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달에 결혼식 올리구 신행 다녀왔는데 넘 바쁘다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발리 에메랄드 풀빌라 다녀왔구요~ 신혼부부 모두 그렇듯 꿈같은 3박 5일의 아쉽고도 짧은 신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키보드에 엔터 키가 안 쳐져서 ;; 쭉 이어서 써야겠네요 ;;)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했을 때 느끼하게 생기신 담당자분(성함을 까먹었네요 ㅋ)이랑 우리 여행의 가이드를 맡을 뿌뚜에카 아가씨를 만나고 새벽에 도착한 만큼 서둘러 빌라에 도착했습니다, 무슨 절차가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네요(일정 예약하는거 같던데 그런건 미리 해 놓았으면 좋았을껄,, 새벽3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거 땜에 시간 엄청 소비했습니다) 그러곤 저희 빌라에 차를 타고 도착했는데 (에메랄드 풀빌라 사진 보면 포켓볼 치는 곳 있잖아요 근데 막상 저희 빌라랑 넘 멀어서 치지도 못했습니다) 룸과 정원으로 연결된 문이 잠겨지지 않아서 저흰 빨리 씻고 자고 싶은데 그거 고치신다구 또 시간을 어찌나 소비했던지,, 휴 암튼 4시가 넘어서야 잠든거 같습니다, 레프팅은 넘 무서울거 같아서 한국에서도 한번도 안 타본지라 그냥 거북이 마을인가? 가려고 했는데 천생연분 어떤 분의 추천으로 레프팅을 탔는데요~ 와 진짜 넘 재밌었어요 ㅋㅋ 무서울거 같았는데 오히려 무난한 부분에선 재미없었구 급류 센 곳에서 엄청 재밌었어요, 다른 팀이랑 물싸움도 막 하구 ㅋㅋ 둘째날에 배를 타고 한시간 정도 가서 바다에서 스노쿨링도 하구 (거기서 스킨스쿠버 추천해주는데 안타셔두 되요, 충분히 다른 걸로도 재밌습니다, 별도요금이기도 하고 사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스킨스쿠버까지 할 시간이 안될꺼에요) 바나나보트, 선상뷔페 먹구 원주민 마을 관광도 하는데 별로 볼 건 없구요, 스노쿨링이 젤 재밌었어요ㅎㅎ 그날 저녁에 해변에서 씨푸드 먹었는데 전 가서 거의 계속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거의 못 먹었었거든요, 근데 씨푸드는 맛있었어요^^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랍스타가 한국처럼 부드러운 맛은 없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해변에 석양도 넘 멋졌구, 거기는 대부분 모든 식사의 디져트로 과일을 주는데요 거기서 과일 한 접시 먹으려고 30분이나 기다리다가 도저히 기분 나빠서 화를 내고 나온 기억이 나네요, 과일 깍는데 30분이나 걸리냐구 가이드한테 막 화내구 ㅋ 마지막날은 원숭이 사원에 갔는데 원숭이들이 안경이나 머리핀, 사진기 같은거 막 뺏는다고 해서 우리 둘다 안경을 벗고 다녀서 경치 하나도 제대로 못 즐기구 ㅠㅠ 눈이 엄청 나쁘거든요, 원숭이사원 가시는 분들은 꼭 마지막날 렌즈를 착용하시길,,, 그래두 가이드가 사진 찍어줘서 사진으로나마 즐겼네요 ㅎㅎ(첫번째 사진입니다) 암튼 장선희 실장님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구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뿌뚜에카 라는 젊은 여자 가이드는 좀 빼주세요, 정말 한국말도 잘 못하고 불친절하고,, 가이드 때문에 솔직히 저희 여행 반은 망친것 같습니다, 거기서 실장님께 바로 전화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참았어요, 신랑 때문에 참은거에요, 제 성질이었으면 정말 가이드한테 바로 화내고 싶었는데 한국 이미지 때문에 참았어요, 암튼 뿌뚜에카 다시 검토해 보시길,,, 여행 즐거웠구요, 글 올린다구 사진들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즐거운 여행 감사합니다~~ (국민 823301-01-356887 강명수 입금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