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끝날 무렵 잠시 맘속의 여유를 갖게 하는 장면이 있다면 그 건 아마도 해가 질 무렵일 것이다. 쉼 없이 달려온 하루를 뒤돌아 볼 잠시의 여유를 주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듯 온 몸을 불사르며 꺼져가는 모습...

밤의 화려한 파통의 모습으로 탈바꿈 하기전 파통은 장엄한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해 준다.
매일 매일 색다른 모습의 선셋을 즐길 수 있는 파통의 일몰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를 갖는 것도 파통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

기다란 해변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좋고, 방라거리부터 홀리데이인 호텔을 지나 파통 남쪽끝까지 어느 곳이든 쉽게 찾을 수 있는 비치 바 한곳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감상해도 좋다. 모터사이클을 탈 수 있다면 파통 남쪽 끝 아마리 호텔을 넘어 조금만 더 지나가면 블루 포인트라고 파통을 한눈에 내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간단한 음료, 맥주를 파는 매점이 있고, 테이블이 몇 개가 준비되어 있는 좋은 전망대가 있다. 그곳에서 파통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선셋을 즐겨도 좋다.
6~8월 해지는 시각 18 : 30분경 블루 포인트의 위치
파통남쪽 끝에 있는 아마리 호텔 입구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에서 언덕을 따라 직진하다 반힌디 호텔을 지나 오른쪽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