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가루다 항공 직항으로 발리 다녀왔어요 ^^
일부러 직항을 선택했거든요.
피로연도 2군데서 해야 했고
예식도 좀 늦은 시간이였기 때문에,
홍콩이나 싱가폴 경유했다간 몸이 남아날리가 없겠드라구요 ㅋㅋ
근데 저흰 직항 결정하길 잘한것 같구요,
다른 신행부부들, 경유해서 오신분들,,
피곤해 죽을라 하시더라구요 ㅋㅋ
본인들도 경유하는거 이렇게 피곤할줄 알았다면 저희처럼 직항으로 왔다 하면서 부러워 하시던데요 ^^


6월말에 발리를 결정하고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환율때문에 마지막에 잔금치룰때 우여곡절이 좀 많아서
맘고생 심했던 예신중에 한명이였구요,
아마 아직도 안정안된 환율덕분에
여러 예신예랑님들 맘고생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잔금 치를 당시 , 결혼일주일 앞에두고 신행땜에 저또한 고민 많았지만 ㅠㅠ
다녀오니 기분 좋고 다녀오니 또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전날 결혼식과 무리한 피로연 덕분에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던터라
빨리 빌라 들어가서 쉬고 싶었고
저희가 결정한 부아발리(과일나라)는 정말 현명한 선택이였어요 ^^

부아발리(과일나라) 풀빌라는
편안하고 넓고, 무엇보다도 정말 깨끗해서 좋았어요.
참, 사진이랑 풀빌라는 정말 똑같았어요.
부아발리 선택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 들구요,
저희 도착했을때가 발리 딱 우기 시작이라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습한 더위도 아니고 적당히 비도 와줘서
여행하기 딱 좋았어요.

일정내내 빌라내 조식도 정말 맛있었고
근데 같이 나오는 커피는 넘 쓰고 찐해서 먹을수가 없었는데
저희 입맛엔 발리티가 참 괜찮더라구요.
조식과 함께 나오는 과일쥬스도 정말 굿굿굿!!
참, 체크아웃할때
빌라내에서 사용한 전화요금 정산하잖아요.
생각보다 전화요금이 넘 많이 나와서 내역을 찬찬히 살펴보았더니
몇번 걸때마다 실패한게 5-6통 정도 있었는데
그렇게 연결안된 전화료도 정산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설명하면서 이거이거는 전화연결이 안된거고 노다이어링 어쩌구 하면서 설명했더니 그때되서야 금액을 빼주셨는데 그게 반정도 가격이 빠졌어요.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여행내내 선택여행일정은 좀 에러였어요.
같이 다니는 신행부부들도 에러란 얘긴 하더라구요.
바다는 동남아고 풀빌라는 발리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발리 바다는 지저분쓰했고, 해양스포츠팩도 무늬만 해양스포츠란 ^^
참고하세요.


가이드 라랑씨도 정말 친절하고 좋았고
캔들라이트 디너, 짐바란씨푸드, 래프팅 등등 정말 좋은 추억 많았어요.
참, 마사지도 정말 좋아서 (발마사지 말고 2시간 짜리 마사지)
저흰 마지막날 저희 사비 들여서 마사지 한번 더 받고 왔을 정도 ^^
(한국인이 사장이라 다시 왔다고 하니까 15분 추가, VIP실에서 해주셨어요)
근데 말이 VIP실이지 막상 VIP실 들어가니까 시설은 그냥 일반실이 더 좋드라구요 ㅋㅋㅋ (요것도 참고)
발리는 루피아를 사용하는데
마사지샵에서 저희 사비를 지불해야 할때는 카드로 결제했어요.
현금을 달러로 환전해서 또 루피아로 환전하기엔 수수료도 만만치 않고
카드로 결재하는게 더 이익이라 하시더라구요.


마지막날 일정중 쇼핑센타 가잖아요.
(발리는 3군데 코스로 정해져 있는데 -> 라텍스, 발리면세점, 폴로)

저희는 발리면세점에서 담배랑 양주, 화장품 등등 구입하고
출국하러 발리공항을 갔더니
발리면세점보다 조금도 아닌!!! 훨씬 싼거예요 ㅠㅠㅠㅠ
발리면세점에선 17불 주고 산 담배가
발리 공항에선 11불? 12불? 13불 막 이랬어요.
정말 억울억울....ㅠㅠ
가뜩이나 환율 추가분 내고 여행왔는데
이런 소소한부분에서 돈이 나가서 좀 억울했고 (알았으면 발리면세점에서 안사는건데;;)
중간에 재래시장이라고 들린곳에서
회사분들 선물을 (비누, 커피 등으로 구입했는데 -> 개당3천원꼴 정도로)
이것도 발리 공항 면세점이 훨-씬 싸더라구요 -_-
출국 비행기 시간 기다리면서 발리 면세점 쭉- 돌아다니면서 스팀 쫌 받았어요 ㅋㅋ
그리고 또 여행중에 환율이 급격히 하락했다는 말을 듣고 더 억울해지더라구요 ㅋㅋ
근데 어쩔수 없었죠 뭐 ^^

여행가셔서 지인들 선물 사실 분들 꼭 참고하시라구요 ^^
(근데 발리는 정말 사올게 없어요 ㅠㅠ)



에티켓 팁으로
적어도 20불 정도는 나간다고 보심 되요.
1달러 짜리 20개 정도는 기본으로 갖고 가세요.
저희는 환전해간 달러가 부족해서
캔들라이트 디너 할때 직접 요리해주시는 주방장께 한국돈으로 천원짜리 3번 줬어요.
근데 한국돈은 좀 싫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발리에서 팁은 달러가 최고래요 ^^


참!!!!
여행일정은 꼭꼭꼭 프린트해서 갖고 가세요.
현지가면, 여행일정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변경이 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꼭꼭꼭 잊지 마시고 꼭 챙겨가시는 센스 ^^




저희 현금소득공제는 잘 되었나요??
010-5480-0929 확인 부탁드려요!


그리고
후기비입금은 이쪽으로!
우리은행/도수현
101-209889-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