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와 환율인상분에 대해 마지막까지 걱정을 하며 준비한 신혼여행...
걱정을 뒤로하고 막상 비행기를 타니 앞으로 다가올 4박6일 일정이 기대되었습니다.

일본을 경유해서 도착한 발리공항...저녁늦게 도착해서인지 생각보다 세관검사도 까다롭지 않았고, 무사히 통과... 가이드인 야사(KERTAYASA)를 만나 인사하고 라마다 리조트로 투숙했는데, 라마다 리조트는 생각보다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니꼬발리가 더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약간 시내로부터 멀리에 있다는 단점만 빼곤..어차피 일정때문에 리조트에서 머물시간은 별로 없으니 좀 더 깨끗한 방으로 옮긴 후 2박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조식부페는 먹을만 했어요...

아융강래프팅 강추!!! 위험하지 않고, 래프팅가이드가 아주 재밌게 유도를 해주더군요.. 래프팅이 끝나고 점심은 볶음밥+볶음면(?)을 먹고 저녁은 후쿠다로라는 일식집...닭꼬치와 간단한 샤브샤브 + 밥을 먹고 1일차 일정을 마쳤습니다.

2일차는 쿠르즈와 해양스포츠 중 쿠르즈를 선택했었는데, 중국인들이 많아서 항상정원초과하고, 밥먹는것도 좀 그렇고, 멀미 많이 난다고 하여, 같은팀의 일정으로 변경하여 해양스포츠를 했습니다....스킨스쿠버+바나나보트+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매우 재밌고, 스노클링은 힘들어서 포기...스킨스쿠버 하는동안 스쿠버 가이드들이 계속 사진+동영상 찍어주는데, 나중에 CD로 구어서 판매한다고 하더라구요...저희는 안샀지만, 약 40불정도..비싸더라구요..스쿠버 마친후에는 아로마오일 마사지..괜찮았습니다.....

2일차 저녁에 풀빌라로 이동하니 완전 다른 세상....정말 예쁘고 아늑한 풀빌라...
일정이 있는 2일은 리조트(니꼬강추)로 하고, 일정이 없는 2일은 풀빌라로 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사진에 있는 것보단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둘만의 아늑하고 예쁜공간이 아주 강추입니다...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풀빌라에서 1박을 더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아무튼...저희일정과 비용때문에 고생한 김정환 팀장님과 공효정님..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발리현지 가이드 야사에게 너무 친절하고 착하고 자세한 안내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현금영수증 : 016-411-8611
후기비통장 : 농협 304-02-339561
예금주 : 김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