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017. 09. 02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발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ㅎㅎ

오후 4시 비행기라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대한항공으로 다녀왔습니다 ^^

사실, 패키지 여행이여서 전혀 준비도 안하고 해서.. 비행이에서 읽을 겸 그래도 발리에 가니까 발리책을 가지고 갔는데...사실 안가지고 갔어도 됬어요 ^^

여행책에 나오는 맛집도 패키지에서 먹을 수 있었고 또 좋은 곳에 많이 데려가 주셨기 때문에 ㅎㅎㅎㅎㅎ 정말 발리여행 계획 없이 떠나고 무방할꺼 같아요!

비행기 타고 기내식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오빠랑 이야기도 하면서 발리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생각하지 못했는데 케잌도 챙켜주시고 ㅠㅠ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정말 신행가는 기분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 ㅎㅎ

   

 

저흰 4시 비행기여서 발리에 도착했을때 11시였어요 ~

발리 도착하니까 우리 이름이 써져 있는 표지판을 들고 우리의 여행을 책임져 주실 가이드님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처음에 한국어를 못하시면 어쩌지 했지만, 너무 잘하셔서 소통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슈퍼좀 들릴수 있는지 어쭤보니 슈퍼도 들려주셨어요!)

밤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서 체크인 해주시는 것 까지 친절하게 다 해주셨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호텔 전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하나 남기고 ㅎㅎㅎ

점심은 발리 전통식을 먹었어요!

생선과 닭고기가 있는 식사 였는데 처음엔 입에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 입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특히, 삼발소스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모든 음식에 찍어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굿!

저희 첫날 일정은 점심먹고 맛사지 받고, 해변에서 씨푸드 먹기

와..........여긴 좀 일찍 가도 너무 좋을꺼 같았어요. 저희는 마사지 받고 해가지기 시작했을때 도착했었는데

노을지기 전부터 와서 자리 잡은 뒤 맥주마시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저희가 먹은 씨푸드음식 새우, 생션, 랍스터, 조개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으로 가기 전에 한번 더 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결국 들리지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드디어 저희가 제일 기대했던 풀빌라고 향했습니다 !

저희는 우말라스 라는 지역의 'THE K우말라스" 라는 풀빌라고 예약을 했습니다 !

상담했을때 보여주셨던 풀빌라 중에서 발리스럽고 조용하고 깔끔해서 예약을 했었습니다.

역시, 신혼여행가면 침대에 장미 깔리고 공작새? 같은 모양으로 데코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 방에도 이렇게 예쁘게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웰컴티도 주셨습니다 !ㅎㅎ 달달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거실에서 바라본 수영장, 수영 풀이 꽤 길어서 수영하고 물놀이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여기는 침실로 들어가는 입구, 깔끔하지요?ㅎㅎ

수영장 옆에 정자도 있어서 낮잠도 자고 마사지도 받고 너무 좋았어요~

 

정자의 커튼을 내리면 저렇게 개인 공간도 생겨서 더 좋았습니다. 새소리도 잘들리고 낮잠도 잘 잤어요~

 

조식에 먹었던 아메리칸식,ㅎㅎ 달걀의 굽기와 요리를 선택할 수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커피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이틀날 여정이였던 스냅사진 촬영하는길,

여기는 숙소에 나와서 입구로 가는 길인데 길이 예뻐서 남편한데 한 컷 찍어달라구 했어요 ㅎㅎ

 

허니문 사진을 찍기 위해 꾸따비치에 도착해서 한컷 , 날씨가 어마 무시하게 좋아서 사진이 너무 기대되는 중입니다. ㅎㅎ

처음엔 긴장했는데 사진찍어주시는 작가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재밌게 찍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저희가 포즈를 어떻게 할 지 모르니까 다 알려주셨답니다.

 

 

 

스냅촬영을 하고 나서 다음 일정은 "드림랜드"에 갔어요.

사실, 잘 안알아보고 간거였는데 꿈의 바다 라길래 거기에 끌려 가봤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제가 딱! 원했던 바다를 보면서 수영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막, 하와이에 온 것 같기도 한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저는 꼭 여기서 하루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강추하는 곳이에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다에 가서 놀수도 있고 서핑도 할 수 있고 너무너무 좋았던곳 !

 

 

이곳에서 먹은 점심식사도 만족! 저는 피자가 더 맜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저녁은 발리책에서도 보았던! 맛집이라고 소개되었던 ! "울티모"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점심에 크림파스타 먹었으니까 저녁은 토마토마스타, 미국식피자 먹었으니까 저녁은 라쟈나? 피자

너무 맛있었는데 점심에도 이탈리안식을 먹어서 그런지 너무 느끼했어요 ㅠㅠ

혹시 이 식당을 들리신다면 꼭! 점심엔 다른 메뉴를 드시고 가는거 추천해요~ 저희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지만 ㅠㅠ

맛은 너무 있었답니다!

 

 

저녁먹고 호텔식 마사지! 어느 호텔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날 안나요 ㅠㅠ 코코넛? 호텔이라고 한거 같기도 한데....조명도 켜져있고 드링크도 주시고

서비스가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자유 일정으로 저희는 콜택시를 불러서 스미냑에 갔습니다.

저희가 지냈던 풀빌라와 스미냑이 멀지 않아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처음 풀빌라를 나왔을 땐 엄청 걱정했지만, 기사아저씨도 친절하셨고 저녁을 먹은 후엔 식당에서

택시도 잡아 주셨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자유일정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스킨스쿠버도하고, 제트보트도 타고 했는데 그 사진은 없어서 못올려요 ㅠㅠ 물속에서 하는 거라 카메라를 안들고 갔더니 ㅠㅠ 사진이 없네요 ㅠㅠ

해양스포츠를 하실 꺼면 방수카메라 꼭!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날 저녁은 로멘틱 디너를 먹었습니다.

빌라에서 숙소로 오셔서 촛불도 켜주시고 수영장에 꽃도 띄어주고 코스요리도 나오고 !

너무 로맨틱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아주 애정돋았던 저녁이였습니다 ㅎㅎ

 

 

 

신혼여행지를 고민하고 있을때 정말 머리속에 있지도 않았던 발리를 선택하게 되었던건! 박람회를 가서 였어요~

사실, 하와이, 모리셔스, 몰디브 등등 생각하고 갔는데 모리셔스와 몰디브는 제가 결혼하는 달이 우기라 정말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 하여 패스,

하와이는 쇼핑을 하기엔 너무 좋지만 호텔로 오래되고 가격도 너무 비싸고 해서, 이 돈이면 발리가는게 더 이득이라는 저희를 상담해주신 실장님의 말을 듣고 선택하게 되었는데 !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 고민이시라면 전, 발리 추천해드립니다!

언제 하루에 한번씩 마사지 받고 정말 오로지 휴양만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전 ! 특히 마사지가 너무 좋았어요 !

개인 운전기사분과 개인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같이 다닐 필요도 없고 저희가 원하는 곳이 있으면 일정에 맞으면 또 데려가주시고~

너무 만족스러운 허니문이였습니다 ^^ 벌써 또 가고싶어요....ㅎㅎㅎ

지금 보니 일정보다는 숙소와 먹는 것 위주에 후기 같지만, 사실 ! 전 숙소와 먹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니겠어요?ㅎㅎ

다음에 또 여행을 준비하게 된다면 천생연분에 또 방문할 의사 100%!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