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2일 식 올린 후 저녁 뱅기로 신행다녀온 따끈따끈 후기 올립니다tongue-out

 

천생연분 박람회에서 김호용 부장님과 상담하고,

휴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사무이를 신혼여행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9시 20분 비행기타고 방콕에 내리고

방콕 수완나폼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노보텔에서 하루 자고 코사무이로 가는 아침뱅기 탔습니다!

(2시간 정도 잤나.......? 면세품 받은 액체류 다 캐리어에 넣고 정리하느라 늦게 도착했는데 더 늦게 잤네요!)

 

코사무이 공항 엄청 예쁘고 신기하게 생겼어요!

뭔가 숲 속에 있는 원두막(?) 같은 느낌!

 

출국장 나와서 박승훈 가이드님 만났어요!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좋았던 가이드님!!!)

 

도착해서 바로 콜라겐 마사지 2시 간 받았어요 !

사전에 코사무이에서만 나오는 거라고 설명도 잘 해주셨고, 마사지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리조트에 체크인하러 가는 길에 해변가 근처 가게에 들러

수박주스 한 잔씩 하면서 앞으로 선택일정을 정하고 시간표를 작성했어요 !

 

가이드님께서 차웽시내에 위치한 오조차웽리조트에 체크인 도와주시고,

저녁 식사 시간에 데리러 오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리조트에서 푹 쉬었습니다 !

 

 

 

파랑파랑한 오조차웽 수영장!

수영하면서 태국 맥주 마시면서 놀았습니다 !

 

씻고

MK수끼 저녁 먹으러 갔어요 !

 

가이드님께서 주문해주시고, 음식 나오는 것 까지 보고 가셨습니당!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부족할까봐 찐빵(?)같은 것도 시켜주시고 가셨습니당.

 

다 먹고 나와서 차웽시내 구경하고 칵테일도 마시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대망의 둘쨋날★

 

아침일찍 일어나 조식 먹고, 가이드님을 만나

낭유안 섬에 들어가는 선착장에 갔습니다 !

(다른 커플들 처럼 벤 대기하지 않고, 저희 커플만 이동했습니다)

 

선택옵션으로 스쿠버다이빙 체험 신청해서

'바다소리들' 분들과 인사하고

해가 높이 떠 있는 좋은 시간에 부탁한다고 가셨습니다!

 

 

물이 정말 엄청나게 맑아요 !!! 그냥 봐도 물고기들이 보여요 !

스쿠버다이빙이 무서워서 처음엔 조금 힘들었는데..

그래도 깊은 곳 산호 구경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강사님들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바다 아래에서도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

 

그리고 낭유안 섬 하면 모두가 아는 그 코코넛쉐이크!!!

진짜 짱 맛있어요

두번 먹고 세번 먹어도 모자라는 맛이에요!!

(그날 그날 준비된 수량이 랜덤이라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괜찮았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래쉬가드 입은거 진짜 진짜 완전 후회해요 ㅠ.ㅠ!!!!

 

살이 빨갛게 익을까 래쉬가드를 선택했는데,

흑흑...래쉬가드 빼고 팔만 타서 지금 장갑낀 것 처럼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다가 차이나게 탄 거 보고 래쉬가드 바로 벗었는데도 어쩔 수가 없네요..ㅜ.ㅜ 주륵

 

리조트와서 좀 쉬다가,

저녁먹으러 라이브러리로 갔습니다!

 

옵션에 포함되어 있던 로맨틱 디너였어요~ 라이브러리 안에 있는 THE PAGE 라는 식당에서 스테이크 찹찹

다 먹고 차웽시내에 와인을 마시러 갔어요 !

인터넷에서 후기 보고 갈까 말까 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와인 마시기 좋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먹으러 갔네용

 

 

물가 차이가 있지만,

싸요 ! 와인 진짜 쌈요!!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고 그렇지만

차웽시내 구경하기 좋고

분위기도 좋고

저희가 먹은 이탈리안 플래터도 맛있었어요 !!

 

셋쨋날!!

오조차웽 체크아웃을 하고,

태국전통마사지를 받고나서 바로 풀빌라로 들어갔어요.

점심은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가이드님께서 넉넉히 주문해주셔어

엄청 배 터지도록 먹었어요

풀빌라는,

상담 받을 때는 위치에 대해 물어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시내랑 정말 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좋은 풀빌라는 다 거기 근처로 모여있는데

차웽시내에서 한시간 반 정도..?

 

그 먼 거리 삼일 동안 데려다 주신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 ㅋㅋㅋ

 

저희는 '포레스트 오션프론트 풀빌라' 였는데

정말 정보가 단 한개도 없는거죠

사진만 보고 결정했는데,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도착했는데 입이 떡 벌어지게 좋았어요 !!!

 

알고보니 정식 이름이 따로 있더라구요.

Head...뭐시기 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대애애애애애애애박으로요 !

 

혹시 아직 고민하신 분 계신다면 꼭 꼭 여기 풀빌라 묵으세요 진짜 킹왕짱 좋아요 !!

2층에 TV보는 침실 한 개 있고,

아래에 거실겸 식당, 방2개 있고

심지어 수영장도 좋아요

옆으로 점점 깊어지는데 젤 깊은 곳은 저랑 신랑이랑 둘다 발이 안닿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주륵..)

 

정말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풀빌라에요 진짜 너무 좋아여!

 

다른 풀빌라들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아니라 정말 프라이빗 하구요,

식사는 시간약속 잡으면 매니저님 외 직원분들이 오셔서 테이블에 준비해주시고 가세요

 

하루종일 풀빌라에서 놀고 먹고 했네요 ㅋㅋ

다음날 아침에는 나름 준비해 간 옷 입고 촬영하고

한국에서 가져간 자이언트 튜브는 다행이 에어펌프기가 있어서

남자아이(?)가 해줘서 팁 주고 신나게 이용했어요.

근데 사실 현지에도 팔긴 하던데.. 가격이랑 그런건 모르겠네요.

 

수영장에서 수영 또 하고 요트타러 갔어요 !

(한시간 반을 또 달려서 시내 쪽으로 가야한다는 사실....ㅋㅋㅋ 다시한 번 가이드님께 감사를..)

 

요트 타는 시간은 오후 4시 였나..?

가이드님께서 시간 정할 떄, 그 시간에 타면 해 있을 떄의 바다도 보고

노을지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예쁘다고 추천해주셨어요 ~

 

요트 안에 계신 현지인 분 께서,

핸드폰 받아가셔서 사진 정말 많이 찍어주셨어요.

완전 사진 작가에요 ㅋㅋㅋ

 

여기저기에 이런 저런 포즈 해보라고 하시면서 열정적으로 촬영해주셨네욤 ㅋㅋㅋㅋㅋ

 

낚시를 하다보니 해가 지는데 진짜 너무 예뻤어요 !!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저희가 잡은 생선으로 회 쳐주셨어요.

근데 뭔 생선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쫄깃 쫄깃 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 소스 !!! 한국의 초장은 아닌데

더 매콤한 칠리소스 같은 느낌?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초장보다 더 괜찮은 거 같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단독 요트에 있는 동안 도움을 주신 현지인 분들과 내리기 전에 한 컷 !

 

해변에서 다시 가이드님을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

 

코사무이를 떠나기 전 마지막 밤이라

업그레이드 시푸드로

비치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씨푸드 식사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최고의 마지막 저녁식사 였네요 ㅜ.ㅜ

 

식사 후,

태국의 명물(?) 젠더쇼 보러갔어요 !

약 한시간 정도 관람 후

아크바에 갔어요 !!!

(첫날 부터 가이드님께 꼭 가고 싶다고 깨알 어필한 비치클럽! 수요일이 제일 핫 하다고 했는데, 운이 좋겠도 수요일이었네요 ㅋㅋㅋㅋ)

 

 

이 날 정말

가이드님께서 마지막 날이라고

이것 저것 신경 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칵테일도 맛있게 마셨습니당!)

 

그리고 여기 클럽 불쇼 진짜 신기하고,

위에서 춤추시는 언니(?) 들 정말 엄청나시던데

자매라고 하더라구요 신기 방기

 

가이드님은

저희 데려다주고 다시 댁에 가시면 엄청 늦으실 텐데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빡세게 논 덕분에 저희도 마지막 밤 아주 숙면을 취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날 아침에 풀빌라에 픽업 와주셔서

조식먹고 체크아웃하고

마지막으로 발 마사지 받고 간단한 쇼핑 했어요.

 

코사무이 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view point 구경도 시켜주시고,

(산을 올라가는데 귀가 멍멍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지금까지 가이드님과 함꼐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쉬운 마음에 처음이자 마지막 셀카를 찍었네요

(제 사진 찍고 노는데 바빠서 흑흑 이런 실수를)

 

마지막으로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오빠는 두 그릇이나 먹었네여 ㅋㅋㅋㅋㅋ 엄청나댜)

코사무이 섬을 떠나 방콕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후기를 쓰면서도 또 가고 싶네요.

너무너무 아쉽고 하루하루가 진짜 너무 짧았어요.

 

아직 참 깨끗한 섬이고, 다들 친절하시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어요 !

 

신혼여행이 아니더라고 친구들 아니면 친정엄마와 꼭 다시 갈 거에요 !

그 때는 어떤 일정으로 어떻게 지낼 지 모르겠지만,

 

다시 코사무이라는 섬을 방문하게 된다며

박승훈 가이드님 콕 지정해서 꼭꼭!!! 같이 관광하고 싶어요 !!

 

 

ps. 혹시 제 후기를 보고 계시는 예신,예랑 님이 계시다면 .. 코사무이 두 번 세 번 백 번 추천드립니당.

진짜 엄청 좋은 곳이에요 !!!!!!!!!

와 뭐라 더 추천 할 말이 있나 모르겠네요

진짜 휴양도 할 수 있고 적당한 관광과 레져도 할 수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풀빌라 !!!!!!!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