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정신없이 한달이 흘렀네요.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겨서 후기를 올립니다.둘 다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 걱정이었습니다만...발리는 정말 간단한 영어만으로도 가능한 곳이어서 다행.가이드 역시 한국말 잘 해서 좋았구요.라마다 리조트는 시내에 있어서 저희는 밤에 시내로 나와 돌아다니다가바에서 맥주 한 잔씩 하고 들어왔습니다.리조트가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요.그리고 가장 좋았던건 아침 부페....신행중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풀빌라 음식은 매 번 같아서 좀 별로 였거든요.수영장이 너무 깊어서 놀지는 못했구요. 제가 잘 못해서...튜브 대여가 안되더라구요. 리조트가 오밀조밀 연결되어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일자보다는...

풀빌라는 사실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걱정했지만...정말 친절했습니다.다행이 여긴 튜브도 대여 되고...그리고 DVD도 대여 해서 봤어요.제일 좋은 건 풀....그리 넓진 않지만 둘이 놀기 좋구요. 물도 깨끗하고. 깊이도 적당하고. 근데...풀빌라는 침실 외에는 오픈 되어 있어서 더워요. 빌라내에서 아침점심 저녁을 먹기엔 너무 덥다는 거...그래도 아무 방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건 좋았어요.참. 풀빌라 내에서 받은 맛사지는 별로 였어요. 저 스크럽하다가 온 몸이 부풀어 오르고 상처내서 아직도 고생중이거든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랑은 한 번 더 가자고 해요. 돌아오는 날도 오기 싫어 했거든요.

참..가이드가 데려가는 수공예점, 은 공예점 다 비싸요. 프라자 발리라는 면세점이 더 싸요.

우리 가이드 아리도 너무 좋았어요. 쌍둥이 엄마...아무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후기비는 요기로-농협 16212009117 이미선이구요. 저희 현금영수증도 0194670788로 해주셔요. 두사람거 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