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08년 12월 28일 결혼식 하고
29일날 발리(엘루이풀빌라)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비행중에 기류가 좋지않아...멀미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멀미 안하는데 머리가 좀아프더라구요~
첫째날 도착해서 바로 간곳이 맛사지...
일정에 조금 변동이 있었구요
엘루이 풀빌라는 저희 포함 한커플이 더 있었습니다.
맛사지 둘이 받고 한시간 추가에 귀청소까지 60불 들었구요
근데 정말 시원하고 깨운하더라구요~
역시 맛사지 안마~이런건 이쪽으로 와야하는구나~ㅋㅋ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사지 받고 저녁은 한식으로~삼겹살 구워먹고~ㅋㅋㅋ
양이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한식으로 먹으니 좋았습니다.
먹고 빌라로 이동~밤이라 불이 켜져 있더군요
근데 빌라전체가 우리나라처럼 환하게 형광등이 있는게 아니고
아무리 최대로 밝게해도 그냥 분위기있게만 어두침침한~ㅎㅎㅎ
둘째날 아융강 래프팅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거의 모든분들이 한국에서 신혼여행 오신분들~~
국적은 같고 지역은 다른~^^.
아융강 래프팅은 여성분들이 즐기기에 딱이고 남성분들이 즐기기엔
조금 약한정도~^^
1시간 30분정도 ~ 래프팅 중에 일본인, 미국인, 등등 만나서
말은 안통해도 물장난치고 뭐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휴식을 했죠~
근데 제가 몸이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바람에 다음날 아침까지
누워서 지냈습니다. 와이프는 물수건 갈고~
티비는 우리나라 방송도 안나오죠~ 말이 통하는 사람도 없죠
나중엔 울면서 집에 가자고~
그래도 제가 안된다고 했죠...어떻게 온건데...
그상태로는 비행기를 탈수도 없는 상황에~비까지..ㅠㅠ
우기라서 비를 자주 만났습니다.캔들디너하는도데 비가와서 ㅠㅠ
그리고 셋째날 해양 스포츠를 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몸상태가 좋지 않아 스파 맛사지로 변경했구요
마지막날 그래도 몸상태가 좀 괜찮아 졌습니다.
다행이도~
연말이라 시내가는데도 제약을 받았구요
연말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
그쪽 사람들이 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인사도 먼저 잘하구요~
한번쯤 가볼만하더군요
음식이 입에 맞지않아 조금 고생했구요~
온통~~꽃향이~ㅋㅋ
발리 엘루이 풀빌라 다녀왔어요~2,927
- 글쓴이
- 권*민
- 작성일
- 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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