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3일날 푸켓으로 신혼여행 다녀온 강혜은♡채근수 커플입니다!
참으로 할말이 많네요...
정말 별일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솟구치는 환율추가비용을 더 내면서 즐겁게 가고 싶었던 신행이였는데...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미팅하는날~
저희커플은 당일날 11시10분 비행기라서 남쪽끝(제주도)에서 갈려니까 전날 결혼식을 하고 마지막 뱅기타고 서울로가서 인천공항근처에 숙박하고 당일(3일)날 인천공항미팅장소로 갔었습니다!
(당일날 혹시나 제주도에서 뱅기가 결항되거나 지연이 되버리면 신행을 아예 꿈도 못꾸거든요...그래서 미리 전날행을 택했습니다!)
제 메일로 온 미팅장소는 인천 국제공항 3층 A 카운터 19번 테이블 스카이 샌딩
(스카이 샌딩 : 011-3225-5850) 오전 08:00 까지 였죠~
저희는 그걸 믿고 당연히 믿어야겠죠?그래서 시간맞춰서 갔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게 신혼부부님들이 여기저기 보여야할텐데...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더군요...그래서 더이상 지체되면 안될것 같아서...011-3225-5850 번으로 연락을 했죠...헉~그런데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받으시더니 욕을 하시더군요...전화 잘 못걸었다고!!!참으로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신랑이 다시 한번 번호를 눌렀죠...그래도 역시 그 욕을 하시던 분이 전화를 받았구요...
정말 그때부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군요ㅠ.ㅠ
시간은 8시30분이 지나가고 정말이지 이러다 신행 못가는거 아닌가하고 정말 불안했죠~그래서 천생연분으로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남자분이 자다 깬 목소리로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얘기를 했더니 짜증내시면서 전화번호 맞다고! 그번호로 하시면 된다고~참내~이런황당한일이...천생연분 전화가 자기번호로 착신이 됐다고 하시면서 팀장님도 연락이 안되고 정말정말 답답했습니다! 미칠노릇이었죠...
우리부부는 순간 사기당했구나 생각을 했죠!!!
그러다 일단 A카운터 19번 테이블로 갔습니다!
갔더니 한남자분이 계시더라구요~그분이 말씀하시길 잘못 알고 오신거 같다고...여기는 이러이러한 미팅장소라구요~정말 날벼락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분이 반대편 맨끝으로 한번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쪽이 신행미팅 장소라구요~반대편 맨끝이 M카운터 19번테이블이었습니다~
다들 아실지 모르시겠지만 A에서M까지 갈려면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두 트렁크 두개나 들고요ㅜ.ㅜ
일단 갔습니다!그랬더니 거기가 맞긴하더군요...
그곳으로 가서 저희 프린터한 일정표를 보여줬더니 잘못 기재가 됀거 같다고!!!
정말 미치고 팔딱 뛰었죠~연락처도 011이아니라 010이었구요!!!
대체 이럴수가 있는겁니까???
저희가 만약 제주도에서 당일날 갔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나네요!!!
그래도 저희신랑이 신속하게(?) 처리한 덕분에 다행히 비행기는 탔습니다!!!
정말 화가 엄청나게 나더군요!!!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뱅기를 타고 푸켓으로 갔습니다!
푸켓공항에 내려서두 화가 안풀리더군요...
화도나고 푸켓공항에 내리니 엄청 습하고!!!
하지만, 푸켓 현지에서 화난 저희를 풀어주신(?)가이드님이 계셨죠ㅋㅋㅋ
정말 가이드님 짱이셨죠~^^
어떤말로 고맙다고 표현을 해야할지...정말 좋았답니다!
같이 다녔던 커플또한 정말 좋았죠~
다들 저희 커플보단 어렸지만...저희가 젤루 나이가 많더군요ㅠ.ㅠ
각각 다른여행사를 통해서 같이 다녔지만 한커플은 저희랑 같은숙소라서 다니기 정말 편했구요~다른 커플은 빠통파라곤이었는데...가깝고 좋았어요!
사진에서처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들 단합도 잘되고 사진찍는것도 조아라들 하고 환상적인 커플들이면서 가이드님도 짱이었죠~
태국가이드 역시 짱이었구요~
현지에서 제일 아쉬웠던곳은 다름아닌 숙소였습니다!
나쁘다는건 아니구요..전에 다른 신부님말씀처럼 더빌리지는 숙소가 그냥 페인트칠 해놨더라구요...
침실엔 마루로 되있고...그외에는 다 시멘트로 되있어서 조금은...무섭기도(?)하고 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두 밤엔 끝내줬습니다!조명만ㅋㅋㅋ
관광지는 가이드님이 워낙 잘 데리고 다녀줘서 불만 전혀 없었습니다!ㅋ
제일 기분좋았던건 저희가 제일 싸게 갔다는거죠^^;
다른커플들은 정말 옵션비 엄청 내더군요...
그런걸 보면 천생연분은 정말 저렴한 편 같네요...저희가 갔을때는요^^
저희커플들은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가 모여서 다들 촌놈(?)촌년(?)들의 커플들이었죠~ㅋㅋㅋ
다들 사투리쓰느라 정신이 없었죠ㅋ
이렇게 쓰다간 끝이 없겠네요~
이제 고만 써야겠네요ㅋㅋㅋ
천생연분을 통해서 신행을 갈수 있어서 좋았는데...중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이었서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굉장히 핸섬하시고(?)전광렬 닮으신 (?) 가이드님때문에 정말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신혼여행을 다녀온것 같아 기분굉장히 좋습니다! 물론 천생연분을 통해서 갔기때문에 가이드님도 뵙긴했지만요~
다시는 저희부부처럼 다른부부한테 피해가없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703-21-0545-540 예금주 : 채근수
현금영수증 010-2747-1302
참! 근데요..가이드님 성함을 제가 깜빡했네요~
말씀좀 해주세요!!!ㅜ.ㅜ
푸켓♡더빌리지♡3,098
- 글쓴이
- 강*은
- 작성일
-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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