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희는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서 아직도 꿈꾸는 기분.. ㅋㅋㅋㅋㅋ

(이래서 다들 신혼여행 기억으로 산다고 하나봐염..ㅋㅋㅋㅋ)

 

 

처음에 하와이 vs 발리 중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역시 신혼여행은 휴양이지!!!!!라는 생각에 발리로 결정했어요

 

발리로 결정하고 나니 이제 풀빌라를 알아보는데 우리가 가는 기간이 성수기여서

 

제가 가고 싶은 숙소는 다 이미 예약이 꽉 찼더라구요 ㅠㅠㅠ

 

그래도 저희 담당해주셨던 이유경 대리님 덕분에 좋은 숙소를 찾았던 것 같아요!!

 

 

결정장애가 있는 저 덕분에 정말 수고를 많이 해주셨어요ㅜㅜ

 

귀찮으셨을텐데도 정말 친절하게 찾아봐주시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6개월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예식이 끝나고 (끝나고 나니 뭔가 허무..흑)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출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가 저희 이름을 들고 마중을 나와 있어서 헤매지 않았어요!

 

 

한국에선 태풍이 온 것처럼 바람이 정말 쌩쌩 불어서 추웠는데

 

발리에 도착하니 온도도 높고 습한 날씨 덕에 바로 화장실로 가서 옷을 갈아 입었어요

 

 

1 day 

 

 

옷 갈아입고 차로 이동하는데 길에서 예쁜 꽃이 달린 목걸이를 걸어주더라구요!!

 

이때부터 정말 신혼여행 기분이 >.<!!!

 

 

 

차타고 바로 울루와뚜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날씨가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있어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더라구요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옷을 입어야 한다며 허리에 천을 둘러주었어요

 

이것마저도 발리 같아서 넘 좋더라구요 :-) ㅋㅋ

 

 

 

 

누가봐도 관광객 ㅋㅋㅋㅋ

 

 

 

 

 

 

가는 길에 원숭이들이 많더라구요 ㅎㅎㅎ

 

엉덩이 때리는 모습 순간포착!! ㅋㅋ

 

 

원숭이들이 선글라스랑 모자 가지고 간다고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가이드 분이 주변이 원숭이가 오면 보호(?) 해주셔서 안전하게 다녀왔어요 ㅋㅋㅋ

 

 

 

아무리 바다여도 날씨가 너무 더웠기때문에 드림비치에 가서 음료수를 마시기로 했어요!!

 

 

가이드분이 스트로베리 환타를 주문해주셨는데

 

이거 이거 와왕왕왕!!! 꿀맛!!!!!!!

 

첫 날 먹고서 반해서 저녁에 편의점 가서 여러개 샀어요 ㅋㅋㅋㅋ

 

진짜 맛있음!!

 

 

진짜 맛있음!

 

 

 

 

바다 보면서 음료 마시니 정말 꿀!!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밤새 비행을 했던터라 피곤해서

 

숙소로 가서 조금 쉬기로 했어요!!

 

 

 

 

  

 

웰컴 음료 :-)

 

 

저희가 첫 날 묵은 숙소는 '머큐어레기안'

 

원래의 주 목적은 풀빌라 였기 때문에 첫날은 리조트로 갔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공용 수영장도 있다길래 넘 기대했어요!!

 

 

피곤했는데 방 배정 받는데 대기도 좀 길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전 화장실 위생이 제일 중요한데..

 

변기가 냄새가 너무 심해서ㅜㅜ 아쉬웠어요

 

다른 부분을 깔끔하고 좋았지만 변기 뚜껑을 열면 벌레와 함께 냄새가.....

 

그래서 로비 화장실을 이용했죠.. 흑흑

 

 

 

낮잠 좀 자고 저녁 먹으러 이동했어요!

 

 

 

현지식!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았어요 :-)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와 시내 쇼핑을 하기로 했어요!!

 

 

너무너무 사고 싶었던 드림캐쳐!!!

 

 

들어갔던 첫 매장에서 샀는데

 

물가를 모르다 보니 직원이 저에게 너무너무너무나도 큰 바가지를 씌워서^^...

(흥정이라곤 1도 모름..ㅜㅜ)

 

이 날 남편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었던..

 

슬픈 드림캐쳐입니다 흑흑

 

 

지금은 안방문에 예쁘게 잘 걸려있음 ^_^

 

저거 사고 기분 안 좋아져서 바로 숙소로 들어와서 첫 날 쇼핑은 저거와 빈땅, 환타가 끝^^..ㅋㅋ

 

 

 

쇼핑할 시간이 첫 날밖에 없어서 쇼핑을 하지 못했던게 후회되더라구요ㅜㅜ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일정들 꼭 확인하세용!

 

 

 

2 day 

 

 

 

조식은 뷔페식이였어요!!

 

뷔페다 보니 제가 주로 먹는 음식 위주로

 

음식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바로 체크아웃 하고

 

 

점심먹으러(?)ㅋㅋㅋㅋㅋ

 

먹고 또 먹으러 갔어요!!

 

 

중간에 사진은 없지만 일정 중에 서핑이 있어서

 

남편과 저는 처음으로 서핑에 도전했어요!!

 

물을 무서워 하는 남편도 만족할 만큼 정말 정말 재밌게 하고 왔어요!!

 

바닷물도 미지근해서 춥지 않아 좋았고 ㅋㅋㅋㅋ

 

그리고 서핑이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서핑보드에 머리 맞고 몸 맞고 넘어지고 온 몸에 상처가...ㅋㅋㅋㅋㅋ)

 

그치만 한국에 와서는 도와주는 현지인들이 없어서 못할듯..ㅋㅋㅋㅋㅋㅋ

 

 

 

 

 

 

서핑 끝나고 바로 마사지 받고 왔어요!!

 

완전 노곤노곤 피로가 싹 풀리는 :-)

 

진짜 이런게 휴양이구나 싶더라구요!!

 

 

 

 

저녁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 같은 곳에서 술 한잔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했어요!!

 

이때도 편의점 가서 환타와 빈땅 맥주 사서 숙소로 돌아감!ㅋㅋㅋ

 

환타 ♡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물리아 풀빌라'!!!!!

 

꺄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발리에서 제일 큰 풀빌라라고 하더라구요!!

 

풀빌라, 더 풀빌라, 리조트

 

 

 

우리 집이였음 좋겠다 정말.. ♡

 

첫 날 화장실 변기에서 데여서(?) ㅋㅋㅋㅋ 더더욱 깨끗해 보이던 화장실 !!!!

 

정말 우리집보다 더더더더더 위생적이고 편하게 사용했던 것 같아요

 

그립다 화장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풀빌라에서 못 논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넘넘 좋더라구요♡

 

또 가고싶당 :-)

 

 

 

3 day 

 

 

저녁에 도착에서 못 본 우리의 풀빌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찰칵!

 

물에 들어가고 싶은데 이 날 일정이 있어서 또 물에는 못들아서 또 아쉽 ㅠㅠ

 

 

 

그리고 조식 먹으러 갔어요!!

 

물리아 조식이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기대를 안고

 

세 군데 중 풀빌라에서 묵는 이용객들을 위한 리빙룸으로!!!

 

 

 

 

일식, 양식, 중식 등등 내가 원하는대로 무제한으로 시킬 수 있어요!!

 

 

 

종류도 종류고, 비쥬얼도 진짜 짱임.. 근데 맛은 더 짱임 ㅠㅠ

 

너무 맛있어서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저 많은 걸 다 먹었어요!!

 

 

 

 

조식 먹고 기분이 좋아져서 방으로 돌아와서 셀카 ㅋㅋㅋㅋㅋㅋ

 

 

 

이 날 일정은 마린 사파리 투어였어요!!

 

 

 

 

 

마린사파리 투어는

 

그냥 에버랜드 느낌~~^^;; 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숙소에서 수영이나 할 껄~~ 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에버랜드에서 도마뱀을 어떻게 만져보겠어~~라면서 ㅋㅋㅋ

 

 

 

그리고 기대했던 짐바란 씨푸드 저녁!!

 

 

 

 

여기서도 환타 사랑 ♡ㅋㅋㅋㅋ

 

 

 

분위기도 좋았고 바다를 바라 보면서 내일 출근 안해도 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니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

 

 

해가 빨리 져서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맛은 물리아 조식이 더 맛있았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시간 ♡

 

 

 

 

숙소고 돌아가는 길에 과일가게에 들려 망고도 샀어요!!

 

 

 

숙소로 돌아오니 귀여운 코끼리 같은? 수건이 ㅋㅋㅋ

 

너무 좋아서 있는 내내 풀러보지도 않았어요 ㅋㅋㅋㅋ

 

버틀러들이 읭?? 했을듯 그래도 좋음 :-)

 

 

 

 

돌아오니 웰컴 과일이 있어서 사온 망고와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과일 좋아하는 남편은 신났음!

 

 

 

 

4 day 

 

 

 

이 날은 드디어 물리아에서 자유 일정!!!

 

물리아에서 준 쿠폰도 사용해야 하고 물놀이도 해야하고

 

아침, 점심, 에프터눈티, 저녁 등등 물리아 안에서도 할 것들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했어요 넘나 아쉽,,

 

 

 

 

 

여전히 맛있는 물리아 조식 ♡

 

 

 

 

 

조식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수영을!!!

 

꺄~~~ 물 온도도 적당했고 날씨도 넘 좋았고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수영하는데 정말 꿀 같고, 꿈 같았어요 ♡

 

 

 

수영 실컷하고 낮잠 자는데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 싶더라는 ㅠㅠ

 

너무 좋아서 시간이 멈췄으면 하고 바랬어요!

 

 

물놀이도 하고 배도 출출해져서 점심 먹으러 '더 카페'로 갔어요

 

버기 타고 가는 도중에도 행복 행복 ♡

 

 

 '더 카페'는 뷔페식!!

 

아쉬운 건 음료가 비포함이더라구요

 

음식은 역시나 맛있고 좋았어요!!

 

 

 

 

 

매일 매일 받는 마사지도 너무 좋았고

 

제일 좋은 건 내일 출근 안해도 되는거..ㅋㅋㅋㅋㅋㅋ

 

마사지 받고 방으로 돌아와서 빙땅 맥주에 망고 먹으며

 

목욕하며 피로를 풀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쉽

 

 

5 day 

 

 

물리아에서 준 쿠폰들!!

 

 

 

'더 카페'에서 조식을 먹었어요!

 

런치와는 또 다른 분위기 역시 맛있음!!

 

 

 

 

물리아 메인풀에서도 신나게 놀고

 

산책도 할 겸 숙소로 걸어서 가는데

 

 

 

예쁜 채플홀 웨딩홀이 ♡_♡

 

 

 

"오빠 우리 다음생에는 여기 채플홀에서 결혼하자"

"다음생에도 나랑 결혼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놀이 후 배가 고파져서 방에 있는 음식들로 간식도 먹고

 

바로 에프터눈 티 먹으러 갔어요!!

 

 

 

역시 맛있음 ♡

 

물리아는 음식이 진짜 짱인거 같아요

 

여기서 5일동안 2키로 찜..ㅋㅋㅋㅋ

 

 

 

 

 

 

배불러서 물리아 이용객들만 갈 수 있다는 비치에 가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왔어욤 ㅋㅋㅋㅋ

 

 

 

 

 

숙소로 가기 전에 물리아에서 준 룸차지를 이용해

 

먹을것도 왕창 사가지고 왔어용 ㅋㅋ

 

물리아 짱!!

 

 

6 day 

 

 

 마지막 물리아 조식 먹고 아쉬운 마음으로 한국으로 ㅠㅠㅠ

  (조식 먹는 내내 넘 맛있어서 같은 메뉴만 먹음 ㅋㅋㅋㅋ)

 

으헝 물리아에 있으면서 정말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다 가는 것 같아요

 

남편과 또 다시 물리아에 오기로 약속 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런징~~ ㅋㅋㅋㅋㅋ

 

 

 

물리아에서 체크아웃 선물로 받은 초콜렛

 

 

 그립다 물리아 ㅠㅠ

 

 

 

 

신혼여행 기간동안 우리와 함께 했던 '라하유 가이드'

 

덕분에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

 

 

 

내 첫 신혼여행

 

발리, 물리아 안녕! 또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