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과 저는12월7일날 결혼해서 밤비행기를 타공
세부로 날라갔어영^^
갈땐 예식끝나고 바로 간터라 너무 힘들었어영
술을 약간 마신 상태라 더 그랬구영^^
그래서 인지 뱅기 안이 넘 답답하고 싫었는뎅...
(필리핀 항공 탔습니다)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고 여행하는동안 그 기분이 싹 사라지공
돌아 올땐 너무 편안히 잘 온거 같아영
제가 기분이 그래서 였나바영^^
나쁘지 않아여 탈만 합니당^^
저희에 가이드님은 토니라는 남자분이였어영^^
잘 만난거 같아영^^
저랑 같은날 결혼한 동상이 저랑 다른 타 여행사로 통해
같은 리조트로 왔는데..그 동상 말 들어 보니..그 가이드 보단
저희 가이드님은 좋은거 같드라고요^^
어쨋든 있었던 추억을 말씀드리자며...
첫째날은 도착해서 잠시 눈을 부치공 아침식사를 여유롭게 마치공
토니랑 좀 늦게 만났어영
만나서 하시는 이야기는 일정을 다시 새롭게 만드시더라고요
본인만 믿고 따라 준다믄 즐거운 여행이 될거라는 말씀...
정말 믿고 따랐더니 좋은 여행이였어영
저희 부부는 왠만만 옵션은 다 들어가서 간 상태여서
다른분들은 좀 추가로 하실일이 생겼는데..저흰 천생연분 덕분에
완전 풀 옵션으로 간 기분이였어영
다른 분들이 상품이 비싼거라 왔나바여 라고 말할 정도 였어영
허지만 가격은 다들 비밀~~다른 사람 기분을 망칠수 있기에.ㅋㅋㅋㅋ
어쨋든 일정을 다시 짜 맞쳐서 처음으로 한일은...
일단 점심으로 현지식을 먹었어영
다행히 저흰 현지식이 너무 잘 맞아서 고통읍이 먹었고용
점심을먹고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가서 30분정도 배우고
물속으로 들어 갔드랬죵 제가 너무 힘들어 해서
전 간신히 사진만 남기고 물속은 신랑혼자만 보고 나왔어영^^
제트 스키를 좀 여유롭게 마니 태워주시공 울 신랑이 직접 운행도 할수 있게 해주셔서 저희 신랑이 아주 신났드랬졍.ㅋㅋㅋ
저녁엔 토니가 삼겹살과 장어 소주 두병을 주셔서 맛나게 먹공
임페리얼 맛사지를 3시간정도 받은거 같아영
헤나를 공짜로 해주셔서 저희 신랑은 팔~전등뒤에~ㅋ
근데 맛사지는 솔직히 좀 별루였어영
피부맛사지는 좋았는데..몸은 별루 시원하지 않공 아프기만 했어영^^
두쨋날은 호핑투어를 나갔어여..호핑 투어 최고 였어영^^
사진도 마니 찍공 낚시도 하공 스노클링도 하공..
거기 배에서 도와주신 분들을 위해 한커플당 2불씩 걷어서
줬어영^^ 팁주는것도 가이드님이 기분나쁘지 않게 출발전에.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셈치라고 하셔서 기분나쁘지 않았어영^^
호핑투어를 마치고 씨푸드를 먹으러 갔어영
전 그냥 먹을만 했어영^^ 어쨋든 먹는건 잘 먹었어영
리조트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공...낮잠도 좀 자고 일어나서
팀들과 다시 만나 나이트 투어를 가서 카지노에 들러 사진도 찍공
게임은 하지 않았어영...가이드님이 팀이 전체가 할거면 하라고 했는데
저희는 다들 별루여서 사진만 찍고 왔답니당^^
저녁엔 무신 바베큐를 먹으러 갔는데 제가 먹었던것중 최고로 맛이
읍었어영^^
리조트에 돌아와서 팀들과 싸온것들을 다 꺼내 술도 마시고 놀았어영
세번째날은 오전에 여유 시간이 좀 마나서 같은날 결혼한 동상 부부와 함께
수영도 하공 게임존에서 포켓볼도 치공 아이스 커피도 마시고
헤어져서 다시 가이드를 만났어영
저희는 그냥 현지 옵션으로 경비행기 타기를 선택해서 했어영
가격은 예의상 말씀 안드려영^^
전 별루 하고 싶지 않았는데 울 신랑이 직접 운행을 해볼수 있단 말에
하고 싶다해서 했어영
근데 정말 그 넓은 바다와 섬을 다 돌아 봤는데..한50분동안..
진짜 멋지더라고요^^플렌테이션 베이를 하늘에서 찍은겁니다(사진에)
돈이 아깝지 않았어영^약간에 멀미는 했지만.ㅋㅋㅋㅋ
경비행기를 끝내고 어메이징쇼를 보러 갔어영
전 더 야할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용^^ ㅋㅋㅋ
울 신랑은 두번이나 끌려 나가 게이들과 춤도 추고 했어영
너무 신나신거져.ㅋㅋㅋㅋㅋㅋ
맥주를 무제한으로 먹공 한식당가서 닭도리탕이랑 해물탕 소주를 마시공^^
소주는 가이드님이 쏘셨졍.ㅋㅋㅋㅋ
막날은 유적지를 잠시 들다 쇼핑센타 세군데정도 들린다 햇는데
가이드님 그냥 다가지 말자고 해서 그냥 공항근처 무신센타가 해서
거기가서 전 코코넛 오일이 써본사람이 너무 좋다 해서 그것만 사가지고 왔어영
저희는 정말 달러 조금밖에 안겨져 갔는데....돈 하나도 안쓰고 왔어영
그냥 선물도 공항 면세점에서 다 장만했기에..살게 읍었져.ㅋㅋㅋ
여행을 마치고 보니...그런거 같아여..
가이드님때문에 불만도 약간씩은 생기긴 하지만...
그사람도 먹고 살려공 하는거기에 그냥 눈감아 줄수 있는건 감아 주믄 되는거 같아영 머 말이 너무 틀리다거나 그럼 안되겠지만..ㅋㅋㅋ
다른 팀에 비해 저희는 옵션이 다된상태라서 그런진 모르지만...
어쨋든 돈도 안쓰고 즐겁게 잘 논다 온거 같아영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 너무 만족 입니다
전 하나투어 계약했다가 불미스러운 일로 친구에 소개로 천생연분 온건데여
천생연분에서 플렌테이션 선택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려여^^
풀장도 다 맘에 들고 리조트 음식도 먹을만 했구용^^
여행 가방 덕분에 너무 잘썻어영 가방에 스카프라도 메시라는 말씀 듣고
스카프 달고 갔는데..역시 탁월한 선택 이였어영.^^
아직 결혼할 칭구들이 줄줄이 인데여..소개 마니 해드릴께영
행복한 길에 더욱 행복을 주신점 감사드리고요^^
결혼 기념일때도 다시 여행을 세부로 간다거나 다른 나라로 간다하믄
잘해주실꺼졍^^
너무길게 쓴거 같아영 그만큼 소중한 추억이 마나서 인거 같습니당^^
미니 홈피에 사진을 올리고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영^^
후기비는 저희 신랑 통장으로 부탁 드려영^^
우리은행 1002-438-131887 김민현 입니다^^
세부(플렌테이션베이리조트)다녀왔으영^^2,787
- 글쓴이
- 엄*화
- 작성일
- 20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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