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잡은 허니문 일정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정말정말 합리한 가격으로 예쁜 추억 만들고 왔네요.

친절하신 과장님 덕분에 기내에서 허니문 케이크도 먹고 정말 편하게 상담 받을수 있었어요.

호텔이 일단 완전 럭셔리해요 저희는 쏘피텔로 잡았는데 들어서자마자 분위기 쩌는 팝송에 에어컨 빵빵했구요 셋팅이 정말 정성이 느껴지고 특별한날 답게 너무 예쁘게 꾸며줬더라구요.

바다를 끼고있는 호텔이라 저녁에는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면서 산책도 하구요,(여기 사진 겁나 잘나온답니다)

산책하다보면 현지인들의 결혼식도 라이브로 볼수있다는 ... 걷다보면 어느 영화속에 들어온듯한 분위기에요~

호텔식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을수 있었구요 잠자기전 장미꽃을 담은 욕조에서 피곤풀고나니 엄청 꿀잠을 잤죠.

 

매일매일 시원한 마사지도 받고 일정도 여유있게 잡아서 무리가지않게 편하게 즐길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물론 아주 알차게 놀았죠~ㅆ

저는 해지는 저녁노을 보면서 현지맥주에  씨푸드 먹은거랑 우붓에서 악어인줄 알았는데 도마뱀이였던 그 어마어마한 정체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천생연분이라 가능했던 넉넉한 패키지였던거 같네요. 너무 열정넘치는 현지 가이드 덕분에 마지막날까지 피곤하지않으면서도 알차게 너무 잘놀았어요~

나중에 가족여행으로 한번 더 가고싶은곳이네요.

발리 조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