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9월 28일에 홍콩발리에 다녀온 부부랍니다.
너무너무 게을러서 지금서 후기를 남기네요~^^;
하지만 천생연분 덕분에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던 허니문이었기에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왔어요.^^
우선 얼굴한번 보지 못했지만 전화상으로 모든 여행에 관한 일들을 일사철리
해결해 주셔서 너무나 편했구요. 여행 정보나 현지에서 가이드, 숙소, 시간 분배
등 나무랄 것이 하나도 없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 상품들은 대부분 홍콩1박+발리 3박+ 홍콩 1박이었는데..
천생연분에서는 일정을 조정해서 첫날 하루만 홍콩에서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그것도 너무나 좋았어요. 일정조정이 내 마음대로 된다는 것이요.^^
홍콩은 자유일정이었지만 나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했구요. 신랑의 사전
정보 수집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재미있게 잘 구경했지요.^^
발리에 입성하여 정말 작은 공항에 놀랐고, 또 정말 트렁크 하나하나 다 검사하는
세관 절차에 또 가슴 철렁했습니다. 시계며, 가방이며 꽤 많은 면세품이 있었거든요. ㅠㅠ 하지만 다행히 종이가방에 든 라면 덕에 무사히 통과~!! ^^
밖에서 멋진 울 가이드 그대를 만나 발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가이드는 재치
있고 한국어도 잘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교육이 정말 철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요~^^
발리 일정은 콘래드 2박 + 센토사 풀빌라 2박이었어요. 콘래드는 높은 건물은
아니였지만 현대이면서 넓고 리조트 내 모습도 예뻐서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오후에 그곳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넓은 메인 풀에서 물놀이를 했다는...^^
센토사 풀빌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죠. 정말 넓은 것으로
따지면 순위안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풀빌라 내 뿐 아니라, 풀빌라 로비도 리조
트 못지 않게 크고, 로비옆에 몇몇 샾들과 레스토랑 바, 스파 등 정말 시설이 너무
나 좋았답니다. 풀도 정말 커요. 빌라 안 시설도 정말 굿굿!!
또 발리를 가게 된다면 콘래드와 센토사를 선택할꺼에요.^^
참!! 일행이 니꼬발리와 엘루이에서 묶어서 서로 숙소를 놀러가서 놀고 그랬어요.
다른 리조트와 빌라를 구경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택시로 이동 ^^)
너무 숙소 얘기만 했네요. 그래도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요.
숙소가 좋은지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기도 하고 제한되기도 하니까요.
센토사 풀빌라에는 조명이 아주 예쁜 바가 있었는데...
마지막 날 밤 캔들라이트 디너 중 와인에 취해 9시도 안되어서 잠이 드는 바람에
그 바에서 칵테일을 못 마신게 정말 한이 된 답니다.ㅠㅠ
그러니 자지 마시고... 자면 꼭 꼭 어떻게 해서든 서로가 깨워줘서 저처럼 후회되
는 일은 하지 마시길 바래요.
지금도 작년 신혼여행만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한 추억에 젖어드는 새색시였습니다.
모두 행복한 여행 되세요. ^^
(이정임: 국민 297002-01-075175) 부탁드려요 ^^;
홍콩+발리 (콘래드+센토사^^)3,685
- 글쓴이
- 이*임
- 작성일
- 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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