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다가오고 회사는 바쁘고 해서 별로 준비도 못한채 여행서에서 추천해준 산티카 풀빌라를
결정하긴 했는데 약간 찜찜한 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숙소를 너무 좋아해서 저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개인 풀장과 빌라내 메인풀장, 바로 앞에 펼쳐지는 해변...... 그래서 와이프는 일정을 하루 취소하고 리조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기도 했죠.... 현지인 가이드도 아주 친절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사실 관광보다는 휴양을 원했었는데요.. 산티카 풀빌라가 딱 적격인것 같아요...
일정이 겹친 다른 신혼부부와 하루 같이 다닌적이 있었는데 우리 빌라에 와보고는 너무 좋다고
부러워하더라구요... 다른데는 보통 해변가가 아니라 주변경치는 볼게 없다는군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산티카에 다시 한번 갈까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