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발리 다녀왔습니다.
첫날..
공항에 도착하니 입국심사를 받고 가이드를 만나기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공항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고...공항 직원들이 너무 느긋해서 인지..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매한 펜디쇼핑백을 들고 나가니...쇼핑백을 뒤지더라구요..다행히 그 쇼핑백에는 싸구려 물건만 들어있어서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가이드를 만나서...한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바로 풀빌라에 도착해서 수영 실
컷 하고 잠들었습니다.
둘째날..
역시 왜 신혼여행은 풀빌라로 가라고 주위에서 권유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식사시간 맞춰서 최고급으로 음식도 만들어 주고... 맛사지도 빌라내에서 편하게 할 수 있고...
둘째날은 자유시간이라 아침부터 맥주마시고 수영하고 밥먹고..맛사지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신혼여행 기간중 제일 편안하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셋째날..
저희는 해양스포츠를 신청했는데..제일 재밌어 보이는 이름은 잘 생각안나지만..버터플라이???? 는 돈을 추가해야 되더라구요...70불정도..
기왕 한번밖에 없는 신혼여행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 돈 다 지불하고 모두 즐겼습니다.
돈쓴거 후회없이 즐겼습니다.^^
해양스포츠하고 거북이섬에 들렀는데..정말 볼꺼 없습니다..거북이 몇마리 갖다놓고 거북이 섬이라고 하더라구요....퐝당~ㅡㅡ;;
넷째날..
시내구경이랑 쇼핑시간이였는데...
날씨도 안좋구...지루하고 참 별루였습니다.
차라리 자유시간을 내서... 보냈으면 좋았을껄...
괜히 쇼핑센터가서 이것저것 구입하다보니 한달뒤에 통보되는 카드명세서...
바로 달러로 계산되는게 아니라 달라->루피아ㅡ>한화로 계산되다 보니
어마어마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가이드가 데려가는 쇼핑센터는 한국사람이 운영하고 한국인관광객을 상대로만 판매하다보니 간판도 없고 바가지인거 같습니다.
후회막심...ㅜㅜ
다섯째날..
새벽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첫눈이 내리고 있더라구요..
너무 즐거운마음에 게이트로 달려 나가는 순간...
세관한테 걸렸습니다.
이때까지 수없이 해외를 나갔다왔지만...3000불이 넘어도 걸린적 없었습니다.
신혼부부는 항상 타겟이라고 하더라구요...
결국...세금냈습니다...ㅠㅠ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신혼여행이였지만..마지막...한국에서 이렇게 신혼여행의 달콤함을 깨버리게 하다니....세관 정말 밉습니다....ㅜㅜ
현금영수증&후기비 부탁드립니다.
김호성
신한-372-02-113710
현금영수증 - 010-9883-0920
발리다녀왔습니다.3,153
- 글쓴이
- 김*성
- 작성일
- 2009.01.1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