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첨으로 비행길탄다는 맘에 설렘 반 두려움(?)반으로 비행기에 올랐당
으~~~고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견디고 도착한 방콕 ^^
다른 나라에 있다는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피곤한 줄도 모르고 사진찍으랴.....
캠코더 찍으랴....(히~ 나만 좀 유별나게 사진을 많이 찍긴 찍었지...)
암튼 후아힌의 하나하나를 담기위해 꽤나 애썼다..
첫날은 좀 빡빡한 일정이긴 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열심히
쉬지않고 설명을 해주신 가이드님.... 고맙기도 해라..ㅋ
그래서 그리 지루하진 않았다... 워낙 평소에 맛사지를 좋아해서 목욕탕엘 가두
늘 아줌마께 맛사지를 받고 오곤 했는데.... 완전 지대로 전통맛사지를 받고나니
황홀 그 자체... 그리고 아로마맛사지역시 최고였다...향긋한 내음..신비스런 음악
암튼 분위기 굿이였당..! 그리고 더 좋았던건 전통맛사지는 여자따로 남자따로
받아서 쫌.....그랬지만 여긴 둘이..단둘이 ㅋㅋ 함께 받을수 있다는게 넘 좋았땅
울오빠가 코를 골아서 얼굴이 살짝 화끈거리긴 했지만 ㅎㅎ
아 맞다 ,, ㅋ 빠질수 없는 호핑투어.. 에메럴드 빛 바다를 꿈꿔왔지만 대충 얘길
들어 큰 기대는 안갖고 갔었다...그래도 살짝은 기대를 했건만...흑!
그냥 동해바다라고 생각하믄 된다..음~보트를 타고 쫌 멀리 나와서 낚시좀 하고 모..바나나보트좀 타고 근데 물을 무서워하는 터라 두번이나 뒤집혀 사경을 헤맨탓에 결국 땅콩보트는 포기했다...스릴만점 제트스키만 겁에 질려 탔을뿐--
그래도 바다라는게 참,, 어딜가나 ,,, 그냥 탁트인 바다를 보믄 좋다..헤헤
거참~시간이 왜케 빨리가는지 풀빌라에서 수영좀하고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수영좀 하고 바다한번갔다오니 벌써 갈시간이라니.... 아쉬움을 뒤로한채~
로얄제리며..무좀약이며..진주가루며 설명좀들으러 다니다가 공항으로 향했다..
암튼 이때가 젤루 지루했다....이 곳에서 있는동안 오빠랑 나는 너무나도 친절한 태국인들을 보면서 마치 한적한 시골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미소의나라
역시 친절했당 ^^ 딱 일주일만 더 놀다 왔음 싶었다...아무생각없이 푹 쉬고
먹고 자고 수영하고 증말 그랬으면 얼매나 좋을꼬..반드시 다시 한번 오자는
오빠의 다짐을 받긴 했어두....... 당근 100% 믿진 않쥐~~^^
어쨌든 벽에 붙어 있는 도마뱀과 장난아닌 모기들 때문에 고생좀 했지만~
그래도 가서 아푸지않고 무사히 잘 놀다왔으니 넘넘 다행이다~ ^^
발리 갔음 일날뻔했다...(가고 싶어서 징징 거렸었는뎅~;)
참,그리고 아무래도 신혼여행이다보니 평생한번이라는점 때문에 무지많이 고민하고 또 하고 갈팡질팡대느라 계장님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갈피를
못잡아 울오빠도 글코 아마 계장님역시...참 까탈스럽다 생각하셨을텐데
그래도 매번 전화할때마다 상세히...친절히 설명해주신덕에 이렇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게된점 무쟈게~~고맙슴돠~~ *^^*
암튼 넘넘 즐거운 신혼여행이 였어요.... ^^
저희 후아힌 댕겨 왔어염~~~~^^1,671
- 글쓴이
- 창*****영
- 작성일
-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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