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았던 신혼여행을 다녀온지가 벌써 11일이 지났네요..
정말 너무 만족습럽게 잘아알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신혼여행을 가기전에 많은 여행사를 비교했습니다. 둘다 짠돌이 짠순이라 같은 가격에 더 많은 옵션이 있는걸 비교한거져,,,ㅋ 그 중 천생연분닷컴이 가격대비 옵션이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계약해 버렸습니다.
2월 14일 결혼식을 마치고 밤 10시 30분 세부퍼시픽 항공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세부를 선택한것도 제가 오래 좁은곳에 앉아 있는걸 너무 힘들어 하는 약골이라 가깝고 바다 색이 예쁜곳을 찾다 세부로 선택했는데 너무나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2시 넘어 막탄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가이드가 없는거예요,,,,,,,
가기전 후기 글을 많이 읽고 갔는데 가이드가 맘에 들지 않아 신혼여행을 망쳤다는 등,, 여러 사례가 있어 살짝 걱정을 하고 출발한건 사실이였는데... 다른 가이드들은 이름을 들고 있는데 저희 가이드는 없어서 아.. 이거 큰일이네 하면서 서성이다 뒤늦게 만났습니다. 약간 마음 문을 열지 못하고 서로 만나 인사하고 리조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첫째날.... 맑은 날씨와 정말 멋진 리조트 풍경과 파란 바다가 한눈에 내다 보이는 곳에서 늦게까지 잠을 이룰수 없어 아침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였습니다.
밥이 맛이 없을까봐 서울에서 라면 등 여러가지를 챙겨왔는데 괜한 일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어찌나 밥이 맛있던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3접시나 먹어줬습니다.ㅋㅋㅋ가이드와 오전에 만나 미팅하며 이런저런 궁굼사항도 물어보고 마음을 조금씩 열다보니 우리를 너무 편하게 안내해주고 설명해주고 고맙더라구요
색안경을 끼고 봤던 제가 쫌 미안해지더라구요~
첫날 스킨스쿠버 다이빙 연습을 받고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으으으,,, 정말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바다 세상이 어찌나 이뿌던지.. 첨에 너무 무서워서 못할꺼라 했는데.. 하고나니~자신감 100배... 동영상에 들어갈 이뿐 포즈도 한번 잡아주고
한국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니 이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옵션 이였습니다.
끝나고 바로 바나나 보트와 제트 스키를 탔는데.. 제트스키는 직접 운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름 재미있었는데 바나나 보트는 사실 한국에서 타는거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점심 식사 후 2시간 30분짜리 맛사지를 받았는데
기대만큼 별루~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쉬언하지도 않고 전 별루더라구요~ㅋ 근데 거기서 저희가 카메라를 놓고 온거 있쪄,,그래서 아......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젤 중요한 카메라를 놓고 왔는데.. 사실 거기서 놓고 온건지 차에 나둔거지 다들 즐기고 정신없다보니.. 가격을 떠나서 앞으로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게.. 아 정말 슬펐습니다.
둘째날... 가이드를 만나자 마자 우리 카메라 잊어버렸다고 호들갑을 떨었찌요,,근데 가이드 가방에 우리 카메라가 있는거 있쪄~ 아 진짜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자기가 직접가서 찾아왔다고,, 정말 너무 감격했쪄,,ㅋ
호핑투어를 갔습니다. 멋지더라구요
구름도 이쁘고 바다색도 어찌나 이쁘던지.....으,,정말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예요
스노쿨링도 해보고 물고기 밥도 주고,,캬캬.. 너무 잼있었다는거,,,줄 낚시도 처음 해봤는데.. 저 한마리 잡았써요,캬캬캬.. 그래서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ㅋ
점심도 최고였습니다. 여러가지 음식들과 처음보는 좋은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즐건 시간이였습니다.
저희는 하루하루 시간 지나는게 너무 아쉬워서 리조트 수영장에서 계속 물놀이 하며 놀았습니다. 다른 커플들은 들어가서 쉬던데..저흰 시간이 왜이렇게 아깝게 느껴지는지.. 암튼 거기 몇개 되는 수영장 다 돌아다니며 저희 흔적을 남겼찌요ㅋ
셋째날...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에 닭싸움과 철판볶음밥을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철판볶음밥은 음~ 최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커플이 김치를 싸오는 바람에 더 맛있게 먹었는지도 몰라요,ㅋ 배부르게 먹꼬 닭싸움보러 갔는데..그냥 그랬써요,, 잔인하게 그렇게 하는거 아니고 적당히..그냥 그랬다는거,,ㅋㅋ
저녁엔 나이트 투어라고 해서,,카지노도 가고 필리핀 밤 문화도 느끼고 그랬답니다. 쓰다보니 그냥 스쳐가는 많은 일 들이 있지만 이 글에 다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 과일시장 구경도 하고 치킨집가서 치킨도 먹꼬, 게이쇼도보고,비키니쇼도보고 여러가지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이드 재량것 많은 구경 시켜준 찰스 가이드께 고맙다고 전하고 싶구요,,, 가까운 신혼여행지를 고민하신다면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를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네요~참 좋았습니다.^^
*저희 현금영수증 각각 해주세요
이정수 : 010-9053-2870
전소영 : 010-2406-9252
후기비 2만원은 넣어주시는건가요?ㅋㅋㅋㅋ넣어 주신다면 잘 쓰겠습니다.
제일은행 : 611-20-360380
세부 샹그릴라~ㅋ3,629
- 글쓴이
- 이*수
- 작성일
- 2009.02.2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