫날 저녁식사만 빼고 괜찮았구요..
모든게 만족스런 여행이였어요~♥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 -
보라카이 더샌드 리조트~♥ 4박5일 (둘째날 보라카이)
- 2010.12.13
- 박*진
- 5,350
●둘째날 일정
[참고 (!)]
1. 시간표기는 한국시간으로 하였습니다,^-^] 필리핀 시간이 한시간정도 느림ㅎ
2. 보라카이 이동수단 : 육상 - (2인~4인 트라이시클), (4인이상 : 벤 ← 개조된 트럭)
해상 - (보통 10인~20인 정도승선가능 방카)
- (AM04:30) 마닐라 호텔 체크아웃 → 택시타고 공항이동(약15분) → 가이드 설명듣고 수속후 비행기 탑승
→ 기내에서 호텔이서 준 도시락으로 아침식사 → (AM08:00) 까띠끌란공항도착 → 보라카이 가이드 & 현지 헬퍼 미팅 → 헬퍼와 벤타고 선착장 이동(약5분) → 방카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약20분) → 보라카이도착 → 하이안스파 이동(약10분) → 황제진주 마사지 (약1시간30분) 후 휴식 → 한식 식당으로 이동 (약8분)
→ 점심식사 → 리조트이동 → (PM02:30) 더샌드 리조트체크인 → 자유시간
→ (PM08:00) 저녁식사, 근처에 있는 현지식 뷔페(ㅡㅡ;;) → 식사후 보라카이 대형마트로 이동 → 음료&간식거리등 쇼핑 → 리조트이동 → (PM10:00)리조트 도착 → 보라카이 첫날밤 (*.*)
주저리 주저리 말 많은 후기 보다는 확실한 사진 한장이 낫다고 생각되어
일정마다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비행기, 버스, 배 등..보라카이까지 들어가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ㅠ_ㅠ)
저희 신상부부는ㅋㅋ 이번 신혼여행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닐라, 보라카이 가이드 분들도 친절하게 잘 해 주셨고~
특히나 저희팀은 10커플이 같이 다녔는데
가이드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봐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ㅋ
원래 며칠동안 가이드 한번도 못 본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가이드 분이랑 너무 붙어다녀서 원 ^^ㅋㅋㅋ
일정은 확정서 대로 하지 않고 현지 사정에 맞춰서 했어요~
대부분 만족이였고 음식도 첫날 저녁식사만 빼고 괜찮았구요..
모든게 만족스런 여행이였어요~♥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 -
보라카이 더샌드 리조트~♥ 4박5일 (첫째날 마닐라)
- 2010.12.13
- 박*진
- 4,952
●첫째날 일정 [참고! 시간표기는 한국시간으로 하였습니다,^-^]
- (PM20:10) 필리핀 항공 탑승 → (AM24:30) 마닐라 도착 → 마닐라 가이드와 미팅
→ 다른커플들과 봉고차타고 호텔로 이동 → (AM2:00) 호텔 체크인
주저리 주저리 말 많은 후기 보다는 확실한 사진 한장이 낫다고 생각되어
일정마다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비행기, 버스, 배 등..보라카이까지 들어가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ㅠ_ㅠ)
저희 신상부부는ㅋㅋ 이번 신혼여행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닐라, 보라카이 가이드 분들도 친절하게 잘 해 주셨고~
특히나 저희팀은 10커플이 같이 다녔는데
가이드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봐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ㅋ
원래 며칠동안 가이드 한번도 못 본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가이드 분이랑 너무 붙어다녀서 원 ^^ㅋㅋㅋ
일정은 확정서 대로 하지 않고 현지 사정에 맞춰서 했어요~
대부분 만족이였고 음식도 첫날 저녁식사만 빼고 괜찮았구요..
모든게 만족스런 여행이였어요~♥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 -
푸켓 블루마린리조트+사라풀빌라
- 2010.12.07
- 김*정
- 5,622
11월 21일~ 4박 6일 일정으로 푸켓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문제가 좀 있어서 귀찮게 해드렸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임정택 과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특히 사라풀빌라는 정말 짱이었어요~~
음식도 엄청 맛있고 풀도 크고 방 업그레이드돼서 더 좋은데서 지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에 허니문 가는 친구들한테 소개 많이많이 할께요
즐거운 여행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재수 가이드님도 너무 잼있으시고 좋은데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푸켓 씨스톤(라메종) 풀빌라 3박5일 -셋째날
- 2010.12.04
- 차*미
- 5,402
그리고 아쉬운 셋째날~~ 아침에 같은 팀과 만나 인사 하고 차를 타고 쌩쌩~~이제 완전 정이들었음 ㅠㅠ 떨어질때 어케~
다이빙 하려면 배를타고 두시간은 아니고 한 시간 오십분정도 ㅋㅋ 배를 타고 가는데 완전 에어콘 빵빵 더운 나라에서
이렇게 떨어보긴 처음이넹 -ㅁ-;; 여기 갈때는 긴옷은 필수예용~~ 우린 워낙 더울거라 예상하고 반팔만 챙겨 갔는데
우리 센스있는 가이드님이 타올챙겨 주셔서 완전 눈물날뻔 했음 ㅎㅎ 세심한 배려에 완전 감사합니다 가이드님이 중간중간
잼있게 해주셔서 완전 시간가는지 몰랐음~ 이제 다이빙 하고 나면 머리도 헝글어 지고 화장도 지워져서 놀랄수도 있다고 ㅋ
그래도 따끈따끈한 신부들이라고 ㅋㅋ 무튼 재치있는 입담에 섬세한 배려 역시 가이드님 머찌셔~~
그리고 드디어 다이빙... 처음에 배에서 내려서 옷을 입고 몇가지의 교육을 받고 다이밍 하러 고고~~ 두근두근...물에 들어가며 조금 겁을 먹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숨을 차분히 쉬다 보니 물고기도 보이고 해초들도 만져보고 무지 신기했음 그리고 잘 안보인다는 니모도 봤어여 ㅋㅋ 정말 우린 운이 좋은가봐~ 헤헤 아싸 땡잡았다 ㅋㅋ 다이빙 잼나게 하고 비가
한번 쏟아지긴 했지만 금방 해가 났다는거~ 다이빙하고 먹은밥.. 완전 맛나게 먹었다능 물놀이를 심하게 한것도 아니고 ..
아무래도 뱃속에 그지가 살고 있는게 분명해 -ㅁ-;; 여기서는 부폐~~ 음식도 맛나고 배부르게 먹을수 있다는 ㅋㅋㅋㅋ
이것땜에 좋은건 아니였는지 ㅋㅋ 팥빙수도 있고 닭튀김도 있고 무튼 저아저아~~ 다이빙 하고 돌아다니다가 들린가이드님의 집... 가이드님이 그렇게 자랑하시던 보물이 있는곳..집에가서 사모님께서 김치전도 부쳐주시고 무척이나 맛있었음~~
그립던 김치도 맛보고 우리들의 소원을 적은 등까지 날리고 정말 좋은 가이드를 만나 이런 행복까지 선물 받을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여행..행복한 여행 정말 울가이드님은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뵙고 싶네요 ㅠㅠ 보고싶어요 가이드님~~
큰아이가 작은 아이를 돌보고 의젓한첫째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힘들게 본 사이먼쑈 ㅎㅎ 시간이 안맞을까봐 울 가이드님 걱정 많이 하셨는데 다행이도 입석에서지만 볼수있었던 정말 가이드님 말처럼 하나하나 기억에 남으면서 좋았어요 ^^ 그리고 싸이먼 보고 나서 울신랑 한다는말 저렇게 이쁘면 남자라도 살겠다는 발언 -ㅁ-;; 너무해~~그래도 어쩔거야 품절남인데 ㅋㅋ 싸이먼 보고 나서 다금바리 회랑 또 다른팀때문에 먹게된 랍스타~~ 우린 완전 운이 좋은거 같앙 ^^ 그리고 소주도 한잔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
푸켓 씨스톤(라메종) 풀빌라 3박5일 두째날
- 2010.12.04
- 차*미
- 5,504
제임스본드섬에서 이곳저곳 사진도 찍는데 가이드님이 열심히 설명해 주셨는데 다른건 안들리고 큰바위안에 구멍이 있는데
구멍에 손을넣고 버티고 사진을찍으면 아들을 낳을수 있다고 해서 빼먹지 않고 열심히 버티면서 사진찍고 카누타러 고고~~
카누타면서 한국에서는 서먹서먹한 팁....언제 줘야 되는지 몰라서 막 눈치보고 있는데 중간에 버팔로 머리 보라고 하면서
잠시 멈춰있는 틈을 타서 그때 드렸더니 카누운전해 주시는분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코코넛도 사묵고 완전 신났었음 ㅋ 근데 운전하시던분..내팔보다 가늘어서 깜~~~짝 놀랬음 -ㅁ-;; 신나게 카누 타고 와서 스파(마사지)하러 고고씽~~ 난 돈을 더주고 밀크스파 받고 싶었지만 신랑이 나중에 팩사준다고 꼬시는 바람에 또 헤벌쭉해서 오늘은 그냥 마사지랑 오일만 바르기로
결정했심 -ㅁ-;; 난 왜이렇게 귀가 팔랑 거리는지 ㅋㅋ 마사지는 하번이면 끝나는데 팩사준다고 꼬시는걸 바로 넘어가
버리다닝 여행오기전에 홈쇼핑 보면서 팔랑팔랑 거린게 문제 인거 같은생각이 ㅠㅠ 마사지 받는동안 가끔 뭉친 부분이 있어
조금 욱씬 했는데 마사지 받고 나오니 한결 개운한 느낌~~ 오일도 발랐는데 레몬향도 은은하게 나고 저아저아~~
마시지를 받고 나온터라 몸이 편안해서 그런지 차에 타지마지 꾸벅꾸벅 ㅋㅋ 저녁도 든든히 먹었는데 신랑이 입이 궁금하다고해서 가이드님이 숙소 들어가기전에 편의점도 들려서 과자도 살수있게 해주셨는데 환전을 달러로만 바꿔가서 난감했는데
가이드님이 빌려주셔서 완전 감사 했음~~(푸켓편의점에서는 물건을 살때 바트만 받는다고 하네여) 편의점만 해당되고
다른데에서 물건 살땐 달러로도 가능해여 ㅋㅋ 그리고 거이 살게 별로 없어요 가이드님이 알아서 식사 시간되면 식사 챙겨
주시고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아서 ㅎㅎ그렇다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지루하다는 말은 아니구영 ㅎㅎ 편의점에서 과자랑 음료수 사가지고 숙소 오면서 다른팀 먼저 내려주고 숙소로 오는길에 신랑은 꾸벅꾸벅 졸고 나도 막 눈이 감겨서 가이드님도 쉬세요 이랬더니 가이드님이 자다가 내려주려고 하면 사람인지라 비몽사몽 내려만 주고 가게 된다며 사양하시면서 우리는 편히 쉬라고 배려해주셨다는... 역시 가이드를 잘 만나야 여행이 즐겁다고 하더니 좋은가이드님 만나서 완전 좋았음
숙소에 도착하면 바로 잘줄 았았더니 편의점에서 과자사온거 먹고 풀장 들어가서 놀았음 ㅠㅠ 가이드님이 오일 씻긴다고
샤워도 하지 말고 자라고 했는뎁 ㅠㅠ 완전 말안듣는 청개구리 부부였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