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리기전에 일단 천생연분이란 싸이트를 알게 돼 너무 기쁩니다.
환율이 올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인터넷에서 여행사 사이트만 몇십군데는 돌아다녔을껍니다. 정말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우연찮게 보게 된 천생연분... 너무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라 견적서를 메일로 부탁드렸더니 김정환 팀장님께서 바로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아유~ 그때 통화를 못했으면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잊지못할 신혼여행은 꿈에도 생각 못했을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매일 전화하고 귀찮게 해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한 송민화 언니~ 감사합니다^^
1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로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에 공항에 도착해 대기하다가 8시반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출발했습니다.
마닐라에 내려서 마닐라 가이드 히나언니를 만나서 점심을 먹고 대충 일정을 듣고 보라카이로 가기 위해서 국내선 경비행기를 타고 다시 고고씽~~
경비행기 쫌 무서웠어요 ㅡㅡ; 흔들림이 굉장히 심하더라구요..
오른쪽에 앉았는데 왼쪽에 앉았으면 섬 전체를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보라카이에서 멋진 가이드 빌리 를 만나서 리조트로 갔는데 저희가 간 리조트는 더 샌드 리조트..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던데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도마뱀도 안나오구..ㅋㅋㅋ 둘째날부터 일정이 시작됐어요..
정말 잊지못할 스킨스쿠버// 너무 아름다운 바닷속을 볼 수 있게 해준 JACK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첨엔 너무 무서웠는데 나중엔 너무 재밌었어요^^
바나나보트 탔는데 보트 안뒤집는다는 말을 철썩 믿고 탔어요.. 근데 뒤집어버렸다는... ㅡㅡ; 제가 물을 굉장히 무서워 하거든요..
저 죽는다고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울 멋진 가이드 빌리군이 바다에 뛰어들어 절 살려줬어요~~ 헤헤헤~~ 너무 미안했어요..
제트스키도 타고, 스노쿨링도 하고...
황제맛사지 받았는데요~ 시원했어요.. 저희 남편은 아프다고 그러구..ㅋ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한국식당가서 가이드와 삼겹살에 소주도 먹고..
맥주도 먹구... 그 산미구엘인가? 맥주 너무 맛있어서 엄청 먹었다는~~ㅎㅎ
너무너무 아름다운 보라카이를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마지막날 다시 마닐라로 와서 히나언니를 만나 팍상한 폭포로 향했죠..
엄청 멀더군요. 차로 2시간정도 가서 폭포 맞았어요^^ 폭포 물살이 너무 쎄서 숨을 쉴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폭포 맞을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있다길래 저두 소원좀 빌고... ^^ 근데 그 배 끌어주는 분들..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본인들도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같이 끝어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마닐라 대성당.. 너무 멋있었어요. 사진도 마니 찍고,...
아참!! 저희 원래 어메이징 쇼 보기로 했었는데요 그날 마침 그 쇼가 쉬는 날이라고 해서 못봤어요 정말 아쉬워요...
그래서 스톤맛사지로 대신했어요.. 근데 황제맛사지보다 스톤맛사지가 훨~씬 시원하고 좋았어요.. 1시간 반정도 해주는데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날엔 라텍스 매장에서 울 신랑 베개도 하나 사구..
가이드 히나언니, 빌리군,...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옴마~~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이렇게 길게 써도 되나요?
사실은 더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그만 쓸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해변과 모래 영원히 잊지 못할꺼에요.. 울 신랑한테 결혼기념일날 또가자고 했는데 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또 가고 싶은뎅..........
담에 갈때 또 천생연분 이용할께요.. 감사합니다..
후기 당첨되면 좋겠당 ^^*
이경미 농협: 453018 - 56 - 064632
잊지못할 보라카이~~♥♥3,450
- 글쓴이
- 이*미
- 작성일
-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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