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도 전에 기분부터 좋네요 ㅎㅎㅎ


저희는 발리로 5박7일 하루 일정 더 추가해서 다녀왔어요  cool


다들 케익사진이 있으시길래 전 뜯기전 사진을ㅋㅋㅋ


허니문이라고 케익도 주시공


토욜 식 끝나자마자 공항으로 날라간거라 비행기 타자마자 잠들었는데

인간의 본능이란 ...  뭐 먹으라 할때는 눈이 떠지더라고요 ㅎㅎㅎ

공항 도착해서 숙소 들어오니 새벽 1시 반 ㅜㅜ

 (아침에 찍은 사진이지만)
저희는 1일 머큐어리조트에서 묶는거였는데
대 to the 박
개인 풀 까지 있는 방을 주셨어요laughing


너무 피곤하고 아침 일찍부터 일정이라 저곳에서 놀지는 못하고 아쉬움에 발만 담궜어요 ㅠ

 


리조트도 어마어마하게 좋아서 너무 풀빌라에 집착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번째 일정은 커플스냅사진 ㅎㅎ


서비스로 받은거라 더 좋음 ㅎㅎㅎ


근데 아직 사진을 받지 못했어요 ㅜㅜ

사진 앞이 바닷가가 쫘악 날씨 대박

바닷가에서 걷기도 업기도 휘날리기도

작가님이 추천해주시는 포즈가 복고풍이세요 엄청 긔염긔염 하심 ㅎㅎ

그리고 아무 포즈를 취해도 잘했다고 해주세요 ^^

 

1시간 가량 사진 찍고 첫번째 일정! 해양스포츠 하러 ㄱㄱ


사실 데이크루즈가 하고 싶었는데 가이드님의 한마디 말


"신랑 신부님 데이크루즈 85%가 중국인 인데 같이해요"


만국 공통어 ㅋㅋㅋ  중국인 이란 말에 저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해양스포츠 4종으로 갔습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각각 동일 가격으로 다른걸로 바꿔도 된다해요

스노쿨링이랑 스쿠버 하시는 분들은 바꾸셔도 좋을듯 같은 바다에서 해서 ... 다른걸 더 체험해도 좋을거 같아요

스쿠버는 강추!! 사진은 없지만 정글의 법칙에서 봤던 김병만아저씨가 잡아먹은 물고기들 다 볼수 있어요

트럼펫피쉬가 가장 신기

스포츠를 마치고 점심 먹고 스톤 마사지 하고 저녁 ㄱㄱ

은근 맛나고 분위기 좋았던 레스토랑

레스토랑 건물 모습이예요 한국인은 거의 못봤던거 같아요

밥을 먹고 두구두구 아메티스 입성

진짜 너무너무 좋아서 말로 표현이 안되요

진짜 강추강추강추

심지어 웰컴 드링크랑 케익도 맛있음

케익은 안먹으면 냉장고에 넣어 주시더라고요 ㅎㅎㅎ

신랑이랑 저는 길거리 음식 사다 치얼스~

걸어가면 좀 멀고 자전거 (무료로 아메티스에서 빌려줘요)타고 슝슝 바다 반대쪽으로 올라가면 노점상이 있어요

가격은 20000루피 한화 2000원 정도인데 맛이 ㅎㄷㄷ 함

쉐프 아저씨의 청결도와 프로정신도 ㅎㄷㄷ 해요

맛 하나하나 따로 덜어서 보시고 음식 하시기 전에 프라이팬을 다 닦으시더라고요

무엇보다 엄청 맛있어요

 

다음날 아침은 방으로 배달 ... 먹기전에 사진 찍는걸 .. 깜빡 했어요

아침에 새소리랑 발리꽃(이름을 알았었는데)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진짜 환상이예요

여기저기 저꽃들이 바람에 떨어져 있고 향기 하며, 정말 너무 좋아요

밥을 먹고 준비해서 나간 처음 일정은 레프팅

비가와서 더 재밌었어요

저 폭포는 지나가고 싶은데 무조건 들어가서 사진찍어야 한다고 ㅎㅎㅎ

수압에 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들어요

innocent

레프팅 후 우붓 힌두사원 관광

가이드 스마님이 '원숭이 사가지 없어요 다 뺏어가요'

각별히 소지품에 주의하고 관람 ㅎㅎ

애기 꼬리 잡고 케어하는 모성애의 원숭이부터 마초 원숭이까지 그리고 어마어마한 나무들 이 많아서 사진찍기 엄청 좋아요

점심먹고 마사지받고 차가 많이 밀려서 조금 많이 늦었어요

선셋을 보면서 저녁을 즐기려 했는데 이미 해가 다지고 바닷가로 해산물 먹으러 ㄱㄱ

모기가 많으니 발에 췩췩 잊지 마세요

그리고 해변가에서 파는 옥수수는 드시지 마세요

마약입니다 못끊어요 ㅠㅠ

한국와서 강제 중단 했어요

집에 가기전에 빙땅 한목음 더를 위해 산 사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염소고기를 좋아한데요 ~ 스마와 갔을때는 이미 염소는 솔드아웃 아쉬움에 닭만 겟 했습니다

맛은 뭐 ... 겁나 맛있어요 어찌 맛없는게 없어요

다음날 아침

아침먹고 수영전에 한컷

점심 (코스요리 입니당)

디저트로 마무리

점심먹고 아메티스 내에서 스파

진짜 너무 좋아요 최고임

 

스파받고 왔더니 짜잔 !!!!!

저녁에 수영장을 삥둘로서 촛불을 켜주는데 너무 좋아서

집에 안갈 방법을 찾기 시작하게 되요

(여권을 실수인척 풀장에 버릴까)

하루를 풀빌라에서 신선놀음 하고 다음날은 자유일정

아메티스는 스미냑까지 데려다주고 업어와 줘요

저희 담당 직원분에게 일정을 말하면 됩니당

더 먼곳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된다고 하네요

스미냑에서 아메티스까지 택시비는 약 150000루피 저희가 처음 길을 잘못 알려줘서 더 나온거 같아요

나중에 기사가 빌라를 검색해서 돌아갔어요

스미냑에서

친한친구 선물 두 어머님 선물 그리고 내선물 모두 겟 했습니다

스미냑에서 돌아와서 근처 바닷가로 선셋보러 ㄱㄱ

사랑의 섬으로 유명해서인지 개들 마져 짝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그렇게 여유롭게 자유일정을 마치고

마지막날

정말 너무너무 예쁜 절벽사원

여기 원숭이들은 우붓보다 더 사가지가 없어서 모자도 선구리도 쓰지 말라고 ㅠㅠ

바다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타워로 ㄱㄱ

발리 시내가 한눈에 보여요

마지막날은 운동을 많이 해야되서 조금 힘들지만 어차피 마사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없어요

진짜 영화에 나올거 같은 드림비치까지

결혼식은 시른데 신혼여행은 매년 오고 싶어지는 ㅜㅜ

정말 꿀같은 휴가 였습니다

남편이랑 더 꽁냥꽁냥 하다온 발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