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라는 곳..
솔직히 가기 싫었었거든요;;
주위에서 하도 다녀와서.. 신비감도 없구..
헌데 좋다고들 하니까.. 눈 딱 감고 다녀왔습니다 ㅋ
우와~ 정말.. 하늘.. 파랗고.. 구름 하얗고..
때묻지 않고..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샹그릴라 리조트도 생각보다 너무 좋았구요 ㅋ
아쉬운건.. 그 많은 리조트 시설을 이용을 못하고 온것이 아쉽지만.. ㅋ
리조트 음식도 잘 나오던데요?
김치도 꼬박꼬박 함께 나오고..
또 섬으로 나가 먹은 시푸드와 BBQ , 또 레스토랑에서 즐긴 저녁까지..
너무 시푸드만 나와서 나중에는 질리긴 했지만..
그런 고급요리를 어디 또 즐길 수 있겠어요? ㅋ
그리고.. 생전 첨 해보는 스노우쿨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도 너무 좋았구..
옵션으로 하고 간 스킨스쿠버와 보울섬 탐험, 스파 맛사지까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그리구 저희처럼 옵션을 추가하시거나 하실거면..
돈을 좀 넉넉히 가지고 가시는 게;; 저희는 환전 별로 안 해갔다가..
정말 너무 턱없이 부족해서 나중에는 가이드님께 부탁도 하고..
원래 해주는 거 아니라는데.. 저희는 카드도 없어서.. ㅠㅠ 힘들게 해주셨거든요
4박5일 너무 짧게.. 너무 아쉽게 지나간거 같애요..
쉬러 갔다가 실컷 좋은 구경들만 하고 와서 도착한 다음에는
완젼히 쓰러졌었지만요 ㅋㅋ
한 이틀 정도만 더 있었더라면 너무 좋았을거 같애요 ㅋ
저희 가이드 분은 로드 씨였는데..
분위기를 항상 좋게 만들며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너무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을 보신 부모님들도 정말 환상적인 배경에 이쁘다고 극찬하셨어요 ㅋ
짧은.. 신혼여행이었지만..
정말 즐겁고.. 재밌고.. 알차게 보낸거 같아 너무 좋았어요~
저희를 포함해서 다른 두커플도 있었는데요 ㅋ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 같아서 딱히 트러블도 없이 너무 좋게 잘 지내다 왔답니다~
3일째 되는 날에는 밤에 저희 방에 모여서 컵라면까지 먹었다니까요 ㅋㅋ
너무너무 즐겁구.. 너무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어요~ ^^
또 저희를 끝까지 챙겨주신 과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할게요~
친절히 꼬치꼬치 다 묻는 저희에게.. 친절히 끝까지 성심성의껏 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ㅋㅋ
나중에 또 이 곳 여행사 이용하도록 할게요~ ^^

아~ 사진은요~
보홀섬에 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