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난 4월 5일에 결혼한 커플입니다.
신혼 여행 다녀와서...뭐가 그리 바빴는지...
후기를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네요.

저희는 결혼식 당일에 출발하여
홍콩에서 1박하고, 발리 3박 그리고 홍콩에서 다시 1박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하나씩 말씀드리면,
첫날 인천 공항에서 티켓을 수령하고 출발...
홍콩에 저녁때 도착했는데...
발리로 들어가는 비행기 좌석이 저와 와이프가 떨어져 있어서...
이리 저리 사정 사정해서...
앉아가기는 했지만...
그날 저녁 내내 기분이 우울한 와이프 달라느라...

둘째날...드디어 발리 도착...
저희는 오후 2시 쯤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첫날도 발리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실큐 플빌라는 우선 풀이 무지 길고...
스튜디오 타입 풀빌라인데...
새로 오픈한 풀빌라여서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짐풀고 풀빌라에서 풀에도 들어가고...ㅎㅎ
좋았습니다.

셋째날...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텔식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하나는 인도네시아식 하나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주문하고선...
둘다 맛나게 싹싹 다 비우고...
스미냑 해변까지 호텔 승용차를 이용하여 이동
스미냑 해변에서 놀다가...
점심때 호텔로 귀환...점심식사 후 맛사지
저녁때 이어진 로멘틱 켄들라이트 디너...
분위기와 식사 모두 다 좋았습니다.

넷째날...원래는 무조건 휴식으로 일관 하기로 하였는데...
막상 계속 호텔에만 있다보니 좀 지겨워서...원숭이사원을 가봤습니다.
절벽 앞에서 기념사진...돌아와서 보니 멋집니다...
이런 사진이라도 남겨야 하겠죠?
그리고 저녁 식사는 씨푸드...
음식은 맛나고 좋은데...
저녁 너무 늦게가면
벌래를 먹는지 음식을 먹는지 모를정도로 어두워져서...
오후 5시경에 가서 밥먹고 일몰을 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물로 4월입니다)

발리에서 마지막날...
아쉬움을 뒤로 하고...돌아서는 발길이...
다음에 둘이 다시오자고 다짐하며 돌아설 정도로 편하게 쉬다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결혼 전날까지 둘다 회사근무 때문에 많이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신혼여행은 무조건 쉬기로 하였고...
그래서 여행일정도 오고 갈때 하루씩 홍콩에서 쉬는 일정으로 했습니다.
발리에서도 주로 맛사지와 스파 위주로 했구요.
결론적으로 저희는 대 만족 이었습니다.
돌아와서도 별로 힘들지 않았구요
마지막 홍콩 야경 투어때 저희 커플은 생생^^히 잘 돌아다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처갓집가서 잘 놀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몇가지만 말씀드릴께요.

홍콩에 도착하시면 바로 비행기 좌석 체크 하세요.
좌석이 떨어져 있음...무조건 붙여달라고 마구 우기세요...ㅎㅎ
그리고 발리 도착하자 마자 가이드를 시켜서 돌아오는 비행기편 좌석 배정 받으시구요.
나올때 떨어져 나오는 분 몇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리에서 일정을 본인들의 여행 테마에 맞게 조정 하셔서
너무 힘들거나 너무 무료하지 않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풀빌라 신혼여행은 풀빌라 안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는게 본전 뽑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진 몇장 올릴께요...

실큐 풀빌라 참고 하세요.


참 그리고 저희 현금영수증 끊어주세요.
제 휴대폰 번호로 끊어주시면 되구요.
후기비...^^아래 계좌로 넣어주세요.
와이프랑 맛난거 먹겠습니다^^
외환은행 620-18695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