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2월29일~1월2일
발리 브리브리(엘루이)풀빌라로 신혼여행갔다 왔습니다.

여행후기도 다 찾아 읽어가며
나름 준비해 간다고 했는데 좀 아쉬움이 있기는합니다.

저희는 옵션중에서 스페셜맛사지만 포함하고
나머지는 다 자유시간으로 했습니다.

발리 출발전 궁금한점이 많았는데
찾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출발 한달전쯤 서점가서 just go 발리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거기에는 발리여행에관한 많은 정보가 있더라구요.
발리 지도도 있어서 자유시간선택시 돌아다니기 편하더라구요.
발리있는 동안 하도 지도를 많이 봐서 한국오니 너덜너덜해졌네요.

겨울철 출국시 외투보관:인천공항 집결지 A 번에 가면 뒷쪽에
한진택배오피스가 있어요 . 거기에 맡기면
5일동안은 1인 1벌씩 보관이 무료입니다.
더운발리가는데 코트가져가기 힘들어서
저희는 보관하고 갔습니다.

전화: 핸드폰이 자동로밍이 되는 제품도 있고
로밍을 신청해야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꺼는 자동로밍이 되서 발리와서 전원만 껏다가 켜니깐
자동 로밍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해외 전화 선불카드를 가져갔는데
발리는 식당이나 매장외에는 공중전화가 없어서 못썻어요.
발리 빌라는 걍 전화만 써도 (선불카드쓰면 전화비 안들지만)
써비스 차지가 붙더라구요.

저희는 모든 한국으로의 연락을 문자로 했습니다.
로밍하면 문자사용이 가능하고 전화하는것보다 싸니깐요.
한국으로 전화하고 싶으면 전화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차피 로밍이라서 요금은 우리가내긴 하지만
발리에서 한국으로 하는것 보다 한국에서 발리로 하는것이 훨 싸거든요.

부모님이 문자를 잘 못하셔서 동생한테 보내서 전달하게했습니다.ㅋㅋ



전력: 220볼트,콘센트구멍도 한국과 똑같음,필요한전기제품 그냥가져가세요.
저희는 노트북,카메라,핸드폰충전기,드리이기(빌라안에있어요),외장형하드드을가지고 갔습니다.빌라안에서는 심심하니깐 노트북에 음악틀어놓고 지냈습니다.
영화도 보구요.


환율: 대략 10000루피아=1달러 입니다.

팁주기: 발리사람들 1달 평균임금이 50불~100불 이라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1달라만해도 작은돈이 아닙니다.
알아서 적당히 주세요~

환전:환전소는 빌라에서 1킬로만 나와도 바로 있어요.
택시불러달라고해서 발리클리닉앞에 세워달라고 하면됩니다.
거리는 빌라에서 한 700미터정도되요.

빌라에서는 1달러 =8500루피아 아주 고리대금업자수준입니다.
저희도 첫날 좀 늦게 빌라로 와서 환전 못했거든요.
그래서 담날 시내갈 택시비도 없어서 빌라에서 환전했는데
좀 수수료가 많이 비싸더라고요.(첨엔 몰랐지만)
밖에 시내 환전소에서 1달러당 8500루피아로 빌라에서 바꿔줬다고하니깐
환전소 사람들이 막 웃더라고요..수수료가 넘 비싸다고.

거의 자유일정으로 둘이서 돌아다녀서 루피아를 많이 썻씁니다.
시내는 대략 10000루피아=1달러 입니다.

물가: 한국의 1/3 , 1/4 정도의 수준되는것 같아요.
거기도 까르프있는데 그정도 수준인것 같아요.

근데 몇년전에 테러가 있어서 그런지
모든 쇼핑몰에 경비가 총들고 있고
차량진입할때 폭발물검사하고 그러더라고요.

택시는 5000루피(약650원)가 기본요금임.
택시는 저희가 발리 있는동안 7~8번정도 탄것같은데
한국돈으로 3만원정도 쓴것 같습니다.
택시비 싸니깐 나가실때는 택시 불러달라고해서 택시 타세요

택시타기: 택시가 METER 택시가있고(미터기로가는것)과 없는것이 있어요.
미터기없는택시는 흥정해서 가야 합니다.

저희는 12월말에가서 진짜 막히고 사람도 많고 했거든요.
빌라에서 꾸따시내까지 1시간 넘게 걸렸는데
70000루피아(8천5백원)정도 나왔어요.
보통은 4~5만루피아정도면 구따시내까지 가니깐 자주나가서 노세요

타기전에 꼭 미터택시냐고 물어보고 타세요.
그리고 미터기 리셋 버튼 안눌르면
미터기 꼭 다시 리셋 시작버튼 누르라고 하시고요.
그냥 등처먹을려고 하는 택시기사가 있어서 저도 미터기 다시
누르라고 말했거든요.

꾸따시내갔다가 블리블리 빌라오는데
어떤택시기사는 200000만루피아 달라고 하더라고요.
미터 택시타고 50000만루피아에 왔습니다.^^ 썩을녀석..ㅋㅋ

식료품 맥주나 음료수 구입:
빌라는 비싸요.
택시타고 LAKSMANA 로드로 가자고하면요.
[기본요금 이지만 10000루피아(대략한국돈으로 천원)주시면됩니다]
빌라에서 한 700미터정도면 갑니다.
LAKSMANA 로드에 환전소 ,식당,편의점,쇼핑
할꺼리가 모두 있으니깐 거기서 필요한것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침에 심심하면 여기나와서 노세요..그럭저럭 구경할만해요.


개인적으로 발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갈꺼 같은 생각에
나름 이것 저것 알아보고 갔는데 아쉬움이 많네요.

저희는 거의모두 자유일정으로 했구요.

LAKSMANA 로드 식당과 쇼핑샵들 에서도 많이 놀구요.
쿠데타, 르기안비치,꾸따비치,디스커버리몰,27 OCEAN식당등
나름 이런저런 곳으로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쿠데타, 꾸따시내 디스커버리몰 에있는 해변가 식당들은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물가가 싸니깐 돈 걱정 안하고 분위기 좋은곳에서
식사하니깐 정말 좋더라구요. 메뉴를 잘몰라서 막시켜서 먹기는 했지만요.ㅋㅋ

영어를 전 잘 못하지만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 알아 들어요 ^^
한국식영어에도 많이 익숙한것 같더라고요..ㅋㅋ
느긋느긋한 나라라서 사람들도 친절하구요. 좋습니다.

택시기사랑 환전소에서만 좀 신경쓰시면 될꺼같아요.

아 그리고 마지막날 쇼핑하거든요.
저희는 시내에서 그전에 다 구입해서안했는데
좀 지루하긴 합니다.
마지막 코스로 시내 면세점 가는데
시내 면세점에서 물품구입하는것 보다
공항내에서 티켓팅하고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하는것이 좋아요.

공항안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3시간이나 남는데
정말 할꺼 없더라구. 공항면세점에서 물품구입하는것이 시간때우기 좋아요.

아 글구 발리공항은 짐 붙이고 티켓팅하구 몸수색하고 들어가도
안에 식당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저녁 12시40분 비행기타면
밤새 그냥 자야하는데 식당가서 식사하고 탑승하세요.

저희는 일본식당갔는데 맛있고 좋더라고요.
방석도 푹신하고 커피도 시켜서 한잔하고 시간죽이기는 그만이에요.
탑승 게이트 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어요.
쇼핑좀하고 식당에서 푹 쉬고 탑승 40~50분 전에 나오시는것이 효율적이에요.

전 가이드랑 많이 안돌아당겨서 그렇게 애정이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가이드도 정말 정말 친절하고 착해요.
마지막 공항 올때는 한국노래도 불러주고 하더라고요.

발리 선택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신혼여행아니면 또 갈껏도 아닌데
좀 준비해서 잼나게 놀다 오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근데 좀 활동적이신분은
풀빌라 말고 리조트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풀빌라에 둘만 있고하면 좀 심심하기는 하거든요.

아 참! 튜브 꼭 가져가세요.
저희는 큰 침대형튜브 1개랑 도너츠형튜브 1개 가지고 가서
잘 놀았습니다. 풀빌라갔는데 풀에서 잼나게 놀아야지요 .ㅋㅋ

저렴한 가격에 여행 잘 갔다 왔습니다.
천생연분에 감사드립니다.

농협: 140-02-175181 주정규
현금영수증은 : 010-8964-7393( 이형준) 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