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매력중 가장 우선순위를 둘 때 누구나 주저없이 말할수 있는게 바로 이 퀵실버입니다. 대형 유람선을 타고 거친 바다를 가로질러 가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일등 항해사가 된 듯한 착각이 듭니다.
퀵실버라고 하는 데이 크루즈는 발리의 베노아 부두에서 매일 오전 09:15분에 출발하여, 오후 16:00에 귀향합니다. QuickSilver 배는 누사페니다섬 근처의 바다에 정박하고 여러분에게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아름다운 산호섬을 산책할수 있으며, 발리 원주민 마을을 관광합니다.바나나 보트와 스노클링을 무제한 즐기실수 있으며, 또한 잠수함을 이용하여 천연 바다속을 열대어와 산호초를 관찰하며 모든 해양 관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와 바닷물로 트리트먼트 맛사지를 하며 남태평양의 바다를 바라보며 선상 뷔페와 바비큐로 점심을 즐길수 있습니다.
1. 선상내 프로그램
상쾌한 고동소리와 함께 크루즈가 서서히 이동하게 되면 1층 로비바에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배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과 2층에서는 최신 영화를 상영하며 여행객들의 다소 따분함을 달래준다. 그래도 지루한 분을 위해 1층에서는 손님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에어로빅과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2. 반잠수함 투어목적지에 도착하면 2개의 팀으로 나눠 한팀은 반잠수함 투어로 향하고 다른팀은 섬일주를 하게 됩니다. 진짜 잠수함처럼 생긴 배를 타고 섬인근의 산호초 지역을 순회하게 되는데, 바다속의 경이로운 세계에 모두들 쉽게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됩니다.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보고 있노라면 바다왕국에 직접 온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배가 다니는 내내 물고기떼들이 같이 몰려다니는데, 그이유는 밖에서 선원이 계속 먹이를 배주위로 던져주기 때문입니다. 관광객들은 눈요기로 좋겠지만 생태계 파괴가 좀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3. 섬마을 일주배를 타고 맞은편 작은 섬에 도착하면 해맑은 어린아이들이 먼저 우리들을 맞이해줍니다. 아직은 세상에 오염되지 않은 아이들의 눈동자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순간 대~한민국을 외치는 그들의 함성에 모두 놀라 한동한 웃음을 참지 못했던 기억도 납니다.
섬에서는 간단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와 여러 잡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한쪽 구석에선 야자수를 하나씩 나눠줍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거북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난후 본격적인 닭싸움이 시작되는데, 결코 놓칠수 없는 흥미거리이다. 거기에 약간의 돈을 걸수도 있어 흥미는 배가된다.
4. 해양 스포츠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바나나보트)퀵실버의 하일라이트라 할수 있는 해양 스포츠는 선상에서 차려지는 아주 맛난 뷔페를 먹고 난후 이뤄지는데, 바다위에서 먹는 발리의 전통 음식들은 쉽게 손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식사후 주위에서 하나 둘씩 옷을 벗는데, 그 광경이 약간 웃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안에 다들 수영복을 입고 잇죠.(^_^) 어느정도 소화가 되면 구명조끼와 오리발, 수경을 들고 본격적인 스노클링을 즐기게 됩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스노클링할 때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신나는 해양세계로의 신비로운 여행을 경험하십시오.여기서 스킨스쿠버와 바나나보트는 옵션으로 가능하며, 워터 슬라이드는 항상 어린이들의 독차지입니다.
이 모든게 다 포함인데 $80 이면 가능합니다. 퀵실버 나갈때는 되도록 간편한 복장으로 준비하시고 당연히 수영복은 안에 입고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타월 한장과 물통 하나 준비하시는것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만약 여러분께서 발리를 가신다면 퀵실버를 못하고 돌아오는 우는 절대 범하지 않으시길 당부합니다.