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인터넷에서 여행후기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모리셔스를 초이스! 

연애할 때부터 늘 몰디브를 꿈꿔왔기에 조용준 과장님을 처음만나 상담할때부터 몰디브만을 이야기했었는데

관광을 좋아하는 저와 휴양을 좋아하는 신랑에게 딱! 맞는 여행지라며 모리셔스를 추천받고 이런 저런사진을 보며 바로 계약

다녀온지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바이와 몰디브의 환상에 빠져있기에 추천해주신 과장님! 넘넘 감사합니당

 

 

이제 후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후기를 찾아보기 힘드었기때문에 정말 무계획! 쉬고오자는 생각에 고고고

11시30분식을 끝나고 스프레이 범벅되어있는 머리를 감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우리의 비행기는 에미레이트항공의 A380

역시 세계 10대항공사 1위로 뽑힌 항공사는 다르긴다리더라구요

예쁜 중동스러운 파우치안에 양말, 치약칫솔세트, 귀마개까지 겁나 짱귀엽기이이이kiss

 

어마어마한 비행시간이었지만,

새벽부터 일어나 메이크업부터 지칠때로 지쳐있는 우리었기에

기내식 2끼중 한끼만 잇잇

은근 기내식 별로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난 왜 다 맛잇는건데에wink

먹고자고먹고 자고를 도착하니 두바이 도착!

 

두바이 1박과 시티투어, 사막투어를 위해 짐을 찾고

예약한 아시아나호텔로 셔틀을타고 이동

 

가기전부터 귀에 딱지가 얹을 정도로 들었던 라마단기간!

조심해라조심해라!

역시 사람들이 힘이 없또ㅠㅠ

 

출구를 나오자마자 여기가 두바이구나... 느낄 수있는 숨이 턱턱막히는 더위 윽

셔틀타고이동하는데 아.. 모리셔스 우리만 가는줄알았는데 많이가는구나~ 안도감 휴!

 

아시아나호텔 체크인하고 짐맡기고 오전에 예약된 시티투어하러 고고고~

정말 시티투어 짱짱

우리와 다른 커플만을 위한 가이드+승용차

정말 큰 버스에 우르르 내려서 구경하고 이런걸 상상했는데 정말 여기 너무 좋은거 아님?

쉐이크 모하메드 궁전!

경찰차 무섭게여기까지만 들어와 하고 떡하니 있고

공작 우는 소리가 살짝 겁이 났지만

그래도 멋찌다요 엄지척!

차타고 슝슝

해운대 마린시티 더베이의 모티브가 된 이곳! 사진한방

 

쥬메이라비치! 뒤에보이는 버츠알아랍

난 여기서 수영하고 그럴줄 알았다요 ㅠㅠ

무서운 두바이의 더위

드레스 풀로 입고 웨촬하고있던 중국커플 존경합니닷!

 

어느 쇼핑몰을가도... 음식을 먹을수가없다요

어딘가에서 가이드 추천받아서 산 햄버거를 호텔에서 흡입하고

사막 꼬우!

두바이하면 사막이지여~

온도... 보이시나여 43도... 저것도 1도 떨어진거 찍은거에여

두바이 장난없습니닷

 

웃고있찌만 웃는게 아닌 나~

중간에 호텔로 픽업온 차들이 집합하는 모임장소

우리 흑형오빠들이 호객행위 장난아니더라구요

다 뿌리치고 이제 난 사막투어하러 간다용~

 

아 이거 진짜 강추!

두바이가면 다른건 몰라도 사막투어 꼭!꼭 하세요

앞자리 추천! 멀미날 것같아도 모래받에서 슝슝 달리는 차를 타는 기분 기가 맥혀여~

 

신나게 달리고 중간기지에서 저녁먹고 공연보고~

아 너무예쁜 사막의 석양

아오 ㅠㅠ 예뽀요

 

 

 

두바이까지왔는데 분수쇼! 봐야져~

현지음악 솰라솰라 나오는거에 맞춰 분수 춤추는거 보고 호텔로!

 

이렇게 두바이 안뇽~

 

이튿날 셔틀 타고 공항 ▶ 모리셔스

 

도착해서 택시타고 아웃리거리조트!

아 너무 예쁘다요~

 

얼른 저녁먹고  푹~ 자고 빗소리에 깨보니 이러이있기?

여기뭐야 왜이렇게 예뻐

그동안 괌 바다가 최고예쁘다 생각했는데 아냐아냐 여기는 진심짱쩔이야!

바다에서 하루 종일 놀고 밥먹고 자고

 

그담은 동부카타마란!

한국에서부터 짊어지고 간 스노쿨링 장비들이 빛을 발했고

너무 예쁜 속을 눈에 한가득 담아왔다~

 

그다음날은 신행스냅!

빨간 지붕성당, 사탕수수밭, 식물원 요리조리 다니면서 연예인이된마냥 사진도 찍었또요~

 

 

이렇게 결혼전 웨딩촬영만큼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던 촬영을 끝내니 또 하루가 ㅠㅠ

 

아침이 되고 빡쎄고 빡센 모리셔스 일정시작!

카젤란~

쿼드바이트를 타고 내옆에서 뛰어노는 동물들도 보고

 

 

 교미교미 사자 친구들도 봤떠여~

나 하나도 안무서운척 사진찍었지만

막대기가 손에 쥐어질때부터 바들바들foot-in-mouth

 

이렇게 우리의 신행마지막날

모리셔스 맥주 피닉스와 함께!

앙녕 모리셔스~

나중에 아가들이 생기고 자라면 또 한번 가고싶은 모리셔스!

 

후기가 없다며 걱정아닌 걱정도 너무 많이했었는데,

그 걱정했던 것들이 무색할 만큼 너무 잘 놀고 즐기고 왔습니닷!

 

뭔가 한국사람들이 북적대는게 싫다!

물에서만 둥둥 떠있는 휴양지는 싫다하시는 분들은

모리셔스 강추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